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9시50분쯤 포천시 신북면 계곡에서 수영을 하던 중학생 박모(15)군이 물에 빠져 숨졌다. 박군과 함께 물놀이를 했던 친구들은 경찰에서 “수심 2.5m 계곡에서 튜브를 띄워 놓고 1명씩 다이빙을 했는데 박군은 튜브가 찢어져 물에 빠진 후 나오지 못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포천 영북면 승진훈련장이 58년만에 일반인에게 개방됐다. ▶관련기사 18면 포천시와 육군8사단, 현대아산은 4일 오전 11시 관람객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갖고 공지 합동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약 1시간동안 진행됐으며 KI전차 2개 중대가 헬기와 포병의 지원을 받아 상대 전차와 장갑차를 궤멸시켰다. 승진훈련장은 1952년에 미군에 의해 명성산 인근 1천895만㎡에 조성됐으며 1973년 한국군에 이관돼 한국군과 미군의 훈련이 이뤄지고 있다. 단일 규모로 아시아에서 가장 큰 훈련장이다.포천시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육군의 화력을 보여주고 관광지로 활용하자는 취지에서 훈련장을 개방하기로 군과 협약을 맺었으며 주관업체로 현대아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16만 포천시민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된 서장원 시장은 포천을 앞으로 명실상부한 수도권 북부의 교통요충지로 개발할 뿐 아니라 교육, 관광, 문화, 산업 분야 등에서도 행복하고 건강한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에 민선5기 포천시의 발전방향에 대해 서장원 시장에게 들어봤다.<편집자 주> ◇광역 교통망 조기 건설 포천시는 올 하반기 ‘서울~포천 선 민자 고속도로’가 착공된다. 교통 불모지였던 포천시의 고속화 사업은 민선 5기와 시작을 함께하게 되는 셈이다. 또한 개통 된지 30여년이 경과돼 만성적인 교통포화를 보이고 있는 43번 국도를 대체할 수 있는 국도 43호선 우회도로 개설과 특히 ▲서울-포천 선 민자 고속도로 건설 ▲ 양주-포천선 철도연장사업 ▲한탄강 보전 및 관광 자원화 개발 사업 등은 지난 5월 15일 김문수지사와 정책협약을 체결한 바 있어 추진에 있어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서 시장은 “철도사업은 단순히 철도에 대한 경제성 등 타당성 분석보다는 통일을 대비한 미래의 국토 발전가능성이 가장 우선돼야 하고 또한 포천시가 경제적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시설이기 때문
포천시립소흘도서관은 3일 서울영어과학교육센터에서 여름방학 프로그램인 ‘우리역사 첨성대와 우주의 신비’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우리역사 첨성대와 우주의 신비 프로그램은 25명의 초등학생들이 선착순 신청했으며 우리의 자랑스러운 천문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현장학습을 통해 과거와 현재의 과학역사를 비교해보며 발달과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현장학습 장소인 서울영어과학교육센터는 영어, 과학, 역사를 동시에 학습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견학프로그램은 처음부터 끝까지 원어민교사의 설명으로 진행됐으며 화석·공룡 전시관 관람, 태양관측, 입체영상체험 등으로 어린이들이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체험이 주를 이뤘다. 소흘도서관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해 어린이들에게 휴식 같은 시간이 되길 바라며 부담 없이 참여해 작은 지혜를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포천경찰서는 26일 집안문제로 다투던 중 친형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K(4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24일 오후 11시40분쯤 포천시 소재 한 식당 앞마당에서 재산과 부모님을 모시는 문제 등으로 말다툼 하던 중 형(41)이 자신의 얼굴을 때린 것에 격분, 식당에 있던 흉기로 형을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동안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인해 많은 제약을 받아왔던 지역 중 포천시 창수면 추동리 일원 약 90만7천325㎡이 군사시설보호구역에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주민의 재산권 보호 및 각종 개발행위 시 군부대와 협의에 소요됐던 처리기간(1개월 정도 소요)이 생략돼 행정업무 절차가 간소화되고 불편사항이 크게 덜어지게 됐다. 이번 군사시설보호구역 일부 해제는 오는 28일부터 시행된다. 시는 군부대와 협의지역에서 제외돼 협의위탁지역으로 완화된 곳은 가산면, 창수면, 이동면, 영북면, 관인면 지역 총 5개면(588만7천㎡)으로 행정기관에 위임돼 주민의 재산권 행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천시 게이트볼연합회는 지난 22일 용정회관에서 제7대 차한흥 신임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하고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서장원 포천시장, 김종천 포천시의회의장 비롯해 김종국 포천시생활체육회장, 종목별연합회장 및 게이트볼동호회원 200여이 참가했으며 인준패 수여, 신임회장 취임사, 포천시장 격려사, 의장 축사, 생활체육회장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차한흥 신임연합회장(현, 포천동 바르게살기위원장)은 취임식에서 “그간의 많은 사회단체활동경력을 바탕으로 임원 및 동호회원간 화합과 우의를 다지고 우리시 게이트볼의 저변확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게이트볼에 대한 꾸준한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원 시장은 격려사에서 “게이트볼연합회가 한 단계 더 도약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포천시가 건립하고 사회복지법인 삼육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포천시노인복지관이 오는 23일 개관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포천시노인복지관은 군내면 하성북리 520-1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면적 2천825㎡,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사업비 약 80억원의 예산으로 건립됐다. ‘행복한 미소, 아름다운 노후’라는 슬로건을 내건 복지관은 지하 1층에는 행복도시락(무료 배달급식)사업이 진행되고, 지상 1층에는 관장실, 복지팀, 총무팀 사무실, 실버인력뱅크 사무실, 물리치료실, 체형관리실, 주간보호실로 구성됐다. 또 2층은 노래연습실, 컴퓨터실, 동아리방, 바둑장기실, 쑥좌훈방, 각 프로그램실 외 체력단련 기구들과 당구대가 설치돼 있으며, 3층 대강당, 소강당에서는 다양한 행사 및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시노인복지관은 포천시의 활기찬 노년문화를 정립할 수 있는 매개체로서의 역할과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인복지타운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복지사업 보급과 교류에 주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인복지회관 강당에서 진행되는 개관식에는 오전 9시부터 네일아트, 이미용서비스(커트), 건강검진(혈압, 혈당, 혈관검사 등), 발마사지 등
이동면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일 이동면 교육문화센터에서 김광덕 포천시 주민자치위원연합회장, 각 읍면 주민자치위원장, 박수문 이동면 단체장협의회장을 비롯해 단체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기 이동면 주민자치위원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임하는 송영일 전 위원장은 이날 “지난해 7월부터 제1기 후반기 주민자치위원장을 역임해 오면서 행복만들기 사업, 노인 목욕봉사, 내실있는 주민자치운영 등 이동면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며 “앞으로 이동면의 발전을 위해 어디서든지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제2기 주민자치위원장으로 취임하는 김한수 위원장은 “지난 2년간 수고한 제1기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이동면 주민자치위원회 발전은 물론 지역발전에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천시는 영북하수처리장이 2009년 기술진단 평가결과 우수시설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기술진단에서 시는 전국 74개 시설 중 영북하수처리장(4천t/일)이 우수시설로 선정됐으며, 지난해에는 포천하수처리장이 전국 최우수 시설로 선정된 바 있다. 윤길현 포천시수도사업소장은 “영북하수처리장은 포천시와 민간위탁업체가 시설, 공정, 운영관리 등 모든 분야에서 혼연일체로 환경기초시설을 최적 운영 관리해 하수처리를 안정적으로 운영함으로써 포천의 하천 생태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후대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시와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술진단은 공공환경기초시설의 고장 및 사고예방과 적정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시설 가동일로부터 매 5년마다 시설전반에 대해 한국환경공단에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