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과 성남 일화가 각각 득점 없이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챙기는데 만족해야 했다. 수원은 1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5라운드 전북현대와 원정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수원은 염기훈-마르셀로-이상호의 공격진을 내세워 7경기 만에 전북전 승리를 노렸지만 골을 기록하지 못한 채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전반 전북의 공세에 몰렸던 수원은 정성룡릐 선방에 힘입어 전반을 무승부로 마쳤다. 수원은 후반 14분 마르셀로의 크로스를 이상호가 살짝 방향을 바꿔 골문 안으로 넣었지만 골키퍼 염동균이 몸을 날려 막아 내 득점을 올리는데는 실패했다. 수원은 전북의 공세를 후반 마지막까지 잘 막아내면서 무승부를 기록할 수 있었다. 후반 종료 직전 전북의 로브렉이 결정적인 왼발슛을 정성룡이 막아내면서 승부를 무승부로 끌고 갈 수 있었다. 성남도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과의 원정경기에서 90분간 치열한 공방을 벌였지만 득점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성남은 홍철을 중심으로 활발한 측면 공격 전개를 벌였지만 간판 수비수 샤샤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해 수비 라인은 다소 불안안 모습을 보였다. 성남은 전반 34분 전남의 지동원이 스
꽃에게 말을 걸다 백승훈 글|매직하우스 424쪽|1만8천원. 하루 방문객 1천여명이 찾는 파워 블로그를 운영하는 저자의 시로 쓴 들꽃과의 만남이다. 그는 1957년 포천에서 태어나 성년이 될 때까지 산골마을에서 자연과 벗하면 살았다. 군 제대 후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면 틈틈이 글을 써오던 중 어느 봄날, 배나무 과원에 놀러갔다가 배나무 아래 무리지어 핀 흰냉이꽃에 넋을 빼앗겼다. 그 후 10년 넘게 야생화를 찾아 전국을 돌아다니며 수많은 들꽃에게 말을 걸고 꽃들의 전언을 편지로 써왔다. 처음에는 화려한 꽃을 찾아 다녔으나 들꽃에게 말을 걸기 시작하면서 세상의 모든 꽃들이 각기 귀하고 아름다운 존재임을 재인식하게 됐다. 3년전 고향으로 돌아와 꽃을 좋아하는 93세의 어머니와 단둘이 살며 철따라 피어나는 들꽃들을 벗삼아 ‘꽃에게 말을 거는 남자’로 살아가고 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꽃처럼 향기롭고 어여쁘기를 소망하며 ‘꽃을 보면 인생이 보인다’고 말하는 그는 오늘도 꽃 잡고 길을 묻는다. 저자는 ‘꽃은 곧 종교다’라고 서슴없이 말한다. 저자는 꽃에게 말을 걸면서 꽃잎 한 번 열고 닫는 일이 한 우주가 열렸다 닫히는 순간이란 것을 깨닫게 됐다고 말한다. 향기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권영빈)은 전곡선사박물관의 성공적 개관과 임직원의 단합을 위해 9일 연천군 전곡리선사유적지 일대에서 한마음 걷기대회를 가졌다. 이날 경기문화재단 걷기대회는 전곡리선사유적지에 들어선 선사박물관을 출발, 한탄강유원지와 사미교(思美橋)를 건너 국사봉을 왕복하는 10㎞코스에서 개최됐으며 임직원 및 가족 200여명이 참가했다. 임직원과 가족들은 전곡선사박물관에서 개관이후 진행할 예정인 다양한 선사문명체험 파일럿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느낌과 개선점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앞서 참가자들은 전곡선사박물관 강당에 모여 박물관 현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뒤 상설전시실과 체험전시실 등 박물관 시설 전반을 둘러봤다. 재단 관계자는 “이날 행사에서 나타난 전시 및 체험프로그램 모니터링 상황을 적극 반영해 앞으로 박물관 개관과 시설 운영 전반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천문화재단은 16일 도서관 주간행사인 ‘음악이 있는 나눔 장터’를 복사골문화센터 정문 앞 공원에서 연다. 제47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역도서관의 역할 확대 및 다문화가족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기획됐다. ‘음악이 있는 나눔 장터’는 ‘어린이 나눔 장터’(벼룩시장), ‘동아리 나눔 장터’ 등의 나눔 마당과 ‘길거리 작은 음악회’, ‘다문화 안내 전시 및 포토존’ 등의 참여 마당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문화가족의 도서관 이용 확대를 위해 ‘동아리 나눔 장터’의 판매 수익금을 후원금으로 적립해 다문화도서 구입 및 도서관 기증으로 기부되고 다문화가족을 이해하기 위한 다문화 관련 안내 전시 및 포토존도 마련된다.
경기창작센터는 30일까지 프랑스 출신의 크리스틴 라께의 ‘생각하는 소음’ 전을 연다. 그간 진행했던 프로젝트들에서 7편의 영상작품을 선별해 상영하는 필름 스크리닝 형식의 전시다. 이 전시 제목은 최근 서울의 밤거리에서 우연히 버려진 새장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새장을 고쳐보려고 작업실로 옮겨왔는데 새타령이라는 한국 전통민요를 알게 됐고 제목을 프랑스어로 ‘생각하는 소음’이라고 번역한 것. 각기 다른 제작 배경을 가진 7편의 영상작품이 공통적으로 소리의 영역을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시각적 영상이 사실은 청각적 소리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환기를 언어유희의 방식으로 풀어내는 프랑스 특유의 유쾌함과 그 속의 날카로운 작가적 시선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전시다. 작가 크리스틴 라께는 “여러 수단을 이용해 다양한 형태의 시각적 수수께끼를 제안하고 그 내면에는 자연미와 야생미에 인공미가 조화를 이룬다”면서 “나의 작품세계는 이동성과 적응의 행위와 깊은 관련이 있고 이를 통해 왜 사회적 영역과 인간의 습관을 연관 짓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 신화, 사회, 지리, 인
황봄이(광명 서면초)가 제36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육상에서 2관왕에 올랐다. 황봄이는 6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제40회 전국소년체전최종선발전 겸해 열린 대회 첫날 여초 6년부에서 5㎞에서 19분21초를 기록해 김소윤(19분53초·성남 장안초)과 이시명(20분09초·광주 신장초)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황봄이는 여초 800m에서도 2분24초37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김미현(2분31초19·김포서초)와 이시명(2분40초43)을 제치고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육상 초등 남여 6년부 100m에서는 안성재(안산 성포초)와 배한나(용인 서룡초)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안성재는 남초 6년부에서 12.59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김태희(12초90·구리 남양주진건초)와 배근호(13초07·구리 남양주진건초)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여초 6년부에서는 배한나가 13.39의 기록으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고 뒤를 이어 이한나(13초51·평택 현일초)와 김재연(14초초42·동두천양주 고암초)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남초 5년부 100m에서는 문지운(광명북초)와 13.48을 기록해 이태욱(13초80·안산해양초)과 신화섭(13초83·김포서초)을 따돌리고 1위에 올
3세대문화사랑회는 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사랑나눔갤러리와 거리갤러리에서 ‘아름다운 대한민국, DOKDO’ 전을 연다. 일본과 영토분쟁이 일고 있는 독도가 주제다. 65세 이상의 어르신들로 구성된 신바람 건강미술요법 실버크레파스화가인 홍사진, 조병홍, 선차임, 유철희 씨 등 모두 30여 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넓은 독도 앞바다에서 헤엄쳐 다니는 물고기와 물고기를 잡는 어부와 배가 떠다니는 모습들을 표현했다. 근래 영토분쟁에 따른 한일간의 외교적 마찰을 간접적으로 표현하면서 독도의 지정학적 중요성을 웅변하고 있는 것이다. 김은경 3세대문화사랑회 대표는 “독도는 엄연히 대한민국 영토로서 특별한 사람들만 관심을 가지고 지켜야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국민 모두가 아끼고 사랑해야 하는 우리 땅”이라며 “우리 모두가 독도지킴이 역할을 키워나갈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화성운영재단은 이달부터 연말까지 매주 화·금요일 오후 2시30분~3시30분 1시간 동안 화성행궁광장에서 상설공연을 연다. 이번 전통 연희공연은 풍물, 사물놀이, 모듬북, 민요, 탈춤 등이며 시민단체를 모집해 진행된다. 행궁광장 특설무대에서 마련된 풍물패와 무예24기가 한 무대에서 보여줄 공연은 화성을 찾는 국내 및 외국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다. 또 무예24기 공연은 현대적 요소들을 결합해 새로운 형식과 다양한 방법을 통해 관람객과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컨텐츠을 찾아 나갈 예정이다.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용인시청이 초반 돌풍을 이어가며 단독 선두를 지켰다. 용인시청은 5일 오후 3시 용인축구센터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1 내셔널리그 5라운드 인천 코레일과의 맞대결에서 오철석의 선제골을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용인시청은 4승 1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4연승을 달렸다. 반면 코레일은 2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1승 4패를 기록했다. 용인시청은 오철석은 오른쪽에서 박은철의 크로스를 침착하게 헤딩슛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고 반격에 나선 코레일을 잘 막아내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 이날 수원시청도 김해시청을 2-0으로 제압하고 디펜딩챔피언의 면모를 보였다. 수원은 전반 16분 김한원의 선제골과 전반 41분 이수길의 추가골로 승리, 2승 2무 1패를 기록했다. 고양국민은행은 목포시청을 맞아 전반 11분과 전반 22분 박병원과 박정식의 릴레이 골에 힘입어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안산할렐루야는 울산현대미포조선과 경기에서 서로 두 골씩을 주고 받으며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한편 부산교통공사와 천안시청의 경기에는 전반 20분 최기석과 후반 42분 전재희의 골을 넣으며 2-0으로 승리했다.
인천 부평아트센터는 개관 1주년을 맞아 다음달 2일까지 갤러리 꽃누리에서 ‘그 곳에 내가 있었다’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인천과 인천 외의 공간을 사진작업을 통해 섬세하게 포착해 낸 56점의 전문 사진작가의 작품이 소개되며, 아트센터 로비 바닥과 엘리베이터, 유리창 등 다양한 곳에서는 시민참여 작품과 십정동의 옛 모습이 독특하게 설치된다. 기성 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들과 함께 시민들의 작품이 함께해 작지만 참여의 기쁨이 있는 전시회를 기획했다. 참여 작가로는 갯벌, 부두, 공장지대 등 과거와 현재의 경계가 혼재 된 인천이라는 공간을 관조적으로 살피는 김보섭과 ‘집’이라는 사적인 공간이 개발(開發)로 인해 존재의 의미를 상실해버린 작가 자신의 개인적 기억과 감응시키는 작가 강홍구가 함께 한다. 또 작가 김영경은 퇴락해 가고 있는 구도심의 비관적인 미래를 빛과 어두움의 공존을 통해 따뜻하게 조망하고 작가 노순택 분단의 가혹한 현실 속에서 일어나는 비극적 상황을 극적인 포착과 재배치를 통해 비판적으로 제시한다. 김용진 아트센터 큐레이터 과장은 “이 번 전시의 가장 큰 의미는 관람객들이 작가들이 펼쳐 놓은 풍경들을 통해 삶의 공간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