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오는 25일까지 대학생 인턴 49명을 모집한다. 도내에 살거나 도내 위치한 대학을 다니는 대학생 가운데 2학기 이상 수료한 재학생이 대상이다. 모집은 융기원 연구센터, 자율주행 자동차, 디지털 휴먼연구센터, 나노프리모, 로봇융합, 스마트 그리드, 공공데이터, 융기원 창업기업 엔트리움, 지플러스생명과학 등 28개 분야다. 선발된 인턴은 내년 1월 5~30일 융기원에서 근무하게 되며 매월 50만원이 지원된다. 접수는 융기원 홈페이지(http://aict.snu.ac.kr/)로 하면된다. 최종합격자 오는 31일 개별연락 된다.(문의 : 융기원 교육협력팀 031-888-9015)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가 가구 공룡 기업 이케아의 도내 상륙에 맞서 ‘가구인증센터’를 설립한다. 또 중앙부처 및 관련기관 등과 협력해 신기술개발과 디자인을 집중 지원하고, 1천억원 규모의 펀드도 조성한다. 경기도는 23일 내년까지 계획된 가구산업육성계획을 앞당겨 추진키로 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케아의 광명 1호점 개장으로 위기를 맞은 가구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다. 도의 가구산업발전계획은 ▲가구인프라 조기확충 ▲마케팅 경쟁력 강화 ▲창작스튜디오 설립 ▲인력양성 시스템 구축 ▲시험인증센터 설립 ▲K-패션빌리지에 가구디자이너 빌리지 조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도는 우선 도-대진TP-경기도가구산업연합회간 협약을 체결, 15억원을 들여 내년 3월 대진TP에 가구인증센터를 설립한다. 가구인증센터는 KS, 자체표준인증, KC(자율안전확인) 등 인증 시험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향후 신기술 개발과 디자인 지원사업도 추진하게 된다. 센터가 문을 열면 수도권 업체들은 더 가까운 곳에서 시간을 단축해 인증 절차를 거칠 수 있게 된다. 도에서 추진 중인 인증 수수료 감면 혜택도 받는다. 도는 또 정부부처와 가구협회 등과 연계한 각종 사업을 추진, 모두 257억원을 투입해 가
<속보> 경기도와 도내 축산 농가들이 본격화된 구제역 공포로 비상이 걸린 가운데(본보 12월 4·19일 1면) 축산 대기업 두 곳이 도내에서 직영 또는 위탁 중인 돼지 농장 가운데 항체 형성률이 30% 미만인 곳이 절반이 넘는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이들 대기업이 인건비와 육질 등을 이유로 대부분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 백신 접종에 소홀해 항체 형성률이 일반 농가보다 현저히 낮은 것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주변 농장까지 애꿎은 피해를 입을 우려마저 제기되는 등 파문이 커지고 있다. 22일 경기도와 축산 농가 등에 따르면 구제역 발생 이후 역학 관계 조사 결과 축산 대기업 2곳이 직접·위탁 운영 중인 도내 농가 2곳이 충북 진천 1·5차 구제역과 역학 관계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도는 A기업이 운영 중인 농장 7곳, B기업 12곳 등 19곳에서 구제역 감염 여부와 예방접종 여부를 정밀 검사했다. 이들 농장은 대부분 구제역 발병이 발병한 충청지역과 인접한 안성, 이천, 용인 지역의 농장들로 검사 결과 구제역 의심 증상은 관찰되지 않았다. 그러나 A기업의 농장 평균 항체 형성률은 16.
경기도는 내년부터 취약계층 주거복지 강화를 위한 ‘맞춤형 복지마을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의 주민 주도형 구도심 재생사업인 ‘맞춤형 정비사업’과 매입임대사업, 그린 리모델링사업 등 각종 주거복지사업을 결합한 새로운 정책모델이다. 맞춤형 정비사업으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마련한 뒤 주거복지사업을 통해 주거복지를 한층 높인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일례로 마을회관을 리모델링하는 맞춤형 정비사업을 벌이며 에너지 절감시스템을 도입하고자 할 경우 에너지 효율화 주거복지사업인 그린리모델링사업을 접목하는 방식이다. 또 다가구주택 등을 도가 매입해 개보수 한 후 저렴하게 임대하는 ‘매입임대사업’의 경우 기존 거주민은 주변시세의 30% 정도만 부담하고 거주할 수 있게 된다. 도는 국비 171억원을 확보한 8개 맞춤형 정비사업 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마을사업을 도입할 예정이다. 시흥 은행, 의왕 금천, 성남 단대, 수원 매산, 오산 오뫼장터, 남양주 군장, 시흥 거모, 평택 안정 등이다. 특히 맞춤형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시·군에서 해당 마을주민과 협의를 거쳐 신청하면 해당 지역을 맞춤형 복지마을사업 대상지로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
경기도시공사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릴레이’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사는 우선 이날 남양주 노인공동생활가정시설인 ‘사랑의 쉼터’ 준공식을 갖고, ‘G-UM(지음) 리모델링’ 활동을 완료했다. ‘지음 리모델링’은 공사 임직원과 도내 건축 관련학과 대학생들이 도내 낙후된 노인복지시설 등을 개·보수해주는 재능기부 활동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G-UM(지음) 봉사단, 한국해비타트, 사랑의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7천만원 상당의 기부금 전달과 현판식 등이 진행됐다. 앞서 지난 19일에는 수원에 위치한 아동보육시설 동광원을 찾아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행복스쿨키트’를 제작·전달했다. ‘행복스쿨키트’는 그동안 공사가 후원해 온 지역아동센터 39곳과 아동보육시설 30곳의 예비 초1, 중1, 고1 아동·청소년 554명에게 필요한 책가방, 학용품, 도서, 방한용품 등으로 구성됐다. 공사 주거복지본부 직원들은 또 21일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 다문화가족 페스티벌’에 참가, 행사 지원을 돕고 푸짐한 선물과 경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공사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다문화 가정의 도배와 장판 등을 교체해주는 주거환경
경기농림진흥재단은 22일 대림대학교 홍지관 아트홀에서 제3기 시민정원사 134명의 인증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시민정원사는 식물과 정원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실무능력을 갖추고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봉사자를 말한다. 이들은 수목원, 식물원, 도시공원, 사회복지시설 등 정원관리가 필요한 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거나 아파트 부녀회, 주민센터, 학교 등의 실내외 공간에 화단을 조성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수료한 제3기 시민정원사는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신구대학교식물원, 한경대학교, 수원여자대학교, 대림대학교, 신안산대학교 등 5개 대학에서 총 120시간의 이론 및 실무교육을 이수했다. 이날까지 인증을 받은 시민정원사는 지난해 12월 1기 84명, 올해 6월 2기 88명 등 총 306명이다. 도 관계자는 “최근 시민정원사가 창업을 하거나 협동조합을 결성하는 것을 볼 때 지역사회에 자발적인 봉사활동은 물론 주부, 시니어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신용보증재단은 22일 시흥시, 신한은행과 시흥시 관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윤식 시흥시장, 김영표 신한은행 부행장, 전문순 경기신보 이사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시흥시와 신한은행은 경기신보에 1억원씩을 특별출연하고, 경기신보는 출연금의 10배인 20억원을 보증지원 한다. 또 시흥시는 관내 소상공인의 대출금리 2%를 보전해주고, 경기신보는 최종 보증료 0.2%를 인하해준다. 특례보증은 시흥시가 지정한 ‘상권 활성화구역’ 내 소상공인이 대상이며 1개 기업당 최대 5천만원까지 5년간(1년거치 4년 분할상환) 지원된다. 대출은 내년 2월부터 시흥시 관내 신한은행에서만 받을 수 있다. 전문순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흥시 관내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특례보증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지원을 통해 자금이 꼭 필요한 기업이 원활하게 자금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내년 1월5일까지 ‘경기벤처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할 14개 업체를 모집한다. 우수 한 기술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나 창업 2년 이내 중소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대상 업종은 전기 전자, 정보통신, 반도체, 정밀기계, S/W 등 기술 및 지식기반분야다. 선정된 기업은 2년간 입주공간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지원 받는다. 특히 성공 가능성이 큰 기업은 지난 11월 경기중기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은 6개 민간 투자전문회사의 직접 투자도 받을 수 있다. 또 보육기업의 생존력과 대외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정부과제참여, 해외시장 진출 등 핵심 분야별 멘토 프로그램과 창업 단계별 실전위주의 교육도 진행한다. 보육기업의 자금 부족 해소를 위한 공개 기업 설명회도 열어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 지원정보 포털사이트 이지비즈(www.egbiz.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중기센터 창업지원팀으로 방문제출하면 된다.(문의 : 중기센터 창업지원팀 031-259-6093~6099) 한편, 경기중기센터는 성공적인 창업지원을 위해 지난 1997년 경기벤처창업보육센터를 열어 지금
경기도는 반환 미군 공여지 및 주변지역 개발사업의 문제 해결과 활성화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TF는 대학교수 1명, 도시계획 연구원 2명, 경기도시공사 1명, 개발전문회사 2명 등 외부전문가 6명과 도 및 각 시·군 관련 공무원 7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미개발 반환기지의 문제점 분석 및 활용방안 재설정 ▲민간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투자환경 개선 방안 ▲시·군별 발전종합계획 사업 추진방향 등 향후 구체적인 과제 선정과 운영방안을 찾게된다. 특히 미군부대 잔류 예정인 동두천시에 대한 지원 및 지역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지난 19일 열린 첫 회의에서도 이같은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성근 TF팀장(도 균형발전담당관)은 “동두천 지역의 미군 잔류에 관련 도 차원의 지원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게 될 것”이라며 “그동안 추진해온 반환기지 개발사업의 문제점 분석 등 추진과제에 대해서도 앞으로 활발한 토론과 전문가 자문 활동을 거쳐 보다 실효성 있는 결과를 돌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가 오는 22~23일 화성 라비돌리조트에서 ‘2014 경기도 사회적경제활성화 워크숍’ 및 ‘정책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도내 사회적경제 기업인들과 함께하는 이날 워크숍 및 토크콘서트는 ‘사회적 경제허브, 경기도’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 자리에서는 ▲사회적 경제 육성 및 활성화 정책추진에 대한 이해증진 ▲사회적 경제 기업들의 판로개척과 촉진의 장 마련 ▲우수기업사례 공유를 통한 효율적 지원체계 구축 및 발전방향 모색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회적경제’는 시장경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도가 내놓은 대안이다. 지역공동체에 기반을 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호혜경제 생태계를 조성해 따뜻하고 복된 공동체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1월 통합지원조례를 제정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개척 및 확대, 홍보마케팅·컨설팅 등을 지원할 통합지원센터도 설치했다. 또 내년에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판로개척 및 확대를 위해 나눔장터 확대 운영과 대형쇼핑몰 등에 전시·판매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여기에 창업·보육·전시·판매 등을 한 번에 해결하는 복합지원공간 조성, 시·군의 통합지원 인프라 확충 등도 실시할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