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가 지난 7일 서울대학교(공과대학)와 ‘산학협력 UAM‧스마트시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GH 이헌욱 사장과 서울대학교 차국헌 공과대학장을 비롯한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GH는 협약을 통해 서울대와 UAM‧스마트시티 관련 공동연구를 실시하고, 관련 아이디어 공유와 실증단지 적용협조 등 산학연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K-UAM 로드맵에서 제시한 준비기인 2024년까지는, 새로 조성되는 3기 신도시와 산업단지 등에 적용 가능한 이슈과제를 발굴하고 도시계획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UAM 생태계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UAM이 일부 상용화되는 2025년 이후에는 기존 교통수단과 연계할 수있는 도시플랫폼 구축을 통해 목적지까지 끊김없는 이동 편의성을 제공하고, 드론을 활용한 산업단지 연계형 물류도시 모델 발굴에도 힘쓸 계획이다. UAM(Urban Air Mobility)이란 도심항공교통을 의미하며 스마트시티와 연계해 대도시권 인구집중‧지상교통망 혼잡 해결수단으로 활약이 기대되는 첨단기술 항공교통수단이다. 정부는 제3차 항공정책 기본계획 및 K-UAM 로드맵을 통해 UAM 선도국가 도약 및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 첨단기술을
GH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6~7일 안성공도, 하남풍산 국민임대 아파트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독거 어르신 190명을 대상으로 '가정의달 행복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에서는 어르신들에게 방향제와 간식을 전달하며,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 어르신은 “GH가 진행하는 행사로 인해 주변 이웃과 오랜만에 안부도 묻고, 단지 내에 활기가 돌아 기쁘다” 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장동우 GH 주거사업본부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독거 어르신들이 어버이날을 따뜻하게 보내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사랑을 실천하고 나눔 문화 정착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이재명계로 분류되는 민형배 국회의원(광주 광산구을)이 7일 대선후보 경선 연기론에 대해 페이스북을 통해 공식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친문계인 전재수 국회의원(부산 북구강서구갑)이 전날 페이스북에 "경선연기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민 의원은 '경선연기는 대선 승리의 길이 아닙니다!'는 제목의 글에서 "우리 당 두 분 선배의원께서 내년 대통령 후보 경선연기를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옳은 선택은 아닌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경선연기는 패배를 앞당기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본다. 당 지도부가 이런 논란이 더는 뜨거워지지 않도록 서둘러 정리해 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페이스북에 경선연기를 주장한 전재수 의원의 주장에 조목조목 다른 의견을 냈다. 민 의원은 우선 '코로나 19로 힘들어하는 상황에서 경선은 국민들의 고통 외면'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정치혐오에 무릎 꿇는 자세처럼 보인다. 민주당 경선은 시끄러운 싸움판이 아니다. 민주당 경선은 국가의 미래비전을 놓고 경합하는 성장의 과정이다. 그 비전 속에는 마땅히 국민고통을 치유하는 안도 들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집단면역이 가시권에 들어왔을 때 경선을 해도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이 도에서 실시한 2020년 성과관리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부서로 선정돼 받은 시상금 500만원(현금 250만원, 경기지역화폐 250만원) 전액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6일 기탁된 성금은 ‘경기먹거리그냥드림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경기먹거리그냥드림사업’은 경기도가 지난해 12월부터 코로나 장기화 등에 따라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먹거리와 생활용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내 시·군과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39곳에서 운영 중이다. 김영수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평소 맡은 직무에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최우수 부서로 선정된 영광을 뜻깊은 나눔으로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최은숙 경기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소중한 성금에 감사드리며,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리얼미터가 진행한 4월 광역단체장 평가 조사와 광역단체별 주민 생활 만족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모두 1위를 했다. 먼저 광역단체장 평가 조사에서는 이 지사에 대한 '잘한다'는 긍정평가가 62.5%로, 3개월 만에 다시 1위를 기록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60.8%로 2위를 차지했다. 4·7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오세훈 시장과 부산 박형준 시장은 각각 53.9%, 51.9%를 기록해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평가 순위에서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철우 경북지사(50.0%), 권영진 대구시장(48.8%)이 뒤를 이었다. '차이나타운' 추진으로 논란이 일었던 강원도의 최문순 지사는 40.3%로 3월 대비 6.8%p 큰 폭 하락해 13위에 자리했다. 전국 광역단체장 전체의 평균 긍정평가는 45.6%(3월 46.6%), 평균 부정평가는 40.9%(3월 40.2%)로 집계됐다. 함께 진행된 광역단체별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에서는 경기도가 66.2%로 2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제주는 62.8%로 한 계단 올라 2위를 차지했고, 전남은 62.7%로 한 계단 내려 3위에 자리했다. 서울도 60.8%로 긍정평가가 나왔다. 이어 대구 59.6%, 광주 55.8%
GH가 공사에서 관리하는 임대주택의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화재피난 안내시설을 강화했다. 강화된 부분은 화재 발생 시 입주자가 상대적으로 위험한 승강기 대신 피난계단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안내표지를 승강기 외부에 부착하고, 옥상출입문에도 야광 피난 안내표지를 붙였다. 안내시설이 새롭게 부착된 곳은 매입임대주택 및 행복주택 등 임대주택 내 승강기 207대와 옥상출입문 314대이다. 이헌욱 GH 사장은 “주택공급에 그치지 않고 입주자분들이 품질 좋은 주택에서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일본 정부에 항의 서한을 보내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의 즉각 철회를 촉구하고, 태평양 연안 지방정부에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을 제안했다. 태평양 연안은 일본이 방사능 오염수를 방출할 경우 심각한 환경 영향을 받게 되는 지역이다. 경기도는 일본 경제산업성과 후쿠시마현을 비롯해 광둥성, 호치민시, 워싱턴주, 하와이주, 캘리포니아주, 퀸즐랜드주, 연해주 등 12개 국가 25개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이런 내용을 담은 총 27건의 이재명 경기도지사 친필서명 서한을 보냈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일본에는 경제산업성 가지야마 히로시 장관과 후쿠시마현 우치보리 마사오 지사 앞으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를 요구하는 항의 서한을 송부했다. 서한문에서 이 지사는 “10년 전 발생한 후쿠시마 참사는 안전보다 비용을 먼저 생각했던 인류에게 큰 경종을 울린 사건”이라며 “이번 오염수 방류는 참사로부터 교훈을 무시한 일이자 비극을 자초하는 일방적인 결정으로 자국민은 물론 인접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도외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제사회의 우려와 분노에도 불구,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을 끝내 고수한다면 그 책임은 전적으로 일본이 져야할
정부가 2040년까지 수소차 620만대 보급, 수소충전소 1200곳 구축 등을 포함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한 가운데 경기도가 이에 발맞춰 ‘지역 맞춤형 수소융합 테마도시’ 조성을 추진한다. 차세대 에너지원인 수소를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해 집중 투자하는 것으로, 규모의 경제·저탄소 도시 구현을 통해 투자 유치·도민 인식 전환·수소 생태계 확산 등이 기대된다. 도는 ‘수소융합 테마도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안산 수소시범도시 조성 ▲평택 수소교통복합기지 및 수소생산시설 구축사업 ▲경기도형 수소융합클러스터 발굴 등을 추진 중이다. 우선 전국 최초로 추진된 수소시범도시(국토교통부 공모사업)는 안산시에 조성된다. 사업비는 290억원이 투입되며, 2022년 완공 예정이다. 안산도시개발㈜ 부지 내에 LNG를 활용한 수소생산시설을 설치, 도시의 교통(수소버스‧충전소), 주거(수소연료전지발전을 통한 열‧전기 공급), 산단(연료전지‧수소지게차, 시화호 조력발전소 잉여전력을 활용한 수전해 수소생산 실증) 에너지원으로 활용한다. 평택시에서는 수소교통복합기지와 수소생산시설 구축 사업이 병행되고 있다. 물류·교통 중심지인 평택항에 수소생산시설(210억원 규모)을 올 하반기
"동무들과 잘 놀며 씩씩하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공개한 자신의 초등학교 1학년 성적표에 적힌 담임 교사의 1학기 행동 평가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어린이날을 맞아 국민학교 1학년 성적표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지사는 “99번째 어린이날을 축하하며 우리사회의 미래인 어린이가 행복한 사회를 다짐한다”며 “믿거나 말거나 50년 전 이재명 어린이는 고집이 세고 성적은 ‘미미’했지만 동무들과 잘 놀며 씩씩했다고 한다”고 했다. 2학기 평가 글에는 "활발하나 고집이 세다"고 했다. 또 특별활동 평가에는 "대답을 잘 하며 운동 활동에 적극적"이라고 했다. 성적표에는 1~2학기 모두 미를 기록했으나, 체육 과목만 1학기에 우를 받았다. 과거 초등학교의 학습 평가기준은 우수 순서에 따라 '수, 우, 미, 양, 가'로 기록했다. 이 지사는 글 말미에 "학교가 시오리길이라 비 많이 오면 징검다리 넘친다고, 눈 많이 오면 미끄럽다고, 덥다고, 춥다고 땡땡이치느라 학교에 잘 못갔다"며 다소 부족한 출석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GH는 도내 공공임대주택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10억원의 자본금을 100% 출자해 만든 GH자산관리(주) 설립등기를 지난 3일자로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GH는 지난해 10월 제347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자회사 설립을 위한 10억원 출자동의안을 승인 받는 등 임대주택 관리업무의 독립성 확보와 업무노하우 축적 그리고 고객서비스 제고를 위해 자회사설립을 추진해 왔다. 임대 업무는 그동안 주택관리공단 등 외부기관에 의존해 왔었다. 이번에 설립등기를 마친 GH자산관리(주)는 올해 7월까지 임대관리 전문인력 충원 등 제반 준비를 마치고 올해 8~9월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입주하는 임대주택 3개 단지 4726호를 시작으로, 다산신도시 전체 임대아파트 10개 단지 1만2104호 등을 단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1만여 세대에 이르는 경기도 전역의 행복주택과 대규모로 계획중인 기본주택은 물론이고 GH가 시행하는 각종 주차시설, 공공지식산업센터, 공정상가 등 모든 임대 시설물을 관리하게 된다. GH 관계자는 “앞으로 GH는 신도시나 기본주택 등의 기획과 조성․건축 등 핵심 업무만 수행하고 모든 시설물의 사후관리는 자회사가 도맡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며 "G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