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2019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준공일로 부터 5년이 경과한 공동주택(아파트, 연립 및 다세대주택) 단지 내 공용시설물의 유지 관리 및 공동체 활성화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신청은 내년 1월 14일부터 2월 1일까지다. 구는 공동주택의 공용시설물 유지보수 등에 대해 세대수를 감안한 지원한도액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단지별 사업비의 50% 이내(안전점검 결과에 따른 긴급 보수보강 사업은 70% 이내)지원 및 사업비 700만원 이하의 재난관련 시설 보수 등은 전액 지원이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남동구 공동주택 관리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지진 등 각종 재난에 취약한 소규모 공동주택의 긴급 보수ㆍ보강 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 실시하기 위한 취지”라고 밝혔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올해 외국인직접투자(FDI)는 신고금액 기준으로 작년 9억9천155만 달러보다 32.6%가 증가한 13억1천476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목표액 6억3천만 달러의 2배가 넘는 수준이다. FDI 도착금액 기준으로는 10억4천217만 달러로 작년의 2억5천115만 달러보다 314.9%가 늘었다. 이런 외자유치 성과는 올해 다른 국내 7개 경제자유구역의 전체 FDI 실적 15억7천213만 달러의 83.6%에 달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에는 올해 송도국제도시를 중심으로 포춘지 선정 200위 글로벌 기업인 생고뱅코리아를 비롯해 독일 강소기업 이구스코리아, 세계 3대 첨단금속가공시스템 기업 바이스트로닉 등이 투자를 결정했다. 또 미쓰비시엘리베이터, 유진로봇, BMW콤플렉스, 오쿠마코리아, 아마다코리아, 하나금융타운 글로벌인재개발원 등 글로벌 기업들이 속속 입주했다. 인천경제청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기술인 블록체인 분야 기업 블루웨일과도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는 등 신산업 관련 기업도 경제자유구역 입주를 노크하고 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인천경제자유구
인천 남동구는 구민 설문조사를 통해 올해 구정 시책 중 구정 발전과 대민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구정베스트 10’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구민에게 가장 공감을 얻은 구정베스트 10은 ▲여름철 폭염대비 그늘막 운영, 동절기 바람막이 정류장과 남동꿈트리 설치 ▲스마트폰 앱 이용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서비스 ▲공중화장실 안심비상벨 설치 및 불법카메라 촬영 단속 실시 ▲남동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 ▲남동소통아카데미 운영 ▲인천시 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부문 ‘대상’ 수상 ▲폭염대비 무더위쉼터(경로당) 지원 확대 ▲푸를 나이 Job Con 청년재능나눔 일자리 사업 추진 ▲공하수도 침수예방사업 인천시 ‘최우수’ 평가 ▲안심마을 조성사업 추진, 범죄 취약계층 보호 등이다. 구는 이번 선정에서 구민 생활편의 증진, 안전, 복지, 일자리, 소통, 도시재생 등 행정의 다양한 분야가 골고루 포함됐다고 평가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민선7기 구정의 가장 큰 가치는 소통, 공유, 참여로, 항상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구민과 함께 희망찬 남동구를 만들겠다”면서 “앞으로도 구정전반에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
해양경찰청은 26일 총경 승진인사를 단행해 총 10명의 총경 임용예정자를 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총경 승진심사는 기존에 실시하던 근무성적, 승진ㆍ상벌기록 등 평가와 함께 향후 해양경찰청을 이끌어 나갈 동량으로서의 역량과 국가관, 조직미래 비전을 평가하기 위한 심층면접을 추가로 실시했다. 이번 면접을 통해 국가와 조직발전을 위한 후보자들의 진정성을 파악할 수 있는 긍정적 효과를 이끌어냈다. 심사는 다양한 입직경로를 가진 해양경찰청의 특성을 반영해 편중되지 않는데 중점을 뒀으며, 나날이 중요성이 커져가는 현장의 전문성도 적극 고려하는 등 균형 있는 인사를 하는데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내년부터 인천항에서 미주, 유럽 등지를 연결하는 원양항로에 대한 인센티브가 확대된다. 26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내년에 인천항에 기항하는 북미·남미·유럽 등 원양항로의 풀(full) 컨테이너선(배 안에 컨테이너를 하역할 수 있는 장비가 없는 선박) 입출항료와 접안료 50%를 감면한다. 이는 올해 30% 감면 혜택에서 추가로 20% 포인트를 상향 조정한 것이다. 항만공사는 이번 조치로 신규 원양항로 개설이 활성화하고 물동량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유럽 등 원양항로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인천시도 내년에 항만 활성화에 1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어서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항는 지난해 컨테이너 물동량이 역대 최대인 304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 312만TEU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이 300만TEU를 넘는 항만은 부산항을 제외하고는 인천항이 유일하다. 그러나 국가별 물동량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여전히 60%에 달해 교역상대국 다변화가 인천항의 시급한 과제로 꼽히고 있다. /신
인천연구원이 26일 ‘제7회 연구아이디어 시민 공모’에 대한 최종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시민 중심 생활밀착형 시정 구현’을 주제로 ▲인천시정 시민 참여 활성화 아이디어 6건 ▲통계·수치 기반 연구과제 아이디어 5건 ▲기타 자유 주제 시책사업 아이디어 42건 등 총 53건의 제안서가 응모됐다. 이 중 우수상 3명(이철식·유병예·문미경), 장려상 5명(남상우·유정인·박대호·배경희·김세정)이 선정됐다. 인천연구원은 2012년부터 시민소통과 능동적인 연구수요 발굴을 위해 매년 연구아이디어 시민공모를 추진하고 있다. 이용식 인천연구원장은 “응모에 참여한 올해 제안서 중에는 이미 계획이 있거나 시행 중인 것도 있었다는 점에서 향후 시책홍보와 정책 체감도 향상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느꼈으며, 관련 연구자들이 연구 필요성을 공감하는 아이디어들은 연구원에 자극과 격려가 된다는 점에 감사하다.”고 평가하고, “시민 중심 생활밀착형 시정 구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구는 행정안전부의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행안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지난 남동산단 세일전자 화재에 대한 구의 신속한 재난수습 행정능력이 높이 평가됐다. 이와 함께 구는 행정안전부의 2018년 재난관리평가와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재난안전 3개 부문을 석권했다. 그동안 구는 ▲방범 및 어린이보호구역 CCTV 확대 ▲재난예방 체험 맞춤형 안전교육 ▲축제행사장 합동 점검 ▲안전지킴이 일기장 제작·배포 ▲재난안전 인프라 구축 ▲호우피해 대비 양수기 전진 배치 ▲침수방지시설 설치 ▲폭염 대비 그늘막 설치와 쿨링 워터 운영 ▲간석동 절개지 위험사면 정비사업 등 지역의 안전을 제고하는 다양한 사업을 시행했다. 최근에는 겨울 추위 속에서 구민이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남동꿈트리(Namdong Dream Tree)’와 ‘바람막이 정류장(Wind Free Zone)’을 운영해 구민의 행복지수를 한 단계 높이는 행정을 구현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앞으로도 재난안전을 구정의 최우선적 가치로 두고 구민 눈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의 호수와 수로를 연결해 친수공간으로 만드는 ‘워터프런트 건설사업’이 내년 3월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워터프런트 1-1공구 건설사업에 대한 행정절차를 마치고 시공업체 선정을 위해 조달청에 시설공사 계약을 의뢰했다고 25일 밝혔다. 송도 워터프런트 1-1공구 건설사업은 2021년까지 734억 원을 투입해 인천 앞바다와 송도 6공구 호수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1-1공구 건설에는 연결 수로 930m와 교량 4개, 수문 1개 등이 들어선다. 1-1공구는 ‘Touch & Touching(손 끝에 닿으면 마음에 와 닿는 바다)’을 컨셉으로, 그간 방파제와 철책으로 가로막혀 접근이 어려웠던 지역을 시민이 즐기고 체험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관광객이 즐겨 찾는 추억의 명소로 건설된다. 송도 워터프런트사업은 1-1공구를 시작으로 단계별 공사로 진행되며, 전체 길이가 16㎞, 폭 40∼300m 규모로 총사업비 6천215억 원이 투입도리 예정이다. 워터프런트는 현재 물고기가 살 수 없고 여름철 악취가 심한 송도국제도시 북측 수로를 포함해 송도를 둘러싼 수로와 호수의 수질을 개선하고 홍수를 방지하는 기능을 맡게 된다. 또
인천 소래포구-소래습지생태공원-인천대공원을 연결하는 관광벨트가 구축된다. 25일 남동구에 따르면 2019년도 주요 전략사업 중 하나로 소래포구부터 소래습지생태공원, 인천대공원까지 이어지는 특화된 관광 벨트를 본격 추진한다. 또한, 주변 미개발지역에 대한 최적의 개발방안을 도출하고 실질적인 실현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소래지역 중장기 개발전략구상 용역’도 진행된다. 구의 주요 관광자원인 소래포구, 인천대공원 및 소래습지생태공원의 경우 각 관광자원별로 산책로 등의 기반시설이 조성돼 있다. 하지만 이들 관광자원을 서로 잇는 연결도로가 단절 돼 해당 관광자원의 이용률이 떨어진다. 이에 구는 관광자원들을 연결하는 다양한 이동 체계 구축으로 방문객의 접근성과 관광자원 간 연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울러 교통약자,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도입해 매력 넘치는 관광도시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칭)소래 거점 특화개발추진단’을 구성해 관련 부서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사업추진 중에 발생되는 현안들을 조기에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소래지역 중장기 개발전략구상 용역’은 내년 1월에 착수해 2020년 1월 마무리 될 예정이며,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2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가집계 결과 지난 19일 300만TEU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300만TEU 돌파일이 12월 27일이었던 것과 비교했을 때 8일이 단축됐다. 공사에 따르면,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해 12월 27일 인천항 역대 최초로 300만TEU를 기록한 이후 올해 19일 300만TEU를 2년 연속 돌파했다. 공사는 300만TEU 달성 시기 단축에 대해 미·중 무역분쟁, 미국의 대 이란제재 등 대외 악조건 속에서도 기존항로의 물동량이 증가와 함께 지난 7월과 11월에 신규로 3개가 개설되고, 수출입 화주 마케팅 등 적극적인 노력으로 베트남, 태국 등 국가를 중심으로 교역량이 꾸준히 늘었다. 또 원양항로 물동량도 11월 누계기준 10만2천031TEU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6만8천689TEU 대비 3만3천342TEU 급증(48.5%)했는데, 이는 올해 초 도입한 ‘원양항로 선박 사용료 30% 감면’ 시행효과가 물동량 증대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국가별로 11월 누계 물동량은 중국은 169만1천325TEU로 전년동기대비 1.6% 증가, 베트남은 28만8천885TEU로 17.3% 증가, 태국은 11만9천024TEU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