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2011년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해양경찰청장은 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내년도 업무목표를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 구현’에 두고 5대 분야 16개 정책과제를 중점 추진해 해양치안질서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우리의 해양주권을 수호하기 위해 독도 등 전략적 요충해역에 대형함정 1척과 항공기 4대 등 경비세력을 추가 배치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와 함께 서해 5개 도서 등 접적지역의 긴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다수 응급환자나 출도민을 신속하게 이송할 수 있는 대형헬기와 공기부양정 등 전담수송세력 배치를 추진하고 ‘서해 5도 해양경찰지구대’를 신설을 추진하는 등 우발사태 대응력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불법조업 외국어선에 대해서는 해상공권력을 확립한다는 원칙아래불법어선 진압 장구와 인력을 획기적으로 보강해 저항심리를 사전에 억제하고, 정당한 법집행을 방해하는 선박에 대해서는 국내사법처리 종료 후 자국에 직접 인계하여 자국내 이중처벌을 유도하기로 했다. 아울러 단속을 피해 도주한 선박에 대해서도 동영상 등 채증자료를 기국에 제공해 자체 조사, 처리후, 결과를 통보받는 외교적 해결방안도 동시에 추진해 나갈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지구의 지식정보산업단지 용적률이 크게 완화됐다. IFEZ는 송도 지식정보산업단지 제조용지 약11만4천평에 대해 용적률을 완화하는 내용으로 경제자유구역 실시계획 변경사항을 승인, 고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효율적 토지공급을 통해 한정된 토지에 많은 기업의 입주가 가능해진 것은 물론 향후 입주기업의 생산시설 확충도 이뤄질 수 있게 됐다. 세부내용은 제조용지내 당초 120%까지 건축 가능했던 용적률을 최대 200%까지 신·증축할 수 있도록 하며, 120%이상 추가 증축할 수 있는 용적률은 건축주가 공개공지, 주차공간, 녹지, 친환경 계획기준 등 반영정도에 따른 인센티브로 제공한다. IFEZ는 저밀도로 계획된 지식정보산업단지내 생산시설 증설에 대한 추가 투자 여건을 마련하고 입주기업 생산시설 확대를 지원하는 한편, 기반시설 및 주차장 부족문제에 대한 공간확보와 녹지, 친환경건축 등을 통한 녹색 산업단지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실시계획을 변경했다. IFEZ 관계자는 “이번 용적률 완화는 제조 용지에 대한 토지활용을 극대화시킬 뿐만 아니라 향후 확장을 고려하고 있는 국내외 투자기업의 입주여건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인천공항본부세관은 중앙부처 및 지자체 등 47개 행정기관이 참여한 ‘2010년 창의·실용 제도개선 우수사례’심사결과 세관의 여행자 통관 지원서비스(Green-Cap)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7일 세관에 따르면 ‘Green-Cap 서비스’는 지난 2월 8일 전국 4개공항(인천, 김포, 김해, 제주)에서 시행돼 여행자가 입국하면서 발생하는 통관절차상 불편 및 애로사항을 세관에서 도와주는 지원서비스로 세관직원과 함께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찾아 해결하고 외국인에 대한 통역업무 및 유치물품 관리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특히, 다문화 가정 출신자를 채용해 영어·일어를 제외한 기존 통역서비스의 사각지대였던 비주류 언어권 여행자에 대한 통역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이처럼 인천공항본부세관은 세계최고 권위의 국제공항협회(ACI) 세관서비스 평가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천공항세관 안웅린 세관장은 “현재 7개국 27명의 다문화가정 출신자를 주축으로 한 Green-Cap 서비스는 일자리 창출은 물론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안정적인 국내정착을 유도하는공적 역할모델로 자리를 잡은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에서 근무하는 한 직원이 10여년전부터 지역에 생활이 어려운 세대를 찾아 사랑의 쌀 전달해온 것으로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 수도시설관리소 양수기팀 수도계량기시험실에 근무하는 기능직 직원인 채한진(49)씨. 그는 10여년 전부터 중부수도사업소에서 누수탐사반 직원으로 근무를 하며 중구·동구·남구·계양구 일대 생활이 곤란한 이웃들에게 조금씩 사랑의 손길을 전하기 시작했다. 채 씨는 월급에서 일정 부분을 떼어 3개월 단위로 30여만원을 모아 중구 송월동, 인현동, 전동, 답동, 신흥동과 동구 화평동과 송림동, 송현동 일대, 남구 도화1동, 용현1동, 계양구 작전동 등에 거주하는 이웃들에게 사랑의 쌀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또 돼지저금통도 따로 마련해 동전 등 돈을 모아 새마을부녀회를 통해 노인정 경로잔치 비용으로 보태는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계량기시험실에서 만난 채 씨는 계량기 정비에 구슬땀을 흘리면서 “많이 도와줘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안타깝다”면서 “이러한 나눔을 전하는데는 중구 송월동에 사는 지인 곽민채(여)씨가 있어 계속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감사
인천시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북한 해안포 공격으로 피난 나온 연평도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주민들이 이주한 LH아파트 단지 내 302동 201호 에서 옹진군보건소 임시 무료진료소를 운영 중이다. 26일 옹진군에 따르면 의료진은 보건소 관리의사 등 내과의사 2명 간호사 2명 행정요원 1명으로 구성, 2개조로 나뉘어 운영되며 진료시간은 평일 10:00 ~ 16:00까지며 진료비와 투약비는 전액 무료로 진료시간이 끝난 후 야간 및 공휴일은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행정요원이 24시간 상주하며 응급환자 후송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연평도 현지에서는 남아 있는 주민과 봉사자들을 위해 연평노인정에서도 임시 연평보건지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찾아오는 환자뿐만 아니라 매일 한번씩 거동이 불편한 잔류 주민을 위해 방문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가 기획재정부 주관 ’10년 고객만족도조사에서 21개 주요 공공기관 중 최고 등급인 ‘우수’를 획득 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고객만족도조사 결과 최고등급인 우수를 4년 연속 획득하게 됐다. 인천항만공사 김종태 사장은 “고객의 평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고객만족경영을 통해 ‘이용하기 편리한 인천항, 다시 찾고 싶은 인천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68층 동북아트레이드(NEATT)가 지난 10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자금 유예 협의로 공사가 재개됐지만 자금난을 이기지 못하고 공사를 또다시 중단했다. 26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시의 중재로 지난 10월 공사가 재개됐던 NEATT는 시행사인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가 900억원대의 밀린 공사비의 구체적인 지급계획을 내놓지 못하자 2개월 만에 공사가 중단됐다. 현재 NEATT 공정률은 73%. 계획보다는 20% 가량이 늦어 졌고 건물 내부 마감 공정이 진행되지 않아 마무리까지 1년이 넘게 걸린다는 것이 시공사 대우건설의 설명이다. 68층으로 한국에서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동북아트레이드타워 외벽 공사는 끝났으나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연이은 공사 중단으로 애초 완공일 2010년 3월은 이미 훌쩍 넘긴 상태다. 동북아트레이드타워 공사가 중단 되자 주민들 사이에선 송도 개발자체가 삐걱대는 것 아니냐며 불안해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동북아트레이드타워는 2007년 2월 착공했지만 모건스탠리 부동산펀드의 금융위기로 자금 지원에 난색을 표하면서 우리은행 등에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금지해 자금 사정이 악화됐다. 2009년 7월 초 공사가 중단될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청장이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연수구 지역 독거노인들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제청에 따르면 이청장은 크리스마스 전날인 24일 오후 연수3동에 있는 연수구 노인복지회관을 방문, 국민기초생활 수급을 받지 못하는 차상위 독거노인 100명에게 전달해달라며 강화미(10㎏) 100포를 기탁했다.
청라국제금융도시 입주자연합회는 쓰레기매립장 연장, 환경위해시설 입지 등에 대해 반발하며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청라 입주자연합회 지난 22일 오후 시청앞 광장에서 ‘쓰레기매립장 연장·환경 위해시설에 대한 반대의견을 나타내고 로봇랜드와 BIT포트 추진과 7호선 청라연장 조기착공을 촉구하는 등 인천시의 시정운영이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며 시정운영을 규탄하는 집회를 가졌다. 청라국제금융도시 입주연합회는 지난달 10일 청라지구 사업 주체를 국가로 전환해야 한다는 토론회을 갖은데 이어 이날 소속 200여명 회원들은 이같은 구체적인 요구 사항을 시청에 전달하기 위해 집결했다. 이들은 이날 요구 사항이 담긴 현수막으로 시청 광장을 둘러싼 가운데 집회 참가자들은 ▲송영길시장은 공약사항인 7호선 청라연장 즉시 이행 ▲환경위해 시설인 발전소에 대한 대책수립 ▲LH와 인천시는 청라수익 공개하고 국제청라숙원사업 7호선 조가착공을 이행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로봇랜드 금융레저, 청라연장 전철 없인 발전 가능성이 없는 청라국제도시를 홀대하는 인천시는 각성하라”며 비난했다. 또 “수도권 전기공급 60%를 서구지역 화력발전에서 책임지고 있다며 인천시는 밸도 없냐
『새로운 해양경찰, 희망의 바다』를 만들어 갑니다. 해양경찰청(청장 모강인)은 23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본청 대강당에서 김황식 국무총리와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 지역 국회의원 등 내빈 150여명과 직원 40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7주년 해양경찰의 날’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이주성 경무관(서해지방청장)이 홍조근정훈장을 김상운 부이사관(본청 방제기획과장)이 근정포장을, 송병윤 경정(인천해경서)이 대통령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해경청은 이날 기념식 외에도 해양경찰의 날을 전후해 전국 릴레이 헌혈 운동과 도서지역 사랑의 연탄 나누기, 함정공개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개최, 국민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전국 지방청 및 해양경찰서에서도 기념식과 더불어 어린이와 가족, 지역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함정공개 및 해양경찰 사진전을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해 57주년을 맞는 해양경찰의 날을 더욱 뜻 깊게 만들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치사를 통해 “올 한해 천안함 장병구조와 연평도 주민의 안전을 위해 군과 함께 최선을 다해준 해양영찰의 노고를 치하했다. 앞서 모강인 청장은 인사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