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훈(의정부시청)이 ‘2023 KBS배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4관왕에 올랐다. 박상훈은 6일 강원도 양양군 일원 도로와 양양사이클경기장에서 진행된 대회 6일째 남자일반부 독주경기 1㎞ 결승에서 1분01초407을 달리며 김근우(인천광역시청·1분02초830)와 김지훈(울산광역시청·1분03초022)을 따돌리고 정상을 밟았다. 이로써 박상훈은 이번 대회 남일부 단체추발 4㎞와 옴니엄 4경기, 메디슨 40㎞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대회 4관왕에 등극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수원특례시를 연고로 두고 있는 K리그1 수원 삼성과 수원FC가 21라운드를 분위기 반전의 기회로 삼을 수 있을까? 현재 2승 4무 14패, 승점 10점으로 리그 최하위(12위)에 있는 수원의 현실은 암울하다. 시즌 초반 거듭된 부진 속에 감독 경질이라는 초강수를 띄우며 김병수 감독을 사령탑에 앉힌 수원은 김 감독 부임 초반 패배 속에서도 희망을 찾으며 강등권 탈출에 대한 꿈을 이어갔다. 그러나 이젠 분위기 반전의 요소도 사라진 모양새다. 경기 종료 직전 집중력 저하에서 오는 실점, 불안한 수비 조직력, 형편없는 골결정력, 매끄럽지 못한 빌드업까지 긍정적인 부분이 없다. 그래도 위안을 삼자면 여전히 많은 팬들이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는 점이다. 수원은 홈경기 때마다 평균 1만 247명의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이번 시즌 홈에서 2무 8패를 기록하며 아직까지 홈에서 팬들에게 승리를 안겨주지 못했다. 지난 시즌 부진과 더불어 이번 시즌에도 처참한 경기력을 보여준 구단에 인내심을 잃은 수원 서포터즈는 지난 3월 구단에게 간담회 요청을 한 바 있다. 당시 수원은 이병근 감독이 4월 성적에 따라 책임을 지겠다고 밝힌 상황에서 간담회를 진행하는 것은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월드컵재단)이 ‘2023년 상반기 스포츠센터 위수탁 운영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월드컵재단은 6일 재단 4층 회의실에서 이민주 사무총장과 스포츠센터 위탁운영사 ㈜스포츠아일랜드 박성욱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포츠센터 운영 성과 및 현황, 활성화 증대 계획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포츠센터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급격히 감소했으나 실외 퍼팅장 잔디 교체, 경영풀 여과기 여제 교체, 스트레칭 공간 리모델링, 스포츠센터 전용 어플 출시 등 시설개선과 콘텐츠 개발에 적극 투자한 결과 2019년 대비 2022년 매출은 12억 원 이상 증가하고 방문객 수(현재 기준)는 6.9% 상승했다. 이밖에 지역 스포츠구단 및 유소년·대학 클럽팀 지원 사업, 이웃사랑나누기 모금행사, ESG 플로깅 캠페인 등 지역사회와 상생경영도 실천하고 있다. 이민주 사무총장은 “스포츠센터는 코로나19 시기에 직격탄을 맞았던 사업임에도 고객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던 것이 이제야 빛을 보게 됐다”면서 “힘든 시기를 잘 견뎌준 위탁운영사 ㈜스포츠아일랜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재단은 스포츠센터 이용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김세빈(안산시 G-스포츠클럽)이 ‘제61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세빈은 6일 충북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7일째 여자중등부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박나윤(대전매봉중)을 15-9로 무찌르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김세빈은 4월 ‘제52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한 데 이어 시즌 2관왕에 올랐다. 16강에서 박서연(서울체중)과 접전 끝에 15-14로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오른 김세빈은 유현지(충남 천안두정중)를 15-5로 가볍게 제압하며 준결승에 오른 뒤 조정민(대구 매호중)을 15-1로 누르고 결승에 합류했다. 김세빈은 박나윤과 결승에서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했고 많은 포인트를 획득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이밖에 이수현(안산 성안중)은 남중부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박지훈(대전 매봉중)에게 12-15로 패하며 은메달을 손에 넣었다. 또 김민재와 박민준(이상 성안중)은 남중부 사브르 개인전 준결승에서 이수현과 박지훈에게 각각 7-15와 11-15로 제압당하며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한편 이예은(성남여중)은 여중부 플러레 개인전 4강에서 조주현(노블레스펜싱클럽)에게 13-15로 패하며 3위에 만족했
K3리그 화성FC가 ‘여름 축구장 나들이’라는 주제로 홈 경기를 진행한다. 화성은 오는 8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2023 K3리그 대전 코레일과 홈 경기를 ‘여름 축구장 나들이’로 꾸린다고 6일 밝혔다. 화성은 이날 다양한 먹거리와 팬 참여형 행사, 치어리더 공연, 6월 최우수선수(MVP) 양준모의 시상식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를 준비했다. 또 경기장을 방문하는 팬들에게는 부채, 화성FC 타투 스티커 등 여름에 최적화 된 아이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여자 연예인 축구팀 ‘FC트롯여신’이 경기장을 찾아 팬들과 함께 화성을 응원하며 하프타임에는 ‘FC트롯여신’의 소속 가수 주리스와 신혜가 공연을 진행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화성은 현재 11승 5무, 승점 38점으로 K3리그에서 선두에 올라 있다. 2위 FC목포(8승 4무 3패·승점 28점)와 3위 울산시민축구단(8승 4무 4패·승점 28점)을 승점 10점 차로 앞서며 정상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화성이 이번 홈 경기에서 승리하거나 무승부를 거둘 경우 K3리그 17경기 무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양준모는 “팬들이 뽑아주신 6월 MVP에 선정돼 매우 기쁘고 더 좋은 모습을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이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경기도체육회는 “이윤규 경기대 총장의 지명을 통해 이원성 도체육회장이 정부 주요정책 중 하나인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다”고 6일 밝혔다.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환경부에서 지난 3월부터 매월 10일에 운영하고 있는 ‘1회용품 없는 날’로써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권장하며 자원 절약과 환경보호를 통해 지속적인 건강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회장은 “환경보호를 위한 뜻깊은 챌린지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면서 “경기도체육회가 앞장서 자원 절약, 탄소 중립 등과 같은 환경보호 노력에 동참하며 경기도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체육회는 이 회장의 챌린지 동참 내용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해 참여 소식을 알렸고 이 회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 인사로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저산업협회장과 추철호 동두천시체육회장을 지명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꼴찌 탈출을 위해 일본 출신 미드필더 코즈카 카즈키를 영입했다. 수원은 “하반기 전력강화를 위해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로부터 카즈키를 영입했다”면서 “등번호는 81번, 계약기간은 2년+옵션 1년이다“라고 6일 밝혔다. 카즈키는 지난 3일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후 다음 날인 4일 선수단 훈련에 합류했다. 일본 18세 이하(U18) 대표 출신의 카즈키는 2013년 J리그 알비렉스 니가타를 통해 프로에 입단해 2017년까지 니가타에서활약했고 2018년 반포레 고후, 2019~2020년 오이타 트리니타, 2021년 이후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활약하는 등 J리그 통산 210경기 28골 42도움을 기록했다. 키 173㎝, 몸무게 68㎏으로 다소 외소한 체격의 카즈키는 경기를 풀어가는 넓은 시야와 패스워크를 갖췄고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하는 빌드업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원은 카즈키의 가세를 통해 보다 많은 공격 기회를 만들어 하반기 반전을 이루겠다는 심산이다. 카즈키는 “수원 삼성은 역사가 있는 강팀의 이미지를 갖고 있다. 골과 어시스트를 통해 팀에 보탬이 되겠다”며 “비록 지금 순위는 아래지만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하고,
프로야구 kt 위즈가 경기 초반 맹타를 휘두르며 흐름을 가져온 김상수의 활약에 힘입어 4연승을 달렸다. kt는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방문경기에서 8-4로 승리했다. 이로써 kt는 34승 2무 37패(승률 0.479)로 같은 날 NC 다이노스를 2-0으로 꺾은 6위 키움 히어로즈(36승 39패·승률 0.494)와 1경기 차를 유지했다. 이날 kt 선발 웨스 벤자민은 5⅓이닝 동안 6삼진, 4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며 8승(3패)째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김상수가 홈런 한 개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았고 앤서니 알포드도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kt는 3회초 공격에서 선두타자 안치영의 1루수 땅볼과 배정대의 볼넷으로 1사 1루가 됐다. 이어 배정대가 2루를 훔쳐 1사 2루를 만든 kt는 김상수가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1루타로 2루주자를 홈으로 불러 선취점을 따냈다. 계속되는 공격에서 김민혁이 우중간을 가르는 1루타를 때려 1사 1, 3루 기회를 잡은 kt는 알포드와 박병호의 잇따른 적시타로 3-0으로 앞서갔다. 이후 kt는 황재균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강현우의 유
박상훈과 장훈(이상 의정부시청)이 ‘2023 KBS배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합작했다. 박상훈-장훈 조는 5일 강원도 양양군 일원 도로와 양양사이클경기장에서 진행된 대회 5일째 남자일반부 메디슨 40㎞ 결승에서 104점으로 박건우-김유로 조(전북 한국국토정보공사·90점)와 신동인-배승빈 조(전남 강진군청·67점)를 따돌리고 정상을 밟았다. 대회 첫 날 남일부 단체추발 4㎞에서 우승한 박상훈은 셋째 날 남일부 옴니엄 4경기에서 종합점수 153점(스크레치 40점, 템포레이스 40점, 제외경기 40점, 포인트 33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대회 3관왕에 올랐고 장훈도 단체추발 4㎞ 우승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자 19세 이하부 메디슨 30㎞ 결승에서는 김선재-송민성 조(의정부공고)가 59점으로 임종원-장준우 조(강원 양양고·53점)와 이진구-김도윤 조(경북체고·43점)를 제치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김민하와 유영우(이상 성남 분당고)가 ‘2023 경기도지사기 볼링대회’에서 정상을 밟았다. 김민하-유영우 조는 5일 양평군 양평물맑은볼링장에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3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고등부 2인조전에서 4경기 합계 1778점(평균 222.3점)을 기록하며 김영진-김규민 조(양주백석고·1754점)와 이준혁-박예호 조(구리 토평고·1750점)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한편 여고부 2인조전에서는 유승진-유서진 조(평택 송탄고)가 단독으로 출전해 4경기 합계 1394점(평균 174.3점)으로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