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금연클리닉 이용자들이 높은 성공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구에 따르면 올 한해 계양구보건소의 금연클리닉 등록 인원은 2천782명으로 이 가운데 금연 4주 성공률은 69.4%인 1천920명이며 6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한 것은 40.5%인 1천115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구 보건소가 금연전문가들로 구성된 상담사들이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통해 흡연 욕구시 행동요법을 지도하고 니코틴 중독이 심한 경우 금연보조제를 지급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에 들어가면서 금연 성공율을 크게 높이고 있는 요인이라는게 구의 설명이다.
한 겨울에도 유일하게 나비를 볼 수 있는 부평구 소재 인천나비공원에 색다른 테마동산이 들어서 지역주민들의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소리동산’으로 명명된 테마동산은 인천세계도시축전에 사용됐던 타악기를 인천나비공원으로 옮기면서 전체 수리과정을 거쳐 탈바꿈한 것. 눈내리는 겨울에도 인천나비공원에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어린이 단체 관람객과 가족 관람객들이 매일 400~700명 이상 방문하고 있으며 지난 8월 5일 임시로 개방한 후 누적관람객수 4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겨울에도 살아있는 나비를 자연교육센터 1층 사계절나비정원에서 볼 수 있고 나비생태관은 겨울철에 동면하는 나비 번데기 등을 전시, 겨울철 입장객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토록 하는데 기인하고 있다. 특히 소리동산은 필수 관람코스로 정착돼 재활용 악기의 다양한 소리를 들으며 나이에 상관없이 즐겁게 악기를 연주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으로서 인기가 높다. 인천나비공원은 부평구가 청천동 68-12 옛 부평양묘장부지에 총 사업비 67억원을 투입, 나비생태관과 자연교육센터, 흙의 정원, 들꽃동산 등을 갖추고 지난 10월 14일 정식 개장했다. 나비공원은 올해 제6회 인천
인천시의회가 내년 의정활동 모토를 ‘시민본위, 열린의정, 정책의회’로 정하고 내실있는 선진의회 구현에 주력키로 했다. 인천시의회(의장 고진섭)는 27일 올 한해 시의회에 대한 총평을 발표하고 내년 의회 운영방향 등을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올 한 해 양질의 시민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부당하고 불편한 사항의 개선을 위한 의원발의의 조례 제·개정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입법 활동을 전개했다. 시의회는 모두 8차례의 회기를 운영하면서 조례안과 규칙안, 예산안, 건의안 등 모두 257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특히 137건의 조례안 중 41.6%에 해당되는 57건이 의원 발의의 조례 제·개정안으로 시민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거나 부담을 가중시키는 등 불합리한 제도 및 관행의 제도개선 및 개혁을 이뤄냈다. 이와 함께 시정의 주요정책 추진사업과 사회적으로 이슈화된 현안사항 등에 대해 개선책을 마련하고 발전방안을 모색, 의회 이미지 제고와 대시민 신뢰도를 높이는데 적극 노력했으며 지금까지 5개국 7개 외국 선진 도시 의회와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 세계 속에서 성장, 발전하는 시의회 위상을 높였다. 시의회는 또 내년 의정활동을 ‘시민본위’
인천시는 24일 규제개혁을 시의 주요 PM 사업으로 선정, 추진한 결과 629건의 행정규제를 정비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자체 평가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시는 주요 추진성과로 3회에 걸쳐 규제개혁 운영 및 추진계획을 마련, 각 부서 및 군, 구에 시달하고 규제개혁 과제 175건을 발굴, 중앙부처에 건의해 23건이 수용되는 결실을 얻었다. 특히 시는 기업 일선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사각지대 규제를 발굴하기 위해 인천상공회의소 등 기업관련 단체 및 기업체 등 9개소를 직접 방문, 30건의 개선사항 발굴하고 1천386건의 규제의 적정성 등을 검토, 총 629건의 행정규제를 정비했다. 시는 또 중소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해 한시적 규제유예 280건에 대해 과제별로 알기 쉽게 설명을 곁들인 책자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발간, 시, 군.구 및 상공회의소 등 기업관련 유관기관에 배부하고시민참여를 통한 소통의 규제개혁을 이뤄내기 위해 시 홈페이지에 규제개혁 전용 사이트를 신규 개설, 운영해 오고 있다. 이밖에도 시는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의 규제개혁 건의과제에 대한 규제개혁 백서를 전국 최초로 발간 했으며 시 산하 10개 군, 구에서 추진한 규제개혁 추
인천소방안전본부는 23일 소방본부 7층 강당에서 ‘제6회 인천시 불조심 영어웅변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참가비 없이 초·중·고등학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1차 각 소방서 예선을 거친 본선 진출자 21명(초8, 중7, 고6)이 그동안 쌓아왔던 영어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번 대회의 공정한 심사를 위해 인천시교육청 추천 영어교사와 원어민 강사 등이 참여, 심사는 원고심사 30%와 발표심사 70%를 적용하고 시상은 인천시장상, 인천시교육감상 등이 수여된다.
인천시가 운영하는 청소년 여자중장기 쉼터와 여자단기 쉼터가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주관한 2009년 전국 쉼터 사례관리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과 우수상에 선정됐다. 시가 운영하는 쉼터는 가정내 갈등이나 가정해체 등으로 가정에 머무르지 못하고 가출, 거리에 노출된 위기 청소년을 보호하고 가정 및 사회에 복귀, 건강한 청소년으로 살아가도록 도움을 주는 기관이다. 현재 시는 일시쉼터 2개소와 단기쉼터 4개소, 중장기쉼터 2개소 등 모두 8개소를 운영중에 있으며 전국 최초로 2억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자립생활관 및 자활작업장을 신규 운영하고 있다. 시는 또 자립생활관과 자활작업장은 가정으로의 복귀는 어려우나 자립의지가 강한 청소년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키 위해 운영되는 것으로 내년부터 쉼터 10개소(자립생활관 2개소 포함)와 자활작업장 1개소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말 현재 인천의 14세∼18세 가출 청소년은 1천198명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앞으로 철저한 사례관리와 다양한 자립지원을 통해 위기 청소년이 감소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 DAEWOO) 창원공장이 21일 단일 공장 생산량 300만대를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경차 300만대는 한 줄로 길게 세워 놓을 경우 서울에서 뉴욕 맨하탄에 이르는 거리(약 1만1천km)에 해당하고 이를 촘촘하게 주차하려면 서울 여의도 면적(8.4㎢)의 약 2배에 이르는 주차 면적이 필요할 정도로 매우 많은 양이다. 300만대 생산의 대기록을 달성한 창원공장은 GM의 글로벌 경차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경차 전문 생산 공장으로 지난 1990년 12월 준공돼 1991년 2월 국내 최초의 경차 ‘티코(Tico)’ 생산을 시작으로 같은 해 8월 국내 최초의 경상용차 ‘다마스 (Damas)’, ‘라보(Labo)’를 생산하고 있다. 창원공장은 또 지난 1998년 2월 경차지존 ‘마티즈(Matiz)’를 본격적으로 생산하기 시작, 국내외 시장의 선풍적인 인기에 힘입어 같은 해 8월 생산 100만대, 2003년 12월 200만대 생산 기록을 세웠다. 지난 7월에는 차세대 글로벌 경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Matiz Creative)’가 양산되기 시작, 21일 창원공장 생산 300만대(기준 3,000,770대)를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인천연대 계양지부와 인천녹색연합, 계양산골프장저지인천시민대책위 등 6개 시민사회단체는 21일 오전 계양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아들이 사기혐의로 구속된 이익진 구청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올해 초부터 자신의 아들이 관내 도시개발사업에 관여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이 구청장은 본인과 관계없다는 입장을 보여왔다"며 "결국 아들이 사기 혐의로 구속되는 일이 벌어졌다”며 이 구청장의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또 “이번 사태는 결국 도시개발사업과 계양산 골프장 건설 등을 무리하게 추진한 이 구청장이 스스로 화를 키운 것”이라며 “이 구청장은 아들의 사업을 돕기 위해 각종 사업을 추진한 것은 아닌지 구민 앞에 명백히 밝히고 도의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구청장의 아들(39)은 계양구 내 도시개발사업과 계양산 골프장 건설의 사업권 등을 빌미로 피해자들로부터 15억여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최근 경찰에 구속됐다.
계양구는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으로 건강한 사회를 만들자’는 목표 아래 개소한 ‘계양구알코올상담센터’가 개소 1주년을 맞아 최근 기념행사 및 특별강연회를 계양구청 6층 대강당에서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작전동에 위치한 성로병원에서 위탁 운영하는 계양구 알코올상담센터는 계양구의회 청사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알코올남용 및 의존자 발견, 알코올장애 환자관리, 알코올문제 상담 및 예방교육 등의 업무를 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날 강사로 초빙된 김동길 박사(82)는 ‘술과 인생’이라는 주제로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사교적 음주를 제외한 비생산적인 우리 사회의 음주 실태를 지적했다. 또 우리의 인생을 사계에 비유하여 젊은 시절을 불필요한 알코올, 담배, 약물 등 문제에 중독되어 인생을 헛되이 소비하지 않고 건강하게 사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계양구 알코올상담센터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역 내 단체, 학교, 직장등과 연계해 재활 및 상담, 알코올의존 예방, 홍보, 음주문제에 대한 전문적인 개입과 다양한 방법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인천북부지역의 문화대중화를 지향하며 추진해 온 부평아트센터가 지하 2층 지상3층(연면적 1만7천318㎡) 규모의 공연장(대공연장, 소공연장, 옥상 공연장)과 전시장, 카페테리아 등을 갖춘 ‘문턱 낮은 복합문화공간’으로 탄생했다. 부평아트센터는 BTL 민간투자방식으로 건립돼 392억6천8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부평구 십정동 186 일원에 지어졌다. 소극장은 무대와 객석이 긴밀하게 호흡할 수 있는 공간으로 풍물상설공연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박스형 공연장으로 객석과 무대의 공간이 밀착돼 보다 깊이 있는 무대공연을 맛볼 수 있다. 전시장은 입체적 공간으로 마련돼 다양한 설치작품과 미디어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특색 있는 공간이 될 전망이며 예술교육과 체험이 함께하는 전시를 중심으로 펼쳐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최초로 운영될 옥상공연장은 부평아트센터에서 가장 주목할 곳으로 야외광장에서 아트센터 경사 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부평구가 한눈에 들어오는 탁 트인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부평아트센터 관계자는 “친근하고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공유를 통해 그동안 다소 어려웠던 문화예술의 대중화를 꾀할 것”이라며 &ld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