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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앞에서는 '지원 약속' 뒤에서는 '퇴사 압박'?

[퇴근길 뉴스] 6월 23일

오늘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바쁜 일상 때문에 뉴스를 챙겨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경기신문이 퇴근길 시간 한눈에 볼 수 있는 오늘의 주요 뉴스를 간략히 소개드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본문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편집자 주]

 

◇ 쿠팡, 앞에서는 '지원 약속' 뒤에서는 '퇴사 압박'?

 

 

쿠팡이 화재로 일터를 잃은 덕평물류센터 노동자들에게 전환배치를 명하고, 수용하지 않을 시 퇴사 처리하겠다고 통보했다는 쿠팡물류센터노조 측 주장이 나왔습니다.

 

노조는 "별안간 통근처가 바뀌는 걸 받아들일 수 없는 사정이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하며, 퇴사를 선택할 시 실업급여 수급조차 협조하지 않겠다고 했다"며 비상식적 자세라고 꼬집었습니다. 

 

앞서 쿠팡 측은 일터를 잃은 직원들에게 "근무할 수 없는 기간에도 급여를 정상적으로 지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앞뒤가 다른 쿠팡 측의 행동에 노조는 분통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 쿠팡 화재, 직장 잃은 것도 서러운데 무급·퇴사압박?

 

 

 

◇ You are not Alone

 

 

"아무 상관없는 성매매 사건에 두 사람의 이미지를 고의로 삽입한 것은 조선일보가 책임 있는 언론의 최소한의 도리를 완전히 내팽개치고 기사를 통해 악의적 조작과 혐오 범죄를 일삼는 '일베' 수준의 지라시로 전락해 가고 있음을 스스로 입증한 것이라고 간주할 수밖에 없다. 

 

조선일보의 이 같은 얼토당토않은 허위조작 보도는 엄중한 책임 추궁이 뒤따라야 할 범죄적 행위이며, 우리 사회의 건강한 표현의 자유와 진정한 언론자유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일벌백계로 다스려야 한다. 

 

이번 사안은 조국 전 장관 문제를 둘러싼 여러 시각이나 '친(親)조국' '반(反)조국' 진영논리와는 별개로 누구라도 마땅히 보호받아야 할 인권 유린에 대해, 민주주의의 기본에 대해 답해야 할 문제이기 때문이다." - 전국언론노동조합 민주언론실천위원회

 

언론이 정도를 벗어날 때마다 사람들은 이 노래를 띄우죠. 마이클 잭슨의 You are not Alone.

 

☞ "일베 수준 지라시"…조선일보 조국 부녀 사진 논란 확산
☞ 조국 "조선일보, 성매매 기사에 내 딸 연상 그림 올려…인간인가"

 

 

 

◇ 추미애, 대선 출마 선언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추 전 장관은 "제1야당의 당대표로서 촛불광장에서 촛불시민께 사회대개혁을 약속드렸다. 그 약속 잊지 않았다"며 "촛불개혁을 완수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간직해 왔다"고 했습니다.

 

이어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정·공·법(정의·공정·법칙)으로 싸웠듯이 추미애도 정공법으로 싸워 이기겠다"며 "기득권 세력의 선택적 공의와 가짜 공정 초법적 행위에 맞서 정의와 공정, 법치의 나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슬로건은 '사람이 높은 세상, 사람을 높이는 나라'이며, 정책 비전으로는 한반도 평화문제, 불평등, 양극화 구조 혁파 등을 내놓았습니다.

 

특히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 당대표 시절 내놓았던 지대(地代)개혁 어젠다도 다시 꺼냈습니다.

 

☞ '꿩 잡는 매' 떴다…추미애 대선 출마 공식 선언

 

 


◇ 윤석열 X파일 두고 여야 갈등 격화

 

 

"(장성철 소장이 언급한 X파일은) 아마 자체 내부에서 검찰총장 인사검증 과정에서 야당에서 자료를 정리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vs

 

"X파일과 관련한 어떤 실체도 드러나지 않은 상황에서 집권 여당 대표가 추측을 사실인 것처럼 이야기했다. 여론을 호도하는 구태의연한 선동 정치" - 국민의힘 논평

 

☞ 여야, 윤석열 X파일 제작 주체 두고 충돌..."야당이 정리" vs "송영길이 원조"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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