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말라리아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취약지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급격한 기온 상승으로 감염병 매개 역할을 하는 파리, 모기, 깔다구 등 위생해충의 부화 및 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달 유충구제 사업을 시작으로,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하절기 방역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방역소독 장비 일제 점검 후 지난 14일 방역담당자, 방역소독요원 대상 ‘방역소독 방제 요령 및 소독기계 작동원리’에 대한 교육을 시시했다. 또 보건소 방역기동반을 비롯한 주민자율방역단, 새마을방역봉사단 등 민간위탁방역반을 구성해 모기집중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방역기동반 운영과 관련해 시민의 소독요청이 있을 시 출동해 소독을 하고 있다”며 “감염병을 옮기는 모기, 파리 등 위생해충 구제에 총력을 기울여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지난 12일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종천 포천시장이 취임 후 바쁜 일정 속에서 민원실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 시장은 시청 종합민원실을 방문해 민원인을 위한 편의시설 등을 점검하고 민원실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민원실을 방문한 민원인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김 시장은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에게 친절한 포천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민원실 직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변긍수 시 민원토지과장은 “지속적인 민원실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주요시책을 발굴해 시민편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김종천 (자유한국당)포천시장 당선자 “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 일하기 좋은 도시, 모든 것이 편리한 도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임 시장이 성추행 혐의로 당선무효형을 선고 받아 치러진 4·12 보궐선거에서 자유한국당으로 출마, 또 다시 시민들의 선택을 받은 김종천(55·사진) 신임 포천시장은 “갈등을 포용하고 함께하는 포천, 화합하는 포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빠른 시일내 시정을 정상화 시키는 데 힘을 쏟겠다고 밝힌 김 시장으로부터 포천의 미래 청사진을 들어봤다. 당선소감은. 제 승리는 인물과 정책만 보고 판단하신 16만 포천 시민 모두의 승리라고 생각한다. 아름다운 경쟁을 해주신 다른 후보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여러 후보들이 가졌던 열망과 정책들을 수렴해 포천시가 빠르게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1년 2개월의 임기가 짧지 않은지. 최대한 빨리 그간의 공백을 메우고 시정을 정상화 시켜야 한다. 우선 전국 100위권 이내 명문고를 만들고 아이 낳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 것이며 서울과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첨단 산업 일자리를 창출해 교육&midd
전재희 포천경찰서장이 최근 포천시청 부시장실을 방문해 포천시장 권한대행 민천식 부시장에게 키 리졸브 훈련 협조와 관련, 경기북부지방청장 감사장을 전달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13일부터 24일까지 영중면 영평사격장에서 진행된 한미연합 키 리졸브 훈련으로 인근 주민들의 반발이 지속되자 김영우 국방위원장과 긴밀히 연락해 지난달 21일 국방부 차관과 인근 주민들의 면담을 성사시켜 갈등을 해소하는 데 기여했다. 전재희 서장은 “포천시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자칫 한미 외교갈등 문제로까지 비화될 수 있었던 상황을 잘 해결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사격장 인근 주민들의 고충 수렴과 해결을 위해 포천시와 경찰이 긴밀히 협조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육군 8사단 산하진 포병여단 예하 천둥대대가 최근 강원도 철원군 소재 문혜리 진지에서 실전을 방불케 하는 K-9 자주포 실사격 훈련을 진행했다. 대대전술훈련과 연계해 실시된 이번 훈련은 적 화력도발 시 발생 가능한 상황별 대응능력을 점검하고, 적 도발 원점과 지원세력을 완벽히 격멸할 수 있는 화력대비태세를 갖추기 위해 진행됐다. 이에 따라 훈련에서는 공간지 사격과 도발예상표적 및 도발원점 타격, 통합화력운용(육군항공 및 전술공군과 연계한 화력집중사격) TOT(Time On Target·동시탄착사격) 등 실제 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가정했다. 또 사격 전 사단 정비대와 연계한 포신기술검사, 552ASP(탄약보급소)와 연계한 탄약기술검사, 여단과 연계한 훈련수준평가 및 예행연습 등 포탄사격 간 발생가능한 위험요소에 대해 안전대책을 강구했다. 하철언 천둥대대장(중령)은 “대대원들이 이번 포탄사격을 통해 언제, 어디에서 싸워도 반드시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향상시켰다”며 “앞으로도 적이 언제, 어떠한 방식으로 도발하더라도 완벽히 대응할 수 있는 상시 최상의 화력대비태세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포천의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포천시인재장학재단이 최근 포천시립중앙도서관에서 ‘2017년 제1기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대내외적인 경제 불황으로 인한 학부모들의 가계부담 등을 고려해 지난달 15일 이사회를 거쳐 당초 계획보다 장학금 수혜자수를 증원, 총 62명의 대학생에게 1억5천여 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의 핵심 인재들이 장학금 혜택을 보게 되어 뿌듯함을 느끼며, 더 많은 포천 학생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재단에 대한 관심과 격려를 부탁했다. 한편, 2006년 12월에 설립된 (재)포천시인재장학재단은 현재 약 83억원의 기금을 조성한 상태이며, 총 17회에 걸쳐 1천346명에게 약 15억5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포천시는 저소득 주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다가구 매입 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다가구 매입 임대주택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시 내 다가구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개·보수한 후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사업이다. 모집 규모는 전용면적 50㎡ 이하(1∼2인 가구) 250가구, 전용면적 50∼80㎡(3∼4인 가구) 250가구 등 모두 500가구다. 포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무주택자로, 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와 한부모 가족이 1순위로 입주할 수 있다.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50% 이하인 가구, 월평균 소득 100% 이하인 장애인 가구 등이 2순위다. 입주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6∼28일 거주지역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임대 기간은 2년으로, 9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임대주택 입주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 콜센터(☎1600-1004) 또는 시 건축과 주거복지팀(☎031-538-2425~7)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포천시는 지난 3일부터 보건소 및 지소(진료소 포함)의 세외수입 납부방법을 인터넷으로 납부한 뒤 실시간 모니터링도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5일 밝혔다. 기존에는 진료수입금과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수령한 금액을 고지서 발행 후 은행을 방문, 현금으로 출금해 납부했었다. 시는 이를 통해 세외수입 업무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납부를 위해 출장을 가야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고지서 출력 등 불필요한 행정절차를 간소화해 행정비용을 절약하는 효과를 얻고 있다. 특히 지소 및 진료소 직원이 세외수입 납부업무를 위해 하루 평균 2시간을 사용했으나 이제는 해당 시간을 현장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쓸 수 있으며 연간 1억4천500만 원 상당의 예산도 절감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월부터 농협은행 포천시지부(농협은행 포천시청출장소)와 사전협의를 거쳐 시범운영을 실시했으며 지난달 29일 각 지소 및 진료소 세외수입 업무 담당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 교육을 실시하는 등의 준비를 진행해 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보건사업 업무 전반에 대한 제도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해 업무효율성을 확보하고 예산절감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 시
포천시는 2017년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2천837억 원(국비 2천213억 원, 도비 119억 원, 시비 504억 원)을 투입, 고용률 67.1% 달성을 목표로 정부 및 민간부문의 일자리 2만8천266개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년도 포천시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공시했다. 핵심전략으로는 ▲지역발전사업 추진을 통한 직접고용 일자리창출 ▲산업단지 조성과 지역 내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기업 고용환경 개선을 통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일자리센터 운영 내실화와 실효적 취업지원 시스템 강화 등이다. 정부 부문에는 109억 원의 예산을 투입,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공동체사업, 넥스트희망일자리사업, 다문화가정 서포터즈 운영 등으로 직접일자리 1천937개를 비롯한 직업능력개발훈련, 국토, 환경 분야 등 2만5천265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낸다. 민간 부문에는 산업단지 조성, 행복주택 건립, 도로건설 등 대규모 사업을 통해 3천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시 관계자는 “포천일자리센터 운영을 통해 구직자에게 7천300개의 일자리를 연계하고 취업지원프로그램 운영, 취업박람회 개최 및 대진대학교와 협업을 통
포천경찰서는 4일 온라인 게임머니를 팔겠다고 속여 돈만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문모(24)씨를 구속하고, 문씨의 동생(20)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8일 한 온라인 게임을 하며 A씨에게 “돈을 입금하면 게임 머니를 바로 보내주겠다”고 속여 현금 4만9천 원을 받고 연락을 끊는 등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올해 3월 말까지 총 164명으로부터 1천1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지난해 말 집을 나와 일용직 일을 하며 돈을 벌었지만 일이 힘들자 생활비를 벌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