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는 교통약자에 대한 재난․안전 지원시스템을 강화하고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GH에서 시행하는 공동주택에 교통약자 안전시스템을 구축하여 전면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교통약자 안전시스템'은 장애인이 주차설비에 쉽게 접근하고 비상시 관리자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주차시스템이다. GH는 공동주택 내의 주차유도 사인물에 교통약자 표시를 추가하여 장애인이 전용 주차공간을 시스템적으로 접근할수 있도록 했다. 또 장애인들이 주차중 발생하는 비상상황에 대처하고 생활불편 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통화가 가능한 ‘CCTV 연동형 헬프콜’을 설치했다. 이헌욱 GH 사장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기반으로 공정가치 실현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GH는 지난 23일 ‘GH 임대주택 관리 표준안’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를 GH 본사에서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주택관리산업연구원 박종두 원장, 한국주택관리협회 김철중 사무총장, 한국주택관리산업연구원 이성연 연구원 및 GH 15개 사업지구 관리소장들이 참석, 주거서비스 발전과 임대주택 관리 표준안 마련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서는 고객 서비스 접점에 있는 관리사무소 소장들이 임대아파트 관리운영 모범사례를 발표하고 관련 자료를 공유하며 임대주택 서비스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보다 나은 임대주택 관리서비스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전문가 및 현장의견 청취 ▲주택관리 운영상 문제점 도출 및 개선 ▲임대주택 표준안 마련 등이 필요하다는데 입을 모았다. 장동우 GH 주거사업본부장은 "GH만의 임대주택 관리 표준안을 모범적으로 만들어 주거문제 해결사로서 공사의 역할과 책임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경기도는 '경기도형 사회주택 시범사업'에 대한 3차 공모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형 사회주택 시범사업'은 공모를 통해 사회적 경제주체가 제안한 토지를 GH가 매입하고, 해당 토지를 사회적 경제주체에게 장기간 저렴하게 임대해 임대주택을 건립 및 운영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지난 1, 2차 공모 이후 사회주택 사업자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입지조건을 기존 인구 50만 이상 11개 시에서 도내 31개 시·군으로 완화했다. 역세권(1.5km) 기준도 폐지해 사업자들이 다양한 후보지 제안을 할 수 있도록 조건을 변경했다. 사업자들의 부담 완화 내용도 추가했다. 토지비와 임대료의 감정 절차를 이원화해 사업자들이 토지비 감정 결과 이후에 설계를 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또 경기도 사회적경제기금 융자를 통해 사업비를 지원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번 공모는 8월 12일까지로, 5~6월중 사업후보지 물색과 감정을 거쳐 8월 12일 사업제안서를 접수, 9월경 최종사업자 및 사업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헌욱 GH 사장은 "사회주택 활성화를 통한 도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경기도형 사회주택 시범사업에 많은 사회적 경제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전국 190개 지방정부에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 참여를 요청한 편지를 보낸 후 21개 지방정부가 새롭게 참가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 참가를 확정한 지방정부는 모두 74개로 이재명 지사가 지방정부에 협조 서한을 보낸 지난 6일 당시 53개보다 21개가 늘어나는 등 전국화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새롭게 참가 신청한 21곳은 ▲서울 도봉‧서대문·마포구 ▲부산 부산진구 ▲인천 옹진군 ▲광주 동‧남‧서‧북구 ▲대전 유성구 ▲울산 중‧북구 ▲강원 정선‧고성군 ▲충북 제천시‧옥천‧괴산군 ▲충남 공주시 ▲전북 전주‧익산시 ▲전남 순천시 등이다. 도는 현재 대구‧경북지역과 제주도의 회신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지난 6일 “기본소득지방정부협의회는 기본소득 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지방정부들이 모여 기본소득 정책을 대중적으로 보편화하고, 법적으로 제도화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는 취지”라며 “기본소득 정책은 재원조달 문제 등으로 지방정부의 힘만으로는 지속적인 추진이 어렵다. 법적 제도화를 토대로 중앙정부 차원의 다양한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한 입법 활동 등 공동 대응
GH는 공사 최초의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인 부천역곡 대림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지난 20일 부천시로부터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았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노후 건축물이 밀집한 종전의 가로구역을 유지하면서 소규모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참여형 가로주택 정비사업은 GH가 공동시행자로 참여하고 공공임대주택을 10% 이상 공급하는 등의 조건을 갖출 경우 ▲사업시행구역 면적 확대 ▲분양가 상한제 제외 ▲기금융자 혜택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부천역곡 대림아파트는 1981년 준공한 노후주택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 설립단계부터 GH가 공동시행자로 참여했다. GH는 대림아파트 부지에 지하 1층~지상 14층 규모의 공동주택 81가구(조합원 분양 48가구, 일반 분양 33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신축할 예정이다. 지난해 건축심의를 완료하고 시공사로 ㈜한양건설을 선정했으며 이번 사업시행계획인가 이후 오는 5월 조합원 이주와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한다. 2023년 준공일에 입주 예정이다. 이헌욱 GH 사장은 “GH가 공동시행자로 참여하여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고, 기존 정비사업에 비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다”며 “노후주거지 재생을 통해 살기 좋은
경기도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실시한 ‘제2차 경기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도내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계절관리제 시행 이전 3년(2017~2019년) 같은 기간 평균보다 15%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도에 따르면 올해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도내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는 29㎍/㎥로 농도 관측 이래 최저 수준인 지난해와 비슷했다. 같은 기간 계절관리제 시행 전 3년 동안(2017~2019년)의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는 34㎍/㎥ 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초미세먼지 ‘좋음’ 일수는 8일 증가하고, ‘나쁨’ 일수는 4일 감소했다. 또 미세먼지(PM10) 평균 농도는 53㎍/㎥로 최악의 3월 황사 기간을 제외하면 지난해 같은 기간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으며, 이전 3년(2017~2019년)의 동일기간 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 55㎍/㎥보다 약 4%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3월 대기 정체 심화, 6년 만의 최악 황사 등으로 미세먼지 주의보·경보 49회 발령, 비상저감조치 4일 간 시행 등 대기질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경기도형 미세먼지 저감대책’이 미세먼지 발생 농도를 줄이는 데 상당 부
경기도가 오는 22일 오전 10시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관련 현안 해결을 위해 난상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양철민 경기도의원, 김종우 경기도공공기관노동조합연맹 의장, 이강혁 경기도공공기관이전반대범도민연합 위원장, 이오수 전(前)광교입주자대표협의회 위원장, 김용춘 경기도공공기관유치양주시범시민추진위원회 위원장, 임진홍 도시플랫폼정책공감 대표 등 공공기관 이전 찬반 의견을 대표하는 도민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격의없는 자유로운 방식으로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찬반의견과 함께 이전과 관련된 각종 현안문제에 대한 견해와 의견을 피력하고 토론을 벌인다. 논의대상이나 세부 주제는 사전에 협의하거나 정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토론회는 소셜방송 Live 경기(Live.gg.go.kr)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으로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도는 지난 2월 17일 경기연구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농수산진흥원, 경기복지재단,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등 7개 공공기관의 이전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고인물'은 명사로 두가지 의미를 갖고 있다. 하나는 전통적 의미로, 지대가 낮은 논에 오랫동안 고여 있는 물을 뜻한다. 가을철 벼가 익어갈 때 쯤에는 빠져야 벼가 제대로 영그는데, 이 물은 스스로 빠지지를 못하니 결국 농사를 망치는 역할을 한다. 결국 누군가가 나서서 강제로 빼줘야 한다. 속담에도 '고인물은 썩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부정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데, 한 자리에서 오랫동안 있으면 물을 혼탁하게 만든다는 의미도 갖고 있다. 공무원 조직에서는 이같은 의미의 '고인물'을 방지하기 위해 2~3년의 순환 근무를 하고 있기도 하다. 자칫 발생할 수 있는 비리나 부정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함이다. 고인물의 또 다른 의미는 IT의 발달로 온라인 게임이 성행하면서 생긴 의미다. 국립국어원의 '우리말샘'에 나오는 두 번째 의미로 '게임을 오래한 고수를 뜻하는 신조어로 현재는 한 곳에 오래 있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로도 사용됨'이라고 나와 있다. 단 본래의 의미와 차이를 두기 위해서인지 '고인 물'로 한 칸 띄어 표기했다. 그런데 온라인 상에서 이들을 어떻게 인식할까. 고인물 들이 고수인 것은 맞다. 다만 빠른 손놀림과 순간 판단을 통해 게임을 하는 종류의 게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 도시개발사업이 관련 행정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인 개발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 따르면 고양시는 지난 16일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 도시개발사업’에 대해 개발계획(변경) 및 실시계획인가를 승인·고시했다. 경기고양방송영상밸리 도시개발사업은 방송‧영상‧미디어산업 경쟁력 강화와 원스톱 일자리 생태계 구축을 위한 민선 7기 이재명 도지사의 핵심 공약사업으로 총 6738억원을 투입해 방송영상특화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앞서 2019년 6월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재준 고양시장, 이헌욱 GH 사장은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 조성 업무협약서’에 공동 서명하고 사업 성공을 다짐한 바 있다.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과 일산서구 대화동 일원 70만2000여㎡ 규모로 조성된다. 전체면적의 약 24%(16만8000㎡)가 방송시설용지로 계획돼 있어 주요 방송국 및 제작센터가 입주해 개방형 스튜디오 등을 조성할 수 있도록 했다. 나머지 부지에는 업무·도시지원시설(약 6만㎡), 공원·녹지·주차장·학교 같은 기반시설(약 30만㎡)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약 14만㎡ 규모 부지에 주상복합 3674세대, 단독주택 106세
기본소득국민운동 충남본부가 15일 오후 2시 공주시청 본관 2층 집현실에서 '지방소멸 NO!! 기본소득 YES!!” ‘농어촌기본소득’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농어촌기본소득에 대한 지방정부 및 의회의 역할과 주요 쟁점을 논의했다. 토론회는 기본소득국민운동 공동대표인 김세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주제발표는 박경철 충남연구원 박사와 강위원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원장이 각각 충청남도와 경기도의 사례를 제시하며 농민기본소득(농민기본수당)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강 원장은 경기도의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이 도의회에서 제동이 걸린 이유와 배경을 설명하고 경기도의 향후 대응 및 계획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며 반드시 해당 정책이 실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동일 충남도의회 의원(더민주·공주1)은 충남과 공주시의 예산에 대한 직접적인 제시를 통해 농정의 현주소를 지적하며 농민기본소득 예산편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만철 '농촌과 자치연구소' 소장(청운대학교 교수)은 고령화되고 있는 농업·농촌의 위기상황과 더불어 앞으로 다가올 기후위기까지 더하게 되면 존립기반이 흔들리게 되는 농촌을 살려야 한다며 농촌기본소득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번 토론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