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경찰서는 24일 인천시 남동구 장수동 수현마을, 운연동 연락골마을에서 농민들이 소유하고 있는 50여대의 경운기에 야광반사지를 부착하고 야간운행시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경운기 운전자 김모(65)씨는 “경찰서에서 이렇게 찾아와서 농민들의 안전까지 신경써 주는 것에 대해 주민들 모두가 고마워하고 있다”며 “농민들 스스로도 안전운전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한기 서장은 “야광반사지가 교통사고 예방에 전부는 아니다”며 “야간운전과 특히 음주운전은 안전을 보장받기 힘든 만큼 농민 스스로 안전운전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상공회의소는 본격적인 여름휴가 기간을 앞두고 지난 7일부터 5일간 회원업체 300개사를 대상으로 ‘2008년 여름휴가 계획에 대한 기업인 의견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 결과 인천지역 기업인들은 올 여름휴가 계획을 대체적으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고, 기업인 70.9%가 7월 말~8월 초쯤에 휴가를 갈 것이라고 응답했다. 또 휴가기간으로 과반수가 넘는 53.1%가 4~5일간 휴가를 갈 계획이라고 말해 경기에 대한 어려움이 휴가기간이나 일시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업체의 48.6%가 별도의 휴가 보너스가 없다고 답해 비용적인 측면에서 최근의 경기 악화 현상이 다소 반영되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우리나라 휴가문화 중 개선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응답업체의 51.4%가 집중되어 있는 기간을 분산시켜야 한다고 답했으며, 과도한 비용에 대한 부담을 지적한 업체도 33.7%나 되었다. 한편, 휴가 장소로는 53.5%가 ‘국내’로 갈 것이라고 응답했고, 휴가비도 ‘50만원’ 미만이 과반수를 넘는 62.3%를 차지했다.
인천상공회의소는 9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인천시립합창단 초청 시민과 근로자를 위한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평소 회사와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회원업체 근로자들과 인천 시민들에게 문화체험을 통한 예술의 감동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공연은 클래식한 분위기의 가곡과 일반 대중에게 친숙한 곡들로 구성, 시민과 근로자들이 가벼운 기분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음악회에는 가곡과 전통민요 등 기존의 합창공연 프로그램 외에도 광고 음악으로 삽입되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You raise me up’ 등 친숙한 외국 노래가 공연될 예정이다. 특히 전문 타악기 연주그룹인 ‘아카데미 타악기 앙상블’이 특별출연해 마림바, 실로폰, 드럼 등 특별한 악기와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에게 활기차고 특색있는 공연을 선사한다. 인천시립합창단은 인천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수준의 합창단으로써 합창계의 선구자인 윤학원 교수의 독특하고 화려한 합창음색과 획기적인 공연 기획으로 지난 1995년 12월 재창단됐으며, 국내외 수십회의 공연을 통해 ‘천상의 하모니’, ‘최상의 완벽함’ 등의 평을 받고 있다.
남동구가 공공기관의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행정서비스헌장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 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정서비스헌장 운영 평가는 교육과 통신, 검, 경찰 등 중앙정부 및 전문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서 기관별 자체 평가를 거쳐 추천된 83개 헌장에 대하여 이행실태평가 4개 분야(이행기준, 실천, 교육 및 홍보 역량)와 고객만족도 평가 3개 분야 (인지도, 고객응대, 업무서비스만족도) 등 총 7개 분야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로 이루어졌다. 남동구는 친절함양을 위해 부서별 19개 분야의 행정서비스 이행 기준을 마련하여 게첩, 실천토록 했다. 이중 평가의 70%를 차지하는 리서치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어린이 잇솔질 교실운영’, ‘내혈압 내혈당 바로알기 캠페인 실시’등 구민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보건행정서비스 분야가 높은 평가를 받아 구의 고객만족서비스 수준을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결과를 낳았다. 윤태진 남동구청장은 이날 집무실에서 최우수기관 헌장 인증패 수여식을 갖고 관계공무원의 노고를 치하하며 “이번 성과는 우리 남동구 전 공직자가 혼연일체로 구민
고유가시대를 틈타 유사석유제품 판매상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으나 현행법상 이들에 대한 처벌규정이 약해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6일 남동구 지역경제과에 따르면 최근 사상 초유의 고유가 행진이 지속됨에 따라 도로 등에서 유사석유 판매 및 사용자가 급증하면서 불법도로점용과 교통흐름을 방해하는 등 민원이 잇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현행법상 유사석유 제조 판매자에 대한 처벌은 생계형으로 간주해 100만~200만원의 비교적 경미한 벌금형에 처해지고 있어 벌금만 내고 또다시 판매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또 사법기관에 고발 후 기소확정일(3~4개월) 이전에 다시 적발돼 고발당할 경우 중복 고발로 공소권이 없어 단속에 한계가 있는 등 제도적 보완이 시급한 실정이다. 남동구는 유사석유판매상들의 불법도로점용으로 차량이 정체되는 등 민원이 잇따르자 지난 24일 유사석유제품 유통근절을 위해 주차관리과와 도시정비과 등 관계부서와 남동경찰서, 한국석유품질관리원 경인지사, 한국환경자원공사 등과 함께 합동단속반(4개반 32명)을 편성해 단속에 나섰다. 이날 구는 유사석유 판매장소인 장수고가 지역 외 5개소를 일제 단속해 유사석유 144통(18ℓ), 주유기 7대, 입
암센터 신축공사 현장 가설울타리(이하 펜스)에 병원을 홍보하는 광고물이 도배돼 있는데도 특별한 지도단속이 없어 대형병원 봐주기라는 의혹이 일고 있다. 인천 남동구 구월동 1198 가천의과대학길병원 암센터 신축공사 현장 펜스에 병원을 홍보하는 광고와 재단이사장의 이미지 광고 등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시행령을 위반하는 광고물로 도배돼 있어 인근 상인들로부터 비난을 사고 있다. 인근 상인들은 불법광고물에 대한 위반사항을 해당병원 시설관리팀 실무자와 관할관청 관계자에게 시정조치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오랜 시간이 지나도록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주변 상인들은 시정 조치는 커녕 광고판이 더 화려해지자 명백한 봐주기식 행정 아니냐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길병원 맞은편 상가 김모(43)씨는 “1년이 다 되도록 공사는 하지도 않으면서 펜스를 광고판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우리가게 앞에도 광고판을 설치해서 영업을 해야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병원 관계자는 “민원이 있다는 말에 광고대행 업체에 문의를 하니 불법이 아니라고 했다”며 “만약 불법이라면 관할관청에서 어떠한 조치가
인천 남동경찰서는 지난 5일 허남운 서장과 윤태진 남동구청장, 성열준 총무국장, 류재화 생활안전과장, 조이상 정보과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범CCTV 관제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한 방범CCTV 관제센터는 남동구에서 2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관내 범죄취약지역과 어린이 보호구역 등 14개소에 방범용 CCTV를 설치하고 남동서에서 운영을 맡아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범죄예방과 동시에 신속한 범인검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남동구 관내에 방범용 CCTV가 설치됨에 따라 지역주민들은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였다. 남동서는 앞으로 방범CCTV 관제센터의 완벽한 운영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고품질 치안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경인지방노동청 인천북부지청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대한 준수풍토를 확립하기 위한 관내 취약사업장을 대상으로 산재예방 검찰합동점검을 오는 9일부터 실시한다. 3일 인천북부지청에 따르면 계양구와 부평구, 서구, 강화군 등 관내 취약사업장을 대상으로 점검키로 하고 그 대상은 △예방관리 소홀로 산재가 자주 발생하였거나 산재발생 우려가 큰 사업장 △하절기 위험요인이 있는 건설현장 △유해물질을 취급하는 작업환경 불량 및 직업병 발생 우려 사업장 등 24곳이다. 점검반은 노동부 근로감독관과 검찰, 한국산업안전공단 전문가로 팀을 이뤄 구성되며 점검결과 안전·보건상의 조치 소홀로 법 위반정도가 중한 사업장은 사법조치하고, 급박한 재해발생의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즉시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인천북부지청 관계자는 “검찰과의 합동점검을 통해 산업안전법규 위반사업장에 대한 엄정한 법집행으로 법 준수 풍토를 만들고 사업주의 안전 경각심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며 “대상 사업장에 대하여는 사전 점검안내를 통하여 자율적인 개선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남동산단 중소기업 제품이 유럽시장에서 호평을 받아 수출에 청신호를 밝혔다. 남동구는 지난달 19일부터 28일까지 오스트리아 빈, 불가리아 소피아, 스위스 쮜리히 등 유럽 3개 지역에 시장 개척단을 파견해 1천363만9천달러(총 130건) 상당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윤태진 구청장을 단장으로 지역내 10개 업체가 참여한 시장개척단은 첫 번째 방문지역인 오스트리아 빈에서 44건(1천283만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둔 것을 시작으로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64건(388만1천달러), 스위스 쮜리히에서 22건(192만8천달러)의 상담실적을 각각 거뒀다. 이번 방문지역 중 오스트리아와 스위스는 전통적인 기술 강국으로서 우리 업체의 진출이 쉽지 않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담실적을 거둬 유럽시장 진출에 청신호를 밝혔다. 특히 무거운 물체를 주로 상하로 이동시키는데 사용하는 기계장치인 호이스트를 제조한 평선기계산업㈜은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아 811만5천달러의 상담 성과를 거뒀으며, 자동차용 리프트를 생산하는 파워렉스는 3개국 모두에서 호평을 받았다. 윤 구청장은 “이번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으로 남동공단의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들이 유럽시장 진출
남동구는 지난달 30일 남촌동에 인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최신 기계설비를 갖춘 재활용선별장 준공식을 가졌다. 구는 재활용 자족기능 도시 조성을 위해 22억원을 들여 남촌동 625의 24 일대 1천426㎡에 지상 3층 규모로 재활용선별장을 건립했다. 1층에는 재활용선별 처리실과 스티로폼 감융시설이, 2층에는 선별콘베이어와 주민홍보관, 직원사무실, 남·녀 휴게실과 화장실 등이, 3층은 수선별실(선별장치) 등이 각각 들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