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서장 정경남)는 지난 24일 지만119안전센터(센터장 윤여룡)와 함께 문화재 및 전통시장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2016 수원 화성 방문의 해’를 맞이해 진행된 이날 행사는 창룡문에서 팔달문까지 화성 성곽을 도보 순찰하며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화재 예방 홍보 팜플렛 배부, 옥외 소화전 점검, 소화기 작동 점검 등이 진행됐다. 이 외에도 문화재와 전통시장에 대한 훈련 등과 연계해 관광객에게 눈인사하기, 기념사진 같이 찍기 등 친근한 119대원의 이미지 제고에도 앞장 설 계획이다. /유진상기자 yjs@
경기도내 건설현장에서 해마다 수천여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해 수십여명이 안타까운 목숨을 잃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최근 수원 광교신도시 일대 건설현장에서 잇따른 추락사고 발생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관할당국의 보여주기식 관리·감독이 사고를 부추기고 있는게 아니냐는 지적마저 나오고 있다. 24일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등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도내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재해자는 지난 2014년 1천985명, 2015년 2천18명으로, 재해자 중 목숨을 잃는 근로자 또한 각각 38명과 39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 3일 오전 9시42분쯤 수원 이의동 광교신도시 내 한 H공동주택 공사현장에서 작업하던 50대 남성이 2m 높이에서 추락,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같은날 오전 10시쯤에도 인근 D공동주택 공사현장 지상 1층에서 A(47)씨가 발을 헛딛어 5m 높이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허리부상을 당해 현재까지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D공동주택 시공사 관계자는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지만 수백여명의 작업자들을 일일히 관리하기란 사실상 어려움이 많고, ‘아차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주택인허가물량이 작년보다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월 주택인허가물량은 5만3천723가구로 작년보다 61.3% 늘었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누계는 10만1천259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2.1% 증가했다. 인허가물량은 수도권, 특히 경기에서 급증했다. 2월 수도권에서 2만7천65가구가 인허가를 받아 작년에 견줘 102.5% 늘었다. 경기와 서울은 각각 1만9천850가구와 5천874가구로 175.8%, 29.4% 증가했고, 인천은 1천341가구로 작년에 비해 17.5% 줄었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 1만8천217가구, 아파트 외 주택은 1만3천889가구가 인허가받아 작년보다 각각 26.3%와 22.6% 많아졌다. 2월 공동주택 분양승인물량은 1만5천130가구로 작년 2월과 비교해 66.2% 증가했다. 수도권에서는 2월에 6천295가구가 분양이 승인돼 35.9% 증가했고 지방에서는 8천835가구로 97.7% 많아졌다. 지난달 미분양주택은 총 5만5천103가구로 1월보다 9.3%(5천634가구) 줄었다. 수도권의 미분양주택이 2만4천971가구로 14.4%(4천209가구) 적어졌다. 도내에서
주택금융공사는 4개 채권 평가사가 오는 25일부터 주택금융공사 주택저당증권(MBS) 수익률을 산출할 때 사용하는 방식을 예상 만기기준 방식으로 통일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지금까지 NICE피앤아이와 한국자산평가, KIS채권평가, 에프앤자산평가 4개 채권 평가사는 MBS 수익률을 서로 다른 방식으로 산출했다. 그러나 이렇게 서로 다른 방식을 적용하면 수익률 차이가 생겨 MBS 거래에 효율적이지 않아, MBS 수익률 산출방식을 예상 만기기준 방식으로 통일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주택금융공사는 지난해 1월 이 같은 내용의 ‘MBS 가격평가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채권 평가사에 배포했으며, 시장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1년의 준비 기간을 뒀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MBS 수익률 산출방식이 통일돼 MBS 거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yjs@
보유 중인 부동산을 담보로 매월 일정액을 받는 주택연금을 확대하는 내용의 ‘내집연금 3종 세트’가 내달 25일 출시된다. 9억원이 넘는 고가 주택과 주거용 오피스텔도 주택연금 가입 대상에 포함된다. 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주택금융공사 서울중부지사에서 열린 주택연금 현장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주택연금은 소유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평생 또는 일정 기간 매월 국가가 보증하는 연금을 받는 금융상품이다. 내달 25일부터 공급되는 내집연금 3종 세트는 ▲주택담보대출이 있는 60대 이상의 주택 소유주가 주택연금에 가입하면 연금 중 일부를 일시 인출해 빚을 갚을 수 있게 하고 ▲보금자리론(주택금융공사가 공급하는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하는 40~50대에게는 주택연금 조기 가입을 허용하며 ▲저소득층에게는 주택연금 지급비율을 높이는 상품으로 구성된다. 금융위는 올해 초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가계대출자에게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해 주택연금으로 전환을 유도하는 내용의 ‘내집연금 3종 세트’ 도입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60대 이상이 주택담보대출을 주택연금으로 전환하고자 할때 연금을 한꺼번에 인출해 대출금을 상환할 수 있게 되고, 30∼50대는 보금자리대출을
수원상공회의소(회장 최신원)는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기 위해 ‘2016년 수원지역 제조업 인력수급실태’ 조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오는 4월 1일까지 지역 제조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장의 고용형태별, 연령, 성별 인원 현황과 2016년 채용 계획, 채용 방법, 비정규직 현황 등 인력 수급에 대한 전반적 실태를 조사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수원상공회의소 홈페이지에 관련 조사표를 다운받아 팩스(031-243-8449) 또는 이메일(alexcho@korcham.net)로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수원상공회의소는 “중소기업 현실에 맞춘 인력 지원 사업 개발과 대정부 건의를 위해 상당히 중요한 조사”라며 “많은 기업이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유진상기자 yjs@
고급 외제차·중형 세단 이용 시내 유흥가 일대서 성업 중 관할당국은 ‘나몰라라’ 경찰 “부서파악 확인해 볼 것” 市 “우린 처분만 하고 있을 뿐” 최근 수원시내 최대 유흥가로 불리는 인계동 일대에서 불법 자가용 택시영업(일명 콜뛰기)이 또 다시 활개를 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관할당국의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이들은 기존 콜 택시 보다 저렴한 3천원 때로 이용할 수 있다보니 지역 택시업계의 생계마저 위협하고 있지만 정작 단속은 미온적인 것으로 드러나 불법행위를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23일 수원시와 수원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현재 수원 인계동 일대에서 성업 중인 불법 콜뛰기 업체들은 대략 5~10여 곳으로, 이들 업체는 1개 업체당 대략 5명 이상의 기사를 고용, 명함을 제작해 유흥가나 식당 등에 홍보물을 뿌려 영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로 고급 외제차나 중형 세단을 이용, 인계동을 중심으로 권선동과 세류동 일대에서 유흥업 종사자 등을 상대로 하는 이들 업체들은 현재 3천 원의 비용을 받으며 성업 중이다. 실제 관련업계 관계자는 “얼마전까지 5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추진 중인 수원시는 23일 김동근 제1부시장을 비롯, 관련 부서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보고회를 갖고, 추진사업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는 각종 방송매체와 SNS, 기획기사 보도 등 글로벌 마케팅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방문의 해 관련 축제와 행사를 알리고 있다. 또한 미국 내 한인회나 주한 중국대사에 홍보물을 전달하는 한편 여행사 등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시행하고, 국내·외 각종 박람회에 참가해 수원을 알리는 등 직간접적인 홍보활동도 펼치고 있다. 특히 대만 최대여행사와 경기관광공사가 경기도 내 관광자원을 대상으로 공동개발하는 ‘봄시즌 피크닉’ 상품에 적극 협의, 수원화성과 예절체험관, 행궁벽화마을, 서호공원 등이 포함돼 대만 관광객에게 수원의 관광자원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오는 5월에는 ‘대한민국 외국인 유학생 문화대축전’을 통해 국내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문화를 경험하며, 수원의 관광자원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한다. 뿐만 아니라 중국 내 교육기관 관계자들과 청
수원시는 23일 인권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공직자를 대상으로 ‘인권감수성 향상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본청 실·국·과를 중점과 일반으로 나눠 인권적 관점에서 시정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교육의 집중도와 효과를 높이기 위해 1회 45명 내외로 참여인원을 한정한다. 앞으로 시는 사업소, 구청, 시 산하기관, 통장 및 주민자치위원 등 대상자를 확대, 지속적으로 인권 의식 함양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권교육을 통해 사람이 중심이 되는 정책을 개발·추진해 일상생활에서 인권이 실현되고 존중되는 휴먼시티 수원 건설에 밑거름이 되고 공직자들이 인권옹호자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2013년부터 ‘수원시 인권 기본 조례’ 제정, ‘수원시 인권센터’ 설립 등 꾸준하게 인권도시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공직자, 시 산하 기관 및 단체, 일반 시민에게 총 100회, 7천515명이 교육을 받았다. /유진상기자 yjs@
수원박물관은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야외결혼식을 희망하는 예비부부들을 위해 야외공연장을 개방, ‘작은결혼식‘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작은결혼식’은 국적 제한 없이 예비부부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박물관을 방문, 신청하면 된다. 결혼식은 주말과 공휴일 모두 가능하며 사용료는 3만원이다. 결혼식 신청과 관련한 상세문의는 수원박물관(☎031-228-4153)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진상기자 y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