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대 수원시 제2부시장으로 취임한 백운석 부시장은 “제가 가진 능력을 십분 발휘해 수원시 공직자들과 함께 현장 중심 행정, 사람이 중심이 되는 시정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백 부시장은 8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저는 열정, 추진력, 소통역량이 뛰어나다고 자신한다”면서 “시민과 소통하고, 이웃 지자체와 협력하며, 현장을 찾아가 시민 의견을 경청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시가 ‘안전한 도시’, ‘건강한 도시’, ‘따뜻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백 부시장은 “중앙정부에서 일하면서 아무리 훌륭한 정책이라도 시민과 가까이 있는 지방정부와 함께 실행하지 않으면 효과가 반감된다는 사실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며 “중앙정부 정책을 수원시 실정에 맞게 실행하고, 수원시 현안은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딥 체인지’ 2.0(기존의 틀을 벗고 혁신을 거듭하는 것)을 전략으로 삼아 경제·사회·환경적 가치가 융합된 ‘더 큰 수원의 가치’를 시민사회와 함께 창출하겠다”면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하는 수원, 사람 향기가 물씬 나는 수원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
2008년 아시아 최초로 ‘국제안전학교’로 공인된 수원 정자초등학교에 ‘DREAM-SAFE(드림 세이프) 안전체험교실’이 만들어진다. 수원시와 정자초등학교, 인근 8개 초교는 8일 시청에서 ‘안전체험교실 건립·개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안전체험교실 조성·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정자초교 내 안전체험교실 건립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정자초교는 유휴교실(3개)를 활용해 7대 안전체험 프로그램(재난, 생활, 작업, 교통안전, 응급처치, 폭력·신변안전, 약물·인터넷 중독) 운영실을 인근 학교에 개방하고,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 함께 협약을 체결한 대평·송정·송죽·동신·명인·효천·칠보·송림초 등 인근 8개 교는 정자초교와 함께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생 안전교육을 할 때 안전체험교실을 이용하게 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안전체험교실은 어린이들에게 안전의식을 길러주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9개 초등학교가 협력해 다양한 어린이 안전 프로그램을 개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자초교는 2008년 아시아 최초로 세계보건기구 지역사회안전증진센터의 ‘국제안전학교’ 공인 이후 2014년 세계 최초로 ‘3연속 공인’을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영신)은 경기도와 함께 ‘2018년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9일 경기중기청 대강당에서의 첫 설명회를 시작으로 광역권 설명회 외에도 중소벤처기업인들을 위해 도내 24개 시·군 및 지원기관과 함께 ‘찾아가는 설명회’를 29회 진행한다. 설명회에서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기도 및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KOTRA지원단, 경기FTA지원센터 등 중소·벤처기업 유관기관 지원사업 설명과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등 관련 기관들의 개별상담창구를 병행·운영, 현장에서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설명회 참여기관은 올해 새로 개편된 ‘R&D 지원 사업’, ‘수출바우처 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신기술·신산업 영위기업 및 스마트 공장 추진 기업을 위한 전용자금(3천300억원), 제조창업 저변 확대를 위한 창작 공간인 메이커 스페이스 조성(235억원) 등의 신설 사업도 소개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는 매년 정책자금과 연구·개발, 창업, 소상공인 등 분야별, 사업별 지원계획을 종합해 중소기업인, 벤처·창업인, 소상공인에게 두루 알리는 자
4차 산업혁명 전환기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정책정보 공유-교육-기술애로상담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중소기업 원스톱 기술지원의 장(場)’이 마련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17일 중소벤처기업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함께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 CEO와 임직원 150명을 대상으로 ‘2018년 정부 R&D 설명회 및 기술애로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R&D 지원정책을 공유하고, 기업 현장 R&D 담당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원과제 참여방법과 절차에 대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의 주요 애로사항으로 꼽혀온 연구인력 구인난과 저조한 사업화 문제 해소를 위해 국가과학기술연구회·한국전자통신연구원·한국기계연구원을 비롯한 11개 연구기관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한 기술애로 상담이 동시에 진행된다. 김형태 중기중앙회 부회장은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서는 사업화를 위한 내실 있는 R&D가 필수적”이라며 “많은 중소기업이 이번 설명회와 상담회를 통해 다양한 지원기관을
인터넷 전문은행인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이 이달 7일 오후 3시 기준으로 계좌개설 고객 수가 500만명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카카오뱅크가 지난해 7월 27일 출범한 지 165일 만으로, 1시간당 1천267명, 하루 평균 3만425명이 카카오뱅크에 가입한 셈이다. 연령대별 비중은 30대가 34.9%로 가장 컸고, 20대(28.9%), 40대(24.0%) 순이었다. 카카오프렌즈 체크카드는 전체 계좌개설 고객 중 74.6%인 373만명이 신청했으며, 2016년 금융권 체크카드 누적 순증 규모인 470만장의 80%에 달했다. 이달 7일 기준 수신(예·적금) 규모는 5조1천900억원, 여신(대출)은 잔액기준으로 4조7천600억원이었다. 카카오뱅크는 모바일 앱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전월세 보증금대출’을 1분기 중에 선보일 계획이다. /유진상기자 yjs@
관세청은 설·대보름을 맞아 수요가 늘어나는 농·축·수산물의 불법·부정무역에 대해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8일 밝혔다. 단속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18일까지다. 주요 단속 품목은 고추·마늘·양파·참깨 등 농산물, 명태·조기·조개 등 수산물, 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 등 축산물을 포함한 총 25개 품목이다. 관세청은 품명을 위장하거나 정상 화물 속에 숨겨 밀수입하는 행위, 검역 회피를 위해 식용을 비식용으로 속여 수입하는 행위, 저가 신고를 통한 관세 포탈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특히 지난해 법률 개정으로 확보한 ‘국민건강 관련 법률 위반 수사권’을 적극 활용해 불량식품에 대한 단속도 집중적으로 벌일 방침이다. 단속 과정에서 적발된 물품은 관련 기관과 협의해 즉시 회수하거나 폐기해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농·축·수산물 불법 수입·유통행위는 125(관세청 콜센터)로 제보하면 된다. /유진상기자 yjs@
'효의 도시' 수원시가 2016년에 이어 올해 지역 내 민간·가정어린이집 21곳을 '수원형 어린이집'으로 지정해 교육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한다. 수원형 어린이집은 어린이들이 인성을 갖추고 자연을 사랑하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효(인성·예절·전통)와 생태를 가르치는 어린이집이다. 2016년 처음 50곳을 지정해 운영했다. 수원형 어린이집에 선정되면 효·생태 프로그램 보육활동비, 교사 연구 연수비 등으로 민간어린이집은 연간 500만원, 가정어린이집은 연간 400만원을 지원받는다. 지난해 9월 공모와 1·2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21개 수원형 어린이집은 프로그램 지속 운영·개발, 부모 교육·참여프로그램 지속 운영, 평가인증 점수 90점 이상 유지, 취약계층 아동 우선 보육, 교사 대상 다양한 교육운영·복리후생 지원 등을 준수해야 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형 어린이집 21곳 관계자에게 지정서와 현판을 전달하며 "아이와 학부모에게는 행복과 믿음을 주고, 원장님과 선생님들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수원형 어린이집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유진상기자 yjs@
정부가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안정 경영을 위해 일자리를 늘리는 기업 세금 부담을 줄이고 저소득 근로자 비과세를 확대하도록 하는 세법 시행령을 마련했다. 정부는 7일 추가 고용 1인당 일정 금액을 세액 공제하도록 한 조세특례제한법(조특법) 관련 구체적 기준을 담은 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했다. 조특법에 따르면 중소기업이 지방에서 상시근로자 1명을 더 채용하면 소득세 또는 법인세에서 연간 770만원(수도권은 700만원)을 세액 공제한다. 청년을 정규직으로 고용하거나 장애인을 상시근로자로 뽑은 경우는 추가 1명당 수도권 1천만원, 지방 1천100만원을 공제한다. 개정안은 이와 관련 상시근로자 범위를 근로기준법에 따라 근로계약을 체결한 내국인 근로자로 규정했다. 근로계약 기간 1년 미만이나 단시간 근로 등 일자리 질이 일정 기준에 미달하는 경우는 세액 공제 대상에서 제외한다. 청년정규직 추가 세액공제는 근로기준법을 준수해 계약하고, 15∼29세 내국인을 채용해야 하며, 장애인 여부는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판단한다. 이와 함께 사회보험 신규가입자 관련 중소기업이 내는 보험료 상당액을 2년간 50% 세액 공제해줄 때 기준도 구체화했다. 상시근로자 수가 10인 미만이고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2018년도 제1차 외국인근로자 신청접수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배정은 제24차 외국인력정책위원회(2017년 12월 22일)의 2018년도 제조업 쿼터(3만2천250+α)의 도입계획에 따른 것으로, 제1차(1월)에 9천600+α(1천200)명, 제2차(4월)에 9천600+α(800)명, 제3차(7월)에 6천550명, 마지막으로 제4차(10월)에 6천500명을 배정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중앙회를 통해 1월 22일까지 배정 신청이 마감되면 고용부에서 2월 2일자에 고용허가서 발급대상 사업장을 확정 발표하며 2월 8일부터 고용허가서 발급을 진행한다. 신청대상 국가는 네팔, 동티모르, 미얀마, 방글라데시, 베트남,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키르기스스탄, 파키스탄 등 16개국 이며 고용노동부 워크넷(worknet.go.kr)를 통해 사전에 내국인 구인신청(14일경과)이 돼 있어야 한다. 중소기업중앙회 이재원 인력지원본부장은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인력난 심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외국인근로자를 신청해 안정적인 생산 활동을 지속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는 ‘2018년 상반기 공동주택 관리업무 컨설팅 및 공사기술 자문 서비스’를 2월 2일까지 접수한다고 7일 밝혔다. 관리업무 컨설팅은 서비스를 신청한 공동주택을 찾아가 관리행정(계약 포함)·회계·장기수선계획 분야의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관리 방향과 해법을 제시해주는 서비스다. 공사기술 자문은 해당 공사의 공사금액, 물량, 시기, 공법 등에 대한 적정성을 검토해주는 서비스다. 관리업무 진단 및 공사기술 자문 서비스는 지난해부터 의무관리 대상이 아닌 단지에 대해서도 관리상태에 대한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신청이 가능하도록 대상 영역이 확대됐다. 신청을 희망하는 단지는 다음달 2일까지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홈페이지(http://myapt.molit.go.kr)에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유진상기자 y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