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장 이훈국)는 29일 기존 14개 민원창구에서 개별로 운영되던 발급시스템을 한 창구에서 여러 가지 민원서류를 동시에 발급할 수 있는 통합민원 창구를 운영 One-Stop Service System을 도입, 행정을 능률적으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민원실 환경개선, 민원업무 전담직원의 분장 재지정, 통합증명발급기, 지능형 순번안내발행기, 지능형 순번표시기, 양방향 모니터 시스템 등을 구축 완료, 본격적인 통합민원창구업무가 개시했다. 통합민원창구는 서구청 민원봉사과 일반민원, 토지정보과 토지민원을 4개창구에서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증명 ▲가족관계등록부증명발급 ▲토지이용계획확인서 ▲환지예정지증명원 ▲공시지가확인원 ▲경계점좌표등록부 ▲토지(임야)대장 ▲지적(임야)도 등 모두 9가지 민원을 발급하는 시스템으로 이루어진다. 운영순서는 지능형 순번안내발행기에서 민원 선택 번호표를 출력 → 지능형순번표시기에서 번호표호출 → 민원인 호출창구 민원서류 발급 → 민원서류 발급과 동시에 수수료 인증, 천공, 영수증, 직인 자동인식 처리 → 민원서류 교부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구 관계자는 “민원서류 신청 절차 간소화 및 민원처리시간의 획기적인 단축으로 민원편의
인천시 서구 지역에 각종 국책사업 건설 발표가 연이어 터지고 있으나 이들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지 않아 주민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인천시 서구에 추진될 사업으로는 2014년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신축과 도시철도 2호선, 가정뉴타운 루원씨티 건설, 검단신도시 건설, 검단산업단지 조성 등이다. 그러나 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들이 제대로 속 시원하게 진행되는 사업이 없어 주민들의 불만의 목소리는 점점 더 거세지고 있다. 서구 연희동에 건설될 것으로 생각했던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신축은 정부의 반대 입장에 부딪혀 아직까지도 확정되지 못하고 있다. 또 인천도시철도 2호선의 서구 구간 개통에 대해 구민들은 2014년 조기 개통을 염원하고 있지만 이들 염원이 실현 될지는 미지수다. 이밖에도 가정뉴타운 루원씨티 건설 사업 역시 언제 착공에 들어갈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상태다. 인천시청을 서구로 유치하자며 자신있게 나가던 구민들에게 당장에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사업과 가정동 뉴타운 루원씨티 건설사업이 고속도로 관리권 이양에 브레이크가 걸리면서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안상수 인천시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들은 이들 사업들이
인천시 서구 세어도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선착장 설치 사업이 임시 선착장 부대시설 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난항을 격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구에 따르면 그동안 세어도 선착장 사업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해경과 군부대와의 협의 끝에 선착장 설치를 서구 오류동 매립지 유수지 관리사무소 인근에 설치키로 최근 합의했다. 이에 구는 선착장 설치에 따른 부대시설 부지 확보를 위해 수도권매립지공사에 안암도 유수지 현장사무소 북서측 매립 부지 1천㎡를 안암도 임시 선착장에 필요한 주차장과 안내소 등 부대시설로 사용할 수 있도록 부지를 무상 임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매립지공사측은 구가 요구한 부지가 아닌 거첨도 인근으로 변경한다면 인근 자투리 부지 임대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며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매립지공사가 제시한 거첨도 인근 지역은 그동안 구가 세어도 선착장 사업을 위해 검토한 결과 인근 군부대에서 동의하지 않은 지역으로 선착장에서 2km가 떨어진 곳이다. 구관계자는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세어도 선착장 사업이 부대시설에 대한 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공사가 주민들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공사 관
수도권매립지공사의 야생초화원 등 드림파크로 변모해 가는 모습을 직접 촬영, 만든 시각장애인들의 사진전시회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3일 공사에 따르면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상명대학교 예술·디자인센터 갤러리1관에서는 ‘마음으로 보는 세상’ 이란 주제로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사진전시회가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상명대학교 영상·미디어연구소(소장 양종훈)가 주관하고 상명대와 국가인권위원회, 한국사진기자협회,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등이 후원, 시각장애인들에게 예술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 비장애인이 시각 매체를 통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한 취지로 개최됐다. 이번 전시 작품 중에는 시각장애인들이 야생초화원 등 드림파크로 변모해 가는 수도권매립지를 방문, 직접 촬영한 매립지의 다양한 모습들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또 이번 전시회는 일반인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전하는 메시지도 담고 있어 그 의의를 더했으며 오는 28일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서구(청장 이훈국)는 22일 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2009년도 서구 예산을 일반회계 2천754억원 특별회계 171억원 총 2천925억원을 편성했다. 구의회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은 지난해 2천493억원보다 17.3% 증가된 것이며 세입분야의 일반회계는 지방세수입 542억원과 세외수입 376억원, 조정교부금 582억원, 보조금 1천136억원, 지방채 및 예치금 회수 118억원이고 특별회계는 세외수입 164억원, 보조금 7억원 등이다. 또 세출분야에서 일반회계가 전년도 당초 예산 기준으로 2천400억원에서 14.8% 늘어난 2천754억원이며 특별회계는 전년도 당초 예산 기준으로 92억원에서 84.2% 증가한 171억원이다. 2009년 확정된 예산은 일반공공행정 및 공공질서안전 분야 299억원, 교육 및 문화관광분야 164억원, 환경보호 및 사회복지분야 1천102억원, 보건 및 농림해양수산분야 115억원, 산업·중소기업 및 수송교통분야 259억원, 국토지역개발 및 예비비·기타분야 815억원 등이다. 이에 구는 새해 예산편성은 내년도 경제성장률을 3% 내외의 실질성장으로 예상, 내수경기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수출도 불안정할 것으로 전망돼 주민생활에 가장 밀접
인천시 서구청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 공무원이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배움의 열망을 불태우며 만학의 꿈을 이뤄 화제를 모으고 있다. 16일 구에 따르면 서구청 재무과에 근무하고 있는 강석호(48·기능직)씨가 직장을 다니면서 공부를 시작, 중학교를 졸업한지 32년 만에 대학원에 진학했다. 강씨는 학창시절 어렵게 들어간 고교도 2번의 퇴학 끝에 제물포고 부설 방송통신학교를 졸업하는 등 아쉬움이 많이 남는 학창시절을 보냈다. 그러던 중 지난 1993년 서구청에 입사한 것이 새로운 인생을 여는 전환의 계기가 돼 직장 일을 하면서도 재능대학 재능환경학과를 졸업하고 호원대에 법경찰학부에 편입, 학사학위를 받는 등 바쁜 시간을 쪼개 공부에 열중했다. 강씨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지난 15일 인천대학교 대학원 경영학과에 합격, 젊은 학생들과 경쟁하며 박사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열정의 만학도의 꿈을 이루게 됐다. 강씨는 “젊은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고 활동하면서 미래에 대한 비전과 자신감을 많이 얻었고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직장동료와 가족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무엇보다 서구인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쌓은 경험과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적극 활용,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
이학재 의원, “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신축 조속히 추진돼야” 한나라당 이학재 의원(인천 서구강화갑)은 15일 오후 인천 서구문화회관에서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신축과 인천 발전’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안상수 시장과 이경재 의원, 이훈국 서구청장 등의 축사에 이어 인하대 이홍식 교수의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의 경제적 파급효과’란 내용으로 주제발표와 홍종일 시 정무부시장의 주경기장 신축의 당위성과 경과를 설명했다. 이학재 의원은 이날 토론회 개최의 취지에 대해 “아시아경기대회를 인천에 유치한 지 1년 6개월이 지났으나 주경기장 신축문제로 준비가 지연되고 있다”며 “최근 인천의 숙원 사업으로 급부상한 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신축의 당위성을 공유하고 새로 건설될 주경기장이 인천에 가져다 줄 부가가치를 따져보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 “최근 경기침체의 극복방안으로 정부가 내년 예산에서 사회간접자본 투자비중을 대폭 늘렸으면서도 선진국형 사회간접자본인 문화체육인프라 구축에 대해서만 미온적인
인천시 서구의 서곶 들노래가 시 무형문화재 18호로 지정됐다. 15일 구에 따르면 서곶 들노래는 서곶지역이 농경문화지역임을 나타내는 노래로 이 지역의 농민들이 옛날부터 모심기와 김매기를 할 때 부르던 소리 농요로써 모찌기와 모심기 소리는 꺾음조의 소리로 부드러움을 자랑한다. 또 매기 소리는 애벌, 두벌, 세벌매기로 나눠 농군들의 힘을 실어주는 경쾌한 리듬의 선창으로 짧은 장단과 후창의 긴 장단의 교창으로 이루어져 있다. 현재 서구지역은 삼국시대와 고려시대를 거쳐 조선시대에 이르면서 정조 13년(1789) 석곶면이라는 방리가 기록돼 있으며 그 후로 행정구역의 명칭이 서곶으로 개편됐고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으나 인천 서구의 농경문화 발달은 조선시대부터로 추측할 수 있다. 한편 서곶 들노래 기능 보유자는 이순배, 전수조교는 이영하, 전수 장학생은 양선우, 최미희씨가 각각 인정됐다.
이훈국 서구청장이 시설관리공단 임직원과 오찬 자리에서 서구의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지난 11일 이 구청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시설관리공단은 구청에서 100% 출자한 공기업으로 구청과 분리, 생각하지 말고 하나의 조직으로 생각, 구청과 공단이 협력, 서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또 공단은 구민을 위해 사업을 활성화시켜 다수에게 복지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사업을 특화시키고 수익성 사업을 개발, 저소득층을 위해 무상으로 제공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공단은 애로점을 설명하면서 문화회관은 버스노선이 충분하지 않아 이용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노선 증축을 건의했고 검단복지회관은 주차장이 협소하기에 주차타워를 신설, 이용객을 더 확보한다면 수익이 높아질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