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서장 이인창)는 가정내 소화기 보급을 통해 화재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우리집 소화기 인증샷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각 가정의 화재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1가구당 1소화기 갖기를 목표로 실시중이며, 가정에 있는 소화기 사진을 촬영, 수원소방서 홈페이지(www.suwonfire.or.kr)에 게시하여 응모하면 된다. 응모기간은 다음달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게시자중 3명을 선발해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인창 서장은 “소화기의 소중함을 평소에는 잘 느끼지 못하지만, 화재시 가장 큰 도움을 주는 소중한 장비”라며 “1가구 1소화기 갖기 운동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환경부에서 수립한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기본계획에 따른 음식물 자원화 시설이 운영중인 가운데 도내 일부 음식물 자원화 시설의 부적정한 운영실태가 알려져 환경단체들이 문제를 제기와 함께 감시역활을 자임하고 나섰다. 25일 환경부 등에 따르면 지난 1998년 수립된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기본계획에 따라 2005년부터 음식물 쓰레기를 바로 매립할 수 없는 대신 음식물 자원화 시설을 거쳐 사료 및 퇴비로 재활용되고 있으며 현재 도내에는 15개 시·군에 23개의 공공 음식물 자원화시설 및 86개의 민간시설이 운영중이다. 그러나 도내 일부 업체에서 영업정지기간에 처리시설을 가동하거나 탈수과정만 거쳐 매립하거나 폐수로 배출하는 등의 부적정한 운영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의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실태 감사결과에 따르면 양주시의 A 업체는 시로부터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음에도 정기기간 중 별도의 폐기물처리시설검사를 받지 않은 채 500여 톤의 음식물쓰레기를 반입해 처리했다. 용인의 B 업체의 경우 자체시설의 처리능력보다 많은 양의 음식물 쓰레기를 반입한데다 그중 일부를 사료나 퇴비로 처리하지 않고 파쇄와 탈수과정만 거쳐 배출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수도권 내 일부 업체
수원시가 최근 광교산 등산로 인근에 산악 자전거(MTB) 출입을 통제한다는 현수막을 걸어 놓은 뒤 등산객과 자전거 동호회원들간의 논란이 확산되자 당초 방침에서 한발 물러서 묘책찾기에 고심하고 있다. 25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시측은 지난주 주말쯤 광교산 등산로 일대 반딧불이 화장실 등 4곳에 ‘산림보호 및 등산객 안전을 위해 등산로 산악자전거(MTB) 이용을 통제합니다’라는 문구의 현수막을 게시했다. 또한 하광교동 인근 등산로 시작지점에도 표지판 등을 통해 자전거 등의 출입을 제한한다고 알리고 있다. 이는 최근 등산객들이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 때문에 위험하다는 민원이 급증한데 따른 조치라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이에 MTB 동호회원들은 일방적으로 산에서 자전거를 이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은 부당한 처사라고 반발하고 있다. 평소 MTB 동호회원들과 함께 광교산을 찾는다는 김모(36)씨는 “동호회원들끼리도 등산객들이 많은 지역을 피해 헬기장 쪽으로 우회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자구적인 노력을 진행하고 있었다”며 “일방적으로 자전거의 출입을 통제하는 것은 부당한 처사”라고 말했다. 이에대해 시 관계자는 “현재는 현수막을 철거한 상태며, 좁은 등산로와 같이 안
24일 새벽 6시55분쯤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의 만석공원 내 일왕저수지에서 J(73)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저수지 주변 산책로 인근에 신발과 소지품이 가지런히 놓여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과 구조대가 출동, 수색작업 끝에 오전 7시 25분쯤 저수지내에서 사체를 인양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와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기도가 최근 가정보육교사들에게 영아 부모들의 집에서 보육할 것을 주문하면서 일부 보육 교사들이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 22일 도에 따르면 도는 저출산문제 극복의 일환으로 지난 2008년 1월부터 36개월 미만 영아들을 보육교사들을 통해 부모들의 집에서 보육할 수 있는 ‘가정보육교사제도’를 시행중이다. 그러나 도는 최근 도내 11개 보육정보센터에서 매달 1차례식 진행되는 보육교사 교육에서 원칙적으로 부모들의 집에서 보육 활동을 할 것을 주문하면서 일부 보육 교사들은 규제를 완화 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해당 영아의 부모들이 퇴근시간이 늦어질 경우 늦은 시간까지 보육 활동을 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따른 것이다. 이 때문에 이들은 일부 특정 경우에 한해 교사들의 집에서도 보육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성남에서 보육교사를 하고 있는 Y씨는 “매일 아침 9시부터 7시까지 가정을 방문해 26개월된 아이를 돌보고 있지만 맞벌이를 하는 부모들의 퇴근이 늦는 경우가 잦다”고 말했다. 수원에서 1년여 동안 보육교사활동을 했다는 A씨는 “가정이 있는 보육교사들의 경우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아이들의 집에서 보육하는 일이 부담이 큰 것이 사실”이라며 “
경기장애인인권포럼은 오는 9월부터 도내 공공기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식 개선및 인권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주요 교육내용은 ‘장애인차별금지법’을 중심으로 장애인들이 처한 상황을 보다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한편 실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응용할 수 있는 각종 동영상 자료 및 특강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교육 신청은 이달 말까지 경기장애인인권포럼(전화 031-906-3095)으로 접수하면 가능하며 교육을 원하는 도내 공공기관의 경우 9~11월 중 원하는 날짜를 정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수원남부경찰서는 18일 새벽시간에 병실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A(5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새벽 4시10분쯤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소재 한 산부인과에 L(34·여)씨가 입원중인 병실에 침입, 테이블에 놓여있는 지갑에서 현금과 상품권 등 4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올해 폭염대비 구급대책의 일환으로 도내 소방서 실정에 맞는 무더위 시민쉼터 운영토록 권고하고 있지만 소방서 공간부족 등의 이유로 일부지역에서만 쉼터가 운영되는데다 홍보 부족으로 많은 시민들이 이를 잘 모르고 있어 취지가 무색하다는 지적이다. 17일 도소방재난본부와 도내 일선 소방서 등에 따르면 도내 일선 소방서 및 119안전센타를 중심으로 최근 급속한 기온상등 등의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오는 9월까지 폭염대비 구급대책을 마련, 각 소방서에서는 폭염주의보 발령시 폭염특수구급대를 운영하는 한편 소방서 및 119 안전센터에 ‘무더위 시민쉼터’를 운영토록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도내 대부분의 소방서에서 공간 등의 이유로 별도의 쉼터를 운영하지 않는데다 홍보부족으로 대다수 시민들이 이용방법을 모르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고양지역의 119안전센터의 경우 폭염주의보 및 경보 발령시 응급처치를 위한 구급차를 대기하고 있지만 센터내에 별도의 쉼터를 마련하지는 않고 있다. 의왕지역 역시 현재까지 소방서 건물 내에 별도의 시민쉼터를 운영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지역의 경우 관내 11개의 119안전센터마다 ‘무더위
도내 전 지역에서 생활폐기물 배출시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지역에서 여전히 종량제 봉투에 재활용품목 등을 담아 배출하는 경우가 있어 관계당국이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5일 도내 일선 소각장 등에 따르면 현행 폐기물종량제 시행지침에 따라 도내 전 지역에서 폐기물 배출시 재활용 품목 등을 제외한 나머지 생활폐기물을 각 시·군 별로 정해진 가격의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토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도내 일부지역에서 여전히 재활용품을 분리하지 않고 종량제 봉투에 함께 담아 버리는 경우가 발생, 해당지역 소각시설에서 추가적으로 분리수거를 실시하는 등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실제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에 위치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의 경우 인근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감사위원과 직원들이 함께 배출된 종량제 봉투를 일일이 확인 후 재활용 품목 등을 분리하고 있다. 이 같은 분류작업 결과 한달 평균 재활용 품목이 전체 수거된 폐기물의 약 6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성시 중리동 소재 소각시설의 경우 수거차량 도착시 일부 종량제봉투를 개봉해 재활용품목이 들어있는지 확인하고 있지만, 인력부족으로 전체 종량제봉투의 확인은 불가능해 나머지 생활폐기물을 그
정부가 환경 오염 유발성이 높은 1회용 비닐봉투 대신 ‘쓰레기 종량제봉투’를 판매하도록 대형 마트 등에 권고 하고 있는 가운데 도내 상당수 대형 마트들이 이를 판매하지 않고 있어 확대 시행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3일 경기도와 도내 대형마트 등에 따르면 환경부는 지난 2008년 실시한 ‘생활공감 환경정책 아이디어 공모’ 결과 우수상을 차지한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1회용 비닐봉투를 대신해 사용도록 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해부터 서울시내 일부 마트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으로 실시한 데 이어 올해부터 전국으로 확대, 해당 지자체별로 책정된 종량제 봉투 요금을 받고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도내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이 이 봉투의 존재에 대해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데다 기존 비닐봉투 보다 재질이 약해 사용하기를 꺼리면서 상당수 업체들이 판매 조차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본지 취재 결과 지난 6월 기준 도내 102개 대형마트 가운데 46곳에서만 이 봉투를 판매하고 있었고, 백화점도 21곳 중 고작 5곳에서만 판매하고 있었다. 수원의 한 대형마트의 경우 종이봉투나 박스 사용을 권유하고 장바구니 사용을 권장하는 등 1회용 비닐봉투 절감을 위한 노력을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