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추진하는 '기본소득' 정책의 제도화를 추진중인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가 기존 광역단위 본부에서 기초지자체 본부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13일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에 따르면 본부는 기본소득 운동의 범 국민적 확산을 위해 기초단위까지 확산하기로 하고, 수원, 전북 익산 등을 시작으로 각 기초 지역 본부를 출범하기로 했다. 우선 기본소득국민운동 수원본부는 오는 17일 오후 4시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수원본부 출범은 경기도 31개 시·군 중 첫 번째로 출범한다. 출범식 1부에서는 수원본부 노갑빈 상임대표의 인사말과 경기본부 상임대표 축사, 염태영 수원시장, 김영진·김승원·백혜련 등 수원지역 국회의원, 조석환 수원시의장의 축사로 진행된다. 2부에서는 '일반시민이 생각하는 기본소득이란‘을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수원본부는 이날 출범선언문을 통해 기본소득국민운동 수원본부의 출범을 대내외에 알리고, 수원본부의 위상과 역할을 제시한다. 아울러 기본소득의 제도적 실현을 위한 범 시민운동으로 승화시키기 위한 계기를 마련한다는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기본소득국민운동 수원본부 출범식은 코로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현장 진행하며 당일
GH는 남양주시 다산신도시내 상업용지 등 11필지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상업용지 2필지, 주차장용지 3필지, 주유소용지 1필지,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5필지다. 공급예정가격은 3.3㎡당 상업용지 약 2200만원, 주차장·주유소용지 약 700만원,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약 1100만원 수준이며 최고가 응찰로 낙찰자를 결정한다. 해당 토지는 중심상업용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단위 공동주택용지 인근에 있어 풍부한 배후 수요를 갖추고 있다. 또한 올해 하반기 중 약 7900세대가 추가로 입주예정임에 따라 상권수요와 정주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5월 25일 GH 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입찰과 낙찰자 발표를 실시하며, 낙찰자는 6월 1~2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공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GH 홈페이지 및 토지분양시스템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GH 균형발전지원부(031-830-5072, 5073, 5076)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민주평화광장' 출범식을 계기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선 진용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12일 출범식에서 드러난 모습은 기초자치단체인 성남에서 출발, 인력 풀이 좁다는 기존의 인식을 일거에 불식시키기에 충분했다. 오는 20일 발족하는 의원 모임인 '성공포럼'(성공과 공정 포럼)과 6월 출범예정인 대선 캠프가 출범하면 전체적인 모습이 드러날 예정이다. 우선 이날 출범한 민주평화광장은 5선의 조정식 의원과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공동대표를 맡았다.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근인 김성환 이해식 의원이 참여했고, 이 전 대표의 연구재단인 '광장'의 전국 조직 기반이 대거 합류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도 발기인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6일 이 지사는 봉하마을을 찾아 곽 변호사와 함께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다. 포용력 있는 외연 확장을 위한 포석이다. 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정성호, 김영진, 김병욱, 임종성, 김남국, 이규민 의원 외에도 노웅래·안민석 등 중진과 초·재선 그룹이 상당수 합류했다. 현역 의원은 조정식 의원을 비롯해 김성환, 김윤덕, 강준현, 문정복, 민형배, 박성준, 이동주, 이수진(동작), 이수진(비례), 이해식, 이
GH는 지난 10일 다산지금 A1블록 국민·영구임대주택 건설현장에서 CEO 주관하에 공사현장 품질점검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다산지금 A1블록은 다산신도시 최초로 준공되는 국민·영구임대주택 단지이다. 2019년 1월 착공해 올해 8월 입주 예정이며, 세대수는 국민임대 1650세대와 영구임대 425세대로 총 2075세대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고품질 임대주택 건설을 위한 CEO의 확고한 의지를 반영해 공사현황, 공사품질, 단위세대 등 현장 곳곳을 꼼꼼히 살폈다. 또 커뮤니티 시설과 산책로, 세대내부까지 점검해 입주자들이 생활하면서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을 강조했다. 공사 관계자들에게는 준공을 대비해 차질 없는 공사 추진을 당부하고, 다소 느슨해질 수 있는 코로나19 예방과 현장 안전관리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한 관리를 강조했다. GH 이헌욱 사장은 "GH 기본주택을 포함한 공공임대주택 전체를 품질, 편의성에서 분양아파트 못지 않은 수준으로 건설해, 입주자가 만족을 넘어 감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GH가 지난 7일부터 사업현장으로 찾아가는 부패예방 및 청렴도 향상교육을 진행중이다. 사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공사 청렴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시행되는 이번 교육은 GH의 주요 사업현장 6곳을 대상으로 6월초까지 2개월에 걸쳐 총 10회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GH 이주형 상임감사가 직접 강단에 서서 현장사례를 중심으로 교육하며, 현장 직원뿐만 아니라 원·하도급 업체까지 아우르는 실질적인 청렴도 교육이다. 교육내용은 청탁금지법과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시책 등의 이해를 비롯하여 내부 임직원행동강령, 감사규정 개정사항, 부조리 신고방법 등을 포함한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엄격하게 준수하기 위해 매회 교육대상을 20명 내외로 제한하여 10회에 나눠 실시한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마지막 1년 경제 키워드로 일자리를 꼽았다. 문 대통령은 10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취임 4주년 특별연설에서 "우리 경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중 어느 나라보다 빠르게 지난 1분기 코로나 위기 전 수준을 회복했다. 가계, 기업, 정부가 혼연일체로 이룩한 국가적 성취이자 국민적 자부심"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경제지표가 좋아졌다고 국민의 삶이 곧바로 나아지는 것은 아니다. 위기가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최우선 과제는 일자리 회복이다. 고용 상황이 나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양질의 민간 일자리 창출에 정책의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 했다. 정책으로는 ▲기업과의 소통 강화 ▲규제혁신 ▲벤처활력 지원 ▲조선업 숙련인력 적기공급 등을 소개했다. 또 일자리 격차가 확대된 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고통이 큰 청년과 여성들에게 각별한 관심을 갖겠다. 일자리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면서 추가적인 재정투입도 필요하다면 마다하지 않겠다"고 했다. 코로나19 방역 관련해서는 "그동안의 백신 접종과 국산 치료제가 치명률을 낮추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국민들께서 경제적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부동산 추기는 철저히 차단하고 실수요자를 보호하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취임 4주년 특별연설에서 "주거안정은 민생의 핵심"이라고 한 뒤 "민간의 주택공급에 더해 공공주도 주택공급 대책을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부동산 투기에 대해서는 철저한 차단 정책을 펼칠 것임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날로 심각해지는 자산 불평등을 개선하기 위해서라도 부동산 투기를 철저히 차단하겠다. 실수요자는 확실히 보호하면서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부동산 부패는 반드시 청산하겠다. 공직자와 공공기관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가 국민들 마음에 큰 상처를 준 것을 교훈 삼아, 투명하고 공정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과 불법 투기의 근원을 차단하기 위한 근본적 제도개혁을 완결짓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경기도와 (사)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조직위원장 이재명, 집행위원장 정상진)가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5·18 민주화운동을 다룬 다큐멘터리 5편을 상영한다. 5편의 상영작은 ▲박영이 감독의 우리가 살던 오월은(2019) ▲정경희 감독의 징허게 이뻐네(2020) ▲박은선 감독의 손, 기억, 모자이크(2019) ▲보 왕 감독의 속삭이는 잔해와 소리없이 떨어지는 잎들(2019) ▲황준하 감독의 쉬스토리(2019) 등이다. 이번 상영작은 광주를 배경으로 제작된 5편의 중·단편 다큐멘터리다. 모두 1980년 이후 출생하거나 성장한 아시아 감독의 연출작이다. 이른바 ‘포스트 5·18 세대’의 시선으로 광주를 바라보고 해석하는 작품이다. 도는 관객들이 상영작을 통해 지리적 경계와 세대를 극복한 연대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지난달 ‘DMZ랜선영화관 다락(Docu&樂)’의 올해 첫 번째 기획전으로 ‘세월호 참사 7주기’ 관련 다큐멘터리 7편을 상영한 바 있다. 다큐멘터리의 ‘다’와 즐길 ‘락(樂)’을 결합한 ‘DMZ 다락’은 (사)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의 온라인 기획 전시전이다.
경기도가 기본주택 물량 확보 등을 위해 국토교통부에 제안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개정안에 대해 국토부가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사업 추진에 암초가 걸렸다. 도가 제안한 안은 민간 정비조합이 전체 물량의 10% 이상을 임대주택으로 제공할 경우 분양가 상한제와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대상에서 제외해 달라는 내용이다. 분양가 상한제 제외 등의 혜택 시 민간 조합에서 임대주택을 수용하는 사례가 많아져 기본주택 공급 확대에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해석이었다. 분양가 상한제는 택지비와 건축비에 업체들의 적정이윤을 더해 분양가를 결정하는 제도이며,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는 재건축 조합이 재건축을 통해 얻은 이익이 조합원 1인당 3000만원을 넘을 경우 그 초과 금액의 최대 50%를 환수하는 제도다. 도는 지난달 25일 기자회견을 통해 재개발·재건축 민간 주택단지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공공임대주택 사업에 대한 참여를 유도하고, 민간 분양주택 일부를 기본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도는 이후 국토부와 협의를 진행했지만, 공공임대 확대 등 긍정적인 부분은 있으나 인수하는 공공의 재원 부담이 늘어나 현재 단계에선 수용이 어렵다는 부정적 답변을 보
GH가 위탁 운영중인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가 올해 4월말 기준 도내 공공건설 사업계획에 대한 사전검토를 41건 실시했다. 공공건설 사업계획 사전검토란 도내 공공기관들이 시행하는 공공건설사업의 계획을 전문가들이 기획단계부터 검토해 합리적인 예산계획과 양질의 설계품질을 담보하도록 하기 위한 제도다. 공사비 1억원 이상 사업을 대상으로 하며 시·군의 경우는 경기도가 공사비의 50%이상을 보조하는 사업이 해당된다. 2019년 '경기도 공공건설서비스 지원 조례' 제정에 따라 개소한 공공건설지원센터는 이듬해부터 GH가 위탁 운영하고 있다. 사업초기 공공기관들의 사전검토에 대한 인식부족과 코로나19로 인한 사업지연 등의 영향으로 2020년 1년간 사전검토 건수는 38건 수준이었다. 하지만 올해 홍보 확대와 지연사업 재개 등으로, 지난 4월까지 47건을 신청받아 41건에 대한 검토를 완료했다. 센터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공공기관 홍보’ 등을 통해 더 많은 공공기관들이 참여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각 기관이 추진하는 공공건설사업이 사전검토 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 등의 문의사항은 센터(070-4801-4194~6, 4136)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