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 광명시장이 프랑스에서 현지 정치인들과 행정수장들로부터 폐광의 기적을 이룬 광명동굴의 성공사례에 대해 찬사를 받았다. 광명시는 지난 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전국시장대회에 양 시장이 초청받아 도르도뉴주(州) 상·하원의원들과 시장 300여명 앞에서 광명동굴의 개발 성공사례와 함께 한·불 문화교류에 관한 발표 후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2일 밝혔다. 양 시장은 이날 버려진 폐광이었던 광명동굴이 문화와 예술을 융합시킨 창조적 공간으로 탈바꿈해 연간 100만명 이상이 찾는 관광명소가 된 과정과 라스코동굴벽화 국제순회 광명동굴전이 갖는 인류·역사·문화적 의미 등을 설명했다. 양 시장은 “프랑스측에서 광명동굴의 성공사례와 라스코 동굴벽화 전시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며 “한국과 프랑스의 도시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문화교류를 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현지에서 이뤄진 양 시장의 이번 광명동굴 성공사례 발표는 프랑스 하원의원인 제르미널 페이로 도르도뉴주 주의회 의장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제르미널 페이로 의장은 지난 4월 1
광명소방서는 현장에 강한 소방관 양성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소방전술훈련평가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광명소방서는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사흘간 소방서 차고 및 후정에서 각 안전센터 직원들과 구조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전술 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을 전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술훈련평가는 소방 활동에 필요한 기본전술을 연마하고 평가의 통일성과 객관성 확립은 물론 화재진압·구조·구급대원의 업무분야별 인적자원의 전문성을 도모하는 계기 마련을 위해 시행됐다. 김권운 광명소방서장은 “이번 소방전술훈련 평가가 현장대원들의 기본적인 소방전술훈련 습득 및 소방전술 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재난현장에 강한 소방관을 양성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믿음직한 소방의 표상이 될 수 있도록 전 대원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시 소하동 지역주민들의 복합문화공간이 될 ‘소하도서관’이 다음달 13일 문을 연다. 이로써 중앙·철산·하안도서관과 함께 광명지역 4개 권역별 공공도서관 체제가 완성됐다. 시는 총 189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3월 공사에 들어간 소하도서관이 2년여만에 한내근린공원 내에 개관한다고 30일 밝혔다. 소하도서관은 연면적 7천642㎡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독서공간으로 어린이·유아자료실과 종합자료실Ⅰ·Ⅱ(디지털자료실·정기간행물실)를 갖췄다. 또 강당, 동아리방, 문화교실, 카페테리아, 식당도 구비했다. 이와 함께 1천179석의 자리에 3만4천여권의 장서를 갖춤과 동시에 전국 공공도서관 최초로 비콘기술(블루투스 이용 근거리 무선통신기술)을 적용, 도서관 내 어디서든 스마트폰으로 열람실 좌석을 예약할 수 있다. 더불어 도서관을 방문하는 어린이의 출입기록을 보호자에게 자동으로 전송하는 ‘아이 지킴이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는 재난상황 발생 시 도서관 내부에 있는 사람의 위치를 파악하는 안전시스템도 연내에 구축할 예정이어서 공공도서관의 안전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하도서관 열람실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광명경찰서는 29일 처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살인미수)로 조선족 원모(58)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원씨는 전날 오후 9시 30분쯤 광명시 자신의 집 앞에서 처남 A(45·조선족)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현재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아내에 대한 쌓인 감정으로 처남 A씨와 사이가 좋지 않던 원씨는 당일 A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원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시가 도서·벽지 청소년들에게 문화체험을 선물하기 위한 희망나기사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이에 동참하는 행렬이 줄을 이으면서 기탁성금이 1억원을 돌파했다. 광명시는 지난달 말부터 프랑스 라스코동굴벽화 국제순회 광명동굴전 조직위원회가 전개하고 있는 문화소외 청소년 라스코동굴벽화전 초청 사업 모금운동에 지금껏 1억3천만원에 달하는 성금이 모였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성금 기탁은 지난달 25일 시청 간부공무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기탁한 성금 173만원을 시작으로 ▲태영건설(대표이사 이재규) 3천만원 ▲에이스건설(원수연) 3천만원 ▲화이트코리아(양계호) 2천만원 ▲문영종합개발(박문영) 1천만원 ▲지엔텍(윤영선) 1천만원 ▲코스트코 코리아 1천만원 ▲온오프코리아(서은교) 500만원 ▲이엠종합건설사(황근순) 100만원 등 기업체의 따스한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또 광명시카네기동문회 남상경 회장이 200만원을 기탁한 것에 이어 (재)광명시인재육성재단, 이한주 청명회장, 광명시시설관리공단 등도 도서·벽지 청소년들의 문화체험 기회 제공에 한몫했다. 이로써 지난 27일 인천 옹진군 자월분교와 승봉분교 재학생와 인솔교사 등 총 20명이 광명시로
‘남에게 원한을 사지 말고, 나 또한 한 점 부끄러움이 없어야 한다. 학문과 뜻은 나보다 훌륭한 사람을 쫓아가고…’ 지난 24일 오후 3시쯤 광명시 소하동에 위치한 오리서원. 김권운 광명소방서장을 비롯한 30명 남짓한 소방관들이 저마다 손에 붓을 들고 하얀 종이 위에 이같은 글귀를 캘리그라피로 쓰고 있었다. 해당 글은 조선 후기 영의정을 여섯번이나 지내고도 청렴의 상징으로 남은 오리(梧里) 이원익 선생(1547~1634)이 자손들에게 남긴 유훈. 글귀에 담긴 의미가 가슴에 새겨진 듯 모든 참석자들은 예외없이 숙연한 모습으로 글자 하나하나에 집중하고 있었다. 이처럼 광명소방서가 지난해부터 오리서원에서 청렴도 강화에 힘쓰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소방서측은 5월 한달 동안 매주 화요일마다 150여명의 전직원이 5개 팀으로 나눠 ‘2016 오리 이원익 공직자 청렴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은 ▲조별 참여형 프로그램 및 인문학 강의 ▲캘리그라피 ▲충현박물관 투어 ▲오리이원익 묘역 답사 ▲정가감상 등으로 이뤄졌다. 교육에 참석한 김권운 서장은 “공직자들이 책임감과 배려심을 바탕으로 오늘날의 청백리상을 구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원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로 자리잡은 광명동굴이 연간 100만명을 광명시로 불러들이고 있는 가운데 정부 집계 수치상으로도 ‘관광 효자’임을 입증했다. 특히 광명시는 여타 시·군들이 지방자치단체 스스로가 아닌 주로 대기업이나 정부가 조성한 관광지 덕으로 관광지라는 명성을 떨치는 것과 달리 광명시는 자체 개발로 괄목상대할만한 결과물을 만들어 주목받고 있다. 광명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에서 5년 전인 지난 2010년 도내 31개 시·군 중 꼴찌에서 지난해에는 7위로 급부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15년 시·군별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 분석에서 광명시가 총 154만3천명으로, 이는 ▲용인(1천399만8천명) ▲과천(1천252만1천명) ▲고양(1천94만4천명) ▲파주(800만6천명) ▲가평(360만2천명) ▲포천(297만2천명)에 이어 일곱번째를 차지했다. 광명동굴이 개발 안 된 5년 전에는 고작 3천명에 불과해 최하위를 기록했었다. 하지만 지난 2011년 양기대 시장이 1천명에 달하는 시청 공무원들과 무모한(?)
광명시의 일자리정책이 취업대란 속에 지방자치단체의 성공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광명시는 24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위원장 박원순) 주최로 열린 일자리정책 콘서트에 양기대 시장이 발제자로 나서 그동안의 사례를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일자리정책콘서트에는 양 시장 외에 박원순 서울시장, 이성 구로구청장(서울), 정원오 성동구청장(서울) 등 4명의 지자체장이 참석해 발제를 했으며 특히 광명시가 추진 중인 일자리 정책들이 수범 사례로 발표되는 등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고 시측은 설명했다. 또 이날 행사에는 김종인 더민주 대표와 우상호 원내대표, 박영선 의원도 참석해 일자리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발제자로 나선 양기대 시장은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다양한 방식으로 특화된 광명시만의 일자리정책을 발표했다. 양 시장은 청년일자리 특화사업에 대해 “광명청년잡스타트, 청년고용 기업인턴제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청년들에게 물고기 잡는 방법을 알려주는 청년 일자리뉴딜정책을 펼치고 있다”면서 “청년 장애인 일자리사업으로 시청 민원실, 여성비전센터 등 5곳에 사회적기업인 ‘보나카페&r
‘벨로드롬의 마술사’로 불리는 박용범(28·18기·사진)이 대망의 30연승을 기록, 이 부분 역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주목받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 20~22일 펼쳐진 광명 21회차에서 박용범이 3승을 추가하면서 역대 2위였던 현병철(29연승)의 기록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이 부분 1위는 47연승의 조호성(2006~2007년)이 보유하고 있다. 경륜경정사업본부에 따르면 박용범은 지난해 11월 6일 창원에서 시작해 지금껏 경기에 나갈 때마다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경륜팬들의 관심은 자연스레 박용범이 조호성의 기록을 뛰어넘을 지에 쏠리고 있다. 경륜계에서는 조호성의 47연승을 프로야구와 비교, 원년 백인천의 4할 타율 및 박순철의 22연승과 맞먹는 ‘불멸의 기록’으로 간주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박용범의 페이스 또한 주변 여건과 비교해 볼 때 조호성의 기록에 도전할만하다는 것이 경륜계의 목소리다. 우선 박용범의 장점은 ‘무결점 페달’에서 찾을 수 있다. 실제 박용범은 한바퀴 선행 승부의 약점이 있어 역대 지존급 선수들과 비교할 때 단점이 있는 편이다. 하지만 자신의 사정거리인 반바퀴 이후까지 길을 터가는
대한민국 최고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을 찾는 관람객이 올해들어 35만명이 넘어선 가운데 하절기를 맞아 연장운영된다. 광명시는 6월부터 7월3일까지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 개장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기존보다 3시간 연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이 기간 중 입장권 판매 마감시간도 기존 오후 5시에서 오후 8시까지로 늘어난다. 이어 본격적인 휴가철인 7월9일부터 8월 말까지 두달 가까이는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일주일 내내 오후 9시 30분까지 야간개장한다. 이로 인해 이 기간 중 입장권 판매 마간시간도 오후 8시30분으로 연장된다. 광명동굴은 당초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6일 운영하고 월요일에는 휴장했지만 ‘프랑스 라스코동굴벽화 국제순회 광명동굴전’이 지난달 16일 막을 올리면서 주중 휴무없이 문을 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광명동굴을 찾은 관람객은 올해 들어 이번달 21일까지 약 5개월 동안 35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유료화로 전환해 개장한 지난해 4월4월부터 1년 1개월여 동안 지금껏 128만명 이상이 발길을 하면서 광명동굴이 명실상부 수도권 유일의 동굴테마파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