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문화복지교육위원회는 지난 24일 제318회 임시회 상임위 조례안 심사에서 5건의 조례 제정 및 개정안을 통과시키고 2건은 보류했다고 25일 밝혔다. 위원회는 또 소관부서에 321건의 자료를 요구한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을 의결했다. 이날 문화복지교육위는 이철승(더민주, 매교·매산·고등·화서1·2·서둔동)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과 ‘수원시 아동학대 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각각 수정가결 및 원안 가결했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개정안 가운데 ‘수원시 도서관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수원시 작은도서관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원안 가결하고, ‘수원시 공공시설 내의 매점 및 자동판매기 설치 계약에 관한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가결했다. 이밖에 ‘수원시 관광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수원시 재단법인 수원에프씨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은 심도 있는 검토를 위해 보류했다. 또 7월 정례회 때 열리는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소관부서에 321건의 자료를 요구했다. 한규흠 문화복지교육위원장은 “이번 안건심사는 사회 및 문화 복지 향
수원시가 부패방지와 공정한 사회 실현을 위한 청렴시책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시는 시청과 4개 구청 민원실에 ‘청렴실천 민원 편지함’을 설치하고 수취인 부담 무기명 회신 봉투를 비치했다. 민원처리를 하면서 공정하지 못한 사례나 개선이 요구되는 사항이 있을 경우 바로 신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공직자들이 불공정 사례를 신고 할 수 있도록 내부 행정포털망에 ‘불공정 사례 신고창’을 새롭게 마련했다. 직원들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익명성이 보장되며 내부 비리를 제보하는 ‘청렴 소리함’도 병행한다. 또 업무 관련 방문객인 직무관련자(민원인)와의 사적 접촉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청렴식권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청렴식권제는 시를 방문한 민원인과의 업무처리가 길어져 점심식사로 이어지는 경우, 감사관에서 미리 배부한 식권으로 공개된 시청 구내식당에서 민원인과 함께 식사할 수 있도록 하는 시책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참여와 소통에 기반을 둔 시책 추진은 지방자치의 본래 목적인만큼 공정사회 조성을 위해 시민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yjs@
중기중앙회 300곳 조사 “현행제도가 폐지되면 대체인력 확보방안이 마땅히 없고, 비정규직 근로자를 채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중소기업 상당수가 정부의 병역특례제도 폐지시 인력난 가중을 우려, 제도 유지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병역특례제도를 활용중인 중소기업 및 연구소 등 300곳을 대상으로 의견을 조사한 결과 4곳 중 3곳이 ‘제도의 항구화’ 또는 ‘2018년까지 운영 후 재판단 해야한다’고 응답했다. 산업기능요원 활용기업의 76.3%, 전문연구요원 활용기업의 68.0%가 이같이 응답했으며, 2019년도부터 축소 또는 즉시 폐지하려는 국방부 계획에 찬성하는 의견은 각각 12.7%, 14.7%에 불과했다. 병역특례제도 폐지가 기업 인력사정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59.0%가 ‘인력이 부족해질 것’이라 응답했고, 인력부족은 비수도권(3.55점)과 매출액 100억 미만(3.50점)에서 높게 조사됐다. 병역특례제도를 활용하는 이유로는(복수응답) ‘인력확보의 상대적 용이성(66.3%)’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상대적 저임금으로 우수인력 확보가능(41.0%)’, ‘복무완료 후에도 계속 근무로 장기고용 가능(29.3%)’ 등을 활
수출경쟁력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으면서 올해 이어 내년까지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2%대에 머무를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24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발표한 ‘2016년 상반기 경제전망’에 따르면 올해 한국 국내총생산(KDI) 성장률은 2.6%, 내년에는 2.7%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성장률이 저조한 이유로는 좀처럼 회복 기미가 보이질 않고 있는 ‘수출’인 것으로 분석됐으며, 최악의 경우 저성장 국면이 당분간 지속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KDI는 세계 수요가 둔화하는 상황 속에서 중국 등 후발국이 추격해오는 데 따른 수출경쟁력 저하로 올해 수출 증가율이 1.0%로 낮은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내년에는 세계경제 회복으로 수출이 2.7%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부진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희망적인 소식은 작년부터 주택분양이 확대되면서 건축부문을 중심으로 건설투자 증가세가 나타나 내수가 어느 정도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다. 그러나 대외적으로 중국의 급격한 구조조정이나 미국 금리인상으로 인한 ‘G2 리스크’가 여전해 전망은 대체로 어둡다. 여기에 최근 정부 주도로 진
올들어 도내 381곳 폐원·신청 370곳이 영세 민간·가정어린이집 정부 불안정한 보육정책이 원인 맞춤형 보육땐 운영 불가능 위기 2만여 교사 시행연기 등 결의대회 맞춤형보육, 누리과정 등 정부가 추진 또는 시행중인 보육 정책이 어린이집은 물론 학부모들의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일선 보육 현장에서는 정부의 불안정한 보육 정책에 폐지를 신청하는 어린이집이 속출, 보육 대란이 가시화되고 있다. ▶▶ 관련기사 19면 23일 도와 도내 지자체 등에 따르면 올 들어 5월 23일 현재 폐지 또는 폐지신청을 낸 어린이집은 민간·가정·국공립을 통틀어 381곳으로, 이 중 영세한 곳이 대부분인 민간·가정 어린이집의 폐지신고는 무려 370곳이나 됐다. 폐지신고는 1월 35곳, 2월 25곳에 이어 누리과정 예산을 놓고 정부와 지자체간 마찰이 고조됐던 3월엔 무려 202곳, 4월엔 84곳으로 급증했다. 5월 들어서도 23일 현재 35곳이 폐업하는 등 문닫는 어린이집이 속출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태다. 어린이집 폐업대란은 누리과정 예산지원에 대한 지속적인 불안함 속에 영세 어린이집이 더이상 운영을
병무청은 23일부터 현역입대를 위해 질병을 고치고 징병 신체검사에 재도전하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진료비를 지원하는 ‘슈퍼 굳건이 무료치료 지원사업’ 희망자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슈퍼 굳건이 무료치료 지원사업은 징병 신체검사에서 질병으로 4급(보충역)이나 5급(면제) 판정을 받은 사람이 현역으로 입대하고자 질병을 고치고 신체검사에 재도전할 경우 병무청이 진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후원하기로 한 의료기관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강남밝은명안과 등 3곳이며 이들 외에도 14개 기관이 사업 참가를 위해 병무청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슈퍼 굳건이 무료치료 지원사업 대상자가 되기를 원하는 병역 의무자는 병무청 웹사이트에 게시된 신청서에 신검 재도전 동기 등을 적어 관할 지방병무청장에게 제출하면 된다. 지방병무청장은 신청서를 토대로 대상자를 선정해 후원 의료기관에 추천하게 된다. 슈퍼 굳건이 무료치료 지원사업으로 질병을 치료한 사람은 관할 지방병무청장에게 병역처분변경신청서를 내고 신검을 다시 받아야 한다. /유진상기자 yjs@
중소기업중앙회 등 14개 중소기업단체로 구성된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청탁금지법 및 시행령’ 제정안의 개정을 촉구하는 공동 성명서를 23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성명에서 “부패방지 법률의 한계를 보완하고 공공부문의 신뢰향상을 기한다는 법 취지에는 충분히 공감하지만, 수출·내수위축이 지속되는 우리 경제 현실과 오랜 기간 사회적 분위기 고려 없이 일률적으로 법 기준을 정하는 것은 법 제정 목적 달성 보다는 더 큰 부작용으로 인해 갈등과 혼란 및 직접적인 피해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시행령 제정안의 항목, 금액 등이 현실과 괴리돼 소상공인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클 것으로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제정안은 선물을 업종 구분 없이 일률적으로 규제, 선물 매출이 중심인 농축수산물유통과 화훼, 음식점 소상공인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최대 5만원인 선물 가격 기준도 대기업 공산품이나 중국산만 가능할 뿐 국내 농축수산물과 중소공인의 수제품은 해당되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법과 시행령 제정안이 현행대로 시행된다면 소상공인의 피해와 함께 내수경기가 더욱 위축될 것”이라며 “사회적 약자인 소상공인의 피해가 없도록 전면적인 재논의와
“새숱막 막걸리 축제의 더 큰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한규흠(더민주·영화·연무·조원1동) 수원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은 새숱막 막걸리 축제가 나날이 발전을 거듭한다며 향후 더 큰 축제로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의원은 “시장활성화를 위해 거북시장의 경관사업, 간판개선 등이 이뤄져 현재 손님 맞을 준비는 90%이상 이뤄져 있지만 대외적인 알림이 약간 부족한 것 같다”며 “더 많은 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KT야구단, 수원FC 등 수원지역에서 열리는 스포츠 경기를 잘 활용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화홍주차장에 자전거 주차장을 마련해 KT의 경기가 있는 날 관람객들이 자전거를 활용하면 관람료를 할인해 주는 방안도 검토중”이라면서 “신분당선 연장선 역사 마련과 수원 노면전차 건설 등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규흠 위원장은 “시장과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상인들과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의지가 필요하다. 지역경제의 혈관인 시장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진상기자 yjs@
“200년 역사의 새숱막 거리가 한층 더 발전되길 바랍니다.” 새숱막 축제 기간 내내 거북시장을 방문한 홍종수(새누리·영화·연무·조원1동) 시의원은 그 어느해 보다도 올해 축제가 가장 돋보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의원은 “올해 6회째인 새숱막 축제는 해를 거듭할 수록 발전하는 면모가 보였는데, 올해의 경우 경기신문이 함께 하면서 보다 체계적이고 알차게 진행된 것 같다”면서 “‘새숱막 막걸리 축제’라는 명칭에 걸맞게 앞으로도 거북시장이 특화된 모습을 갖춰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행사 기간중 개막 당일날 막걸리를 빚는 체험 시연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축제기간 뿐 아니라 앞으로도 상가가 활성화돼기를 기원한다”며 “상가가 살아야 지역사회가 산다. 오늘을 계기로 거북시장이 전통을 이어가 계속 번창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홍종수 의원은 “재미있는 공연과 왁자지껄한 분위기 속에 있다보니 시간가는 줄 몰랐다. 상인·주민들과 함께 체계화되고 특색있는 시장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시의원들도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yjs@
‘제30회 유신고등학교 총동문회 체육대회’가 22일 본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소중한 추억과의 ‘만남’을 주제로 한 이날 행사에는 졸업생 650여명이 참석해 족구, 이어달리기, 드림팀 깃발뽑기, 줄다리기 등의 다양한 경기를 펼치면서 한껏 흥을 냈다. 박형순(9회) 총동문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하루 소중한 추억과 웃음을 만드시는 가치있는 하루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민기(9회)·김영진(11회) 유신고 출신 국회의원 당선인과 김진표·박광온·백혜련 수원 지역 국회의원 당선인, 이기우(10회) 사회통합부지사, 염태영 수원시장, 채인석 화성시장, 도·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유진상기자 y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