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선수·임원 등이 혼연일체가 돼 동계체전 7연패의 위업을 달성하겠습니다.” 제89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경기도 선수단은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월등한 기량을 갖춘 만큼 종합우승은 무난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경기도 선수단의 총감독을 맡고 있는 도체육회 한영구 사무처장은 14일 동계체전에 임하는 포부를 이같이 밝히고 선전을 다짐했다. 한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는 강원도의 도전이 거셀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그동안 우리 선수들이 강화훈련을 통해 월등한 기량을 갖춘 만큼 종합우승 7연패의 위업을 달성하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특히 “이같은 자신감은 태릉과 의정부 등지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강화훈련을 했던 선수들의 모습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동계 종목 가운데 초·중·고등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스피드 스케이트·쇼트트랙 등은 종목우승 5연패를, 전국대회를 석권하는 실력을 갖추고 있는 컬링은 종목우승 3연패를 각각 목표로 하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ldquo
일본과의 베이징올림픽 아시아예선 재경기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올림픽 본선행을 확정지은 남자 핸드볼대표팀이 이번에는 편파판정에 정면으로 맞서기 위해 중동으로 날아갔다. 김태훈 감독이 이끄는 남자 핸드볼대표팀은 17일부터 이란 이스파한에서 열리는 제13회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14일 낮 출국했다. 이번 대표팀은 윤경신(함부르크)과 조치효(바링겐), 한경태(오트마) 등 유럽파 3명이 빠진 16명으로 꾸려졌다. 일본파 백원철과 이재우(이상 다이도스틸)가 공격을 주도하고, 물오른 ‘철벽수비’를 자랑하는 수문장 강일구(인천도시개발공사)가 골문을 든든히 지킨다. 총 10개 팀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5개 팀씩 두 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 팀이 준결승에 진출한다. 한국은 일본, 카타르,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B조에 속했다. 아시아핸드볼연맹(AHF)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내년 크로아티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 3장이 걸려 있었지만 최근 국제핸드볼연맹(IHF)이 공정한 판정이 담보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세계대회 예선으로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한국으로선 참가 자체가 무의미하지만 AHF가 올림픽
“전국체전에서의 상위권 입상도 중요하지만 보다 시급한 것은 하키인구의 저변확대입니다.” 경기도하키협회 임인성 회장은 경기하키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는 꿈나무 조기 발굴 및 철저한 관리가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임 회장은 초등학교 선수들을 초청, 하키 시범을 통해 꿈나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회장으로부터 새해 업무계획과 우수 선수 발굴 및 기량강화 방안 등에 대해 들어본다. -올해 역점사업은. ▲올해는 소년체전과 전국체전에서 상위입상을 이루겠다. 소년체전의 경우 남자중등부는 금메달, 여자중등부는 은메달이 목표다. 전국체전은 남자고등부 동메달, 여자고등부 금메달, 여자대학 일반부 동메달, 남자대학 일반부 금메달을 목표로 종합우승을 차지해 경기하키의 위상을 높이겠다. 이를 위해 도내 팀들간 정보교환 및 훈련량을 높이고, 타 시·도 팀간 연습게임을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을 향상시키겠다. -우수 선수 발굴 및 육성 방안은. ▲현재 남자중학교는 감독과 코치가 각종 초등부 대회를 참관해 우수 선수를 파악한 뒤 학부모와 협의 아래 우수 선수를 선발하고 있다. 여자중등부는 각 학교
한영구(59·사진) 전 평택부시장이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에 내정됐다. 경기도는 22일 공석인 도체육회 사무처장에 한영구 전 평택부시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한 내정자는 오는 25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임용장을 받은 후 도체육회에서 취임식을 갖고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제89회 전국동계체육대회 7연패 달성에 나선다. 한 내정자는 지난 1969년 공직에 입문해 도 자치행정과장, 안성 부시장, 도 비서실장을 역임한 뒤 2005년부터 최근까지 평택부시장으로 재직했다.
“장애인체육회가 출범한지 1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체육을 통해 40만 도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국민체육으로 발전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이용운(54) 사무처장은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장애인 경기단체의 참여를 독려하는 것은 물론 각 가맹경기단체별로 선수발굴 및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도장애인체육회의 지난해 활동은. ▲장애선수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경기단체 창립을 독려하고 도장애인체육회의 참여를 유도했다.특히 각종 대회 및 참가를 지원해 도장애체육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많은 장애선수들이 경기도민으로서 자긍심과 삶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갖도록 하는데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도내 시·군 가운데 장애인체육회 발족 및 가맹경기단체 현황은.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고양시와 포천시가 일반체육회 내 분과로 장애인체육회를 설치했으며, 그 외의 시·군에서도 장애인체육회 설립을 위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 가맹경기단체는 중앙경기단체의 경기도지부 승인을 받은 16개 경기단체가 지난해 8월31일
무자년(戊子年)은 대한민국이 건국된지 60주년을 맞는 해다. 대한민국이 환갑의 나이가 되기 까지는 피와 땀으로 국가를 세우고, 지키고, 발전시켜온 선조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관련기사 16면 중국은 그동안 자국내에 있는 고구려 유적지들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고 고구려를 비롯한 발해, 몽골 등 동아시아의 역사를 뿌리 채 뒤흔드는 역사왜곡을 치밀하게 진행시켜 오고 있다. 이러한 중국의 동북공정은 올해 베이징올림픽 개최 시기에 맞춰 마침표를 찍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본지는 우리 민족의 뿌리를 찾고 겨레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전문가와 탐사단을 구성, 1천500년전 중국 대륙을 호령했던 고구려를 찾았다. 고구려인들의 숨결이 아직도 생생한 만주벌판은 지금은 남의 땅이 되어 있지만 그들이 가졌던 웅혼한 기상 만큼은 우리가 이어받아 되살려야겠다는 마음으로 대장정의 길에 올랐지만 돈벌이로 전락한 고구려 유적지들을 안타까움으로 지켜봐야만 했다. 5세기 무렵 세계 최고의 문명을 구가하며 드넓은 만주 벌판을 호령했던 동아시아의 대제국 고구려는 숱한 외세의 침략과 좌절을 겪으면서도 당당히 북방지역의 주인공이자 한국 역사상 가장 강성한 나라를 구축했다.
경기문화재단은 13일 오후 3시 재단 강의실에서 ‘경기도의 문화, 어디에 서 있나’라는 주제로 제3차 경기문화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경기도 문화지표체계 개발연구’를 총괄했던 아주대 사회학과 노명우 교수, ‘경기문화비전 2020’ 집필진인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양효석 예술진흥실장, 재단의 조사연구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최지연 전문위원 등이 발제자로 나선다. 이와함께 학계, 시민단체, 경기도 예술인, 경기도 정책관계자 등이 지정토론자로 나서 ‘경기도의 문화현황과 정책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재단은 경기도 문화의 현황 파악을 위해 올해 ‘경기도 문화지표체계 개발연구’, ‘경기도 문화향수 실태조사’, ‘경기도 문화예술인 실태조사’ 등 일련의 조사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번 포럼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재단 지역정책팀(031-231-8512~7)으로 신청하면 된다.
인터넷은 이미 블로그 세상이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블로그를 통해 세상을 바꾸고 있으며, 일부 인기 블로거들의 사이트는 방문자로 넘쳐 나고 있다. 이처럼 블로그가 새로운 교류공간으로 자리잡으면서 블로그를 통한 마케팅이 관심을 끌고 있다. 블로그 마케팅에 관련된 수많은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번역서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외국과 한국의 블로그 환경에는 엄연한 차이가 존재하는 만큼 우리에게는 우리 현실과 상황에 맞는 마케팅이 필요하다. ‘한국형 블로그 마케팅’은 외국과 다른 한국 블로그 환경에 맞는 마케팅 방식을 제공하는 책이다. 단순한 외국 사례의 나열이 아닌 진정한 한국적 블로그 마케팅이 필요한 시점에서 독자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하다. 책은 웹 2.0시대의 가장 의미 있는 움직임 중의 하나인 블로그 마케팅의 구체적인 사례와 전략, 방식 등을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특히 국내 제조업체의 적용 사례를 통해 콘셉트 설정에서부터 직접적이고 명쾌한 실무지침까지 전달하고 있다. 이 책은 블루오션, 레드오션, 롱테일법칙, 저작권, 브랜드블로그, 스토리텔러, ucc, 오버추어광고, SEO, 넌커머셜마케팅, 블로그 아이덴티티, 인터넷 콘텐츠, 표현의 중요성, 기
20여년간 인문학 분야의 책을 쓰고 번역해 온 남경태씨가 새로운 개념의 철학책 ‘남경태의 스토리 철학 18’(들녘)을 출간했다. 이 책은 ‘어떻게 살 것인가’보다는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춘 철학책이다. 철학의 핵심은 바로 사유 자체에 있기 때문이다. 특정한 상황을 제시하고(스토리), 그 상황과 관련된 철학적 추론을 덧붙이는 방식(철학)으로 구성된 이 책은 그 상황이 일상적인 현실이라기 보다는 철학적 사유를 훈련하기 위해 작위적으로 꾸며낸 상황이라는 점이 색다르다. 특히 사유, 그리고 사유와 연관된 언어, 인식, 주체, 이념 등의 주요 철학적 개념 18개를 주제로 택해 각 주제와 연관론이야기들을 콩트, 대화, 일기, 심지어 SF의 형식으로 풀어나갔다. 투명인간이 되고 싶어 하는 고3 수험생의 이야기, 무의식 법정이 설치된 50년 후의 미래 사회 이야기, 사후에 만나 대화를 나누는 레닌과 마르크스의 이야기 등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18개의 이야기 뒤에는 각 상황을 철학적으로 바라보면서 분석한 해제가 이어진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특정한 상황에서 어떤 철학적 사고를 이끌어내는지 배울 수 있다. 어떤 글이든 그 바탕을 이루는 것은 글쓴이의 사고다.
오늘날 성공을 거두려면 아주 현명한 방식을 취해야 한다. 상황을 분석하는 능력과 원활한 인간관계가 조화를 이뤄야 성공할 수 있으며, 성공적인 직원은 논리적으로 명석해야 할 뿐더러 감성적으로도 훌륭해야 한다. 이 책은 이러한 두가지 자질을 두루 갖출 수 있도록 구체적인 체크리스트와 더불어 성공하거나 실패한 생생한 멘토링 사례를 통해 직접 얻은 비결을 소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장치와 비결을 바탕으로 자신의 능력과 자신감을 높이는 방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멘토에게 멘토가 되어 가르침을 전하는 개슬린 바튼. 그녀는 멘토와 멘티의 경험을 두루 거치면서 멘토링에 대해 던졌던 수 많은 ‘고민’을 통해 얻은 지혜를 이 책에 담았다. 이 책은 훌륭한 멘티가 되는 방법에 관한 완벽한 지침서로서, 다른 사람에게 지혜를 발견하고 배우는 전과정을 다루고 있다. 그리고 멘토가 되고자 하는 사람에게도 소중한 비결과 더불어 효과적인 메토링의 절차와 실천방법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