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의 새마을금고와 환경미화원 모임에서 불우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해와 귀감이 되고 있다. 동인천새마을금고(이사장 전영태)는 지난 18일 제57차 정기총회에 앞서 지역 내 어려운 형편의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새마을금고는 이날 본 행사에 앞서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동인천 지역 거주 청소년 22명에 대해 격려와 함께 총 44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지역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영태 이사장은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중구에 근무하는 도로환경미화원 모임인 청우회(회장 이윤복)도 지난 18일 중구 월디장학재단을 방문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윤복 회장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중구 월디장학회의 인재육성사업을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이며 청소년들이 꿈을 이루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홍복 중구청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하며 지역의 우수인재를 양성하는 중구 장학사업에 동참해 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해양경찰청은 한국선급 및 국내 방산조선소 5개사(현대, 대우, 한진, STX조선, 강남)와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함정 설계 및 건조를 위한 표준 모델 개발 상호 업무협약(MOU)를 지난 18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해양경찰은 이날 본청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국제표준(Global Standard)에 부합하는 표준모델 개발 착수를 위한 첫 회의를 진행했다. 해양경찰은 현재 총 288척의 함정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30여척의 함정건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해경함정 임무수행 특성을 고려한 표준 설계·건조 기준이 미흡, 함정 건조에 대한 일관성 있고 신뢰성 있는 기준 제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현재 미국, 영국, 독일 뿐만아니라 한국 해군도 자체 실정에 맞는 함정 기준을 개발, 함정 설계 및 건조업무 효율성을 확보하고 급변하는 규제변화 등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도 선진 외국함정 건조기술 발전추세에 맞춰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해경함정을 전문기관인 한국선급과 함께 오는 2012년 말까지 약 50여건의 설계,건조 기준을 개발할 예정이다. 개발된 분야별 주요 기준들은 국내 방산조선소 설계 전문가들의 기술자문 및 기술
인천송도자이아파트 입주민들이 인천경제청에서 입주승인 연장을 요구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 송도자이아파트 입주민들에 따르면 시공사인 GS건설이 공사비 1천억원을 시행사에서 받지 못하자 입주민들로부터 직접 잔금을 받으려고 한다며 입주예정일을 미뤄달라고 100여명의 송도자이아파트 입주민들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호소했다. 오는 24일 입주예정인 송도자이아파트의 문제는 시공사인 GS건설이 시행사에게 공사비 25%인 1천억원을 받지 못하자 발단이 됐다. GS건설이 입주민들에게 아파트 잔금을 GS건설 임의계좌로 납부하라고 공지를 낸 것이다. 입주민들은 잔금을 어디로 입금해야할지 몰라 우왕좌왕 하는 상황에서 시행사 계좌가 건설사로부터 가압류 당한 것을 알고 사태해결을 위해 입주승인 연장을 요구하고 나섰다. 송도자이아파트 입주민 K모씨(46·여)는 확인 절차없이 무조건 입금하라면 “불안해서 어디로 잔금을 납부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GS건설은 ‘잔금을 임의계좌로 납부하지 않으면 입주할 수 없다’고 하고, 시행사는 ‘절대로 그러면 안된다’며 ‘계약서대로 자기들한테 잔금을 내지 않으면 등기책임을 지지 않겠다’고 말하고 있어 황당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입주민들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18일 장봉분교 초등학생 20명이 인천해양경찰서를 방문, 최신예 경비 함정인 3008함 등을 견학하고 해양주권 수호에 최선을 다하는 해경 홍보영상물 시청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경비함정을 방문한 도서지역 학생들은 해상주권보호, 민생치안, 해양오염 방지 등 해양경찰의 활약상을 재밌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에니메이션과 영해를 침범해 불법 조업하는 중국어선의 나포 과정 및 악 천우 속에서의 해난구조활동 등 영상물을 시청하면서 호기심 어린 표정을 지어냈다. 어린이들을 인솔한 장봉분교 김말년 교장은 “해양경찰 업무를 좀 더 이해하고 바다에서 해양경찰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며 어린이들의 견문을 넓힐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바쁜 업무 중에도 어린이들을 위해 행사를 마련해준 인천해경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인천해경은 최신예 3천톤급 등 대형함정을 상대로 연중 공개행사를 하고 있으며 함정견학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인천해양경찰서 홍보실(☎032-650-2212)로 연락하면 견학이 가능하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정보포탈인 IPUS(www.ipus.co.kr) 오픈을 기념하고 항만고객의 포탈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3월7일까지 15일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금번 시작되는 이벤트는, 포탈에서 배너광고 신청을 한 항만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포탈 메인 화면에 광고배너를 무료로 제작등록해주는 ‘우리회사 최고’ 코너와 홈페이지 탐색 중 인천항만공사 해룡이(IPA 마스코트)를 가장 많이 찾아내는 ‘해룡이를 잡아라’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정보서비스내 오류·오타를 찾은 고객은 인천항정보포탈 관리자로 메일을 보내면(ipusmaster@icpa.or.kr)되고, 문의는 인천항만공사(☎032-890-8186)로 하면 된다. ‘해룡이’와 ‘오류 오타’를 가장 많이 찾은 고객에게는 1등 10만원권, 2등 5만원권, 3등 1만원권 등의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인천항만공사 IT혁신팀장은 “인천항정보포탈은 항만운영정보, 통계정보뿐만 아니라 인천항 커뮤니티 내 업계의 정보를 통합 공유함으로써 인천항을 이용하는 고객들과 같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철저히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서 정보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사 내 유엔 아·태 정보통신교육원(이하 ‘UN-APCICT’)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경기도 성남시)에서 개도국의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위기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UN-APCICT는 최근 화산폭발, 쓰나미 등 각종 자연재해와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개도국의 정보통신역량을 함양해 국가의 자연재해에 관한 선제적 위기대응체계와 위기관리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재해관리 교육프로그램과 기후변화 대응방안 및 녹색성장을 소개한 기후변화관리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교육 당사자인 개도국 공무원 및 교수요원 등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이 개발된 교육프로그램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발전방향을 모색함으로써 교육의 품질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아프가니스탄 등 21개 개도국의 환경정책, 정보통신담당 공무원 및 교수요원 38명과 ITU 등 국제기구 전문가 5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UN-APCICT는 한국의 발달된 정보통신기술을 전파해 아·태지역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사회 경제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정보통신 교육, 연구 및 자문기구로서 한국의 전
안정성 검사 등을 받지 않은 중국산 콩나물 콩을 일반 콩으로 속여 국내로 들여온 뒤 보세창고에서 저가의 가공용콩으로 바꿔치기한 뒤 국내에 유통시킨 업자 등 일당 3명이 세관에 적발됐다. 17일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2회에 걸쳐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중국산 콩나물콩 200t(시가 약 17억상당)을 국내로 들여 와 보세창고에서 저가의 가공용 콩과 바꿔치기한 뒤 국내에 유통시킨 혐의(관세법 위반)로 S산업 대표 K(62)씨를 구속하고, 해당 콩을 바꿔칠 수 있도록 편의를 봐준 보세창고업자 M(50)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세관에 따르면 이들은 중국에서 들여 온 콩나물콩 200t을 인천항 보세창고에서 한번에 30~50t씩 5회에 걸쳐 자신들이 미리 준비해둔 저가의 가공용 콩으로 바꿔친 후 안전성 검사 등을 받지 않은 콩나물콩을 국내에 유통시킨 혐의다. 이들이 바꿔치기해 국내에 유통시킨 콩나물콩 200t은 콩나물 1천600t~2천t을 생산할 수 있는 양으로 국고 탈루액이 13억원에 이른다. 세관조사결과 이들은 자신들이 바꿔치기 한 저가의 가공용콩을 “콩 상태가 좋지 않다”며 중국에 다시 반송했다가 중국 수출업체에서 “우리가 보낸 콩과 다르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 극지연구소는 17일 IFEZ에서 극지연구소 청사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을 실시했다. 이번 극지연구소 청사 건립은 인천시가 송도지구 5·7공구 R&D부지에 3만5천887㎡ 규모의 연구 부지를 제공하고 건립사업에 필요한 총사업비 882억원은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극지연구소 신청사 건설 사업은 2단계로 나뉘어 추진되며 1단계에는 연구소 임무와 기능 수행을 위한 본관동, 연구동, 극지지원동 등 연구기반시설이 구축되고 2단계에는 특수실험동, 극지시료보관동 등 특수연구시설이 구축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882억원이 투입되며 2015년에 최종 완공될 계획이다. 극지연구소는 정부 출연기관으로서 남극세종과학기지, 북극다산과학기지, 쇄빙연구선 ‘아라온’의 운영과 오는 2014년 건설 목표인 남극장보고과학기지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06년 4월, 송도테크노파크 갯벌타워에 연구소를 확대, 이전했으며 지난해 6월 극지연구소 이전 및 청사 건립을 위한 토지공급(안)이 인천시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홍금 극지연구소장은 “공항과 항만 시설을 갖춘 인천지역의 지리적 이점을 접목한 선진 극지연구시설 기반을 구축함에 따라, 글로벌 이
인천항만공사는 갑문 주요 핵심설비들의 효율적 운영관리를 위해 갑문전역에 분산 배치돼 있는 설비들을 원격감시할 수 있는 집중감시센터를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 항만공사에서 구축예정인 감시센터의 완성목표는 금년도 상반기까지로 갑문근무 직원의 노하우로 자체 제작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현재의 인천항 갑문시설은 갑거를 여닫는 갑문문짝, 갑거 내 수위를 조절하는 취배수문, 전력공급시설 등 갑문작동에 주요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설비들이 갑문 전 지역에 광범위하게 분산 설치돼 있으나, 지금까지는 각 설비별 현장감시만 가능해 효율적인 설비관리가 곤란한 실정이다. 이러한 저효율성을 향상하기 위해 중앙에서 일괄적으로 집중 감시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자체조사를 시작해 왔다. 새로 마련하는 갑문모니터링체계는 갑문감시(갑문운영상태, 고장상태 경보, 전력설비제어, 충수설비제어)가 가능하고 재해감시(시설침수경보, 제어반화재경보)를 할 수 있도록 현장 주요설비의 운전 및 경보상태를 중앙에서 집중 감시가 가능하다. 인천항만공사 갑문정비팀 관계자는 “갑문 집중감시센터는 고장경보를 적시에 파악하여 긴급한 상황에 더 빠르게 대처하고 실시간 현장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설
해양경찰청은 올해 신형 항공기 5대를 추가로 도입해 불법조업 외국어선에 대한 해양주권 수호 및 조난자에 대한 긴급구조 작전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17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청은 CN-235 터보프롭 비행기 4대와 AW-139 헬기 1대를 도입, 올해 안에 모두 실전 배치할 예정이다. 경찰청은 이들 신형 항공기가 실전 배치되면 육지 면적의 4.5배에 달하는 우리 EEZ에서 불법조업을 하는 외국(중국)어선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해상과 공중에서 입체적인 단속이 강화되고 긴급구조 발생시, 보다 신속한 대응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CN-235 터보프롭 비행기는 오는 4월과 8월에 각각 2대씩 모두 4대가 들어올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PTDI사에서 제작한 ‘터보프롭’ 비행기의 제원 및 성능으로는 최대항속거리 2천37km, 최대순항속력 394km/h, 최대탑승인원 16명, 엔진 3천500마력에 최대이륙중량은 1만4천400kg이며 이태리 AGUSTAWESTLAND사에서 제작한 ‘AW-139’ 비행기의 제원 및 성능으로는 최대항속거리 805km, 최대순항속력 259km/h, 최대탑승인원 15명, 엔진 3천62마력에 최대이륙중량은 6천400kg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