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 광명지역 새누리당 후보인 정은숙(갑)·주대준(을) 후보가 경희대학교 의대 및 대학병원의 광명 이전 추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특히 이들 후보는 경희대 의대(예과 제외) 본과 인원과 시설 모두가 광명시로 이전키로 하는 내부 계획이 수립된만큼 향후 총선 승리 후 경희대 의대 및 병원의 광명 이전을 위해 적극 나설 뜻을 내비쳤다. 정 후보와 주 후보는 지난달 31일 광명시 하안동 주대준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경희대 의대 A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경희대 의대 및 병원의 광명 이전을 재확인하고 원활한 추진을 위해 당선에 대한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 두 후보는 경희대측 인사 없이 경희대 의대 및 병원 유치 협의식을 가졌다가 주변에서 ‘실체 없는 헛공약’이라는 질타를 받았다가 이번에 경희대측 인사가 참석함으로 구체성을 확인했다. 특히 이번 공약 실천을 위해서는 풀어야 할 숙제가 남아있는 상태다. A교수는 이 자리에서 “경희대 광명병원은 경희대의 꿈이자 광명시의 미래”라면서 “경희대 의대와 병원, 메디컬호텔, 컨벤션센터, 임상 및 기초의학센터, 의료벤터, 교수 연구실, 장례식장
KTX광명역 통일 전국마라톤대회 통일 후 KTX광명역이 유라시아 대륙철도의 출발역이 되길 희망하는 마라톤대회가 광명에서 열려 전국 각지에서 4천여명의 건각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광명시는 3일 오전 KTX광명역 인근에서 광명시생활체육회 등 주최로 열린 ‘2016 KTX광명역 통일 전국마라톤대회’에 양기대 시장과 나상성 시의회 의장, 이봉주 선수, 코미디언 이용식을 비롯해 총 3천570명의 참가자들과 지역주민 등 4천여명이 모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5㎞, 10㎞, 하프 등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KTX광명역을 출발해 서독터널~가학삼거리~능촌사거리~밤일로사거리~원광명입구삼거리~광명경륜장~광남사거리를 지나 다시 돌아오는 코스로 펼쳐됐다. 특히 광명경찰서는 대회 참가자들의 안전 보장 및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교통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수차례 점검을 실시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면서 아무런 사고 없이 행사가 진행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또 이날 행사에는 보스턴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이봉주 선수와 광명시 홍보대사인 코미디언 이용식씨의 팬사인회와 더불어 그린나래 난타팀과 신인걸그룹 블루미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진행됐으며 5㎞와 10㎞ 코스에는
나상성 광명시의회 의장은 지난 2일 광명시민체육관 앞 광장에서 열린 ‘광명시민 1인 1나무 나눔’ 행사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자연보호중앙연맹 광명시협의회 주관으로 제71회 식목일을 앞두고 열렸으며 나 의장을 비롯해 자연보호중앙연맹 회원,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연맹은 나무심기 분위기 확산 및 저탄소 녹색성장 기여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며 이날 잣나무, 산딸나무 등 총 1천주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줬다. 나상성 광명시의회 의장은 “행사를 위해 노력해주신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민들께 나눠드린 나무가 튼튼하게 잘 자라도록 많은 관심과 정성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운전자가 내리자마자 제동장치가 풀린 채 내리막길을 내달리던 차량으로 한 남성이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차량 안으로 뛰어들어 급제동, 대형사고를 막은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귀감을 사고 있다. 더욱이 해당 차량 안에는 초등학생 한 명이 타고 있었고 사건이 일어난 장소는 학교 인근에다가 학생들이 등교하는 시간대여서 자칫 인명피해로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급박한 순간이었다. 31일 광명시와 광명교육지원청, 광명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월21일 오전 8시50분쯤 광명시 하안동 하안북초등학교 후문 등굣길 도로에서 A(여)씨가 몰던 SUV 차량이 내리막길로 후진하기 시작했다. 당시 A씨는 초등학교 아들의 등교를 위해 차량을 몰고 나가 기어를 주행 상태에 놓은 채 학교 인근에 잠시 세워 학생을 태웠다. 그러나 학생을 태운 차량이 후진하기 시작하며 긴박한 상황이 펼쳐졌다. 이에 현장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하안북중학교 정문 앞에서 등굣길 교통지도를 하던 하안북중 체육담당 조정안(37·사진) 교사가 운전석 문이 열린 상태로 역주행하는 차량을 발견,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운전석으로 달려들어가 브레이크를 밟으면서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 조 교사는 “차량 안에 아이가 있다는 걸 알게된
지난달 30일 오후 6시 40분쯤 광명시 소하동의 한 재활용 파지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1억 5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가 발생하자 광명소방서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김권운 소방서장을 비롯해 소방관 80명과 펌프차, 구조대 등 차량 27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서 오후 9시 2분쯤 화재를 완전진압했다. 이번 화재로 일대 도로가 통제되는 등 다소 불편이 생겼지만 큰 혼잡은 없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현재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동굴로 히트를 친 양기대 시장이 광명시를 ‘관광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포부를 내비친 가운데 그 가능성을 정부로부터 인정받는 결과를 이끌어냈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16 지자체 관광수용태세 진단 및 개선 컨설팅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는 전국에서 32개 지자체가 신청을 했으며 이 중 수도권에서는 광명시가 유일하다. 광명시 외에도 대구 중구, 충북 보은군, 전북 부안군, 경북 성주군 등 총 5곳이 선정됐다. 정부는 지난 4일 광역자치단체를 거쳐 일선 시·군·구로부터 신청을 받은 후 엄정한 내부 심사를 거쳐 대상 지자체를 선정했다. 심사 및 선정기준은 ‘지자체 내 관광 산업의 중요도(60%)’, ‘지자체의 관광수용태세 사업 추진 의지(40%)’ 등 2개 부문에 중점을 둬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정부로부터 관광도시 육성 가능성을 인정받음에 따라 시는 그동안 내부적으로만 추진했던 관광 활성화 방안 모색에서 탈피, 전국 유수의 관광 전문가들로부터 체계적인 관광 컨설팅을 받게 됐다. 향후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관광수용태세 진단 모델을 통해 광명시의 ▲인적자원 ▲지적자원 ▲기반시설 경쟁력
광명소방서는 30일 동원자원 관리능력과 통합지휘체계 확립 및 표준작전절차 수행 등 재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1분기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서는 이날 광명시 가학동 광명동굴에서 대형화재로 인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는 가상 시나리오를 통해 소방공무원 60명, 차량 15대를 포함한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했다. 또한 대형재난에 대비한 효율적인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을 통한 개인별·부서별 명확한 역할분담과 임무수행, 지휘·통제능력 향상 등을 도모했다. 김권운 광명소방서장은 “재난 발생시 신속하고 유기적인 긴급구조통제단을 운영해 어떠한 재난현장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신속·정확하게 현장을 통제하여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4·13총선 광명을 지역구에 교섭단체인 국민의당 후보가 가세하면서 판세가 요동칠 전망이다. 특히 이 지역은 현역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후보와 새누리당 주대준 후보 2파전으로 진행되던 상황에서 국민의당 후보가 돌연 정식후보로 등록, 야권의 표심 분산에 적잖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송백석(50) 전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원회 부의장은 28일 오후 광명시의회 본관 앞에서 나상성 시의장과 김기춘·김정호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광명을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송 후보는 사회불평등 해소를 위해 복지정책 강화의 필요성을 피력하면서 “계층별, 직능별, 세대별 차이 없이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 싶어 출마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KTX광명역에 이르는 지하철 유치, 주요 도시개발사업의 조속한 마무리 등 지역을 위한 7가지 공약을 내걸고 지지를 호소했다. 송 후보의 출마로 광명을 지역구는 야권에 이언주 후보, 이병렬 정의당 후보 등 총 3명으로 늘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속보>양기대 광명시장이 KTX광명역의 유라시아 대륙철도 출발역 선정을 위해 국내를 넘어 국외로 광폭 행보에 나선 가운데(본보 3월 18일자 7면 보도) 해외 도시의 협력을 이끌기 위한 첫번째 교류를 성사시켰다. 광명시는 양 시장이 지난 24일 중국 랴오닝성 단둥(丹東)시를 방문해 스지옌 단둥시장과 유라시아 대륙철도 시대 준비를 위한 철도사업과 첨단·특급물류산업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키로 하는 경제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 시장은 이날 백남춘 KTX광명역세권활성화범시민대책위원장,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김선태 시 미래전략실장 등과 1박2일 일정으로 단둥시를 방문해 스지옌 단둥시장, 판솽 단둥시 부시장 등이 함께 한 자리에서 ‘경제우호교류 의향서’에 서명했다. 광명시는 교류사업의 첫 시작으로 오는 6월 단둥시가 개최하는 한·중 국제무역박람회에 광명시 소재 중소기업이 적극 참여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의향서 체결의 실질적인 교류 추진으로 양 도시의 신뢰도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중국과 유럽대륙을 잇는 국제 철도망의 요충지인
4·13총선에서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백재현 후보(광명갑)는 지난 2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하고 3선을 향한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이날개소식에는 원혜영·김상희·이인영·박영선 의원을 비롯해 광역 및 기초의원과 지역민 등 800여명이 참석해 총선 필승의지를 다졌다. 김홍걸 더민주 국민통합위원장은 영상축사를 통해 “김대중 대통령의 유지를 잇는 정통야당, 적통야당은 더불어민주당으로, 야당의 분열이 있을수록 지지자들의 결속과 단합이 필요하다”는 말로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백 후보는 “광명은 좋은 일자리 8만여개 창출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위해 견습선원이 아닌 능숙한 선장이 필요하다”는 말로 3선 의원의 필요성을 강조한 뒤 “이번 총선에서 실현가능성이 불분명한 말보다 검증된 실력, 길을 아는 경험있는 백재현을 전폭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