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9일. 20대 대통령선거가 1년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잠룡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민심의 바로미터라는 추석을 지나면서 이낙연-이재명의 압도적인 ‘이(李)-이(李) 대전’의 향후 지속 여부가 가장 큰 관심사다. 이와함께 윤석열에 이은 안철수, 홍준표, 원희룡 등 야권 주자들도 기지개를 켜면서 현재 정치지형과 비슷한 ‘1997년 대선’까지 소환되며 때이른 수면 밑 경쟁이 불붙고 있다. 최근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의 특징은 ‘2강 1중’ 구도의 지속이다. 7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원회에 따르면 KBS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6∼28일 전국 성인 1천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는 이재명 지사의 선호도가 26.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이낙연 대표 21.6%, 무소속 홍준표 의원(5.8%),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4.6%) 순으로 나타났다. 오마이뉴스-리얼미터의 9월 조사에서 이낙연 대표는 22.5%로 1위, 이재명 지사는 21.4%로 2위를 기록, 3위인 윤석열 검찰총장(10.5%)과 더블스코어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경향신문이 창간 74주년을 맞아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4일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상대로
GH가 국민임대주택에 저녹스 컨덴싱 가스보일러를 설치한다. 저녹스 컨덴싱 가스보일러는 높은 열효율로 에너지 절감효과와 질소산화물(Nox) 저감 효과 및 미세먼지 감축에 따른 대기질 개선 효과가 우수한 환경친화적 보일러다. GH는 저녹스 컨덴싱 가스보일러 설치를 통해 입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경제적 부담을 경감함과 동시에 정부의 ‘제3차 녹색성장 5년(2019~2023)’계획에 동참한다는 구상이다. GH는 현재 국민임대아파트 3개 단지 2333세대를 관리중에 있으며, 올해 방충망교체, 노후시설 개보수 등 지속적인 국민임대주택 환경개선을 통해 입주민의 주거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이재명 경기지사가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조사(15개 시도지사, 서울·부산시장 제외)에서 넉 달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의 7일 월간 정례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조사 결과를 보면 이 지사의 지지율('잘한다'는 긍정평가)은 68.5%로 지난 8월 조사 당시 69.1%보다 0.6%포인트 소폭 하락했지만 1위를 유지했다. 이 지사는 지난 6월 조사에서 71.2%의 지지율을 얻으며 처음으로 광역자치단체장 지지도 평가 1위를 차지했고, 7월 조사에서는 68.4%를 얻어 줄곧 1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5월까지 13개월 연속 1위였던 김영록 전남지사는 4개월째 2위를 차지했다. 김 지사는 이번 조사에서 65.2%를 차지했다. 3위는 광주광역시 이용섭 시장으로 58.2%를 얻었다. 이어 이철우 경북지사(57.1%), 송하진 전북지사(52.2%), 이시종 충북지사(50.1%)가 뒤를 이었다. 한편 광역자치단체 주민생활만족도 조사에서는 전남이 68.0%, 경기 66.6%, 제주 66.5% 순으로 나타났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공중파 방송사와 여론조사 매체가 함께 진행한 차기 대권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차범위 내에서 선두를 다투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장 인사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 이 지사가 본격적인 대선 출정에 앞서 내부 진영을 정비하고 있는 모양새다. 일단 제20대 대선은 2022년 3월 9일 치러진다. 후보 선정은 선거일 180일 이전인 2021년 9월 10일 이전에 결정돼야 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에 앞서 2021년 6~7월 후보 모집과 컷오프를 진행한 뒤, 8~9월 경선을 치른다. 이 지사의 본격 출정을 후보 모집시기로 본다면, 앞으로 9개월 남짓 시간이 대권 승부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특히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장은 이 지사의 주요 정책들을 이끌어가는 자리이기에 더욱 주목을 받는다. 올해 연말 기준으로 임기가 만료되는 직은 모두 7곳으로, 경기아트센터, 경기복지재단,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문화재단, 경기신용보증재단 등이다. 이에 앞서 일산킨텍스 대표이사는 지난 8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자리를 꿰 찼다.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중 가장 규모가 큰 킨텍스는
GH는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도시개발사업 손실보상을 위한 토지 및 지장물 기본조사를 착수한다고 6일 밝혔다. 고양 일산테크노밸리는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일원에 8200억원이 투입돼 85만㎡ 규모로 메디컬·바이오 및 미디어·콘텐츠, IT기업 등 첨단제조 및 지식기반용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GH(65%)와 고양도시관리공사(35%)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하게 된다. 이번 토지 및 지장물 기본조사는 보상협의를 위한 필수적 사전절차로, 사업지구에 편입되는 토지, 건물, 수목, 영업 등의 현황을 조사하며, 향후 감정평가 대상 자료로 사용된다. GH는 오는 11월까지 기본조사를 완료하고, 12월 보상계획공고, 21년 2월 감정평가를 실시해 4월부터 손실보상협의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5일 페이스북에 <전두환의 건재는 대한민국의 부끄러운 자화상입니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는 이날 검찰이 고(故)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전두환에 대해 1년6개월의 실형을 구형하자 이 지사 개인 의견을 올린 것이다. 이 지사는 글에서 "오늘 전두환의 사자명예훼손 재판에서 검찰이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법정 최고형인 2년에 미치지 못한다"며 "도청에서의 최후항쟁 이래 80년대 내내 진실을 알리려 산화한 열사들과 아울러, 이분들의 안타까운 죽음은 명백하게 역사를 제대로 세우지 못한 결과"라고 했다. 이어 "백주대로에 전두환이 활보하는 것이야말로 대한민국에서의 정의의 실종이자, 불의한 세력을 단죄하지 못한 민족의 부끄러운 자화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지사는 "곧 있을 선고공판을 통해 전두환의 역사왜곡과 5.18 영령들에 대한 모독이 엄중히 처벌받기를 바란다. 그래야 민정당 후예들과 망언세력들이 자신들 이익을 위해 감히 5.18을 부정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사자명예훼손 뿐 아니라, 전두환에게는 벌하지 못한 여죄가 많다. 집단발포명령 지휘계통을 밝히지 못한 5월 21일부터 2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공정경제 3법' 찬성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1월 2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공정경제 3법'은 기업의 최고의결기구인 이사회를 규제하기 위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상법·자본시장법·국민연금법 시행령 개정안이다. 이 지사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치는 신뢰이고 경제는 공정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면서 "공정경제 3법은 재벌 소속 기업들의 자율성과 투명성을 보장해 기업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으로 기업에게는 반드시 필요하지만, 극소 지분으로 기업을 장악하고 기업에 손실을 입히는 대가로 부당이익을 취하는 재벌가문이나 대기업 오너 일가에게는 불편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공정경제3법은 기업경쟁력 강화와 건정한 시장경제질서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입법이고 그래서 조속히 도입되어야 한다"며 "국민의힘이 과거 국리민복보다 당리당략을 앞세운 부실한 국정운영으로 부자재벌정당, 부패정치세력이라는 오명을 쓰고 국민심판을 받은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경제민주화 소신을 가지신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께서 기업을 살리고 재벌오너가의 과도하고 부당한 기업지배를 억제하는 공정경제 3법에 찬성의
경기도가 수원 오드카운티, 성남 위례 호반베르디움, 부천 사랑마을 청구아파트 등 3개 아파트 단지를 2020년 경기도 공동주택 모범․상생관리단지 및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우수관리단지 추천 대상으로 선정했다. 도는 앞서 8월 7개 시·군에서 추천한 10개 공동주택단지를 대상으로 서류와 현장평가를 실시했다.도는 500세대 미만, 500세대 이상~1000세대 미만, 1000세대 이상 3개 그룹으로 나눠 ▲일반관리분야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분야 ▲공동체 활성화분야 ▲재활용 및 에너지절약 4개 분야 18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다. 수원 오드카운티(668세대)는 벼룩시장, 음식바자회, 작은음악회, 텃밭상자 분양 등 다양한 주민 화합행사를 개최하고, 입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후원금을 모아 방치되던 공간을 주민카페로 전환해 입주민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수익을 다시 공동체 활성화기금으로 사용토록 했다. 특히 지하 3층의 청소원 휴게공간을 지상 1층으로 이전해 청소원 휴게시설 개선에 앞장선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성남 위례 호반베르디움(1137세대)은 입주민들이 도서관에 대한 관심은 매우 높으나 거리가 멀어 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공모사업을 통해 단지 내 도서관을
코로나19로 인한 유례없는 경제위기 속에서도 큰 성과를 내고 있는 기업들이 있어 주목된다. 경기도는 수입에 의존해오던 부품 및 장비를 국내 기술로 개발하도록 지원하고 세계시장 진출을 도와주는 ‘경기도 글로벌기업 연계 부품국산화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 중 일부 기업들이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성남시에 있는 쓰리에이로직스㈜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을 사용한 스마트센서 태그IC를 만드는 기업으로 부품국산화 지원사업을 통해 스마트물류 시스템에 사용할 NFC 태그IC의 국산화 연구를 진행 중이다. 많은 기업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쓰리에이로직스는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15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승승장구 하고 있다. 쓰리에이로직스 관계자는 “경기도의 부품국산화 개발 지원을 통해 새로운 분야 진출에 필요한 기술개발에 집중할 수 있었고, 이것이 매출증가의 성과로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쓰리에이로직스는 벤처기업협회가 주최하는 2020년 우수벤처기업으로 선정됐고, 2021년 하반기를 목표로 코스닥 상장을 준비중이다. 기술개발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는 또 있다. 용인에 있는 알에프투디지털은 차량 제작사의
GH는 오는 8일까지 공정입찰 노력도 평가를 위한 최종 평가기준(안)에 대해 의견을 조회한다. GH는 지난 6월 공정입찰 시스템 첫 도입 예고 후 홈페이지 의견 조회 및 민간기업 정담회를 통해 최종 평가기준을 마련했다. 이번에 최종 의견 조회를 통해 10월 안에 평가기준을 확정할 예정이다. 공정입찰 시스템이란 공공입찰에 참여하는 기업이 사업을 낙찰받기 위한 영업행위보다 자체 윤리경영 및 기술개발을 강화하도록 기업의 공정입찰 노력을 평가·인증하는 시스템으로 GH는 시스템 도입을 위한 1단계 추진방안으로 민간사업자 공모 평가, 설계공모 심사, 기술용역 제안서 평가에 공정입찰 노력도를 반영한다. 평가별로 평가기준과 적용시기가 다양해 GH 홈페이지(www.gh.or.kr)를 참고해 세부 평가기준 확인 후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