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미술관(관장 김진엽)은 미술관 전시를 체험하고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진행할 제4기 서포터즈 AmS(Art Marketers of Suwon)를 18일까지 모집한다. 서포터즈는 2022년 5월부터 11월까지 총 6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총 16명의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지역 제한은 없다. 미술관 전시와 홍보에 관심이 있으며 활동에 성실히 참여할 수 있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선발되면 수원시립미술관 홍보용 콘텐츠를 제작하는 미션을 수행하게 되며, 기관 홍보 캠페인 기획과 운영, 전시 리뷰를 작성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선발자에게는 전시 관람권 증정, 활동 종료 후 수료증 발급, 자원봉사 시간 제공, 활동 실비 지급, 마케팅 워크숍 참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지원 방법은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 및 공식 SNS에서 연결된 참여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CJ ENM의 글로벌 공동 프로듀싱 뮤지컬 '백투더퓨처'가 영국 최고 권위의 공연 시상식 '로렌스 올리비아 어워즈'에서 최우수 신작 뮤지컬 작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아울러 뮤지컬 '물랑루즈!'는 최우수 의상 디자인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11일 CJ ENM에 따르면, 지난 10일(현지시각) 런던 로열 앨버트 홀에서 진행된 2022년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즈가 열렸다. 코로나19 여파로 2년 만에 열린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즈는 영국의 연극·뮤지컬·무용 등 공연을 대상으로 한 영국 최고 권위의 상으로, 미국의 토니어워즈와 함께 공연계의 아카데미 시상식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 시상식에서 CJ ENM의 글로벌 공동 프로듀싱 뮤지컬 '백투더퓨처'는 최우수 신작 뮤지컬 작품상을, '물랑루즈!'는 최우수 의상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뮤지컬 ‘백투더퓨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을 원작으로 한 ‘프로즌(Frozen)’, 밥 말리(Bob Marley)의 삶과 음악을 바탕으로 한 뮤지컬 ‘겟 업 스탠드 업(Get Up, Stand Up!)’, 미국의 보컬 그룹 드리프터스(Drifters)와 그들의 매니저 페이 트레드웰(Faye Treadwell)의 이야기를
화성시문화재단은 4월을 맞이해 연극과 합창 등 기획공연 3작품을 선보인다. 연극은 ‘그때도 오늘’이다. 공연배달서비스간다의 2022년 신작으로, 4가지 장소와 4가지 시간대를 가지고 총 8명의 배역이 등장하는 옴니버스 형식이다. 배우 이시언과 박은석이 1인 4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며, 10일 오후 3시 반석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 연극은 ‘그때도 오늘’ ‘HCF(Hwaseong City Cultural Foundation) kids’ 시리즈의 청소년 프로그램이다. 15일에는 국립합창단이 선보이는 합창 공연 ‘Modern Sound(모던 사운드)’을 반석아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 현 시대 작곡가들의 명작을 실력 있는 음악가들의 연주로 만나볼 수 있는 ‘마스터피스 2022 현대음악시리즈’의 문을 여는 공연이다. 에릭 휘태커, 머레이 셰퍼 등 현대음악 작곡가들의 이색적인 화음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마지막 공연은 ‘HCF kids’ 시리즈의 영유아 프로그램인 ‘동요월드, 초대장아! 어디있니?’로, 29일 오후 2시 누림아트홀에서 펼쳐진다. 영유아들의 오감 발달과 정서 함양을 위해 악기 맞추기, 멜로디 막대 연주, 율동 등 직접 체험하고 교감할 수 있는 하우
경기문화재단이 경기도미술관 야외 조각공원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공원탐험 피크닉’ 프로그램을 9일부터 한 달 동안 운영한다. 야외 조각공원에서 10점의 대표 작품들을 감상하고, 활동 키트의 미션 카드를 풀어보면서 벚꽃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관람객은 피크닉 세트를 대여한 후, 화랑유원지 내에서 자유롭게 전시를 관람하며 나만의 공원 탐험을 경험하게 된다. 피크닉 세트는 바구니를 비롯한 감성매트, 테이블, 비누방울, 거울, 명화 포스터 등 다양한 소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원탐험’은 경기도미술관에서 매년 학교 연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던 대표 교육프로그램으로, 이번에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뮤지엄지원단에서 피크닉 프로그램으로 확장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팬데믹 장기화로 인해 뮤지엄 관람 유형이 학생단체에서 소규모 모임 활동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관람환경을 안전하고 이색적인 체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공원탐험 피크닉’은 ggc멤버스를 통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4월 9일부터 5월 8일까지 11시와 14시 시간대에 대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재)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식)이 올해 ‘어린이를 위한 인터렉티브 맵핑 씨어터 : 폴리 폴라’를 제작, 공연한다. 이는 2022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방방곡곡 문화공감 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콘텐츠 제작·배급 프로그램’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됨에 따라 진행되는 사업이다. 의정부문화재단을 대표기관으로, 다양한 가족 공연 콘텐츠를 보유한 브러쉬씨어터가 제작단체로 참여, 영등포문화재단과 행복북구문화재단의 4개 단체가 협업한다. '어린이를 위한 인터렉티브 맵핑 씨어터 : 폴리 폴라'는 관객과 주인공인 폴리와 폴라가 함께 비행기에 탑승하여 상상과 꿈속을 탐험하는 이야기다. 관객들과 주인공은 다양한 음향, 조명기술로 프로젝션 맵핑의 공간 안에서 꿈속을 넘나드는 환상을 선사하며 증강현실 체험을 경험하게 되는 실감미디어 콘텐츠이다. 이번 ‘폴리 폴라’ 제작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지원금과 문화예술회관들이 자부담금으로 제작되며 각 공연장에서 2022년 하반기에 관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에는 의정부문화대낟과 하남문화재단, 군포문화재단, 극공작소 마방진과 협력하여 창작뮤지컬 '백만송이의 사랑'을 제작 개최한 바 있다.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이 공연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하이브가 멤버들의 군 복무 문제와 관련해 “관련법 개정안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국회에서 빠른 결론을 내려달라고 밝혔다. 그동안 “국가의 부름에 당연히 응할 것”이라는 원론적 이야기만 하던 것과는 사뭇 달라진 자세이며, 이같이 구체적 발언을 한 것은 처음이다. 9일(현지시각) 오전 10시 10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호텔 그랜드 콘퍼런스 센터에서 ‘하이브 더 시티 프로젝트 관계자 간담회’가 열렸다. ‘하이브 더 시티 프로젝트’는 공연과 도시를 연결하는 초 대규모 프로젝트. 결국 이 프로젝트의 성사는 방탄소년단과 같은 초대형 스타 보유 여부에 달려 있다. 하지만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군 복무를 앞두고 있다보니 관련 질의가 나온 것.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이진형 CCO는 “병역 문제가 한국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기 때문에 언급하는 것이 조심스럽다”면서도 “저희가 제한적으로 말씀드리다 보니까 외부에서 오해가 생기는 부분이 있다. 과거에는 반복적으로 ‘국가의 부름에 응하겠다’고 답변해왔고, 그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했다. 이 CCO는 “2020년 이후부터 병역 제도가 조금씩 변화하다 보니 회사와 협
롯데엔터테인먼트는 국내 최초의 뮤지컬 전용 극장 샤롯데씨어터의 2022년 작품 라인업을 8일공개했다. 지난해 10월 개막한 이래 현재까지 공연을 이어가고 있는 '지킬앤하이드'를 비롯해 '마타하리', '미세스 다웃파이어', '스위니토드'가 올해 관객을 만난다. ◆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지킬앤하이드'는 지난해 10월 19일 개막한 이래 6개월 이상의 장기 공연 일정을 성공적으로 이어 나가고 있다. 지난 2월 26일을 기점으로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이 기존의 배우들과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공연의 완성도를 한 층 높이고 있는 중. 배우들에게는 한 번쯤은 서고 싶은 꿈의 무대로, 관객들에게는 한 번 이상은 반드시 보아야 하는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이 특별한 작품은 어느새 종연을 한 달 남짓 남겨두고 있다. ◆ 뮤지컬 '마타하리' '지킬앤하이드' 다음으로는 5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마타하리'가 바톤을 이어받는다. 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총살당한 전설적인 무희 ‘마타하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2016년 국내 초연 당시 개막 8주 만에 10만 관객을 돌파하고, 1년 만에 재연되어 누적 관객 20만 명을 기록한 바 있다. 이미 두 번의 시즌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2022년 경기예술지원 2차 공모를 진행한다. 예술인들의 지속·안정적 창작과 발표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달 3일 1차 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 2차 공모는 ▲경기예술 생애 첫 지원, ▲원로 예술활동 지원 2개 부문으로 이루어진다. ‘경기예술 생애 첫 지원’은 문학, 시각예술, 공연예술 장르별로 창작품 실연·제작 및 성과 발표를 지원하도록 설계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인 8일 기준 경기문화재단 포함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와 그 산하기관에서 주관하는 기초예술분야 창작 및 발표활동 공모지원(공모전 수상 포함)에 생애 첫 지원신청을 하거나 선정이력이 없는 경기도 소재 전문 예술인·예술단체를 지원한다. 하지만 예술창작 및 발표 활동이 아닌 ‘예술인 자립 및 복지’사업과 ‘코로나19 예술인 긴급생계 지원형’ 사업 등에 선정된 이력만 있다면 예외적으로 지원신청 가능하다. ‘원로 예술활동 지원’은 공고일 기준 경기도에 주소지를 둔 만 65세 이상 원로 예술인을 대상으로 기초예술 분야별 신작 또는 미발표작의 발표활동을 지원한다. 문학과 시각예술 분야는 예술인(개인)에 한하며, 공연예술 분야는 예술인(개인)과 예술단체 모
롯데문화재단(대표 김선광)은 엘 콘서트 시리즈 '아무르 무지크'를 5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롯데콘서트홀 무대에서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엘 콘서트 시리즈는 롯데문화재단이 해설과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시리즈로 2017년부터 시행했다. 5월 17일 공연하는 '아무르 무지크' 첫 시리즈의 부제는 '음악과 미술-세계 오페라 극장의 예술여행'이다. 공연의 해설은 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맡는다. 런던 로열 오페라 하우스,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 등 세계적 오페라 극장을 중심으로 건축과 관련된 다양한 미술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음악과 함께 들을 수 있다. 음악은 조이오브스트링스가 연주한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를 중심으로1997년 창단 이후, 바로크에서 현대 음악을 넘나드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이는 연주 단체다. 이날 연주하는 곡은 영국의 작곡가 홀스트의 성 바울 모음곡 29번 중 2번 간주곡, 마스카니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 푸치니 오페라 '라 보엠' 중 '무제타의 왈츠' 등으로 각국을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음악들이다. 12월에는 셰익스피어의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을 현대무용과 음악으로 재해석한 공연을 펼친다. [ 경기신문 =
수원시립미술관(관장 김진엽)이 ‘2022년도 소장품 수집'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수집 주제는 여성주의, 수원미술, 우수작품 등 세 분야다. 여성주의 분야에서는 ‘1960년 이후~2000년 이전 제작된 여성주의 작품’, 정월 나혜석 작품, 1960년 이전 여성주의적 작품, 국제적으로 미술사적 가치가 있는 여성주의 작품이 대상이다. 수원미술 분야는 ‘2000년 이전 제작된 수원 소집단 활동 작품’이고, 우수작품 분야는 국내·외 국공립 기관에서 전시 및 소장 이력을 갖춘 작가의 작품을 수집한다. 미술관 측은 이번 공모를 통해 정월 나혜석으로부터 시작된 한국 여성주의 미술사의 계보와 역사를 조망하고, 수원 소집단에서 이룬 수많은 시도를 수집·연구해 특화된 콘텐츠 저변을 구축하고자 한다. 또한 근현대 및 동시대 미술사의 중요한 연구 가치를 지닌 우수작품을 통해 미술관을 대표할 작품을 확보하여 추후 전시와 교육 등 관람객과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콘텐츠 자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이며, 최종 선정 작품과 매입 가격은 심의를 거쳐 6월 중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김진엽 관장은 “수원특례시의 위상에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