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와 선단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장경섭)는 지난 24일 대진대학교 체육관에서 다문화가정 및 관내부부 등 6쌍의 합동 혼인식을 백영현 동장의 주례로 개최했다. 이날 혼인식엔 약 600여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서장원 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등 내빈들도 아름다운 6쌍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선단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사랑과 나눔을 통한 따뜻한 복지사회 실현을 위해 지난 3월부터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공개모집한 결과 베트남 2쌍, 러시아 1쌍, 새터민 1쌍, 내국인 2쌍 등 총 6쌍이 확정되어 혼인식을 개최하게 됐다. 특히 합동혼인식을 위해 지역에서 수많은 후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아 해외 신부 부모님까지 초청하여 보다 뜻 깊은 행사가 되었으며 아울러 선단동 주민자치역량을 한단계 성숙시키는 계기가 됐다. 장경섭 위원장은 “합동혼인식을 위해 주민자치위원 및 봉사요원, 주민센터 직원 등 많은 사람이 휴일을 반납하고 행사준비에 구슬땀을 흘렸지만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의 신부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에 봉사자 모두가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선단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향후 결과분석을 통해 지역주
포천시 소흘읍에 위치한 국립수목원이 10년 이내에 세계 10위권의 선진 수목원으로 발돋음 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수목원에 따르면 국립수목원은 25일 광릉숲에서 설립 10주년 기념식 및 열대식물자원센터개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용하 수목원장은 “10년내에 세계 10위권의 선진 수목원을 만들어 신뢰받는 세계일류의 선진수목원으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선진 수목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국내외에 국립수목원 5곳과 한국의 전통과 문화적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전시원 30곳을 조성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이어 현재 1만2천종 수준의 국내외 유용식물자원을 2만종까지 확대 수집하고 광릉숲을 후손에 남겨주기 위해 철저하게 보전하고 관리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광릉숲 3천834㎡에 문을 연 열대식물자원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리온실과 연구시설을 갖췄다. 또 내부는 열대·아열대식물전시원으로 구분해 살아있는 돌이라 불리는 ‘리톱스(Lithops)’, 수천년을 사는 화석식물로 알려진 ‘웰빗치아(Welwitschia mirabilis)’ 등 산업·관상적 가치가 있는 열대식물 2천700여종을 전시했다. 국립수목원은 앞으로도 열대식물자원을 늘리고 보존·증식기술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어르신들의 긍정적 사회참여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근 포천시 여성회관 청성홀에서 ‘어르신 자원봉사 발대식’행사를 가졌다. 어르신 자원봉사 발대식에는 어르신 자원봉사자 18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서장원 포천시장, 김영우 국회의원, 이중효 포천시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들이 함께했다. 포천시에서 올해 처음으로 발대식을 갖는 어르신 자원봉사단은 포천실버인력뱅크(2008. 12. 1 개설)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4개 동아리(뚝딱이 봉사단, 사랑방 쿠키봉사단, 은빛비추미 봉사단, 친구좋아 봉사단)가 활발하게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서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노인분들이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자긍심 고취와 함께 젊은 세대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어 지역사회를 더욱 풍요롭고 활기차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어르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어르신 자원봉사 어르신들은 자원봉사 선언문을 통해 “노인자원봉사 리더로서 노년을 아름답게 가꾸며 서로 신뢰하고 배려 넘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는 희망찬 포부를 밝혔다.
포천경찰서는 19일 유흥업소에서 폭력을 휘두르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폭력행위등 처벌에관한법률위반)로 J(29)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또 다른 J(25)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J씨 등은 지난 3월 18일 오후 9시쯤 포천시 송우리 S유흥주점에서 사장 E(48)씨를 마구 때리고 노래방기계를 부수는 등 150만원 상당의 물품을 부순 혐의다. 이들은 유흥업소 사장 E씨가 자신의 조직원들을 고용하지 않는데 앙심을 품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포천시의회(의장 이중효)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의 회기로 제52회 임시회를 개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09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의 건을 처리하고, 군부대사격장(영평, 원평, 승진) 피해대책 특별위원회기간 연장의 건, 포천시 지방세입 징수포상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5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시정주요시책 7대 분야 77개 사업중에서 하수처리시설 확충사업과 관련, 환경부 산하 한강유역관리청과의 협조를 통해 추경예산을 확보해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중앙정부의 국고보조금 지원 사업으로 추진되던 하수처리장 확충 사업이 시와 한강유역관리청의 협의 결과 국·도비 보조금을 포함한 32억원을 추경예산에 확보해 조기 준공이 예상됨에 따라 일동·이동·내촌 지역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 삶의 질을 향상하고 왕숙천 등의 수질을 크게 개선할 수 있게 됐다. 포천시 관계자는 “국가정책의 화두로 자리매김한 녹색성장 전략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추가로 확보한 예산의 조기집행을 통해 경기침체의 여파로 크게 위축돼 있는 시의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에 상당히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포천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희망근로 사업’을 다음달 1일부터 실시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근로능력은 있으나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생계를 지원하기 위해 6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해 생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약 52억 3천만원을 투입, 1일 767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임금의 일부를 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 대상자는 사업 개시일 현재 포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18세 이상인 자로서 가구 소득이 최저생계비 120%(4인 가구 기준 약 159만원) 이하, 재산이 1억3천500만원 이하인 법정 차상위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희망 근로 사업의 신청·접수기간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25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각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 및 시청 경제위생과(☎538-2431)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 달 포천시 새마을 지회장 선거에서 대결을 펼쳤던 정종근 지회장과 낙선한 노창헌 후보가 손을 맞잡았다. 정 회장이 제안한 이사직을 노 후보가 웃으며 받아들인 것. 실로 아름다운 풍경이 아닐 수 없었다. 당초 팽팽한 접전이 예상 됐었으나 새마을 지회 안의 새마을 부녀회, 새마을문고 등 단체간에 이뤄져 있는 유대감을 자신의 것으로 이끌어 낸 정 회장의 싱거운 승리로 끝났다. 표차이로는 싱거웠지만 그 동안 한 치의 물러섬도 없는 열전의 현장은 자칫 포천시 새마을 지회의 분열과 시청, 시의회 등 관계기관 간에도 갈등의 소지를 품고 있었다. 당초 새마을 관계자들은 두 후보가 합의를 해서 무투표로 회장을 추대하는 형식이 되길 바라며 만남을 주선하기도 했지만 워낙 팽팽하게 맞선 두 사람은 결국 경선에 이르게 됐었다. 항간에는 노 후보가 서장원 포천시장의 지원을 받고 있다는 루머가 나돌면서 상대 후보측의 반감과 새마을 회원들의 비아냥도 만들어 내며 선거판세의 유·불리를 떠나 새마을회의 분열 조짐마저 나타났었다. 한편, 결과적으로 선거에서 이긴 정종근 후보는 서 시장과 포천시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포천시 의회 부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고 있는 터라 자칫 포천시 자치행정
포천시 관인면 중 3리 마을영농회(리장 김종덕)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김건호)는 최근 한탄강댐 건설로 인해 수몰되는 홍수터 내 농지를 금년 말까지 농업경영을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유료 임대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시(시장 서장원)와 한국수자원공사는 한탄강댐 수몰주민의 복지증진과 공익사업의 긍정적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난 3월말부터 농지 임대방안을 추진, 기본협의를 마쳤고 중리지역의 41필지 21만4천922㎡에 대한 첫 계약을 이루게 됐다. 농경지로 임대되는 총 면적은 187필지의 59만7천573㎡이며 수일내에 나머지 마을영농회별로 임대계약이 체결될 예정에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에 참가하는 마을영농회는 중리를 비롯해 삼율리, 사정리, 대회산리 수몰주민 중 일정한 자격요건을 갖춘 지역민들로 구성됐으며 농지임대를 통해 앞으로 수몰지역민들의 복지증진에 기여함은 물론 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간 협력증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농지의 불법이용 및 쓰레기 투기 등 관리상에 어려운 점을 해결하고 수몰주민들도 소득 창출의 기회로 제공되는 등 일석이조의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는 태양열이나 지열, 바이오가스 등 신재생 에너지산업체 지원을 위한 ‘신재생에너지산업 혁신클러스터 협의회’를 창립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의회에는 대진대학교와 경기북부상공회의소, 포천상공회의소, 경기북부지역 신재생에너지 관련 5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정기적으로 만나 산업체의 기술이나 경영상 애로사항에 대한 수요 조사를 통해 지자체에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건의하게 된다. 또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기술 혁신을 위한 기업지원 정책 등을 발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