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일본 오키나와를 여행하는 국내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기차 렌터카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여행과 함께 현대 전기차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현대차는 18일부터 전기차 렌터카 프로모션 ‘Hyundai Mobility Passport in Okinawa’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하와이에서 실시된 ‘Hyundai Mobility Passport in KONA’에 이어 두 번째로, 고객이 해외 여행 중 현대 전기차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프로모션은 대중교통이 부족한 오키나와 지역에서 렌터카 이용이 불가피한 환경에 착안해 마련됐다. 고객은 사전 예약을 통해 코나 EV 또는 아이오닉 5를 선택해 렌트할 수 있으며, 프리미엄 보험과 함께 전기차 충전요금 및 고속도로 통행료 전액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운전 중 사고 시 발생할 수 있는 휴차 영업손실에 대한 면책보험(NOC)과 급속충전에 사용할 수 있는 무제한 충전카드, 일본 고속도로 통행료 자동 결제 시스템(ETC) 카드를 함께 제공해 여행의 편의를 더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해외에서 낯선 환경 속에서도 편안한 주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현대 전기차의 첨단
현대자동차가 미국 시사주간지 ‘US 뉴스 & 월드 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가 발표한 ‘2025 최고의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어워즈’에서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투싼 하이브리드 등 3개 차종이 수상하며 2년 연속 최다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6일(현지시간) 발표된 ‘2025 최고의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어워즈(2025 Best Hybrid and Electric Cars Awards)’는 총 115대의 전동화 모델을 품질, 효율성, 상품 가치 기준으로 평가해 각 부문 최고의 차량을 선정한다. 현대차는 ▲최고의 전기 SUV(아이오닉 5) ▲최고의 전기 승용차(아이오닉 6) ▲최고의 하이브리드 SUV(투싼 HEV) 등 총 3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브랜드 기준 최다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지난해에도 같은 3개 부문을 석권한 바 있어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이례적 성과를 거뒀다. 아이오닉 5는 우수한 주행 성능과 균형 잡힌 승차감, 전기차 특유의 정숙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2025년형 모델의 경우 1회 충전 주행거리가 개선되고 북미 충전 표준(NACS)을 채택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했다는 평가다. 아이오닉
SM그룹이 서울 신촌과 이화여대 일대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대문구가 운영하는 ‘신촌 청년푸드스토어’ 이용을 임직원들에게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 SM그룹은 5월까지 서대문구청과의 민관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청년푸드스토어에서 진행되는 할인행사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SM그룹 본사가 위치한 신촌사옥(구 신촌민자역사)과 인근 상권의 활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신촌 청년푸드스토어는 서대문구가 노점이 많던 이화여대 앞 도로 환경과 안전을 개선하는 동시에, 청년창업가들을 육성∙지원하기 위해 2018년 8월 정책사업으로 조성한 시설이다. 서대문구가 직영으로 운영해 입점할 경우 저렴한 임대료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는 다양한 메뉴의 식당과 카페를 중심으로 점포 30여곳이 영업 중이다. SM그룹은 지난해 4월 서울 강서구 마곡사옥에서 신촌으로 이전해 현재 80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중에는 추가로 200여명이 입주해 임직원 1000여명이 신촌사옥을 쓰게 될 것으로 보인다. 푸드스토어가 사옥에서 도보 1분 거리로 가까워 평소에도 임직원들의 방문이 잦은 만큼, 서대문구와 지속 협의해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SM그룹 관계자
경기북부 지역이 두 달 연속 무역수지 흑자(4700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수출 감소세가 두드러지며 지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8일 한국무역협회 경기북부지역본부가 '경기북부 2025년 3월 수출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 경기북부 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1.0% 감소한 8억 3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5.3% 증가한 7억 8400만 달러이며, 무역수지는 지난달(1억 8500만 달러)에 이어 흑자(4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이번 통계가 가평, 고양, 구리, 남양주, 동두천, 양주, 연천, 의정부, 파주, 포천 등 한강 이북 10개 기초지자체의 수출입 실적을 바탕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경기도 전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140억 4500만 달러, 수입은 12.1% 증가한 145억 3400만 달러로, 경기북부와는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다. 경기북부의 수출이 도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9%, 수입은 5.4%로, 남북부 간 수출격차는 확대 추세다. 품목별로는 경기북부 최대 수출 품목인 평판디스플레이가 30.0% 감소(2억 3900만 달러)하며 전체 수
농협중앙회 수원시지부는 수원농협 함께나눔 봉사단이 18일 영농지원 발대식을 열고 관내 농가에서 못자리 볍씨 파종과 모판작업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종근 수원시지부 지부장과 염규종 수원농협 조합장, 수원 관내 지점장 및 농협 직원들이 참석해 일손을 보탰다. 이날 발대식에서 봉사단은 농촌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봉사활동 참여를 결의하며, 영농철을 맞아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겠다는 뜻을 밝혔다. 염규종 수원농협 조합장은 “농촌의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수 많은 농가가 일손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범농협 임직원들이 일손돕기에 나서 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범농협 임직원들이 농촌일손돕기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도록 힘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중부지방국세청이 지난 16일 원주세무서에서 강원지역 공익법인 실무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수도권에 비해 세무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강원지역 공익법인의 원활한 신고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4월에 집중되는 결산서류 공시 등 각종 공익법인 신고업무의 성실신고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설명회에는 원주세무서 3층 대강당이 가득 찰 정도로 많은 실무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교육에서는 공익법인이 운영 과정에서 적용받는 각종 세제혜택과 세법상 의무사항, 전자기부금영수증 제도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진행됐다. 또한, 홈택스 시스템 개선사항과 신고요령 전반에 대한 안내도 함께 이뤄졌으며, 참석자들에게는 실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고도움 책자도 배포됐다. 행사 후에는 참석자들과 1:1 개별 상담을 진행해 실질적인 애로사항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박재형 중부청장은 "기부문화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공익법인의 투명한 경영과 성실신고를 당부하고, 공익법인 신고가 마무리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신고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납세자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세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
현대건실이 자사의 미래 주거 기술력과 디자인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받으며 압구정 재건축 등 핵심 사업지에서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있다. 현대건설은 ‘하우스 오브 디에이치(House of THE H)’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위너(Winner)’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부터 개최된 독일을 대표하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권위 있는 디자인 전문가들이 심사해 매년 우수한 디자인 상품을 선정한다. 이 어워드는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하우스 오브 디에이치(House of THE H)’는 현대건설이 제시하는 미래형 주거 모델로, 혁신적인 공간 솔루션과 웰니스 기술을 융합해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삶을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한옥에서 영감을 받은 포켓 테라스와 가변형 가구는 공간의 유연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입주민에게 정서적 웰빙을 제공한다. 또한, AI 기반의 맞춤형 헬스케어와 차량에서 집안 빌트인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카투홈(Car-to-Home) 서비스 등 현대건설만의 첨단 스마트 기술을 적용하고,
롯데건설이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혁신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건설산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복안이다. 롯데건설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센터)와 공동으로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5’ 참가 기업을 모집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는 유망 스타트업에 대기업과의 협업 기회를 제공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롯데건설이 부산센터와 함께 진행하는 4번째 행사로 롯데건설을 포함해 롯데월드, 롯데웰푸드, 롯데백화점도 함께 참여 중이다. 모집 분야는 공동주택 내 소음·진동 저감 기술을 비롯해, 층간소음 해결 기술, 건설 현장 안전·품질관리 솔루션, 업무 효율화 협업 도구 등 건설산업 전반을 아우른다. 업력 7년 미만의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총 2개 팀이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또 롯데건설은 한국무역협회와 제로에너지빌딩 분야에서 사업협력을 추진할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을 모집 중이다. 모집 기간은 내달 19일 까지다. 모집 분야는 ▲건물 유지관리 최적화 기술 ▲건물 소규모 에너지 생산·저장·활용 기술 ▲실내 쾌적성 향상 특화기술이다. 최종 선정된 스타
NH농협은행 경기본부(본부장 김성록)는 17일 열린 ‘제2회 판교테크노밸리 밸류업 네트워킹 데이’에 참여해 스타트업 CEO들과의 교류와 함께 우리쌀 소비 촉진 운동을 함께 펼쳤다. 이번 행사는 판교테크노밸리 내 150여 개 스타트업 CEO와 농협금융지주, 농협은행 디지털전략부, 농식품투자단, NH벤처투자단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혁신 스타트업과의 투자 유치 협력과 금융 네트워크 기반의 상호 협업 방안을 논의하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NH농협은행 경기본부와 판교테크노밸리지점은 행사장에 특별 부스를 설치하고, 참석자들에게 쌀국수 등 쌀 가공식품 세트를 나눠주며 우리쌀의 건강성과 안전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 쌀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농업 현실을 공유하고, 실생활 속 쌀 소비 촉진을 독려하기 위한 취지다. 박정남 NH농협은행 경기부본부장은 “농협은행은 금융 디지털사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혁신 스타트업과의 협업 및 지원을 확대하는 동시에, 국내 유일의 민족은행으로서 농업인의 소득 증진과 건강한 먹거리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내 기업들과 함께 쌀 소비 촉진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노량진 뉴타운 6구역이 조합원 분양가를 확정하며 노량진 뉴타운 내 다른 구역의 향후 분양가 책정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1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동작구 노량진 뉴타운 내 6구역이 최초로 조합원 분양가를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6억 원 초반대였던 30평형대 분양가가 타 구역 사례에 비해 낮다는 지적이 있었으나, 조합 측이 공사비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적정 수준에서 분양가가 조정됐다. 확정된 조합원 분양가는 ▲20평대 5억 7500만 원 ▲30평대 6억 7100만 원 ▲40평대 7억 7800만 원 수준으로, 기존 대비 소폭 상승했다. 이에 따라 비례율은 다소 조정될 전망이다. 6구역은 지하 4층~지상 28층, 14개 동, 1499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동작구 최초로 10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연면적 1만 3000㎡ 이상의 공연장도 들어선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