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행안부)가 3일 오후 3시를 기해 호우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 내일(4일) 새벽까지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조치로, 이날 3시부터 비상근무체계에 들어갔다. 1단계는 가장 낮은 단계 대응이며, 향후 기상 상황에 따라 대응 수위가 높아질 수 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북상하는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이날 제주도와 경남, 부산, 충남, 인천 등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고,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호우예비특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4일 오전까지 50∼100㎜, 많은 곳은 150㎜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전해철 중대본 본부장(행안부 장관)은 "주말 나들이·야영객 안전을 위해 산간·계곡, 야영장, 캠핑장, 낚시터 등 취약시설·지역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선제적으로 안전 조치를 해야 한다"며 "산사태·급경사지, 노후 축대 등 붕괴 위험지역 주민 사전대피 등 인명피해 예방에 총력 대응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접종센터 안전 관리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집중호우에 따른 하천급류, 침수, 산사태 등으로 인명피해가 발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한국의 지위를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변경했다. 이는 UNCTAD 설립 이래 처음이다. UNCTAD는 2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열린 제 68차 무역개발이사회에서 의견 일치로 한국을 선진국 그룹으로 지위를 변경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한국은 1964년 UNCTAD 설립 이래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지위를 변경한 첫 사례가 됐다. UNCTAD는 개발도상국의 산업화와 국제 무역 참여 증진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유엔 산하 정부 간 기구로 195개 국가를 회원국으로 두고 있다. 한국은 1964년 3월 가입했다. 아시아·아프리카 등 주로 개도국이 포함된 그룹 A와 선진국 그룹 B, 중남미 국가가 포함된 그룹 C, 러시아 및 동구권의 그룹 D 등 4개 그룹으로 구성된다. 그동안 그룹 A에 속했던 우리나라는 이번에 그룹 B로 지위가 변경됐다. 이에 따라 미국 등 31개국이 속해 있던 그룹 B는 32개국으로 늘어났다. 한국의 경제 순위는 2018년 세계 10위권에 진입했다가 2019년 12위로 밀려났다. 하지만 지난해 다시 10위로 올라서고 1인당 국내총생산도 처음으로 이탈리아를 추월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오늘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바쁜 일상 때문에 뉴스를 챙겨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경기신문이 퇴근길 시간 한눈에 볼 수 있는 오늘의 주요 뉴스를 간략히 소개드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본문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편집자 주] ◇ 신규확진 176일 만에 800명 넘어…“대규모 유행 위험”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826명입니다. 800명대를 넘어선 건 지난 3차 대유행 시 정점을 찍고 점차 감소하던 1월7일 이후 176일 만입니다. 특히 수도권 확진자 비율은 전체 80%에 육박할 정도로 심각합니다. 정은경 청장은 “수도권 유행 상황이 굉장히 위험하고 엄중한 상황”이라며 “델타변이가 확인되고 있다. 현 시점에서 유행을 차단하지 않으면 대규모 유행으로 전파될 수 있는 위험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 신규확진 826명…경기 원어민 강사發 누적확진 242명 ☞ 정은경 "수도권 엄중한 상황…차단 못 하면 대규모 유행 위험" ◇ 윤석열 장모 징역 3년 법정구속 윤석열 장모 최 씨는 의료법을 위반하고 요양급여를 부당하게 받아 가로챈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습니다. 지난달 29일 문재인 정권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면서 2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762명)보다 64명 늘어 826명으로 나타났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밝혔다. 확진자가 800명대를 넘은 것은 올해 1월7일(869명) 176일 만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765명, 해외유입이 61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47명, 경기 264명, 인천 22명 등 총 633명이다. 최근 들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 이날만 해도 수도권에서 발생한 확진자가 전체 확진자의 76%를 차지했다. 이런 가운데 다양한 형태의 크고 작은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연일 속출하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 더욱이 전파력이 더 센 것으로 알려진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국내에서 속속 발견되는 상황이다. 경기 지역 원어민 강사발 집단감염 확진자는 242명까지 불어났는데, 이 중 일부는 델타 변이에 감염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현재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에 대해 추가 분석 중이어서 그 숫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현재까지는 각 어학원에서 근무하는 원어민 강사 6명이 지난달 19일 방문한 서울 마포구 홍대 근처의 한 음식점
오늘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바쁜 일상 때문에 뉴스를 챙겨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경기신문이 퇴근길 시간 한눈에 볼 수 있는 오늘의 주요 뉴스를 간략히 소개드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본문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편집자 주] ◇ '수도권 확진자 폭증'…거리두기 개편 1주일 연기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800명에 육박했습니다. 심상치 않은 확산세에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은 내일(7월1일)부터 시행 예정이었던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1주일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현행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조치는 7월 7일까지 이어집니다. ☞ 신규확진 794명, 68일만에 최다…새 거리두기 하루앞 확산세 비상 ☞ ‘수도권 5인이상모임 금지’ 1주일 연장..백신 접종자도 제한 ☞ 당국 "백신접종자도 2m 유지 못하면 실외라도 마스크 써야" ◇ GTX-D 김용선…편리성 떨어졌지만 집값엔 호재 전망 GTX-D 강남 직결이 안 된 것과 관련해, 전문가들은 교통의 편리성이 떨어지는 부분은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실망 매물이 풀리거나 집값이 하락할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습니다. 강남 직결만큼은 아니지만, 용산·여의도 등
오늘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바쁜 일상 때문에 뉴스를 챙겨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경기신문이 퇴근길 시간 한눈에 볼 수 있는 오늘의 주요 뉴스를 간략히 소개드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본문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편집자 주] ◇ ‘뜨거운 감자’ GTX-D 노선, 결국 강남직결 무산 ‘뜨거운 감자’였던 GTX-D 노선이 결국 김포 장기~부천 종합운동장까지만 건설됩니다. 대신 GTX-B 노선과 연계해 용산역 등 서울 도심으로 연결하기로 했습니다. 강남 직결을 요구하며 반발해온 김포시민들의 마음을 달래주기에는 한없이 부족해 보입니다. ☞ GTX-D 강남 직결 무산…"김포·부천 강북가란다" 주민 반발 ☞ GTX-D 노선 인천 패싱, 서구 주민 뿔났다 ◇ "정권교체" 尹 대권출마 공식선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늘 대선출마 회견에서 거듭 강조한 것은 ‘정권교체’, ‘공정’, ‘상식’이라는 단어였습니다. 현 정권에 대해서는 ‘부패’, ‘오만’, ‘권력 사유화’ 등의 표현을 써가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외교, 안보, 경제, 복지 등 정책과 관련한 내용은 구체적이지 못했고, 오히려 공허한 말뿐이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 윤석열 대선 출마 선언..."반드
오늘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바쁜 일상 때문에 뉴스를 챙겨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경기신문이 퇴근길 시간 한눈에 볼 수 있는 오늘의 주요 뉴스를 간략히 소개드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본문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편집자 주] ◇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으로 전락한 물류창고 과거 수많은 물류창고 화재가 인재로 밝혀진 만큼 참사를 막기 위한 방안·법적제도가 마련되면서 더 이상 참사는 없을 것이라 믿었죠. 그러나 기대와 달리 물류창고 화재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에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로 소방관 1명이 목숨을 잃기도 했죠. 인근 주민들에게 물류센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으로 전락했습니다. 반복하는 물류센터 화재가 법과 제도의 문제인지 안전의식 부족이 문제인지 경기신문이 짚어봅니다. ☞ [르포] 잊을만하면 발생하는 ‘물류창고 화재’…도대체 현장은 어떻길래? ◇ LH 직원들, 조직적 투기 정황 추가 포착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현직 직원들의 새로운 조직적 투기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직원과 그 친척·지인 등 수십 명이 부동산 개발 관련 회사를 별도로 설립해 조직적으로 투기했으며, 성남에서는 직원들이 지역 공인중개사와 결탁해 투기한
오늘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바쁜 일상 때문에 뉴스를 챙겨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경기신문이 퇴근길 시간 한눈에 볼 수 있는 오늘의 주요 뉴스를 간략히 소개드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본문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편집자 주] ◇ 더민주 지도부, “경선 원칙대로 진행” 결정…이낙연·정세균 불복 검토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20대 대통령선거 후보 경선 일정을 연기하지 않고 현행 규정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경선 연기’를 주장했던 이낙연과 정세균 측 의원들은 최고위 결정에 불복하고 당무위에서 의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與 지도부, 경선 원칙대로 진행… "당무위 의결 없다" ◇ 6·25 전쟁 발발 71주년…"분단의 아픔 끊자" 오늘은 6·25 전쟁 발발 71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다시는 한반도에서 전쟁과 같은 비극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평화를 위해 서로 대화하며 조금씩 나아갑시다. ☞ 더민주 경기도당, 6·25전쟁 71주년 맞아 ‘한반도 평화·번영 시대’ "최선" ☞ 야권, 6·25 맞아 대북기조 전환 촉구..."한미 엇박자 멈춰야" ◇ 조국 “조선일보에 반드식 법적 책임 물을 것” 조국
오늘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바쁜 일상 때문에 뉴스를 챙겨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경기신문이 퇴근길 시간 한눈에 볼 수 있는 오늘의 주요 뉴스를 간략히 소개드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본문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편집자 주] ◇ 쿠팡, 앞에서는 '지원 약속' 뒤에서는 '퇴사 압박'? 쿠팡이 화재로 일터를 잃은 덕평물류센터 노동자들에게 전환배치를 명하고, 수용하지 않을 시 퇴사 처리하겠다고 통보했다는 쿠팡물류센터노조 측 주장이 나왔습니다. 노조는 "별안간 통근처가 바뀌는 걸 받아들일 수 없는 사정이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하며, 퇴사를 선택할 시 실업급여 수급조차 협조하지 않겠다고 했다"며 비상식적 자세라고 꼬집었습니다. 앞서 쿠팡 측은 일터를 잃은 직원들에게 "근무할 수 없는 기간에도 급여를 정상적으로 지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앞뒤가 다른 쿠팡 측의 행동에 노조는 분통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 쿠팡 화재, 직장 잃은 것도 서러운데 무급·퇴사압박? ◇ You are not Alone "아무 상관없는 성매매 사건에 두 사람의 이미지를 고의로 삽입한 것은 조선일보가 책임 있는 언론의 최소한의 도리를 완전히 내팽개치고 기사를 통해 악의
오늘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바쁜 일상 때문에 뉴스를 챙겨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경기신문이 퇴근길 시간 한눈에 볼 수 있는 오늘의 주요 뉴스를 간략히 소개드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본문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편집자 주] ◇ 평생 모은 재산 1억 장애청소년에 쾌척한 80대 할머니 이옥순 할머니가 기부한 1억 원은 농사일과 광주리장사, 공사장 막노동, 폐지 수집 등을 통해 평생을 아껴 모은 전 재산입니다. 이 할머니는 "나는 배우지를 못해 그것이 평생 한이 됐다"며 "내가 내놓은 이 돈으로 아이들이 많이 배우고 꿈을 이룰 수 있게 된다면 그것으로 보람이 될 것 같다"고 말하셨습니다. 존경스럽네요. 할머니의 뜻대로 장애 학생들을 위해 온전히 쓰이기를 바랍니다. ☞ 시흥시 이옥순 할머니, 장애청소년에 1억 원 쾌척 ◇ 윤석열에 조언한 이재명 "정치인은 벌거벗는다는 심정으로…" 윤석열 전 총장의 의혹이 담긴 'X파일'에 대한 논란이 점점 커지고 있죠. 여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윤 전 총장에게 "피하지 말고 정면돌파하라"고 조언했습니다. 한편 윤 전 총장은 'X파일' 논란과 관련해 ""공기관과 집권당에서 개입해 작성한 것이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