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9.38㎞ 17개驛중 환승역 4곳 수차례 노선변경·예산문제 겹쳐 국토부 확정 발표 나지않은 상태 주민들 기대감에 부동산값 꿈틀 메타역·월드컵경기장역 등 주변 주택·아파트값 최고 3천만원 상승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인 신수원선(인덕원~동탄)의 환승역 예정지 주변 부동산 가격이 꿈틀대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국토부 확정 발표시 크게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전체적인 부동산 경기와 맞물린 신중론도 제기되면서 주의가 요구된다. 19일 국토부와 도내 지자체 등에 따르면 신수원선은 안양 인덕원에서 화성 동탄을 잇는 총 연장 39.38㎞의 노선으로, 오는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 중이다. 노선에는 4곳의 환승역을 포함해 총 17개의 역이 만들어질 예정으로, 신수원선은 당초 2019년 개통 예정이었지만 노선변경을 요청하는 정치권의 개입과 예산 등의 문제로 노선이 수차례 수정됐고, 국토부의 확정 발표도 나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이미 부동산 시장에선 신수원선 역을 주변으로 눈에 띄게 집값 오름세가 나타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환승역이 예정된 지역 부근에선 부동산 경기 활성화와 함께
이르면 내년 상반기 수원 영동시장에 쇼핑과 지역 문화, 젊은 감각이 한데 어우러진 청년몰이 조성될 전망이다. 수원시는 중소기업청이 공모한 ‘2016 청년몰 조성사업’에 영동시장이 선정돼 사업비 15억원을 지원받아 내년 12월까지 청년 점포 20곳이 입점하는 660㎡ 규모의 청년몰을 만들 계획이다. 청년몰 조성사업은 전통시장 내 유휴공간에 젊은 청년들이 입주해 전통시장의 활력을 높이고 청년 일자리도 만드는 데 목적을 둔다. 시는 영동시장 2층 전체에 18∼25㎡ 규모의 점포 20여 개를 만들어 만 19세에서 39세 이하 청년 상인들에게 저렴한 비용의 관리비 정도만 받고 제공할 계획이다. 국비와 지방비로 청년몰 내 편의시설과 협업공간 조성, 청년 상인을 대상으로 한 창업교육, 인테리어, 마케팅, 홍보 등을 지원한다. 한복과 잡화, 의류 중심인 영동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청년몰에는 관광특화상품과 디저트존, 퓨전푸드코트를 조성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다. 또 기존의 100석 규모 아트홀을 활용해 청년 상인과 고객, 주민이 한데 어우러지는 문화행사와 체험행사도 진행하고, 3층 혼례청과 특화전시관과도 연계해 관광객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재일 시 경제정책과장은 “꿈과 열정, 창
경인지방병무청(청장 김태화)은 ‘찾아가는 병적증명서 발급소’를 육군 제55사단에서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병역의무자가 사용 중이던 휴대폰을 정지하거나 학교에 휴학신청을 못한 상태에서 입영할 경우 가족이 이와 같은 절차를 밟기 위해서는 입영사실이 확인되는 병적증명서를 발급받아 제출해야하기에 병적증명서 발급을 위해 지방병무청 민원실이나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경인지방병무청은 가족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입영부대인 55사단에 직접 병적증명서 발급소를 설치했으며, 병적증명서 발급이 필요한 가족들의 신청을 받아 입영사실을 기재한 병적증명서를 우편으로 송부할 예정이다. /유진상기자 yjs@
수원시의회 의원들은 18일 오전 의회세미나실에서 ‘수원 군공항 예비이전 후보지 발표’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김진관 의장과 염상훈 부의장 및 한원찬·백종헌·조명자·김은수·이재선 상임위원장은 시의원을 대표해 지난 7월11일 박 대통령의 대구 군공항 통합 이전 추진의 공식화 발표로 수원 군공항 이전사업 지연 우려를 표명했다. 의원들은 수원 군공항 이전 승인이 대구 군공항 이전 승인보다 1년 먼저 발표됐지만 현재는 답보 상태로, 수원 군공항 이전사업을 법적절차에 따라 추진할 것을 국방부에 촉구했다. 또 국방부는 늦어도 9월 말까지 수원 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를 발표하고, 법적절차에 따라 형평성 있는 사업을 추진해 정부에 대한 신뢰를 지키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진관 의장은 성명서를 통해 “국방부는 군공항 예비이전 후보지 선정발표에 1년째 묵묵부답이다. 60년간 참아 온 수원시민들은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냐”며 “‘군공항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수원 군공항 이전과 관련된 사전 절차를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yjs@
경기 불황이 계속되면서 직원들에게 휴가비를 지급하지 않는 제조업체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상공회의소는 수원지역 소재 10인 이상 제조업체 78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휴가비를 지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는 60.9%로 작년대비 12.0%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반면 휴가비 지급 업체는 37.5%로 작년대비 11.4%p 감소했다. 작년과 올해 연속으로 휴가비를 지급한다고 응답한 업체는 44.2%에서 31.3%로 12.9%p 감소했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급하지 않는 업체는 44.2%에서 53.1%로 8.9%p 증가했다. 휴가비 지급계획이 있는 업체중 41.7%는 일정금액을 지급할 예정이며, 25.0%는 기본급의 30%를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들의 평균 휴가비 지급액은 31만원 정도이며, 현금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휴가비를 지원하는 기업도 12.5%로 나타났다. 휴가 방식은 교대 또는 동시 휴가로, 조사 업체의 43.5%는 교대로, 39.1%는 전 직원이 동시에 휴가를 실시하겠다고 응답했다. 개인별 연차사용 등 기타 방법이라고 응답한 기업체도 15.6%를 차지했다. 휴가 일정은 8월 1주차에 실시하는 업체가 84.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한국무역협회가 2030년까지 50만 강소 기업을 자체 육성하고 서울 잠실에서 진행되는 마이스(MICE: 회의·관광·전시·이벤트) 복합시설 건립 사업 참여도 추진한다. 무역협회는 지난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창립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10대 핵심 사업을 제시했다. 김인호 무역협회 회장은 이날 "무역협회의 사업과 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종합적인 무역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잠실지구에 국제 수준의 도심형 마이스 복합단지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중장기적으로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 기반 사업구조로의 전환을 촉진하고, 서비스 산업의 수출화에 힘쓰겠다"며 "수출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수출구조를 고도화하기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무역협회는 아울러 자체적으로 1인 기업,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등 강소 글로벌 기업 50만개를 육성할 방침이다. 글로벌 톱5 규모의 전시회를 개최하고 한국형 마이스 모델을 정립해 수출산업화해 나가기로 했다. 역대 무역협회 회장, 경제단체장,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방재정개편 저지 노력의 결과 재정 충격이 일부 줄었지만, 근본적으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폭탄을 안고 가는 심정"이라고 말했다. 염 시장은 지난 15일 국회의원회관 제2 세미나실에서 열린 지방교부세 개편 과제 국회 세미나 및 1차 중간 용역보고회에 참석해 지방교부세의 투명한 배분과 지방분권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염 시장은 "지난 2개월여 행자부의 일방적인 지방재정개편안 저지와 지방재정 확충을 촉구하느라 동분서주했다"면서 "이 과정에서 보통교부세로 채워줄 테니 반대하지 말고 지지해 달라는 행정자치부의 회유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행자부가 나눠주는 30조가 넘는 교부세를 투명하게 제도 위에 올려놓고 누가 봐도 수긍하는 시스템으로 하지 않으면 지방자치는 관선 때처럼 중앙에 예속될 수밖에 없다"면서 "이것이 바뀌지 않으면 지방자치단체를 지킬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가 당초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4조5천억원에 대한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분권 시대를 맞아 제대로 된 자치권과 재정 권한을 지방에 위
양대 노총 두자릿수 인상률 기대했는데… 노동자 절박한 삶 외면한 처사 기울어진 제도 개선 투쟁할 것 소상공인聯 28%, 최저임금 못 미치는 수익 대기업과 동일 기준 적용 말 안 돼 지역·업종 따른 차등 적용 필요 내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7.3%(440원) 오른 6천470원으로 결정되면서, 노동계와 소상공인들 모두 반발하고 있다. 17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14차 전원회의를 열어 공익위원과 사용자위원 18명 중 소상공인 대표 2명이 퇴장한 가운데, 16명이 투표에 참여, 14명이 찬성하면서 2017년도 최저임금을 확정했다. 그러나 이를 놓고 양측 모두 강한 반대의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2017년도 최저임금이 사용자 측 요구안인 시급 6천470원, 월 135만2천230원으로 일방적으로 결정됐다”고 주장했다. 노동계는 1만원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두자릿수 인상률을 기대했지만 기대에 못미치는 결과였다며, 저임금 노동자들의 절박한 생계난을 외면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100% 임명하는 허울뿐인 9명의 공익위원들이 있는 한 정상적인 최저임금 심의가 진행될 수 없다는 게 드러났다. 기울어진 최저임금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셀프제작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창업기업과 예비창업자의 아이디어 제품 제작을 돕는 셀프제작 교육 프로그램은 디자인 일러스트레이터(19~22일), 장비활용교육(21~28일)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 하반기에는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셀프제작소 장비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창의적 시제품 제작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올 상반기 실시한 교육에는 540여명의 기업 및 예비창업자가 교육에 참석했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셀프제작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이용자들의 장비 사용 숙련도를 높임은 물론 시제품 제작에 대한 전반적 이해도를 향상시켜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연계되는 시제품 제작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셀프제작 교육 프로그램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중기청 셀프제작소(031-201-6854, 031-201-6861)로 문의하면 된다. /유진상기자 yjs@
국방부의 수원 군공항 이전과 관련, 후보지 발표 등 후속 절차 이행이 늦어지자 수원 시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군공항이전 수원시민협의회(공동회장 장성근·김훈동)는 지난 14일 오전 수원시청 브리핑룸에서 “국방부는 지역 차별 없이 법에 따라 투명하게 정책을 추진하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시민협의회는 “국방부가 2015년 6월 수원 군공항 이전 타당성을 승인한 이후 법과 원칙에 따라 예비 이전 후보지를 발표해야 함에도 1년이 넘도록 뚜렷한 이유 없이 검토중이라는 궁색한 변명만 늘어놓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수원시민은 60여년간 국가 안보를 위해 인내하며 살아왔다. 더이상 수원시민의 인내를 강요하지 말고 수원 군공항 이전을 위한 다음 절차를 즉각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지난 11일 정부가 대구 민항과 군공항 통합이전 계획을 발표한 것에 대해선 “대구 군공항 이전 사업보다 1년 이상 빠른 수원 군공항 이전 사업의 후보지 발표를 지연하는 것은 지역 차별이 아니고 무엇이냐”며 “수원, 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