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태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1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영세자영업자(재래시장상인)들의 자금이 원활하게 돌아야 한다며 서민금융지원제도를 개선해 적극 지원하는 방안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신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예비선거기간 동안 재래시장을 찾아다니며 영세자영업자들의 고충을 들었다”며 “그들을 위한 서민 대출 지원 서비스가 미흡해 개선할 것이다”고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시(市)차원에서 서민금융제도를 이용하려는 영세자영업자들의 대출 자격상담을 실시해 서민들의 경제적, 사회적, 정서적 지원을 실시하겠다”며 “시에서 보증을 해주는 방법으로 용이한 대출지원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달 경기도 군포의 한 아파트에 홀로사는 김모 할머니(75)는 저녁을 먹고 누워있다 갑자기 호흡곤란이 와 응급실에 실려갔다. 때마침 손자 박모(27)씨가 집에 찾아와 위급한 상황을 넘겼다. 박씨는 집안사정으로 인해 홀로사는 할머니가 혹시라도 다시 쓰러시실까 걱정이 많다. 할머니 집에 시간날때마다 최대한 많이 방문하고 전화도 하루에 몇번씩 하고 있지만 불안한 마음은 여전하다. 그러나 빠르면 오는 12일부터 의사들의 원격진로가 가능한 중환자용 119구급차가 운행돼 이러한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8일 “12일 수원소방서에서 중환자용 구급차 발대식을 갖고 무선통신망을 이용해 의사들의 원격진료가 가능한 중환자용 119구급차 16대의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구급차는 원격 진료시스템을 통해 구급차와 응급실의 상호 영상 전송이 가능해 구급대원들은 차량내에서 의사의 진료지시를 받고 의료법에서 정한 범위의 의료행위를 실시할 수 있다. 이 구급차는 이 시스템을 통해 차량 내에서 환자의 심전도, 호흡, 맥박, 혈압, 체온, 혈중 산소포화도, 혈당 등 7가지 생체징후를 측정하고 그 결과를 119종합정보센터를 거쳐 아주대병원과 분당
유시민 국민참여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8일 권선구 탑동 소재 경기복지시민연대에 방문해 이인재 대표(한신대 교수) 등 관계자들과 가진 정책간담회 자리에서 주민참여예산제 공약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복지는 진행형 행정이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거버넌스로 자발성을 복돋우는 참여도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복지시민연대 관계자들은 “유 예비후보가 보건복지부 장관일 때 추진했던 지혁혁신서비스사업이 지금도 유유지도 되고 있다”며 “사업내역을 중앙이 아닌 지역이 자율적으로 신청할 수 있어 지역에서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이에 유 예비후보는 “끊임없이 시민사회와 소통하면서 함께 거버넌스 개념으로 도정을 운영하겠다”며 “특히 사회복지 정책입안과정에 시민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화답했다.
안동섭 민주노동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8일 중소상인과 지역경제를 동시에 살리는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형마트, 기업형슈퍼마켓(SSM) 개설 허가제를 도입해 SSM진출로 인해 상대적 피해를 보고 있는 중소상인을 살리고 동시에 지역경제를 살리는 책임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또 “자발적 중소상인 조직을 육성하고 시도별 맞춤형 유통망 건설을 통해 지역 특색에 맞춘 지원을 하겠다”며 “중소기업육성 기금에서 중소상인계정 활성화를 통해 중소상인 지원과 지역유통산업구조를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 예비후보는 “중소상인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지역경제네트워크 구축이 절실하다”며 이를 위해 “지역상가 마일리지를 도입하고 상가밀집지역에 공공탁아소와 소극장 설치, 재래시장 근거리 공동배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권인택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8일 영통 노인 생애 체험센터 개소에 참석해 노인들의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권 예비후보는 생활체육게이트볼대회에 참가산 수원시 대표단을 방문해 “어르신들이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곧 자신의 행복이며 가정의 행복이다”며 “남은 여생을 건강하고 건전하게 보낼 수 있는 노인 복지지설을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그는 노인복지문제와 관련해 “미래 복지정책은 기존의 개념을 넘어 참여하는 복지 시스템이어야 한다”고 말하며 “어르신들이 적극적으로 참여 가능한 구(區)별 게이트볼장돔 설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권 예비후보는 “어르신들 서로가 건강을 유지하며 건전한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것이 상생하는 길이다”며 “어르신들이 우리사회의 주인공라는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최규진 한나랑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8일 장안구 정자동에서 열린 수원시 택시 노사 대표자 간담회에 참석해 “상생의 노사 관계 구축을 통한 이용승객 서비스 향을 도모해 달라”고 말했다. 최 예비후보는 “위기에 처한 택시산업의 위기 극복과 국민교통의 편의 증진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고 노사의 상생을 위해서는 노사의 단결된 힘이 시급하다”며 “노사 간담회를 통해 상호 협력적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수원시 택시가 시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방법”이라 강조했다. 또 “사어주는 근로자의 처우를 개선하는데 노력하고, 근로자는 최상의 서비스와 성실 근로로 화답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최 예비후보는 권선구 탑동에서 열린 재활원 복지기금 마련을 위한 알뜰바자회에 참석해 “장애와 비장애에 대한 편견이 줄었지만 복지제도가 미흡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양창수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8일 영통구 소재 장애인 고용 시범업체를 방문해 근로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장애인 고용, 편의시설 증설 등 장애인 복지정책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업체의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장애인들이 이렇게 일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기쁘다”며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 장애인들에게 부족한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특례법 제정과 간접 보조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장애인의 보편적 보행권에 대한 소견을 밝히며 “장애인 이동에 필요한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제도와 시설을 정비할 것이며 장애인 복지정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내 4개 상담센터 지난해 1만7천여명 상담·치료 경제·가정 문제 등 압박감 회피 수단 음주 부쩍 증가 “가족들까지 고통… 교육·치료통해 예방” 전문가 지적 습관적인 음주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알코올 중독자가 꾸준히 늘면서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알코올 중독은 자신 뿐만 아니라 가정 폭력 등 2차적인 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어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7일 경기도와 수원시알코올상담센터에 따르면 도내에는 보건복지부 지정 알코올상담센터가 수원, 성남, 안양, 파주 등 4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센터를 찾는 알코올 중독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들 상담센터의 상담건수는 2007년 1만3천104건에서 2008년 1만6천375건, 2009년 1만6천931건으로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 상담센터를 방문해 정기적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알코올 중독자도 2007년 1천31명, 2008년 1천231명, 2009년 1천369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관할 인구가 가장 많은 수원시 알코올상담센터만 해도 집중 관리대상 회원수(2009년 기준)가 230여명에 이르고 연
경기도가 정부 방침에 따라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 중인 희망근로 사업중에 하나인 ‘희망근로 중소기업 취업 지원 사업’이 참여 희망 근로자와 참여 기업이 턱없이 부족해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임금에 비해 일이 고된 제조업체가 대부분을 차지하면서 젊은이들이 취업을 기피하고 기업에서는 희망자 대부분이 고령자인탓에 선뜻 고용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달 2일부터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결하고 저소득층에 안정적인 일자리 공급을 위한 취지로 ‘희망근로 중소기업 취업 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오는 6일까지 희망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희망 근로를 통해 근로자를 고용한 중소기업에 오는 6월3일까지 근로자 임금 중 최대 60만원을 지급하고 이후에 고용 연장을 한 기업에 한해 5개월 동안 최대 310만원을 지원한다. 그러나 3월 현재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도내 기업은 고작 65개 업체에 불과한 실정이며 참여 인원도 목표인원 708명의 약 17%인 123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성남시, 고양시, 평택시, 하남시 등 17개 시·군의 경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단 한 곳도 없
6.2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특수를 기대했던 영세 인쇄업체들이 치솟는 제지 가격과 잉크, 석유 등 부대비용의 증가로 울상을 짓고 있다. 특히 지방 선거에 나서는 후보들이 인쇄 홍보물 제작을 대형업체에게 맡겨 영세업체들의 시름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30일 한국제지공업연합회와 도내 인쇄업체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공급되는 펄프의 30%를 공급하고 있는 칠레에서 지진이 발생하면서 지난해 3월 톤(t)당 440달러였던 펄프 가격이 이 달 들어 164% 오른 770달러까지 급등했다. 이에 따라 일선 시중에 공급되는 A4용지 가격은 종전 1만4천원에서 1만8천원으로 8g모조지(백상지)는 5만1천원에서 5만7천원까지 올랐다. 이처럼 인쇄 용지 원료 펄프가격이 급등하면서 도내 영세 인쇄 업계가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다. 인쇄 홍보물 제작 업체인 J인쇄소는 펄프 가격이 오르면서 마진이 전혀 남지 않아 경영난을 호소하고 있고, 인근 A인쇄소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단가를 맞출수 있는 용지가 없어 그나마 오는 손님마저 발길을 돌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게다가 지방 선거에 출마하려는 예비후보자들이 홍보 인쇄물을 대형 업체나 정치 광고 전문 업체에 맡기면서 이들 영세 인쇄 업체의 시름은 한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