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는 오는 15일 개봉하는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과 연계한 프로모션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SUPER WEEK’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사전 예매 이벤트로 롯데시네마의 홈페이지를 통하여 ‘AR 액션 티켓’을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사전 예매를 진행한 전체 회원 대상으로 500만 L.point를 N등분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판매하는 ‘AR 액션티켓’은 AR온라인 예매권과 홀로그램 포스터 2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AR 온라인 예매권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스파이더맨 AR 콘텐츠가 자동 재생되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또, 스파이더맨이 개봉하는 1주 차부터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관람 고객에게 롯데시네마의 대표 굿즈인 ‘시그니처 아트 카드’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스페셜관 ‘수퍼플렉스G’, ‘수퍼플렉스’, ‘수퍼S’, ‘수퍼4D’에서 관람하는 고객에게는 ‘스페셜관 전용 포스터’를 증장한다. 개봉 2주 차부터는 오리지널 포스터를 배포할 예정이며, 해당 포스터 속의 주인공은 2주 차에 맞춰 새롭게 공개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배우 고두심이 2021년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대상에 선정됐다. (사)여성영화인모임은 제22회 여성영화인상 수상자로 영화 ‘빛나는 순간’의 주연 고두심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시상식’은 여성영화인을 조명하는 국내 유일의 여성영화인 시상식이다. 매해 뛰어난 활약을 펼친 여성영화인들을 주목하고 격려하기 위해 상을 수여해왔다 '빛나는 순간'은 소준문 감독이 연출한 영화로 70대 제주 해녀가 서울에서 자신을 취재하러 온 30대 다큐멘터리 PD를 만나 서로의 깊은 상처를 보듬으며 온기를 나누는 특별한 로맨스를 담았다. 제주 해녀 진옥을 연기한 고두심은 데뷔 50년 만에 처음으로 멜로 주인공을 맡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아시안필름페스티벌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제작자상은 ‘좋은 빛, 좋은 공기’의 제작사 반달 김민경 대표, 감독상은 ‘휴가’ 이란희 감독, 각본상은 ‘갈매기’ 김미조 감독과 ‘최선의 삶’ 이우정 감독이 공동 수상한다. 연기상 ‘세자매’ 문소리, 신인연기상 ‘최선의 삶’ 방민아, 다큐멘터리상 ‘내언니전지현과 나’ 박윤진 감독, 기술상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럭키 몬스터’, ‘어른들은 몰라요’, ‘잔칫날’ 김은영 의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사실상 동일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머니투데이 더300의 의뢰로 지난 6~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6명을 대상으로 가상 다자대결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이 후보 36.3%, 윤 후보 36.4%로 조사됐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3.1%p) 내인 0.1%포인트(p)에 불과했다. 2주 전 조사에 비해 윤 후보는 2%p(포인트), 이 후보는 0.8%p 하락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6.5%,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3.5%,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는 1.0%였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 지지율은 20~40대에서 두드러지게 높았고 윤 후보는 50대 이상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특히 윤 후보는 그동안 우세를 보였던 20대에서 20%의 지지를 얻으며 이 후보(22.3%)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다만 20대에서 가장 많은 응답은 ‘지지후보가 없다’(22.4%)인 만큼 상황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 지역별로는 이 후보 지지율이 인천, 경기, 강원, 호남권에서 앞섰고 윤 후보는 서울, 충청, 영남권에서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다만 서울의 경
배우 이서진이 생애 첫 코믹 연기에 도전한다. 내년 1월 공개되는 티빙(TVING) 오리지널 ‘내과 박원장’에서다. 특히 최근 공개된 티저 포스터가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제다. 이서진의 파격 분장 때문이다. 포스터 속 의사 가운을 걸친 이서진은 비장한 표정을 짓고 있다. 하지만 벗겨진 머리가 시선을 끈다. 머리 위에는 ‘빛나는 의사, 빚 내는 인생’이라는 어딘가 모르게 서글픈 문구가 써 있다. ‘내과 박원장’은 1도 슬기롭지 못한 초짜 개원의의 ‘웃픈’ 현실을 그려낸 메디컬 코미디다. 진정한 의사를 꿈꿨으나 오늘도 파리 날리는 진료실에서 의술과 상술 사이를 고민하는 박 원장의 적자탈출 생존기다. 장봉수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해당 웹툰은 네이버웹툰 베스트도전 조회수 400만 이상을 기록, 다음 웹툰리그 조회수에서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20년 경력 전문의가 직접 그린만큼 디테일하고 리얼한 이야기가 공감 어린 웃음을 자아내며 사랑받고 있다. 이서진이 연기하는 박 원장은 의술과 상술 사이에서 고민하는 짠내 나는 초짜 개원의. 우여곡절 끝에 ‘내 병원’을 마련했지만, 늘어가는 빚과 스트레스에 박 원장은 머리 빠지게 고민한다. 인재 영입부터 마케팅까지
경기도체육회 임직원 일동이 8일 도체육회관에서 혈액 수급 안정화와 생명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했다. 이번 헌혈은 7월에 진행했던 ‘1차 헌혈운동’과 동일하게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의 헌혈 차량을 지원받아 전개됐으며, 참여 의사를 보인 사무처 임직원 중 헌혈 조건을 충족한 직원들과 경기도체육회관 입주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해 생명나눔의 소중한 뜻을 나눴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혈액 보유 현황이 ‘관심 단계’인 비상상황 해소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하반기에도 헌혈운동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사무처 직원들과 일반 시민분들께도 감사드리며 오늘의 따뜻한 마음이 필요한 곳에 귀하게 쓰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수원 프로야구단 kt wiz가 올해도 전북 익산지역에 어려운 이웃과 야구인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2000만 원 상당의 나눔 물품을 전달했다. kt wiz는 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익산시자원봉사센터에 물품을 전달했다. 기탁된 물품은 익산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필요한 식료품과 물품이 익산지역의 15개 지역아동센터와 읍면동 취약계층과 독거어르신 125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역아동센터에는 50만 원 상당의 무선청소기와 에어프라이기, 전기그릴, 화장지, 키친타올, 읍면동 취약계층과 독거 어르신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누룽지와 참치캔, 라면, 간편식과 쌀, 화장지, 세제, 간장, 고추장 등의 물품이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 올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kt wiz는 익산 야구경기장을 훈련장소로 사용하면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지역 야구단을 위해 야구용품 등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2019년부터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생활물품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숭용 kt wiz 단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고, 준비한 선물 꾸러미가 익산지역의
K리그1 수원 삼성(대표 이준)이 환경 사회공헌 및 환경경영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K리그 2021 그린위너스상을 수상했다. 수원 삼성은 7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진행된 하나원큐 K리그 대상 시상식 2021에서 K리그 그린위너스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신설된 그린위너스상은 구단 및 경기장 운영 주체, 팬 모두가 환경에 대한 관심 및 이해도를 높이고자 탄소중립리그를 위한 환경 보호 활동 실천에 앞장선 구단에 수여되는 상이다. 수원 삼성은 선수들이 참가하여 경기장 내 분리수거 및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을 펼치고 홈경기시 사용되는 물품에 친환경 제품을 우선 사용하고자 노력했다. 구단 후원사인 타니스 스포츠와의 업사이클 공정을 통해 플라스틱 폐기물을 선수단 용품 및 MD로 제작하기도 했다. 또한 경기장 관리 주체인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에서도 경기장 물 사용 저감을 위해 지하저류조 빗물 재사용 시설 설치 및 대기 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한 전기차 충전소 설치 등의 지속적인 친환경 노력을 기울였다. 수원 삼성 측은 "이번 그린위너스상 시상을 계기로 향후에도 K리그의 탄소중립리그 프로젝트 실현에 앞장서고 지속적인 ESG 경영을 내재화하기 위해 탄소배출
손흥민(29)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공식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8일(한국시간) EPL 사무국은 엘런 시어러가 뽑은 2021~2022 EPL 주간 베스트 11에서 4-3-3 포메이션의 최전방 중앙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잉글랜드 축구의 전설 시어러는 명단에 오를 선수들을 선정하면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토트넘이 보인 강점들의 핵심에 있었다”고 평했다. 손흥민은 6일 노리치시티와의 EPL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10분 루카스 모라의 선제 결승 골을 도운 데 이어 후반 32분에는 3-0 쐐기 골까지 터뜨렸다. 2일 브렌트퍼드와 EPL 14라운드에서도 골을 넣었던 손흥민은 2경기 연속 득점, 리그 6호(시즌 7호) 골을 기록했다. 손흥민과 함께 데머라이 그레이(레스터 시티), 제로드 보웬(웨스트햄)이 베스트 11 공격진에 선정됐다. 미드필더로는 메이슨 마운트(첼시), 프레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가 뽑혔다. 수비수 중에서는 벤 데이비스(토트넘), 자말 라셀레스(뉴캐슬), 에즈리 콘사(애스턴 빌라), 디오고 달로트(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름을 올렸다.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애스턴 빌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13경기 만에 첫 패배를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7일 경상북도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한국도로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덜미를 잡혔다. 2시간 23분 동안 이어진 풀 세트 접전 끝에 2-3(19-25 25-23 26-24 23-25 11-15)으로 졌다. 앞서 개막 후 12연승을 달리던 현대건설이었다. 하지만 이날 패배로 여자부 최다 연승인 2009-2010시즌 GS칼텍스의 14연승 기록 도전도 접게 됐다. 반면 도로공사는 쌍로 켈시와 박정아, 그리고 배유나가 골고루 활약했고 5연승을 기록하며 단독 3위를 차지했다. 이날 경기는 13연승을 노리는 현대건설과 5연승을 노리는 도로공사의 맞대결이라 주목을 받았다. 양 팀 모두 연승의 흐름을 이어가려는 의지가 강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가 펼쳐졌다. 1세트는 도로공사가 가져갔다. 도로공사의 블로킹이 현대건설의 주포 야스민을 막아냈다. 첫 세트를 내준 현대건설은 반격에 나섰다. 2세트에 정지윤을 투입해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여기에 야스민의 공격이 살아났다. 야스민은 2세트에서 10점을 올렸다. 현대건설의 기세는 3세트로도 이어졌다. 정지윤이 9점을 올리며 팀을 이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은 올해 외국문학 번역지원 대상으로 9개 작품을 선정해 총 6900여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은 영어권인 앤 브론테의 소설 '와일드펠 홀의 세입자'와 허먼 멜빌의 '모비 딕'을 비롯해 프랑스어권인 로베르 데스노스의 '주사위는 던져졌다', 독일어권인 알렉산더 폰 훔볼트의 '자연의 모습', 러시아어권인 빅토르 펠레빈의 '차파예프와 푸스토타' 등 8개 언어권 아홉 작품이다. 이 중 여섯 작품은 국내 초역이다. 지원 대상자에게는 지원증서와 함께 600만~1200만 원의 번역지원금을 지급한다. 번역 완료 후 출판 시 별도로 인세를 지급한다. 번역이 완료된 작품은 문학과지성사에서 '대산세계문학총서'로 출판될 예정이다. 대산문화재단은 상업성이 없거나 난해함을 이유로 국내에 번역되지 못한 작품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번역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발간되는 '대산세계문학총서'는 가장 최신작인 '오렌지주를 증류하는 사람들'을 포함해 현재까지 144종 169권이 출판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