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청장 보궐선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출마 예정자들의 치열한 공천 경쟁이 시작됐다. 22일 서구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6월 4일 치러질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 마감일(5월 19일)까지 1개월 정도 남아있는 가운데 현재 한나라당에서는 5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이며, 통합 민주당은 2명이 선관위에 후보등록을 마쳤다. 현재 한나라당에선 이학재 전 서구청장의 비서실장을 지낸 김종득(47)씨를 비롯, 인천시 4대 의원 출신의 홍인식(46)씨와 서구의원인 송영우(47)씨, 인천시 3대 의원 출신인 민우홍(53)씨, 인천시장 비서실장을 지낸 강범석(42)씨 등 5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한나라당 예비후보들은 공천을 받기 위해 중앙과 인천시당을 오가며 눈치를 살피고 있지만 현재 까지도 뚜렷한 후보자가 거론되지 않고 있다. 일부 후보들은 공천을 받지 못할 경우 한나라당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 의지를 밝혀 서구청장직을 놓고 후보간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인천 서구의회 송영우 의원은 한나라당의 공천이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지난 21일 한나라당을 탈당해 친박연대에 입당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송춘규 전 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역시 공천을 받지
신교통시스템을 도입입체적 다층구조 입체도시로 조성될 가정오거리 도시재생사업의 조감도. <하>도시재생사업 고품질 도시 조성 서구는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년실업과 중소기업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구직자와 지역기업체를 연결해 주는 ‘구인·구직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고 2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최근 인천지역 실업률은 4.2%로 전국 평균 3.1%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어 구는 구인자와 구직자가 한자리에서 만나 ‘현장면접의 장’을 마련해 실업자에게 구직의 기회를 주고 구인업체에는 구인난 해소에 기여하고자 이번 사업을 계획하게 됐다. 특히 2008년도에는 연 4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할 예정이며 절차의 간소화, 정례화로 구인자와 구직자의 자유로운 만남의 공간을 만들고자 하는 방침이다.
민노총 건설산업연맹 인천건설기계지부(지부장 김종근) 소속 조합원 50여명이 21일 한국토지공사 인천청라영종사업본부 정문앞에서 덤프트럭 사용료 인상과 불법 다단계하도급 철폐 등을 요구하는 집회를 갖고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21일 지부와 조합원들에 따르면 시공사 및 원도급 하청 건설업체가 불법 다단계 하도급으로 인해 덤프트럭 하루 사용료를 터무니없이 낮은 가격으로 지급하고 있어 공사현장내 덤프트럭 운행을 전면 중지했다. 김종근 지부장은 “1992년 덤프트럭 하루 사용료를 25만원이상 받아 왔으나 지난 20년간 유류대가 상승 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도 똑같은 금액을 지불 하고 있다”며 “하청 업체가 시공사에게는 현금으로 결재를 받으면서 덤프기사에게는 60일짜리 어음을 지불하고 있어 그 피해가 고스란히 기사들에게 돌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불법 다단계 하도급으로 인해 덤프기사들에게 결재를 하면서 한 대 당 3만원을 관리비 명목으로 공제하고 기사들은 이 어음을 할인하면 손에 쥐는 돈은 고작 20여만원 밖에 안 된다”고 토로했다. 한 조합원은 “하루 24만원을 받아봐야 기름값만 하
계양산 음악회가 계양의제21실천협의회(상임대표 김의중) 주관으로 작전동 야외공연장에서 오는 5월 31일 오후 4시부터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아하는 계양산 음악회는 인천지역의 자랑인 계양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한편 사람, 생태, 음악과 함께 어우러지는 한마당 축제를 통해 인천시민의 화합은 물론 계양산의 품격 높은 이미지 제고의 계기를 마련키 위해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일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음악경연대회’와 클래식 음악과 대중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한마당 잔치인 ‘열린음악회’로 구분된다. 협의회는 오는 5월 8일까지 인천시 관내 중·고생 및 일반 청소년(19세 이하)을 대상으로 청소년 음악 경연대회에 참가할 대상자를 모집한다. 한편 이번 음악회는 여유로운 주말 저녁,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숨은 끼와 다양하고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이 조화롭게 펼쳐질 이번 계양산 음악회에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대자연속의 파노라마를 만끽하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장준영)는 그동안 대부분 해양투기에 의존해 왔던 음식물류 폐기물 탈리액(일명 음식물 탈리액)을 매립지 침출수와 병합처리 하는 기술을 개발해 지난달 특허를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취득한 특허기술을 적용해 침출수와 병합처리 할 경우 원활한 처리는 물론 처리비용 측면에서도 침출수 처리에서 음식물 탈리액이 미생물에 필요한 먹이로 작용해 인위적 영향물질인 메탄올을 사용하지 않아 연간 15억원이 절감된다. 특히 이번에 취득한 생활쓰레기매립지침출수와 음식물류폐기물 탈리액의 병합처리 기술은 현재 중국, 인도, 베트남 등에서도 국제특허를 출원 중(2010년 상반기 중에 획득할 예정)에 있어 특허 취득시 국제적으로도 환경 기술력을 인정받는 기틀을 마련하게 된다.
한국토지공사가 발주해 온 건설폐기물처리의 저가입찰에 대해 관련업계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폐기물처리 단가 현실화를 요구하는 총궐기대회와 동맹파업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20일 전국 건설폐기물중간처리업체가 회원사로 등록돼 있는 한국건설자원협회에 따르면 토공이 시행하는 건설현장에서 발생된 건설폐기물처리를 발주하면서 처리단가가 현실적으로 적법처리에 소요되는 금액에 현저히 못 미치는 저가 입찰로 인해 업체의 생존까지 위협받고 있다”며 “적정가격 보장 관철을 위해 총궐기대회와 동맹휴업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최근 토공은 밀실에서 만들어진 자체 ‘예정가격 설계기준’을 근거로 건설폐기물처리용역을 발주하면서 수집운반비는 8km로, 중간처리비는 가연성이 혼합된 혼합건설폐기물임에도 4천원에 발주했다”면서 “심지어 지난 11일 발주된 평택 소사벌 지구 입찰공고에는 순수 중간처리비용을 톤당 1천593원으로 적정가격의 10%에도 못 미치는 가격을 제시 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러한 현상은 토지공사 전국 각 지역본부의 현장에서도 비일비재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조만간 발주예정인 혁신도시, 기업도시에서도 동일한 상태가 발생 할 것으로
인천본부세관이 17일 (사)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사랑의 PC 보내기운동본부’에 어려운 처지의 장애인에 대한 정보화 교육을 위해 펜티엄 Ⅳ급 컴퓨터(프린터 및 주변기기 포함) 197대를 기증했다. 이번 컴퓨터 기증은 인천세관에서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CSR(사회적 책임) 활동의 일환으로 실시한 것으로 2006년부터 매년 불용물품 정리를 통해 사용하지 않게 된 컴퓨터를 새로 수리해 제공하는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을 계속해 오고 있다. 컴퓨터를 전달받는 (사)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김정우 본부장은 “기증 받은 컴퓨터는 신체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장애인들의 정보화 교육과 복지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병태 인천본부세관장은 “세관의 불용물품 중 재활용 가능한 물품에 대해서는 사회복지단체에 기증을 꾸준히 지속해 나감으로서 범정부차원의 자원재활용 및 사랑나눔 실천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총선에서 한나라당 인천서구강화갑에 출마해 당선된 이학재 전 서구청장의 비서실장을 역임한 김종득(47·호원대학교 외래교수·사진) 씨가 오는 6월4일 치러지는 인천 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김종득씨는 16일 서구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전 서구청장 이었던 이학재 당선자가 이뤄내거나 추진 중인 사업들에 대해 중단 없이 안정적으로 지속되기 위한 역할을 하겠다”고 출마의사를 밝혔다. 이어 “서구민의 권익신장과 서구발전, 인천발전을 위해 이학재 당선자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연구하는 자세로 정직하고 성실한 여러분의 심부름꾼이 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종득씨는 고려대를 졸업하고 지난 2004년부터 3년간 서구청장 비서실장을 역임했으며 인천대학교 법학연구소 연구원, 호원대학교 외래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계양구가 지방 공공요금 및 개인서비스 요금 등의 지방물가 집중관리에 나섰다. 15일 구에 따르면 구는 공공요금의 연내 인상을 억제하기로 하고, 개인서비스 요금 중 구민생활과 직결되는 자장면, 짬뽕 및 이·미용료 등을 특별 관리품목으로 선정, 과다 인상업소에 대해서는 제재 및 요금인하 독려 등의 조치에 들어간다. 특히 구는 지난달 마련한 ‘지방물가대책상황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함으로써 구민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감시단도 운영해 요금의 과다 인상여부 등 위법 행위에 대한 단속도 병행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구는 물가 안정에 솔선한 모범업소에 대해서는 업주에 대한 표창 수여 및 모범업소 표지판 부착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부여할 계획이다. 이익진 구청장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최근 물가 불안으로 인해 서민생활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면서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한 노력은 구의 노력만으로는 어려움이 있으므로 간담회에 참석한 여러 단체 대표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속보>인천 서구 관내 한 도로변에서 죽은 채 발견됐던 까마귀 7마리(본보 9일자 12면 보도)는 AI 감염이 아닌 독극물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8일 서구 가정동 도로변 인근에서 죽은 채 발견된 까마귀를 수거해 1차 부검 조사한 결과 독극물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까마귀의 사인이 AI감염에 대한 우려가 제기 됐으나 독극물에 의한 것으로 1차 조사 결과가 나왔다“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검역원 조사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