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청년창업지원주택 공급을 위한 건설예정(건축허가 또는 사업승인 전)주택을 매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완성주택을 매입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입지여건, 설계기준, 주택품질 등을 갖춘 건설예정주택을 대상으로 준공전 매입약정을 체결한 뒤 준공 후 매입(매매계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입대상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역세권이나 광역버스 정류장 인근에 건설예정인 주택으로 서류심사, 현장조사, 매입심의 등의 과정을 거쳐 선정된다. 매입한 주택은 청년창업인 등의 주거공간과 사업공간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직주일체형 임대주택인 ‘청년창업지원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30~45㎡에 16~25가구 규모로 창업지원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춰야 한다. 매입가격은 2곳 이상의 감정평가기관 평가액의 산술평균 금액으로 산정하며 공정성 확보를 위해 1개 감정평가기관은 매도자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다. 오는 3월 13일까지 방문접수로만 신청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www.gico.or.kr)를 참고하거나 콜센터(1588-0466)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용인시, 수원시와 청년창업지원주택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경기신용보증재단은 경기도내 유일의 정책금융기관으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지원 업무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도 산하 공공기관 및 전국 지역신보 가운데 처음으로 내부승진 이사장이 발탁되기도 했다. 성과도 두드러져 창립 후 모두 26조원에 달하는 보증공급 실적을 달성했다. 전국 지역신보 가운데 처음이다. 이민우 이사장은 이같은 성과에 대해 “모든 임직원이 전사적으로 일궈낸 성과”라며 공을 직원들에 돌렸다. 경기신보는 올해 모바일 보증시스템 도입 및 지점 확대 등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 향상을 위한 또다른 도전에 나선다. 재단 창립멤버로 시작, 전국 최초로 내부승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1년은. 지난 1년은 잊지 못할 한 해였고 어느 때보다 바쁘기도 했다. 민선7기 경기도 전략기조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활력 있는 경기도’ 만들기에 적극 부응하고자 취임식과 동시에 현장으로 달려갔다. 내부직원 출신 기관장으로 업무파악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인 덕이다. 특히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업무협력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열중했고, 거듭된 침체 속에 있는 도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직원들과 소통하며
경기도가 다음달 5일까지 ‘2020년 환경친화형 농자재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인 및 농업법인이다. 지원 단가는 장기연질필름 9천~1만원/㎡, 생분해성멀칭제 220원/㎡, 잡초매트 320원/㎡다. 보조비율은 50%며 나머지는 자부담이다.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농지소재지 관할 시·군 농정부서에 신청하면 되며 친환경 인증 및 GAP(우수농산물관리) 인증을 받은 농업인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품목은 생분해성 멀칭제, 장기연질필름, 잡초매트 등이다. 한편, 도는 지난해 도내 농지 468㏊에 장기연질필름 등을 지원, 2천100여톤의 폐비닐 발생을 절감한 바 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는 올해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구에 부동산 중개보수 비용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로 1억원 이하의 주택을 매매하거나 전·월세 계약을 할 때 지급한 부동산 중개보수를 기간이나 횟수에 제한을 두지 않고 최대 30만원까지 지급한다. 지원금을 받으려면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와 경기부동산포털(gris.gg.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관련 서류와 함께 전입한 시·군청 부동산담당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도는 매월 말 신청서류를 일괄 취합, 지원대상자 적합여부를 검토한 뒤 그다음 달 초 신청인 계좌로 지원금을 송금하게 된다. 앞서 도는 사업의 타당성, 기존 제도와의 관계, 사회보장 전달체계와 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한 뒤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을 위한 협의를 완료했다. 김준태 도 도시주택실장은 “잦은 이사가 많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분의 부동산 중개보수에 대한 부담을 낮춰 주거 안정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가 도와 도내 시·군의 주요 기록물을 수집·보관할 기록원을 설립한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현 도청사가 수원 광교 신청사로 이전하면 기존 도청사 구관(8천876㎡)과 제1별관(2천436㎡), 행정도서관(1천261㎡)을 리모델링해 ‘경기도기록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올해 9월까지 기록원 설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거쳐 기록원의 비전과 기능, 조직, 공간계획, 운영방향 등을 결정할 한 뒤 조례 제정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기록원 건립에는 사업비 259억원 들어갈 것으로 추산됐다. 설립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2024년 개관해 새로운 경기도 역사와 기록문화의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1967년 6월 23일 준공된 도청사 구관은 건물 자체가 등록문화재다. 1960년대 건축물이 국내에 거의 남아 있지 않은 상황에서 50년 넘게 사용되는 드문 건축물로 2017년 8월 문화재청에 의해 근대문화유산 제688호로 등록됐다. 다만, 건물 중앙에 정원을 둔 □자형 구조여서 공간 활용에 제약이 따르고 준공한 지 오래돼 정기적인 정밀안전진단을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도는 도와 시·군의 공공 기록물을 우선 수집·보관하고, 민간 기록물
4·15 총선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총선이 7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각 정당의 인재영입과 총선 핵심 공약 발표도 잇따르고 있다. 특히 여야 각 정당은 공히 ‘혁신’을 강조하며 새로운 바람을 일르키겠다고 약속하고 있다. 잇따라 발표되는 영입된 인재와 공약 역시 이에 초점이 맞춰졌다. 하지만 이같은 기조에 현재 4·15 총선을 향해 달리고 있는 예비후보자들은 제외돼 있다. 일종의 선거 소외계층인 셈으로 선거때마다 예비후보자들 사이에 ‘기울어진 운동장’이란 볼멘소리가 나오는 이유기도 하다.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4·15 총선에 정책 선거는 사라진 모양새다. 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 각 시·군·구 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4월 15일 치뤄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현재 전국에서 1천846명이 예비후보자로 등록했다. 모두 73석을 뽑는 경기·인천 지역에 등록한 예비후보자는 경기도 411명, 인천 94명 등 모두 505명이다. 정당별로는 경기도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105명, 자유한국당 96명, 바른미래당 4명, 새로운보수당
평택 포승(BIX)지구 미래차 유치 위한 입주업종 추가 중기 분양방식, 공모→수의계약 현덕지구 성남 대장지구 개발사례 도입 연내 토지 보상 행정절차 돌입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평택 포승(BIX)지구 분양 및 현덕지구 활성화에 주력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평택 포승(BIX)지구 분양 및 현덕지구 조기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를 위해 평택 포승(BIX)지구는 분양 활성화를 위해 4차 산업 및 친환경미래자동차 산업 유치 강화를 위한 입주업종을 추가하고, 국내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분양방식을 공모방식에서 수의계약으로 전환한다. 특히 부품·소재·장비 해외 기술기업 유치 및 친환경 미래자동차 육성을 위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국내·외 기업협회와 파트너십 협약을 추진, 투자유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덕지구는 성남 대장지구 개발사례를 도입, 올해 내에 대체 개발사업시행자를 지정하고 토지 보상을 위한 행정절차를 신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 27일 산업통상자원부의 경제자유구역 지정 후보지역에 선정된 시흥 배곧지구가 올해 6월 최종 확정되면 황해경제자유구역 편입과 함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시군 영상회의 통해 정보 공유 선별진료의료기관 점검 완료 중국인 간병인 철저 관리 요청 격리병상 단계별 확대 등 대비 오늘 비상대책회의 개최키로 경기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대응태세 강화를 위해 기존 방역대책본부를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했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 감염병 위기경보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현재 운영중인 경기도 방역대책본부(본부장 보건건강국장)를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9개반 43명)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또 31개 시·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고, 도지사나 부지사가 주재하는 시·군 대상 영상회의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방침을 전달했다. 도내 선별진료의료기관으로 지정한 57곳에 대해서는 각 시·군이 이날까지 현장점검을 완료하고, 요양원 등 각종 의료기관의 중국인 간병인을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공문을 발송했다. 아울러 도는 도내 격리병상을 단계별로 확대운영하는 등 모든 경우의 수에 대비중이다. 현재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 명지병원, 국군수
신년인터뷰 김기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경제와 과학을 모두 관장하는 경기도내 유일의 기관이다. 창업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화, 여기에 해외 판로개척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해주고 있다. 창업생태계 활성화 및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도 경과원의 주요 역할 중 하나다. 경과원은 김기준 원장이 새로 취임하면서 지난해 ‘혁신성장의 촉진자’라는 새 비전도 제시했다. 변화와 혁신을 통해 중소기업의 성장과 과학기술 진흥을 모두 리드해 나가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김 원장은 올해에는 판교와 광교를 각각 AI(인공지능)와 바이오 중심 생태계로 만드는 데 집중하고, 틈새 없는 기업 지원망 구축으로 사각지대에 놓인 기업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기업의 혁신성장 위해 기술개발 인프라 제공 강소기업으로 성장 인도 4차산업혁명에 AI 중요 판교 AI 클러스터 고도화 바이오는 차세대 먹거리 세계 중심지로 광교 육성 다양한 신규사업 추진 경기도가 수소산업 선도 펀드 조성 재창업 지원 새해를 맞은 각오는. 지난해 ‘경기도 경제발전을 선도하는 혁신성장의 촉진자’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를 사용해 식품을 제조하거나 중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유통하는 등 설 명절 특수를 노리고 부정·불량식품을 만들어 팔아 온 업체들이 경기도 수사망에 무더기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6~15일 도내 명절 성수식품 제조·가공업소와 대형마트·전통시장 등 식품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집중수사를 벌여 89곳소에서 식품위생법 등 관련 법령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사용 또는 연장 21건 ▲원산지 거짓표시 7건 ▲미신고 영업행위 및 영업장 면적 위반 9건 ▲기준규격(보존·유통) 위반 17건 ▲거래내역서, 원료수불부 작성 위반 42건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등 기타 9건이다. 수원 A업체는 2020년 12월 초까지인 건어물의 유통기한을 2020년 12월 말까지로 연장하는 작업을 하다 적발됐다. 또 화성 B업체는 식품의 안전한 유통을 위해 실시해야 하는 자가품질 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채 식육함유가공품, 빵 등을 제조·가공해 유통시키다 덜미가 잡혔다. 안양 C업체는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닭, 오리 등을 조리해 판매하다 적발됐고, 구리 D식육판매 업소에서는 냉동축산물을 냉장제품으로 보관 및 판매하다 수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