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이천시 증포동 4지구 일원에 공급하는 ‘이천 설봉 3차 푸르지오’견본주택을 오는 28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지하 2층, 지상 13~20층 아파트 7개동, 554세대 규모로 ▲59A 94세대 ▲59B 60세대 ▲59C 75세대 ▲74A 132세대 ▲74B 34세대 ▲84A 97세대 ▲84B 62세대로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3.3㎡당 평균분양가는 92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계약금 정액제를 실시하고 중도금 이자 후불제 혜택을 제공한다. 입주예정일은 2016년 11월이며, 견본주택은 이천사거리(이천시 중리동 43-6)에 위치한다. 분양문의: ☎1899-2603 ▲ 이천시 학업성취도 1위 증포중 등 명문학군과 풍부한 편의시설 단지는 이천 시내에서도 선호도 높은 명문학교 인근에 위치해 뛰어난 학군이 돋보인다. 한내초등학교, 증포중학교, 이현고등학교가 도보거리에 위치하고 설봉중학교, 이천고등학교 등에 인접한다. 이마트, 하나로마트 등 생활편의시설과 이천시법원 등 관공서가 인근에 위치해 이용이 편리하다. 이천종합터미널이 차량 10분 거리에 위치해 교통망 이용도 용이하고, 이천환경테마공원, 복하천, 이천온천공원 등 녹지와 이천서희청소년문화센
이천경찰서는 18일 규정 선거비용을 초과해 사용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이천시의회 A의원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의원은 6.4 전국동시 지방선거 당시 4천300만원인 총 선거비용을 680만원 초과해 사용한 혐의다. 후보자가 제한된 선거비용을 초과할 경우 선거법상 ‘선거비용 부정지출’로 처벌받는다. 경찰은 A의원이 홍보물 인쇄업자 B씨를 회유, 인쇄비 1천780만원 중 1천100만원만 영수처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인쇄업자 B씨는 경찰조사에서 ‘나중에 680만원을 더 달라고 했더니 깎아달라고 해 갈등이 있었고 그 뒤 A의원측에서는 200만원만 더 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B씨는 이날 오전 자택에서 농약을 마시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심적 부담이 있었는지 검찰 조사를 앞두고 음독을 했다는 소식을 전해들었다”며 “A의원과 B씨간 갈등이 빚어지면서 경찰에서 첩보를 입수, 사건을 수사하게 됐다”고 말했다. A의원은 “B씨가 90매 주문한 홍보물을 500매 인쇄하는 등 일부 오류가 있어 가격을 절충했고, 정상 가격이 1천100만원 나왔던 것이지 허위 영수증을 끊은
이천시는 6일 음식물 취사나 조리 때 수도꼭지에 일반 PVC 재질의 고무호스를 연결해 사용하지 말 것을 권장했다. 시는 김장철을 맞아 ‘김장 김치에서 역한 냄새가 난다’는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원인을 다각도로 분석한 결과 수도꼭지에 연결해 사용하는 고무호스가 주범인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 수돗물의 소독 성분인 잔류염소와 PVC 호스에 남아 있고 있는 페놀 성분이 상호 반응해 불쾌한 냄새와 맛을 유발하는 클로로 페놀이 생성되기 때문이다.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고무호스는 대부분 산업용 PVC 제품으로 제조 과정에서 페놀 성분이 포함된 가소제, 연화제, 착색제가 사용된다. 클로로 페놀은 수중에 극미량만 존재해도 누구나 냄새를 느낄 정도의 불쾌한 냄새와 역한 맛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천=심규정기자 shim6695@
한 건설업체가 수도권 주민들의 상수원인 남한강변 제2영동고속도로 공사구간에서 오염방지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채 마구잡이로 공사를 강행하고 있어 남한강이 신음하고 있다. 사정이 이런데도 당국은 관리감독에 팔짱을 끼고 있어 봐주기 의혹을 사고 있다. 2일 여주시와 시민들에 따르면 K사는 여주시 대신면 양촌리 남한강 옆 여주저류지 부근에서 길이 940m, 폭 24.3m의 제2영동고속도로 교량건설 공사를 하고 있다. 앞서 지난 9월 초부터는 상판에 사용될 길이 45m, 폭 1m, 높이 2.5m의 초대형 콘크리트 구조물(IPC 거더) 190여개를 제작하기 시작했다. 4대강 사업으로 조성된 이곳은 현재 연잎과 갈대숲이 어우러지고 철새들이 오가는 거대한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한 곳이며, 2천500만 수도권 주민의 식수원이다. 하지만 업체측은 이곳에서 오염시설을 갖추지 않은 채 버젓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이 일대 저류조가 멍들고 있다. 현장 확인결과 콘크리트 구조물을 만들기 위한 초대형 거푸집들이 송진과 경유를 섞어 만든 화합물질로 잔뜩 발라진 채 맨땅 위에 나뒹굴고 있었다. 또 여기 저기에 독성을 지닌 화학물질들이 널브러져 있는 것은 물론 일부 화학물질에는 ‘수생식물에
이천시는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천서희청소년문화센터(구 시민회관) 체육관에서 ‘2014 이천시 우수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하이트진로, 샘표식품, 콘티넨탈오토모티브시스템 등 52개의 우수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을 통홰 사무·관리·서비스·생산직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3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취업 희망자는 신분증,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 취업관련 서류를 지참하고 단정한 복장으로 행사장에 참석하면 된다. 부대행사로는 ‘경기도 찾아가는 일자리버스’ 주최로 사전접수자에 한하여 ‘기업이 원하는 면접의 달인’이라는 주제로 취업특강을 실시한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번 채용박람회가 대규모로 개최되는데다 다양한 분야에서 모든 연령대의 채용이 이뤄진다”며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행사장에 방문해 취업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기업 채용현황은 이천시청 홈페이지(http://www.icheon.go.kr/) 또는 이천일자리센터(☎031-632-1919) 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이천=심규정기자 shim6695@
원경희 여주시장의 리더십이 공직사회 안팎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착한 옆집 아저씨 같은 풍모에 부드러운 말투로 따뜻한 리더십을 갖췄다는 평이다.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격의없이 대화에 나서는가 하면 절대 평정심을 잃지않는 강단있는 모습에 서서히 조직을 장악하고 있다. 한번 옳다고 판단한 일은 소신을 굽히지 않고 블도저 같이 추진해 시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원경희 시장의 리더십을 집중 분석해 봤다. 소통의 리더십 원 시장의 눈높이 행정을 엿볼수 있는 상징적인 사건이 있다. 여주시 금사면, 산북면 주민 50여명은 최근 시청에서 집회를 가졌다. 한국전력이 자신들의 마을에 76만5천V의 신경기 변전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원 시장이 마치 변전소 설치를 전제로 보상 운운했다는 일부 언론의 오보에서 비롯됐다. 원 시장은 직접 밖으로 나가 시민들을 맞았다. 그리고 시민들을 설득해 시청 대강당에서 시민들과 마주 앉았다. 원 시장은 “저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많을 텐데, 한분도 빠짐없이 말씀해 주세요”라고 말했다. 시민들의 발언이 쏟아졌지만, 원 시장은 끝까지 진지한 자세로 경청했다. 원 시장은 “저는 문제의 발언을 한 사실이 없습
문화재청이 여주 세종대왕릉 성역화 사업 가운데 하나로 짓고 있는 세종유물전시관에 확보된 유물이 턱없이 부족해 알맹이 없는 전시관으로 전락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15일 문화재청과 시민들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지난달 16일부터 여주시 점동면 영릉입구 2천380㎡에 지상 2층 규모의 세종유물전시관 신축에 나섰다. 이 사업은 문화재청이 오는 2019년까지 288억원의 예산을 들여 세종대왕릉과 효종대왕릉의 원형을 복원하는 한편, 전시관 건립과 정문 및 수표소 건립, 조경 정비 등 세종대왕릉(英陵)과 효종 대왕릉(寧陵) 유적 종합정비사업 가운데 하나다. 하지만, 세종유물전시관에 전시될 유물은 기존 세종전에 있는 원형을 복원한 복제품에 불과해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기존 세종전 복제품 유물은 대마도 정벌도와 육진개척도 등 회화류 13점과 농가집성과 향약집성방 등 서책류 16점, 편경과 편종 등 악기류 27점 등 총 87점뿐이다. 특히 이들 세종전 유물 가운데 문화재 활용가치를 인정받은 유물은 전무한 것으로 밝혀져 ‘속빈강정’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문화재청은 여주시와 전주이씨 대종회 등에 세종대왕과 효종 대왕 유물을 수집해 전시할 계획이지만, 아직까지 뚜
골프 여왕 박세리 선수가 지난 2일 여주 신륵사관광지에서 열리고 있는 ‘제26회 여주도자기축제장’을 깜짝 방문해 직접 물레체험을 하고 관광객과 기념촬영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 선수는 이어 원경희 여주시장과 함께 여주도자기 상품관과 축제장을 둘러보고, 도예인을 비롯한 관광객들과 일일이 담소를 나누며 싸인과 함께 기념촬영도 하는 등 여주도기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박 선수는 “도자기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여주도자기의 역사에 대해 알게 됐다”며 “부드러운 흙을 직접 만져보니 너무 신기하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박세리 선수는 3일부터 여주시 가남읍 솔모로CC에서 개최되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대회 출전에 앞서 이날 도자기 축제장을 방문했다. /여주=심규정기자 shim6695@
이천시 ‘어름박골 쪽빛마을’이 ‘2014년도 우수마을기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안전행정부는 1차 서면심사, 현장실사를 통해 10개 마을기업을 선정한데 이어 지난달 30일 2차 경진대회를 거쳐 최우수 2곳·우수 3곳·장려 5곳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어름박골 쪽빛마을’은 천연염색 교육을 하던 김성동 대표가 6년 전 이천시 마장면 오천리에 귀농하면서 직접 쪽을 재배하고 전통적인 염색기법을 연구하면서 시작됐다. 지난해 쪽 천연염색 체험활동 및 쪽 염색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뒤 지역주민 12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김성동 대표는 “앞으로 마을 전체를 체험학습장으로 꾸며 ‘자연체험학교’를 운영하고, 자연 발효법으로 만든 쪽 염색 제품을 다양화하여 소비자에게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천=심규정기자 shim6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