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3∼24일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와 '2021년도 자치단체 예산편성 전략 공유 회의'를 열어 내년도 지역 예산을 효율적으로 편성하기 위한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략회의는 코로나19로 재정에 어려움을 겪는 지자체들이 오는 11월 예산안을 지방의회에 제출하기 전 고려할 사항 등을 안내하고 협조사항 전달을 위한 것으로 지자체 유형별 영상회의로 진행된다. 행안부는 회의에서 인구 규모와 재정여건 등 유형별로 가용재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세입 개선과 세출 구조조정 방안 등을 설명한다. 세입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가용 지방세 재원을 정확히 파악해 세수 오차율을 최소화하도록 당부하고, 특별회계 예비비 등 여유 재원과 지방채를 적극적·전략적으로 운용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세출예산 편성과 관련해서는 적극적인 세출 구조조정으로 꼭 필요한 부분에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하고, 자체 사업 발굴 시 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코로나19 대응·한국형 뉴딜 등 국가정책 방향과 연계를 강화하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고규창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방재정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지자체가 예산을 전략적으로 편성할 수 있도록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서울 부산시장 무공천' 논란과 관련, '주장한 바 없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22일 '서울.부산시장 공천에 대한 입장'이란 제목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민주당의 서울시장 부산시장 공천여부를 놓고 많은논란과 제 입장에 대한 오보들이 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서울시장 유고를 계기로 ‘중대잘못으로 보궐선거를 치르게 된 경우 공천하지 않는다’는 민주당 당규를 이유로 국민과 언론의 공천에 관심과 논의가 컸다. 저 역시 이에 대한 의견이 없을 수가 없다"고 했다. 이어 "저는 주권자의 권한위임을 기초로 하는 대의민주제 민주공화국에서 권력을 위임받는 정치인의 가장 큰 덕목은 신뢰라고 생각하며, 길지 않은 정치인생에서 언제나 신뢰를 지키려 노력했다. 지킬 수 없는 약속은 하지 않았고, 약속은 반드시 지키려고 노력했다"며 "95% 공약이행률 역시 지킬 수 있는 약속만 하고, 한 약속은 지킬 수 있는 한 온 힘을 다해 지켰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가행정이나 중앙정치 역시 다를 바가 없다. 국민에게 한 약속, 더구나 집권여당이 당규로 명시하여 한 약속은 당연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그러나 한
경기도가 중장년 일자리지원센터를 설치해 중장년 전담 일자리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경기도형 사회 일자리를 확대해 3600여개의 일자리를 만든다. 중장년층이 겪는 갈등과 우울, 관계완화를 위한 마음돌봄 지원 등 50·60대를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도 강화한다. 이병우 경기도 복지국장은 22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중장년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이 국장은 “2019년 기준 만 50세 이상 65세 미만 경기도 중장년 인구는 306만 명으로 경기도 전체 인구의 약 23.1%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들은 기존에 ‘일하는 세대’로 인식돼 생애주기별 복지지원 정책에서 소외됐다. 도는 일자리 뿐만 아니라 교육, 복지 등 다양한 영역에서 중장년의 욕구에 맞는 종합 지원을 하고자 한다”고 지원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도는 ‘중장년의 활기찬 삶, 건강한 삶, 성공적인 삶 지원’이라는 비전 아래 ▲일자리 ▲교육 ▲복지 ▲지원체계 구축 등 4개 분야 25개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첫째, 소득 중심의 경제일자리와 사회 가치 실현의 일자리로 구분해 연령대별 수요 맞춤형으로 일자리를 지원할 방침이다. 경기도일자리재단에 설치할 (가칭)중장년 일자리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기본소득에 반대 입장을 보였던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경기도가 발표한 기본주택 건설 제안에 대해 박수를 보냈다. 오 전 시장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기도 '기본주택' 성공시켜라>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미래통합당의 차기 대권주자 중 한 명으로 거론되는 오세훈 전 시장이 민주당의 유력한 차기 대권후보군인 이재명 지사의 정책에 이처럼 우호적인 언급을 하는 것은 다소 이례적인 일이다. 오 전 시장은 “경기도가 ‘기본소득’에 이어 ‘기본주택’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제안했다. 기본소득에 대해서는 철학적 바탕을 달리하는 ‘안심소득’ 제안을 하며 반대했지만, 이번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기본주택’ 시도는 성공하길 빌며 그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이어 "대찬성이다. 이 내용은 최근 본인이 여러차례에 걸쳐 주장했던 해법과 가장 유사하기 때문이다"고 했다. 오 시장은 "본인은 6일전 <진심으로 집값 잡아 불로소득 근절하고 싶다면> 제하의 페북 글에서 3기 신도시 뿐만 아니라 강남의 시유지 등 시내 5군데에서 아파트 공급 시 통상의 민간기업에 의한 분양방식을 피하고 SH나 LH를 통해 저렴한 주택을 공급하되, 그 방법은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최고위원이 21일 8·29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로써 민주당 차기 당권 경쟁은 이낙연 의원, 김부겸 전 의원을 포함한 3파전 구도가 됐고, '어대낙(어차피 대표는 이낙연)'으로 예상됐던 당권 레이스는 시작부터 출렁이게 됐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출마 기자회견에서 "코로나 이후 전환의 시대를 맞아 태세를 전환해야 한다"며 "시대를 교체하는 첫 번째 정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은 대화와 설득의 일을 하라고 176석을 만들어줬지만, 현재 당의 모습은 현장에 있지 않고 국민과 과감히 교감하지 못하고 있다"며 "오히려 국민을 걱정만 하는 구경꾼으로 만드는 게 아닌가 걱정이 든다"고 지적했다. 박 최고위원은 "새로운 시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당을 혁신하겠다"며 "사회적 대화에 적합한 구조를 만들기 위해 기존 정책위원회의 역할을 대폭 강화, '사회적 의제 연석회의'라는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소통창구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또 "당의 실천력과 현장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위원회를 강화하겠다"며 "환경, 젠더, 노동, 안전, 연대, 공정의 가치를 주류적 수준으로 강화해야 한다. 입법과 정책으로 뒷받침하고, 청년과 여
21일 발생한 용인 물류센터 화재와 관련 이재명 경기지사는 "원인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책임은 끝까지 따지겠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안타까운 사고소식에 다들 놀라셨을 것 같다. 지금까지 5명의 사망자와 8명의 부상자가 확인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현장에서 보고 받아보니 당시 69명의 노동자 대부분이 사고 발생 지점인 지하 4층에서 일을 하고 있었고, 일부 노동자들이 현장을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추가 피해 상황에 대해 계속 확인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어떤 이유이든 노동현장에서 발생하는 노동자 안전 문제는 그 원인과 책임을 끝까지 따져 물을 것입니다. 최대한의 행정력을 투입해 신속하게 원인을 파악하고 결과를 공개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재명 지사는 앞서 이날 오전 화재 소식을 접한 후 공식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낮 12시쯤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사고 현장으로 향했다. 도는 이날 오후 철도항만물류국장을 총괄반장으로 하는 사고수습지원반을 구성하고 사망자 유가족과 부상자 치료 지원에 나섰다. 사고수습지원반은 물류항만과와 사회재난과가 상황관리총괄을 맡고 노인복지과와 보건의료정책과에서 사망자 장례절차 지원과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소득에 상관없이 80% 수준의 임대료만 내고도 살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공정'한 경기도형 사회주택(임대주택) 공급을 추진한다. 또 30년 이상 장기 거주가 가능한 '경기도형 기본주택' 공급도 추진한다. 경기도형 사회주택은 토지는 공공이 소유하고 건축물은 비영리법인, 공익법인,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주체가 소유하는 장기임대주택이다. 무주택자나 장애인, 1인 가구, 고령자 이면 누구나 소득 수준에 따른 차별을 받지 않고 오랫동안 살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이는 기존 공공임대주택이 대량의 주택을 저소득층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지만, 소득 기준에 따라 입주자를 결정해 소득별 차별을 심화시키는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하는 것이다. '공정 사회'로의 또 다른 한 걸음이다. 기본주택 공급사업은 사회적 경제주체가 희망 토지를 제안하면 이를 도가 매입해 소유권 확보 후 30년 이상 저렴하게 임대하는 토지임대부 방식으로 추진된다. 임대부지에는 사회적 경제 주체가 주택을 건설, 사회적 협동조합을 통해 관리하고 조합원에게 주택 임대를 진행한다. 도는 주택의 60% 이하는 일반공급으로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공급하고, 저소득층, 장애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소득에 상관없이 80% 수준의 임대료만 내고도 살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공정한 경기도형 사회주택(임대주택) 공급을 추진한다. 무주택자나 장애인, 1인 가구, 고령자 누구나 소득 수준에 따른 차별, 비싼 임대료 등 기존 임대주택의 한계를 보완하자는 것이 도입 취지다. 손임성 도 도시정책관은 21일 경기도청에서 비대면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지사의 도정철학인 ‘공정’을 주택 정책에 담아내기 위해 주거안정과 사회통합을 추구하는 경기도형 사회주택을 도입한다”며 이런 내용을 담은 ‘토지임대부 협동조합형’ 시범사업 계획을 밝혔다. 경기도형 사회주택은 토지는 공공 소유, 건축물은 비영리법인·공익법인·협동조합·사회적기업 등 사회적경제주체가 소유하는 장기임대주택이다. 기존 공공임대주택은 대량의 주택을 저소득층에게 안정 공급한다는 장점에도, 소득 기준으로 입주자를 결정해 소득계층별 차별 심화 지적이 있었는데, 경기도형 사회주택은 기존 문제점 보완과 함께 도민 주거안정 및 공급자인 사회적경제주체 육성이 차이점이다. 시범사업은 사회적경제주체가 희망 토지를 제안하면 도가 매입해 소유권 확보 후 30년 이상 저렴하게 임대하는 토지임대부 방식으로, 임대부지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좀 더 공정하고 살기 좋은 경기도를 만든다는 구상으로 전 국민 대상 정책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올 들어 세번째인 '새로운 경기 제안 공모 2020'은 오는 8월 23일까지 진행하며, 도정 전 분야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단, 제안은 일반적이고 원론적인 문제 제기나 단순한 의견이 아닌 창의적이고 구체적으로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어야 한다. 정책 제안은 경기도 '제안제도 운영 조례'에 따라 경기도민은 물론 지역 제한 없이 전 국민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7개 팀에는 도지사 표창과 함께 1등 최대 500만 원 등 총 141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접수된 제안은 실무심사 및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10월 중순 열릴 예정인 본선 공개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결정한다. 공개심사는 온라인 여론조사(5%), 청중평가단(15%), 전문심사단(80%)의 의견을 반영한다. 참여는 ‘경기도의 소리’ 홈페이지(https://vog.gg.go.kr) 및 국민신문고 ‘공모제안’코너를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및 경기도의소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기도청 비전전략담당관 제안제도팀(0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소프트웨어(SW) 강사 양성과정’에 참여할 교육생 120명을 오는 8월 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SW강사 양성과정’은 2020년 SW미래채움 사업의 일환으로, SW강사를 양성함으로써 경기도 내 SW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고 체계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SW분야 기본이론, 실습교육, 교수법 등으로 구성돼 오는 8월부터 9월까지 총 160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세부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인공지능(AI), IoT, 3D프린팅, AR/VR 등의 분야에 대해 배우게 된다. 교육을 모두 마친 수료생 중 100명은 SW미래채움 강사로 고용돼 오는 10월부터 내년 7월까지 10개월 간 도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SW교육과 체험활동 등을 맡아 진행하게 된다. 교육신청은 미취업 청년, 경력단절여성, 퇴직전문가 등 경기도 내 구직자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SW 전문분야 전공자·경력자, 도서벽지 거주자, 자차운행이 가능한 자에게는 가점이 주어진다. 신청방법은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8월 2일(일)까지 이메일(sw@gbsa.or.kr)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