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림진흥재단은 오는 19일까지 귀농귀촌대학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수강생 640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교육프로그램은 7개월 과정의 귀농귀촌과정과 3개월의 도시농업과정 등 2개 분야로 귀농귀촌과정 수강생은 280명, 도시농업과정은 360명이다. 귀농귀촌과정은 교육시간 130시간 이상으로 고양 농협대학교와 화성 한국농수산대학교 등 5개 교육기관에서 11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비는 140만원으로 경기농림진흥재단이 90만원을 지원하고 자부담은 50만원이다. 교육시간 50시간 이상의 도시농업과정은 과천 도시농업포럼, 서울 MBC아카데미 등 11개 교육기관에서 12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비는 기관별로 30만∼50만원이고 자부담은 10만∼20만원이다. 귀농귀촌과정과 도시농업과정의 자세한 모집 일정과 프로그램 내용은 경기농림진흥재단 홈페이지(greencafe.gg.go.kr)를 참고하면 된다./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의회가 남경필 도지사와 이재정 교육감에게 ‘러닝메이트제’ 도입을 촉구했다. 도의회는 윤태길(하남1) 의원 등 새누리당 의원 34명이 ‘교육감 선거 러닝메이트 도입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건의안에서 “지방교육 사무는 지자체의 일반 행정기관과 유기적인 협조 속에서 수행돼야 하는 것이 적지 않다”며 “그러나 지자체장과 교육감의 정책 이념이 다를 경우 대립구도가 형성돼 사회통합을 해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도지사와 교육감 러닝메이트 방식은 일반 행정기관과 교육 행정기관의 통합 없이도 가능하고 ‘교육관련 경력이 있고 정당에 소속되지 않아야 한다’는 교육감후보자 자격 요건까지 유지할 수 있어 정치적 중립성 보장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남경필 지사와 이재정 교육감이 러닝메이트 방식 도입을 위해 앞장서고, 교육부는 관련 법률 개정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대통령 직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는 현행 교육감 직선제를 단체장과의 러닝메이트제, 임명제 등을 포함해 재검토하겠다는 방침을 제시했지만 교육계 반발에 부딪힌 바 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시공사가 조경 정책 및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최우수 공공기관에 선정됐다. 경기도시공사는 3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제12회 조경의 날 기념식’에서 조경 정책 및 각종 조경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최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조경학회 주최, 국토부와 산림청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공사는 경기도내 택지개발, 공공주택, 산업단지, 위수탁사업 등 각종 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조경 분야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높여 쾌적한 공원과 녹지공간 조성에 매진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 조경 분야의 중요성과 사회적 인식을 확대하는데 공공기관으로서 적극적 역할을 수행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공사는 광교신도시 호수공원, 동탄2 신도시 워터프론트, 남양주 다산신도시 공원녹지 등 주요 개발사업에서 조경분야를 확대하고 관련 기술력을 향상시켜 왔다. 이를 위해 조경 전문성 확보 기술세미나를 개최하고, MLA(총괄조경가) 전문가를 도입하는 한편 경관디자인 자문단 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 박성권 공사 도시재생본부장은 “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조경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며
경기도가 그리스 크레타주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도 대표단과 그리스, 이탈리아를 순방중인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일(현지시간) 그리스 크레타주 이라클리오시에서 스타브로스 아르나우타키스 크레타 주지사를 만나 관광산업분야를 중심으로 우호협력관계를 맺기로 합의했다. 이 자리에는 바실리스 람브리노 시장과 아리스티 이라클리오 문화관광 부시장, 밀티아디스 카라치스 주크레타 대한민국 명예영사 등이 함께했다. 아르나우타키스 크레타 주지사는 “그리스와 대한민국은 한국전 이후 정치, 교역, 문화 부문에서 관계 발전을 지속하고 있으나 관광부문은 아직 미흡하다”며 관광분야에 상호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남 지사는 “긴밀한 협력 및 관계증진을 희망한다”고 운을 뗀 뒤 “무엇보다 양국 간 직항로가 제대로 운영되지 않는 점이 관광객 유치의 저해요소로 작용한다. 여름 성수기만이라도 한국과 그리스 간 직항운행이 될 수 있도록 항공사에 건의하겠다”고 화답했다. 남 지사는 이어 람브리노 시장이 한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조언을 부탁하자 “크로아티아와 프라하가 최근 한국 TV에 소개되면서 관광객이 급증
경기도가 31개 시·군과 예산연정을 위한 합숙토론회를 개최한다. 경기도는 2일 “남경필 지사가 다음달 3~4일 도내 31개 시장·군수와 함께 예산 연정을 주제로 합숙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합숙토론회는 안산 대부도 엑스퍼트연수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예산 연정과 함께 시·군간 갈등 해소 방안도 논의된다. 도지사와 도내 시장·군수가 모여 합숙토론회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남 지사는 지난 1월 시장·군수 신년인사회겸 간담회에서 “합숙을 통해 정책과 예산에 대해 토론하고 해법을 찾아보자”며 합숙토론회를 제안한 바 있다. 또 지난달 25일 도내 국회의원 초청 정책협의회에서 “1박2일 토론회에서 나온 지역의 예산(요구사항)을 받아서 도의회와 예산편성을 같이 하겠다”고 밝히고 국회의원들의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남 지사는 도의회뿐 아니라 도내 31개 시·군과 4∼5월부터 예산을 함께 짜는 내용의 ‘예산 연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혀왔다. 이와 관련 경기도 연정 실행위원회는 이달 중에 재정전략회의를 구성한다. 연정 실행위는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 도의회 김현삼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이승철 새누리당 대표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재정전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오는 10일까지 ‘2015년도 예비사회적기업 창업지원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도내에 거주하면서 창의적인 사회적기업 아이템을 가진 사람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정자에게는 예비사회적기업 창업에 필요한 사무공간(창업보육실)과 창업지원자금 500만원, 예비사회적기업 인증애로 컨설팅 등이 지원된다. 중기센터는 심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11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 지원정보 포털사이트 이지비즈(www.egbiz.or.kr)나 중기센터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031-888-093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중기센터는 지난 2011년부터 이 사업을 통해 71명의 예비사회적기업가를 양성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는 올해부터 도민을 대상으로 농식품 소비 요령을 알리는 ‘농식품 스마트 소비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아카데미는 합리적인 농식품 소비를 돕기 위한 소비자 역량강화교육과 현장학습으로 나눠 진행된다. 역량강화교육은 농식품 구매단계부터 조리 후 식사까지 농식품 소비 전 과정에 도움이 되도록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위해요소중점관리제도(HACCP) 등 국가인증 농식품 바로알기와 원산지표시제, 제철 농식품의 중요성, 건강한 식단구성 요령,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으로 구성된다. 현장학습은 우리농산물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체험하는 장이다. 텃밭 가꾸기, 채소와 과일 먹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아침식사 하기, 저지방축산물 소비하기 등 5대 식생활 캠페인도 병행한다. 도는 오는 5일까지 소비자단체, 식생활교육단체 등을 대상으로 농식품 스마트교육 프로그램을 수행할 단체 2곳을 선정해 일반 소비자와 학교, 단체 등을 대상으로 교육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비자단체 회원 등 농식품 관련 활동 경험이 풍부한 사람 가운데 10명을 선발, 교육을 거쳐 ‘농사랑알리미’로 육성할 계획이다. 농사랑알리미는 농식품 스마트소비 교육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경
북한이탈주민 10명 중 3명이 경기도내에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최다 비중으로 이들은 경제와 의료 지원을 가장 희망했다. 김동성 경기개발연구원 북부연구센터장은 통일부와 남북하나재단 자료를 분석한 ‘경기도 북한이탈주민 지원 종합구성’ 연구보고서를 2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기준 북한이탈주민 2만4천671명 가운데 28.5%인 7천41명이 도내에 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서울 26.6%, 인천 9.2%로 전체의 64.3%가 수도권에 거주중이다. 시·군별로는 화성시가 647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수원시 628명, 안산시 564명, 용인시 541명, 부천시 535명 등의 순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5천249명(74.1%)으로 남성(1천840명)의 3배정도 많았고, 고등중학교 졸업자 이상이 70%에 달했다. 탈북 이유로는 30.6%가 식량부족과 경제적 어려움을 꼽았다. 이를 반영하듯 이들이 도에 원하는 지원은 경제(20.9%)와 의료(20.8%) 분야였다. 이어 취업 17.5%, 교육 16.4%, 주택 9.5% 등의 순이었다. 김 센터장은 “도는 지역 내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도 지역사회의 동등한 구성원이자 엄연한 지역주민임을 인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해외규격인증 비용을 지원한다.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의한 중소기업이 대상으로 분야별 정부출연금 한도기준 및 수출능력에 따라 50~70%(일반인증 최대 3천만원, 고부가가치인증 최대 5천만원)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청이 추진하는 해외규격인증획득사업으로 최근 강화되고 있는 기술무역장벽(TBT)에 대응하고,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위한 것이다. 경기과기원은 이와 관련 2일 경기바이오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2015년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 사업 설명회’도 개최한다. 설명회는 무료로 들을 수 있으며 신청은 KTR중소기업수출인증사업단(02-507-8125)과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로 하면된다. 현재 도내에는 전체의 21%에 달하는 70만개의 중소기업에 304만2천명(28.7%)이 종사하고 있다. 한편, 경기과기원은 지난 1월 KTR과 과학기술증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공동연구 및 공동 학술정보 교류 등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올해 처음으로 판교에서 개최한 게임 B2B 축제 ‘G-HUB 게임커넥트 2015’를 통해 407건의 비즈니스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1일 밝혔다. 2월 26~27일 성남 판교 공공지원센터 내 ‘경기문화창조허브’와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국내·외 게임관련 기업 99곳과 관계자 800여명이 참여해 전시와 게임 콘퍼런스, 기업간 네트워킹 등을 진행했다. 행사 첫 날에는 ‘스마트TV 기반 게임 플랫폼’을 주제로 한 삼성전자의 기조발표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발표에 이어 중소게임 개발사와 대형 유통 배급사 간 비즈니스 상담과 워크숍이 진행됐다. 이어 둘째 날에는 페이스북과 네이버, 아마존(웹서비스)이 콘퍼런스를 통해 모바일·글로벌 유통과 리스크 최소화 전략에 대해 논의하고, 게임 워크숍을 통해 최신 게임 엔진 및 플랫폼에 대한 정보를 참여자들과 공유했다. 곽봉군 원장은 “판교가 세계적인 게임 비즈니스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