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예방하는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방문관리서비스는 스스로 건강관리가 어려운 취약계층에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현재 11명의 방문간호사가 한명 당 400여 명을 등록 관리하고 있다. 가정 등 방문이라는 사업형식으로 타 사업에 비해 사건사고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 위험상황 인식 제고 및 조직적 차원과 개인적 차원의 대비체계 구축이 필요했다. 구는 우선 사고 발생 시 즉각적으로 문서화하고 공유함으로 재발을 방지하고 최초 등록이나 요주의 대상자 방문 시에는 동료 방문간호사, 사례관리사, 공익근무요원, 자원봉사자 등 2인 1조로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인력을 활용할 계획이다. 또 안전을 위한 가정방문 지침 마련과 근무복 및 원버튼으로 112구조 요청을 할 수 있는 호신용품을 지급하고 방문간호사에게는 직업의식 강화 및 안전감 제공, 대상자에게는 신뢰감 제공 및 높은 수준의 전문가로 인식돼 방문건강관리서비스 질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위험사건 경험 후 겪는 스트레스 관리에 대해 구에서 운영하는 상담프로그램 참여, 치료비 등을 보상할 수 있는 상해보험 가
인천 연수구는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이 최근 지역 산모들과 함께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구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출산준비교실에는 전문 강사와 관내 임산부 34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현재 우리사회에서 임신과 출산, 육아를 하는 과정에서의 어려운 점과 앞으로 여성친화도시 연수구를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구청장은 “이번 소통의 시간 이후에도 인터넷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저출산 해결을 위한 의견을 주시길 바란다”며 “모든 가정이 아이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는 행복한 가정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산모도우미서비스 지원확대 ▲20·30 미취업여성 건강검진 ▲임산부 및 영유아 건강지원서비스 ▲셋째아 아동양육비 지원 등 출산율 향상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으며 오는 2018년에는 신규 사업으로 ▲다섯째 이상 출산가정 3천만 원 지원 등을 계획 중이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가 추진중인 구(區) 명칭 변경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새로운 구 명칭인 ‘미추홀구’는 이르면 내년 7월부터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구에 따르면 자유한국당 윤상현 의원(남구을)이 대표발의한 ‘인천시 남구 명칭 변경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사무처 의안과에 접수됐다. 구는 지난 10일 법안이 접수됨에 따라 향후 국회 상임위원회의 심의와 본회의 의결절차를 거쳐 이르면 지방선거 이후인 내년 7월 1일부터 새로운 구 명칭인 ‘미추홀구’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결과는 2년여의 걸친 노력의 결실이다. 앞서 구는 지난 2015년 12월 유정복 인천시장, 박우섭 남구청장 등의 ‘자치구 명칭변경 공동 선언문’ 발표를 시작으로 실제 방위와 구의 이름이 맞지 않는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시와 함께 구 명칭 변경 사업을 추진해 왔다. 전국에는 방위식 명칭을 쓰는 지자체가 26곳이 있다. 그간 자치구가 통합 및 분구를 통한 명칭 변경의 전례는 있었지만 자치구의 명칭을 변경하는 사례는 구가 최초다. 앞서 구는 지난해 5월~6월, 11월~12월 2차례에 걸쳐 전문여론조사기관을 통한 주민여론조사를 실시했으며 올해 명칭 공모, 선호도 조사,
인천남부소방서는 13일 제7대 류환형(56·사진) 소방서장이 취임,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류 서장은 지난 1993년 간부후보생으로 소방에 입문해 소방행정의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인천공단소방서 현장대응과장, 인천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인천소방본부 특수구조단장, 인천강화소방서장, 인천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 등 요직을 역임했다. 특히 소방업무 처리에 있어 의사 결정시 직원들의 의견을 많이 수렴하는 등 합리적이며 직책과 자질에 따라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지휘관으로 정평이 나 있다. 류 서장은 “완벽한 재난대비 역량강화로 119서비스 질을 향상하고 주요 역세권과 도시재생사업의 가속화 등이 진행 중인 남구 지역 특성을 고려해 선제적 예방 안전관리시스템을 펼쳐 나가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지난 11일 한국마사회의 ‘2017년 제4차 지역숙원사업 공모’에서 ‘연수구 노인복지관 경로식당 기능보강사업’이 선정돼 상생기부금 5천만 원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복지관은 기부금으로 회전식 국솥 등 노후장비를 교체하고 전기오븐기와 야채절단기를 구입해 다양한 메뉴의 건강식단을 제공할 계획이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 도시농업 활성화 정책 인천 남구가 도시농업을 통한 공동체 회복의 기지개를 켠다. 그 일환으로 남구는 2018년의 구정 중점 추진 목표를 ‘도시농업 활성화의 해’로 정하고 도시농부를 양성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 다양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 6월에는 주안동 1224-5에 도시농업지원센터를 완공, 올해 5월 조성된 도시농업농장과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여기에 도시농업 박람회 개최, 1학교 1텃밭 조성, 1동 1통두레 텃밭 조성도 추진한다. 區, LH 주안동 부지 사들여 농장 조성 주민에 분양… 어린이 학교로 활용 내년 6월 도시농업지원센터도 완공 도시농업국 쿠바 등 탐방해 남구에 접목 지속 가능한 공동체회복의 자신감 얻어 용현5동 두레정원, 전국 벤치마킹 발길 공가 6곳 허물고 자투리텃밭도 만들어 내년도엔 ‘도시농업활성화의 해’ 정해 도시농부 양성 인프라구축 등 본격 추진 도시농부 양성할 도시농업지원센터 남구는 지난해 11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소유했던 주안동 1224-5번지 일원에 대한 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약 1만㎡의 부지는 지난 2005년 국민임대주택 사업계획이
인천 연수구는 이 달부터 발생 건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집단급식소 등 사업장과 시민들에게 맞춤형 홍보에 적극 나섰다. 12일 구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는 급성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감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또 영하 20℃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도 오래 생존하고 알코올 등의 소독제에도 저항성이 매우 높아 사람과 사물 간에도 감염이 가능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오염된 식품보다 사람간 감염이 더 많으며 노로바이러스 발생의 61%가 감염자와의 악수나 문고리 등 오염된 물건에 직접 접촉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구는 집단급식소 274개소에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감염수칙 및 예방요령’을 배부하고 구민들을 대상으로는 개인위생 영상을 IPTV 영상게시판과 구 홈페이지, SNS, 구 및 동 전광판을 통해 많은 구민이 알 수 있도록 맞춤형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남부경찰서는 수사과 경제2팀이 3분기 인천경찰청이 선정한 최고수사팀으로, 사이버팀 문대윤 경장이 최고 사이버수사관으로 각각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남부서 경제2팀은 수도권 일대 편의점에서 종업원을 상대로 사장 지인 행세하며 70여 차례에 걸쳐 250만 원을 편취한 피의자를 끈질긴 추적수사로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 동춘2동 주민자치센터는 최근 전북 부안군에 위치한 ‘행복이 가득한 농원’에서 감 따기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주민자치위원 및 일반 주민 40여 명은 감나무밭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대봉감을 따는 등 농촌 현실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지속되는 초저출산 현상에 따른 급격한 인구감소의 위기의식 공감대 형성을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구는 500여 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저출산 문제 극복 인식개선을 위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미래와정책연구원 이승우 전문강사가 나서 ‘저출산·고령화 사회,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방향’이라는 주제로 각종 인구지표에서 ‘저출산의 덫’에 걸린 현실을 직시하고 인구절벽시대에 닥쳐올 국가적, 사회적 위기사항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를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기업, 모든 국민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구절벽 위기극복을 위한 국가의 핵심전략,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설명을 통해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공직자의 역할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양성평등 문화를 기반으로 한 일·가정의 양립을 위해 부부들이 가사와 육아문제를 분담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구 관계자는 “인구문제의 심각성과 임신·출산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구민을 대상으로 인구교육을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