인천시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농업 농촌에 관심이 있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27일 농업인과 도시소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마을(영흥면 내3리)에서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대한 교육 및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시소비자들에게 농업·농촌의 중요성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 현장을 직접보고 체험하는 교육으로 옹진군의 농산물 생산과 관광홍보, 농촌의 기능과 가치 친환경농산물 생산, 현장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소비자들이 농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농업인들이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어떻게 하는가를 직접 확인하고 농업인과 함께 체험행사를 통해 마음을 소통하는 계기가 됐다. 이는 소비자와 생산자가 서로 마음을 나눔으로써 소비자가 원하는 농산물이 무엇인가를 알고 생산 공급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져 의미가 더 크다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소비자와 농업인이 상호 신뢰속에 믿고 찾는 먹거리 제공과 직거래가 이루어져 농가소득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해양경찰청은 26일 파산직전에 놓인 건설업체에서 중장비를 헐값에 매입한 뒤 불법으로 수출한 혐의(공문서위조 등)로 조모(45) 씨 등 중고차 수출업자 2명을 구속했다. 해경은 또 이들에게 중장비를 헐값에 넘겨 회사에 손실을 끼친 인천 모 건설업체 임원 조모(42) 씨와 조 씨에게 중고차 매매와 수출을 알선한 매매상 김모(44) 씨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해경에 따르면 조 씨 등은 2009년 5월부터 2년간 부도 위기에 놓인 건설업체와 개인 운수업자 등으로부터 덤프트럭 등 70억원 상당의 중장비 80여대를 시세의 절반 이하 가격에 사들여 수출신고필증 등을 위조해 라오스 등 동남아시아로 불법 수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 조사결과 이들은 건설경기 침체로 자금난을 겪던 일부 건설업체가 파산 직전에 회사 자산을 헐값에 매각하려 한다는 점을 노리고 이들 업체의 중장비를 사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또 이렇게 매입한 중장비 중 금융회사로부터 근저당이 설정돼 있어 처분이 쉽지 않은 경우 차적이 말소된 버스 등 일반 중고차인 것처럼 세관에 허위 신고하고 수출신고필증을 위조하는 수법으로 불법 수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은 그동안 차대번호를 위조하거나 말소증명을
현역 군복무 대신 의료 사각지대에 투입된 공중보건의들이 아름다운 선행을 배풀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옹진군 덕적보건지소에 신규 배치된 공중보건의사 내과의인 배준호·서상오씨와 한방의인 이영민씨, 치과의인 임정호씨 등은 평소 사교육을 받지 못하는 옹진군 학생 31명을 대상으로 방과후 학습지도에 나서고 있다. 주3회(화·수·목 오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실시되는 이들의 교육은 중·고등학교 각 교실에서 국어, 수학, 영어 과목을 중심으로 진행되는데 그 수준이 높아 학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수업을 받는 학생들은 배움의 갈증을 느끼고 있던 시기일뿐 아니라 아픈곳을 치료해주는 ‘의사 선생님’들이 직접 가르쳐준다는 점에서 학습 의욕을 높이고 있다. 방과후 학습에 나서고 있는 공중보건의들은 “교육혜택의 사각지대인 도서지역 학생들에게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 될 수 있길 바라며 함께 참여할 자원봉사자들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나타냈다. 한편 옹진군은 도서지역 학생들에게 자긍심 및 자신감을 고취 시키고 교육환경이 열악한 섬지역의 우수한 멘토 역할을 하는 이들 공중보건의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준공 예정인 송도 센트로드 오피스텔 상가 계약자들이 포스코건설 송도본사 앞에서 분양해지를 요구하고 나섰다. 26일 센트로드 상가연합회에 따르면 센트로드 오피스텔 상가는 당초 92.5%라는 높은 계약율을 보이며 분양에 성공했으나 당초 계획과 달리 상가주변 인프라시설이 전무해 송도 센트로드 상가 계약자 30여명이 분양 해지를 요구하고 나선 것,. 상가 계약자들에 따르면 지난 2008년 분양당시 상가 주변에는 151층 아이타워, 국제컨벤션센터, 국제병원 등 송도국제도시의 주요 시설들이 들어설 계획이어서 수요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됐었다. 따라서 분양 당시 센트로드 상가는 120개 점포에 무려 3천290건이 접수돼 평균 27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고, 해외투자유치가 지연되면서 주요 시설의 입주작업이 지지부진하자 상권이 형성되지않아 계약자들이 분양해지를 요구하기에 이른 것이다. 센트로드 상가연합회 관계자는 “분양을 해지해 주던지 아니면 분양가 인하를 요구하고 있지만 현재 시행사는 시공사인 포스코건설이 더 많은 권한을 갖고 있다며 떠넘기고, 포스코건설은 시행사가 운영권을 갖고 있다고 서로 핑퐁을 치고 있어
인천환경공단 학익사업소(소장 이정섭)는 최근 동인천동 주민센터(동장 고은화)와 연계해 용동 및 인현동에 거주하는 홀몸 노인을 대상으로 ‘2011년 상반기 사랑나눔 기쁨두배 무료봉사활동’을 가졌다. 학익사업소는 이번 상반기 봉사활동으로 홀몸 노인들의 집을 방문하여 노후 전선교체, 누전차단기,전열,전등 교체, 출입문 수리, 집안 내부수리 등 총 5가구에 대한무료 집수리를 실시했다. 임직원 25명이 함께하는 학익사업소의 자체 봉사활동은 작년부터 시작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실시하고 있다. 인천환경공단 학익사업소 이정섭 소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우리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 큰 기쁨이 될 수 있다면 언제든지 앞장서서 봉사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홍복)는 열린 구정 실현을 위해 ‘모바일(QR코드) 홍보 사업’을 실시한다. 25일 구 관계자는 스마트폰 이용자가 연내 2천만명이 예상됨에 따라 모바일 웹을 통한 중구 소식 및 관광, 축제 등의 정보를 편리하고 신속하게 대민 서비스를 제공하기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바일(QR코드) 홍보사업은 중구가 사업비 1천870만원을 들여 QR디코더를 제작, 오는 6월초부터 서비스가 시작되며 중구 QR코드를 접속하면 홍보자료를 동시에 제공받을 수 있다. 대상범위는 중구 주최(주관) 행사 및 축제 홍보, 중구의 주요 관광지 소개(관광지, 먹을거리, 숙박 시설 등), 지역 상가 등을 홍보하며 초기에는 모바일 홈페이지 구축 사업이 진행 중으로 개별 사업(축제, 관광, 행사) 위주로 사업이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QR코드 사업을 통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 하는 동시에 인천 최초로 QR 디코더를 특화한 홍보 채널을 구축해 구정홍보는 물론 적은 비용으로 지역상권 셀프 홍보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남동발전(주)(사장 장도수) 영흥화력본부의 홍보 전시관인 에너지파크가 개관 3년 6개월만인 25일, 마침내 방문 관람객 50만명을 돌파했다.지난 2007년 11월 개관한 이후, 1년 10개월만인 2009년 8월 초순경 관람객 20만명을 넘어섰고 그해 연말 30만명의 관람객을 동원한데 이어, 마침내 개관 3년 6개월 만에 50만 관람객을 유치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인구 4천여명 남짓 거주하는 작은 섬마을 옹진군 영흥면 주민들은 3년 반 이라는 단기간에 50만명의 관람객을 불러들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에너지파크’는 수도권 전력 수요량의 거의 20%를 담당하고 있는 영흥화력본부(본부장 정석부)의 전력산업 홍보 전시관이자 전기이론 체험 학습관이다. 영흥화력본부는 영흥도는 수도권에서 바다와 가장 인접한 휴양지라는 지리적 잇점과 전시관 운영팀인 영흥화력본부 전략기획팀 직원들의 다각적인 홍보 활동 등이 맞아떨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에너지파크는 각 코너별 전시 아이템들의 눈높이를 어른이 아닌 어린이와 학생들의 시각에 맞추어 전기의 생성 원리와 전력의 생산과정, 가정에서 전기를 활용하게 되기까지의 복잡한 역학 이론들을 알
조택상(오른쪽) 동구청장이 자율학습동아리 발표대회에서 ‘해피플레너’팀의 만석동 아카시키촌 행복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로 최우수상을 차지한 팀에게 수상을 하고 있다 해양경찰청(청장 모강인)은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필리핀, 예멘 등 아시아 및 아프리카 9개국 해상치안기관 중견 간부 15명을 초청해 해양경찰 분야의 축적된 경험과 지식을 전수했다. 25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시작한후 9번째를 맞는 이번 외국 해양경찰관 초청연수 프로그램은 우리나라의 선진화된 해상치안시스템 전수를 통해 개도국의 해상치안 역량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외국 해양경찰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해외에서 우리국민과 선박 보호기반을 구축하고 장기적으로 한국형 해상치안인프라를 보급하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해경의 이번 연수에 참여한 외국 치안간부들은 파울 키우 콘치앙 말레이시아 작전과장(총경급)을 단장으로 경감급 이상 경찰관 15명(남자 14, 여자 1)으로 각 국 해양경찰에서 지역사령관, 수색구조과장, 인사계장, 해상교통계장 등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경찰관들이다. 해경은 연수 기간 중 이들은 한국 해양경찰의 조직 구성, 수색구조 시스템, 해양오염 대응 체
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은 오는 27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에 위치한 이시아폴리스에 ‘이시아폴리스 더샵 2차’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에 나선다. '이시아폴리스 더샵 2차'는 지하1층~지상18층 11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84~116㎡ (1층 세대 특화: 109~142㎡) 총 750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 최근 인기가 많은 전용면적 85㎡이하 주택형이 492가구로 전체 물량의 65%에 해당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640만원 대이며, 지하공간을 제공하는 1층 특화세대는 3.3㎡당 510만원대의 파격적인 가격으로 공급된다. 청약은 오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당첨자발표는 6월 9일이며, 계약기간은 6월 14일부터 16일까지이다. 입주는 2013년 5월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6월 분양시장의 무덤이라 불리던 대구에서 이시아폴리스 더샵 1차 아파트 652가구를 성공리에 분양한 바 있으며 이는 자족기능을 갖춘 대구 최초의 복합신도시 이시아폴리스의 미래가치가 폭넓게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인천중부경찰서(서장 윤석원)는 지난 23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김모(91·여)씨의 집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윤석원 경찰서장을 포함한 직원 10여명과 화도복지관 민간봉사원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10여만원 상당의 위문품(쌀, 김치, 김)을 전달했다. 또한 경무계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부엌에 찬장을 설치하고 도배와 장판을 새로 했으며 주변을 청소하는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되는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김씨는 “경찰이 범인만 잡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직접 방문해서 봉사활동 등 도움을 주어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