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상공회의소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6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함께하는 기업 행복한 지역 만들기’ 추진 협약식을 가졌다. 이보영 평택상의 회장과 신창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김학규 평택시 생활지원국장, 등 2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공동 노력해 건전한 기업 이미지 고취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자고 합의했다. 참가자들은 또 평택지역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기업 등에서 기탁하는 성금을 평택지역에 기탁할 수 있도록 하자는데 합의하는 한편 기탁 받은 기금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실 수혜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 하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공동모금회 신 회장은 “도내 기업체 상당수가 본사를 서울에 두고 있어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금 등은 서울에 내고, 혜택은 도에서 보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도내 기업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 등이 시민들에게 전해 졌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평택상의 이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각
경기평택항만공사가 4일 오후 2시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CIQ(Customs·Immigration·Quarantine) 및 민관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간담회를 연다. 이번 간담회는 항만 수출입 통관서비스의 품질향상 및 기관·업체별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개선 사항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했다. 서정호 사장은 “항만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최고의 만족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민관합동 간담회를 갖고 있다”며 “항만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토론해 항만 서비스 품질향상에 더욱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합동 간담회에는 평택세관, 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 국립식물검역원,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평택지방해양항만청 등이 참여한다.
평택직할세관은 30일 평택지방해양항만청, 태안해양경찰서와 서울 G20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지원하고자 평택·당진항 유관기관간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세 기관은 평택 당진항 해상 및 부두지역에 대해 시차(時差) 구분순찰과 공동순찰을 병행하는 방법으로 24시간 물 샐 틈 없는 감시체계를 구축하자는데 합의했다. 또 각 기관이 확인 또는 입수한 우범정보를 공유해 항만관련업체 및 외국무역선을 통한 테러 등 사회안전 위해물품의 밀반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데 공동 협력키로 했다.
평택 가사초등학교 도서관이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10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 학교도서관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29일 평택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제 시행은 전국 도서관의 인프라 확충 및 서비스를 향상한다는 취지로 지난 2008년부터 전국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전국 5개 관종 1만3천271개관을 대상으로 실시중인 이번 평가에서 학교도서관 부문의 수상기관은 대통령상 1개교, 국무총리상 3개교, 특별상 1개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9개교로 총 14개교이다. 국무총리상 수상의 쾌거를 이룬 가사초교는 농촌지역 소규모 학교로 지난 2005년 ‘솔마루글터 도서관’을 개관한 이래 전교생 아침독서운동, 도서관을 활용한 다양한 교과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음악회 및 연극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행사 등 소규모 학교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함에 따라 학교도서관의 모범이 되고 있다. 평택교육지원청 정찬문 교육장은 “학교도서관의 활성화를 위해 교육지원청과 학교가 함께 힘써온 결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며 “앞으로 모든 학교도서관이 내실 있는 학교도서관
평택시는 오는 2014년까지 모든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도시지역 5~6학년 7천910명에게 소요되는 무상급식비 14억2천600만원 중 교육청 지원 50%를 제외한 7억1천300만원을 제2회 추경예산에 올려 지난 15일 평택시의회에서 통과됐다. 특히 내년도에는 도시지역 초등학생 무상급식을 3~6학년(1만5천337명)까지 확대하기 위해 28억여원의 예산을, 2012년도에는 약8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초등학교 전학년(2만1천549명)에 대한 무상급식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2013년도에는 10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중학교 3학년(4천81명)을, 2014년도에는 약44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도시지역 전 중학교 학생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무상급식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시에서도 무상급식이 단계적으로 확대실시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무상급식 예산으로 90억원을 편성해 저소득층 초·중·고생 1만여명과 농촌지역 초등학생 1만1천499명에게 무상급식을 하고 있다.
평택시 송탄보건소에 근무하는 P(44)씨가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11시쯤 송탄보건소 소속 직원 P씨가 평택시 자신의 집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형과 매형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P씨의 형은 “명절인데 집에도 오지 않고 연락이 안돼 동생 집으로 찾아가보니 동생이 목을 매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조사 결과 숨진 P씨는 최근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면허취소처분 통보를 받은 데 이어 다음 달 초 열리는 평택시 인사위원회의 징계 처분을 앞두고 있엇으며 운전 기능직의 경우 운전면허가 취소되면 당연 퇴직 처분이 내려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외상과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것으로 보아 자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가족 등 주변인물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쌍용자동차가 코란도(Korando) C의 본격적인 해외시장 런칭에 앞서 대대적인 현지 신차 붐 조성에 나섰다. 쌍용자동차는 20일부터 24일까지 스페인에서 코란도 C의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유럽 등 주요국 자동차 전문기자단 및 대리점 관계자 등 200여 명을 초청해 대규모 현지 시승회를 개최했다. 세계적인 휴양지로 이름난 스페인 동부의 팔마 데 마요르카(Palma de Mallorca)에서 4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프랑스, 독일, 영국, 이태리, 스페인 등 유럽 국가 외에도 러시아, 호주, 남아공 등 주요 19개국 자동차 전문기자 120여명을 포함해 대리점 관계자 80여명도 함께 참여해 신차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쌍용차는 이번 시승코스로 유럽 최고 휴양지인 솔레르(Soller) 지역의 산악도로는 물론 빼어난 풍광으로 인해 세계적으로 드라이빙 명소로 손꼽히는 데이아(Deia)와 발데모사(Valldemosa) 지역의 해안도로 등 다양한 코스를 마련해 코란도 C의 안락하고 뛰어난 주행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시승행사에 참가한 해외기자단들이 코란도 C의 탁월한 승차감과 정숙성, 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양
평택시의 한 상가 건물 외벽에 붙은 유리타일이 떨어져 보행자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2시쯤 평택시 비전동 소재 한 16층 규모 건물 외벽 전면에 붙은 유리타일 중 1장(가로 약 60cm, 세로 약 1m)이 떨어져 깨지면서 그 옆을 지나던 보행자 P(25·여)씨가 파편을 맞고 오른쪽 팔과 다리를 크게 다쳤다. 사고 직후 P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은 뒤 입원중이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건물 관리인과 시공사, 건물주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평택시는 다음달 2일 개막해 4일까지 열리는 제21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0일 김선기 시장 주재로 관련 국·소장, 유관기관 관계자 체육회, 생활체육회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분야별로 대회준비상황에 대한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김 시장은 “국·내외에서 많은 손님들이 평택시를 방문하는 만큼 시의 아름답고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 줄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 달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함께 즐기는 화합의 한마당이 되도록 준비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시는 대회준비와 관련, 지난 6월~8월 2개월간 모집한 1천여명의 자원봉사자들에 대해 오는 30일 남부문예회관에서 자원봉사 발대식을 실시해 자원봉사자들에게 실질적인 임무고지와 사명감을 고취시켜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에서 열리는 대축전에는 축구, 생활체조 등 20개 종목에 31개 시군에서 선수단과 동호인, 시민 등 연인원 3만3천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평택시 원평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는 다문화가족 전통요리교실 수강생이 ‘경기도 농특산물 이용요리’ 전국경연대회에 출전, 인기상(전국 3위)의 영광을 안았다.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주관하고 경기도가 후원한 요리경연 대회는 경기도 농·특산물 홍보 및 역사와 문화를 접목한 향토식 개발로 경기지역 특성에 맞는 향토음식의 상품화를 위해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예선을 통과한 다문화가족 15명과 일반인 35명 등 총 50명이 참가해 각자 경기도 농·특산물을 이용한 특색 있는 요리를 출품했다. 원평동 주민센터에서는 김나자(우즈베키스탄) 씨의 블루벨리를 이용한 샌드위치와 야요이(일본)씨의 두부를 이용한 시루떡 등 2명이 본선에 진출해 김나자 씨의 요리가 입상했다. 김명옥 요리강사는 “다문화가족들이 한국에 와서 한글과 전통요리를 배움으로써 상호간 문화의 빠른 이해와 가족 구성원들과의 갈등도 해소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인재 원평동장은 “현대사회는 다문화로 변화하고 있기에 전통요리 경연을 통해 상호 문화를 존중하면서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