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외국인에 대한 글로벌 서비스 설문조사를 다음달 13일까지 실시한다. 23일 IFEZ에 따르면 설문조사서는 총 21개 항목으로 송도생활 7개 항목, 거주 4개 항목, 공공서비스 4개 항목, 교통 2개 항목, 의료서비스 2개항목, 문화분야 2개 항목 등이다. 설문조사와 관련한 세부내용은 송도 거주기간, 주거환경 요인, 애로사항, 시급한 시설물, 내국인들의 외국인에 대한 태도 등과 거주와 관련해 주택 종류, 거주지 계약 종류, 거주요건 등이다. 이와 함께 공공 서비스에 대해서도 IFEZ 글로벌 서비스 센터 인지도 조사, 온라인센터,이주, 관광안내, 출입국 관련 업무, 한국어 수업, 면허증 관련 업무, 일상 생활 및 비즈니스 상담, 한국문화의 서비스, 노동 및 법무, 컴퓨터 교육 등의 서비스 등도 포함돼있다. 교통 분야에 대해서는 교통수단, 교통정보, 교통비, 공공교통 및 외국어 안내 서비스 만족도, 의료 서비스와 관련해서는 예약서비스, 외국어 소통 능력 및 안내 서비스 만족도, 문화 분야는 이용하는 문화시설물, 문화 환경조사 분야 등이다. 설문조사 방법은 온라인 글로벌서비스센터(global.ifez.go.kr), 설문지 배부조사 등이
인천시가 송도국제업무단지 일부를 인천도시개발공사에 출자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인천시와 인천도시개발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감사원 감사에서 인천시가 출자한 총 1조 8천여억원의 납입자본금 가운데 현물자산 일부가 실제 자산가치가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송도국제도시 내 일부를 인천도개공에 출자하기로 결정 현재 송도신도시 내 어느 곳을 인천도개공에 출자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노른자 땅인 송도 1공구, 송도국제업무단지가 출자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또한, 인천시는 개발 가능성이 큰 땅으로 1공구가 검토대상으로. 인천도개공이 현재 위기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제대로 된 출자를 해줘야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인천도시개발공사는 내심 송도국제업무단지를 출자 받기 원하는 상황에서 해당 토지가 검토되자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협의사항에 대해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업무단지가 송도지구의 핵심인 만큼 재정분석이 정확히 이뤄진 후에 결정해야 할 상황이라는 입장이다. 현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경제청의 중장기 목표로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이 진행되고 있고, 세입세출 흐름도 함께 맞물려
다양한 기관 입주 주변 지속적 사업단지 기대 북유럽 최대 규모의 연구소인 핀란드의 VTT(Valtion Teknillinen Tutkimus keskus)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에 입주하게 돼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다국적 연구소를 유치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은 19일 상황실에서 VTT, (주)BRC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VTT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의 첨단산업클러스터 지구내 5공구에 조성중인 (주)BRC 단지에 입주, U-헬스 등 협력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의료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에 기여하게 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조성중인 의료바이오 클러스터는 기술집약적 연구센터와 제조업체 및 특화서비스 시설들의 집적단지로 다양한 기관들이 입주해 해당지역은 물론 주변 지역에 지속적인 사업기회를 제공하는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VTT는 지난 1942년 설립된 핀란드 정부 산하 비영리 연구소로 바이오, 화학, 에너지, 정보통신 분야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천700여명의 연구 인력과 핀란드 내 10여개 연구소 1천100여건의 특허 및 특허신청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학계 및 산업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송도 웰카운티 3단지 외국인전용 임대주택 잔여세대에 대해 내국인을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송도 웰카운티 3단지는 총 515세대 규모로 이중 내국인 395세대는 지난해 9월 평균 17대1로 마감됐으며 외국인 전용 120세대 중 외국인 및 외국인투자법인 그리고 내국인에 임대(전세 및 월세) 공급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 선착순으로 공급한다. 이번 선착순 공급분은 101㎡(구 39평형) 2세대, 118㎡(구 45평형) 11세대로 총 13세대로 임대조건은 101㎡(39평) 전세가격이 1억 6천400만원, 118㎡(45평형) 전세가격이 1억8천30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월세를 희망하는 세대는 당초 내국인에 공급한 금액과 동일한 수준에서 공급된다. 임대기간은 주택임대차보호법에 의거 2년간 보장되며 이번 임대공급하는 세대는 분양전환 대상에서 제외된다. 임대신청은 공사 본관건물 1층에서 선착순 접수받아 당일 계약체결하며, 자격은 만 20세 이상인 자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주택소유 및 세대주 여부, 거주지 제한 없이 신청가능하지만 1세대 1주택 공급이 원칙이다. 입주지정기간은 계약일로부터 60일간이 주어진다.
매립지 인근에서 피해를 본 주민에게 지급되는 지원금을 ‘개인 돈’처럼 사용해온 주민 대표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매립지공사가 주민들에게 지원하는 해외선진 폐기물시설 견학비를 과다청구한 뒤 여행사로부터 일부를 돌려받는 식으로 공금을 빼돌린 혐의(업무상횡령)로 수도권매립지주민지원협의체 Y(53)위원장 등 1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통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등의 직책인 이들은 지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협의체 및 마을대책위별로 선진국의 폐기물시설 견학을 다니면서 관리공사에 과다 견학비를 청구한 뒤 여행사들로부터 40여 차례에 걸쳐 3억4천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렇게 빼돌린 돈을 현지에서 유흥비나 여행비, 개인 선물구입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 중 한 동의 주민대책위원장인 H(54)씨는 지난 2002년부터 2년간 매립지공사에서 마을회관 건립비로 지급한 주민지원금 18억1천만원을 개인통장에 보관해오다 1억1천만원을 빼내 개인 채무 변제 등에 쓴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매립지관리공사는 매립지 반경 2㎞이내에 있는 피해지역 주민에게 폐기물 반입수수료의
현직 경찰관들이 단체로 사기를 당해 고소장을 접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인천서부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에 따르면 경찰 A씨 등 5명은 동료경찰관 B(37)씨의 소개로 C(37·여)씨의 다단계식 사업에 총 5억여원을 투자했다가 C씨가 최근 행방을 감추자 고소장을 접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등은 “경찰관 동료인 B씨가 C씨를 소개해주었고, C씨는 치과 사업에 투자하면 1천만원 당 매월 80만원의 수익을 보장해 준다고 해 투자를 했다”고 말했다. 또 이들은 “보철에 사용하는 금을 구입해 기공사에게 팔면 큰 수익이 발생한다고 끌어들여 믿음이 갔지만 C씨가 최근 행방을 감춰 고소장을 접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들에 따르면 경찰 B씨가 주변 친지에게까지 투자를 권유한 것으로 알려져 피해 금액이 더욱 커질 지 주목된다. 한편 이들은 19일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인천지방경찰청은 18일 유사휘발유를 제조하고 판매해온 혐의(석유및석유대체연료사업법 위반)로 석유제조업자 H(51)씨 및 원료제공업자 S(34)씨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9년 9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인천 서구의 한 유류저장소에서 유사 휘발유 340만리터(27억2천만원 상당)를 제조, 이를 인천 일대 주유소에 판매한 혐의다. 한편 경찰은 이들과 함께 유사 석유를 판매한 브로커들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인천공항 본부세관은 18일 인천공항을 통한 2010년도 연간 수출·입 통관실적을 분석한 결과 수출은 전년대비 27% 증가한 1천138억2천400만달러, 수입은 31.9% 증가한 981억1천6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3.1% 증가한 157억800만 불의 흑자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천공항 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해 4/4분기 수출·입 통관 실적만 보면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수출은 18.1% 증가한 304억4천만 불, 수입은 26.2% 증가한 266억4천만 불로 38억여 불의 흑자를 달성했다. 지난해 인천공항을 통한 품목별 주요 수출·입 수출품목은 반도체 378억2천700만 불(73.1%↑)과 무선통신기기 174억1천700만 불(12.0%↓), 전자응용기기 26억800만 불(108.8%↑), 반도체 제조용 장비 11억3천800만 불(118.4%↑), 항공기 및 부품 11억1천600만 불(129.6%↑), 자동차부품 8억5천900만 불(94.8%↑) 등이다. 아울러 수입품목은 반도체 187억6천200만 불(20.4%↑)과 반도체 제조용 장비 64억5천500만 불(167.5%↑), 컴퓨터 58억3천200만 불(37.6%↑), 무선통신기기 27억3천900만 불(7
인천광역시 송영길 시장 등 전국 6대 광역시장은 18일 오후 1시 50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모임을 갖고 도시철도 운영 개선과 복지부분에 대한 정부의 역할 증대 등 13건의 대도시 현안에 대해 국가차원의 지원을 촉구하는 5개항의 공동건의문을 채택하고 이를 정부에 전달하기로 했다. 공동건의안은 ▲도시철도 무임승차 손실분 국비 보전 ▲도시철도 예비타당성 조사방법 개선 ▲광역시내 일반국도·소방도로 사업비 국비지원 확대 ▲복지예산 국비지원제도 확대 ▲건강가정지원센터를 사회복지시설로 지정 ▲방범용 CCTV 확충을 위한 국비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 또 고층건물 화재 대비 법률개정 및 소방장비 도입 국비 지원 ▲도시빈민층 주거환경 개선 특별법 제정 ▲수질개선사업 국비 상향조정 ▲중소기업 청년 인턴제 지원 확대 ▲사회적기업 재화·서비스 수의계약제 도입 ▲지방재정력 확충 조세제도 개선 ▲자치행정 역량강화를 위한 직급상향 건의 등 지역 최대 현안들이 담겨져 있다. 건의사항의 주요내용을 보면 도시철도는 학생, 서민 등 교통약자가 많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이지만 장애인, 65세이상 노인, 국가유공자의 무임승차로 등이 도시철도의 주요 적자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손실액을 정부가 보전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한-일 항공자유화에 따라 중요한 항공화물 시장으로 재부상하고 있는 일본 지역 화물 유치를 위해 일본 최대 전자제조 박람회인 ‘넵콘 재팬(Nepcon Japan)’에 19일부터 21일까지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40회를 맞는 넵콘 재팬은 1천850개의 기업 및 기관이 참가, 관련기업 방문객이 7만 명에 달하는 일본 최대 전자 제조 관련 전시회로 총 전시면적이 축구장 7개 규모(5만1천380㎡)의 도쿄 빅사이트(Tokyo Big Sight)에서 개최된다. 인천공항공사는 일본발 환적화물 유치를 통한 물류 허브화를 위해 이번 전시회에 참가, 직접 일본계 제조 기업들을 대상으로 항공화물 배송거점으로서의 편리성 및 미국, EU와의 FTA체결에 따른 관세 면제 이점이 있는 인천공항의 FTZ -FTA 연계모델 등과 일본발 환적 화물 유치를 위해 집중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이채욱 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은 일본의 25개 도시를 직접 연결하고 있어 일본 출발 및 도착 화물 처리를 위한 최적의 공항”이라며 “일본 지역의 화물 유치를 위해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을 보다 매력 있게 만들고, 항공사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항공 및 복합운송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