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유의 해학과 풍자로 관객을 울리고 웃겼던 이준익 감독이 자신의 장기인 코미디로 돌아왔다. 신선한 소재와 참신한 설정으로 퓨전 역사 코미디의 포문을 연 영화 ‘황산벌’. 영화 ‘황산벌’은 경상도와 전라도의 사투리 싸움을 전면에 내세운 신선한 코믹 정서와 ‘욕 싸움’, ‘인간장기’ 등의 참신한 설정으로 호평을 받으며 평단과 흥행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데 성공했다. ‘황산벌’ 8년 후 이야기인 영화 평양성은 백제를 집어 삼키고 한반도 남쪽을 차지했던 신라가 이번에는 한반도 전체를 차지하기 위해 다시 당나라와 연합해 고구려의 평양성을 공격하는 이야기를 담은 역사 코미디다. 겉으로는 연합군이지만 뒤로는 서로 속고 속이는 눈치작전을 펼치며 상대의 전력을 소모시키려는 신라와 당나라, 오랜 전쟁에 지쳐 승패에는 관심 없고 오로지 살아남기 위한 생존전략을 구사하기 바쁜 거시기를 비롯한 민초들을 통해 이준익 감독은 살벌한 전쟁 속에서 제 각각의 꿍꿍이를 지닌 인간 군상들의 모습을 유쾌하게 꼬집어 낸다. 여기에 풍에 걸린 김유신(정진영)과 단순 무식 전쟁광 남건(류승룡), 거시기(이문식), 갑순(선우선) 등 역사 속 실존 인물들을 비틀어 탄생시킨 코믹 캐릭터와 경상도
과천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배순훈)과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소장 혼다 오사무)는 27일 국립현대미술관 소강당에서 국제학술심포지엄 ‘동아시아 팝아트의 시원과 전개’를 연다. 이 국제학술심포지엄은 80년대 후반 이후의 한국과 중국, 일본 팝아트의 전개 방식을 비롯해 사회, 문화, 정치 등의 배경이 다른 각국의 팝아트 문화의 시원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논의와 토론을 병행함으로써 동아시아 팝아트 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인다. 한국대표로는 박정하 성균관대 교수가 ‘한국의 대중문화와 철학’에 대해 발표하고 윤진섭 호남대 교수는 ‘80년대 이후의 팝아트’에 대해 발표한다, 중국에서는 황두 독립큐레이터가 ‘중국현대미술 속의 팝아트’라는 주제를 발표하고 황주안 항저우미술대학 교수는 ‘왕광이와 웨이 광칭의 아티스르의 사례를 중심으로 ‘중국의 팝아트’에 대해 논의한다. 또 일본에서는 타테하타 아키라 국립국제미술관장 ‘60~70년대 일본의 팝아트’를 발표하고 사와라기 노이 타마미술대학 교수는 ‘90년대 이후 일본 네오팝의 전개’를 이후 한·중·일 대표자들은 ‘동아시아의 팝문화’에 대해 종합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제18대 한국예총 경기도연합회(이하 경기예총) 회장 선거를 앞두고 각 후보간 공약을 내세우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 기호1번 조근상 후보 "회원단체와 함께하는 예총으로" 창작공간 조성·예술제 확대… 예술 활성화 지원 정책자문위 신설·지회간 네트워크 구축 등 약속 현 한국예총 양평지회 회장 기호 1번 조근상 후보는 소통하는 ‘경기예총연합회 회원단체와 함께하는 예총을 만들겠다’는 슬로건으로 ▲도와 소통하는 예총 ▲관련 법규 및 조례제정 ▲시·군 예총지회 예술활동 활성화 지원 ▲경기 예술인 위상 제고 ▲지역 및 국제 교류사업 ▲예술기획 사업단 운영 등을 내세우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 세부적으로 시·군 창작 예술공간을 추진하고 경기종합 예술제 확대 추진, 도 예술정책 자문위원회 신설, 단체별 사업비 상향지원, 시·군 예총지회간 네트워크 구축, 장르별 공연 및 전시 국제 교류사업 등의 공약이다. 조 후보는 “경기예술인과 함께하고 예술인의 행복을 위해 회원들의 목소리를 듣는 함께하는 예총을 운영하겠다”면서 “도내 단
최근 다문화가정이 크게 늘어나면서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다문화 업무를 전담하는 조직을 잇달아 신설하고 있다. 20일 여성가족부와 지자체에 따르면 올 들어 충청남도와 경상남도도 다문화업무 전담 조직을 만들었다. 충남은 이전에 여성가족정책관실 산하 가족지원담당에서 다문화 업무를 맡았다가 가족지원과 다문화 업무가 분리되면서 ‘다문화담당(계장급)’이 신설됐다. 새 조직의 인원은 계장 포함 4명이다. 충남 다문화담당 관계자는 “충남의 외국인 주민 4만9천명으로 전체 도민 가운데 2.4%를 차지한다”며 “이 비율은 16개 시·도 가운데 서울, 경기 다음으로 가장 높은 수치로, 이 같은 배경에서 다문화 업무를 종합적,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담 조직이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경남도 다문화 업무를 기존 가족지원 담당에서 맡다가 다문화지원 담당으로 독립했다. 인원은 계장 포함 4명이다. 앞서 지난해 3월에 인천시가 여성정책과 산하에 다문화가족담당을 만들었고, 서울시는 그해 9월에 다문화가족팀을, 경기도는 11월에 다문화가족과를 신설했다. 특히 경기도는 다른 지자체와 달리 과장급 부서를 만들어 그 산하에 다문화가족담당과 외국인지원담당을 뒀다. 도는 지난해 말 외국인 주민수
니베아는 프리미엄 세포 보습 ‘SOS케어 리페어 로션’의 출시를 기념해 해당 제품의 광고모델인 조윤희와 함께 일본 피부 미인의 도시 아키타로 떠나는 색다른 뷰티 여행을 선보인다. 그림 같은 아키타의 설원과 유명 온천 지역을 여행하며 그녀만의 스킨 케어 시크릿을 공개할 예정이다. 조윤희가 제안하는 여자라면 피부에 하지 않으면 안 될 다섯 가지는 ▲온풍기를 피하라 ▲물을 계속 마셔라 ▲피부 겉 보습이 아닌 세포보습을 하라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라 ▲실내온도 20도를 유지하라 등 겨울철에 특히 유용한 스킨 케어 팁과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청경이 들려주는 피부 관리법은 21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QTV I’m real 조윤희’ 1회와 2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예비 문화기획자의 감각적인 상상력을 대방출하는 ‘판타스틱 파티(Fantastic Party)’가 29일 오후 6시 1950년대 풍경의 부천 판타스틱스튜디오 내 ‘화신백화점’에서 오감을 자극하는 상상력을 선보인다. ‘상상대방출 Fantastic Party’는 부천문화예술교육 파일럿 프로젝트를 통해 선발된 예비 문화기획자들이 전문가들과 함께 실제 파티를 기획하고 진행한 상상력 넘치는 실험적인 음악 파티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부천문화재단은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올 1월 5일까지 문화기획이나 파티기획을 꿈꾸는 예비문화기획자 20여명을 모집해 한달 동안 공연과 전시, 시각을 교차하는 인디 음악 파티를 기획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뮤지션, 기획자, 프로그래머, 애니메이터 등 각 분야 전문가의 멘토링을 통해 행사의 스텝으로 역할을 분담해 음악 파티를 처음부터 끝까지 기획하고 진행하는 소중한 경험을 나눴다. 이번 ‘상상대방출 Fantastic Party’에서는 애시드 재즈 밴드 ‘바이널스(Vinyls)’와 몽환적 감성을 노래하는 ‘반시(Vansy)’의 메인 공연을 비롯해 VJ ‘Ra’의 VJ Show, DJ 카메라타(Camerata)와 DJ Law & Mc Ch
백남준아트센터(관장 이영철)는 25일 오후 3시 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세대의 주역인 젊은 청년을 대상으로 ‘융합형 인재가 만들어가는 글로벌시대의 가치’라는 주제로 명사 특강을 갖는다. 이번 특강은 지난 해 12월 17일 한국과학창의재단의 후원으로 열린 국제학술심포지엄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정윤(54)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이 강사로 나선다. 정 이사장은 영국 세필드대에서 신소재공학으로 석사를 한양대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과학기술부 차관을 거쳐 2008년부터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지혜와 감성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지식정보화, 세계화의 시대에 대처하는 창의적 인재양성의 로드맵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천시립아카데미오케스트라(지휘 김경희)는 20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힘찬 희망의 포부로 찬란한 새해의 문을 열기위해 제26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새해의 첫 문을 여는 이번 공연은 ‘2011신년음악회’로 새로운 미래의 비전을 음악에 실어 희망을 전하는 무대로 구성했다. 특히 왈츠의 왕이라 일컫는 요한 스트라우스Ⅱ의 대표적인 작품들과 목관악기의 화려한 음색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걸작, 베버의 클라리넷 협주곡, 그리고 악성 베토벤의 시대적 정신이 잘 반영된 독특한 형식의 협주곡 트리플 콘첼토로 더욱 풍부하고 성숙한 세계를 느낄 수 있다. 공연의 서막은 요한 스트라우스Ⅱ의 ‘비엔나 기질’로 시작으로 오스트리아 황제 프란츠 요제프의 딸 마리아의 결혼 축하를 위해 선정된 부드럽고 혼이 있는 왈츠다. 또 2부의 첫 순서는 요한 스트라우스Ⅱ의 ‘봄의 소리’로 전개된다. 이 왈츠는 그의 나이 57세에 작곡된 곡으로 활발한 도입부와 감미롭고 경쾌한 부주제들로 이루어져 얼었던 눈이 녹듯 현대인의 긴장도 살그머니 사라지게 해준다. 피날레 무대는 베토벤 ‘트리플 콘첼토’로 대미를 장식한하며 막을 내린다. S석 1만원, A석 7천원 / 과천시립예술단 藝가족 및 학생 S석 7천원,
■ 한파 녹일 ‘2색 신년 음악회’ 지역 주민과 다문화 가족이 함께하는 ‘어우름’ 가족 독서 캠프가 21~23일 파주출판단지에서 열린다. 이번 캠프에서는 세계 각국의 동화 듣기를 비롯해 다른 나라 문화 배우기와 지구촌 마을 만들기 등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어우름’ 독서 캠프는 다문화 가족뿐만 아니라 일반 가족이 함께 공감하고 교류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고 첫째 날은 ‘친교의 시간’과 ‘난타 배우기’를 통해 서먹한 분위기를 해소하고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캠프 둘째 날은 2009 프랑스샤를빌세계인형극축제 공식 초청작인 모래놀이 인형극 ‘넙떠구리 콩쥐의 노래’를 관람할 예정이고 ▲다른 나라 문화 배우기 ▲지구촌 마을 만들기 등 참가자들이 모두 참여해서 다문화 감수성을 함께 익힐 수 있는 문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관계자는 “독서캠프를 계기로 참가자들이 마음을 열고 작은 도서관을 더욱 많이 찾았으면 좋겠다”라며 “문화체육관광부는 앞으로 작은 도서관이 다문화가족에게 열린 공간으로서 이주민과 지역 주민 모두에게 지역의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미술관은 29일 현대미술가 이건용(69) 작가와 함께 특별 교육 체험프로그램을 갖는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1970~80년대 한국의 역사적 개념미술 : 팔방미인’의 교육 프로그램인 몸으로 그리기인데 참여 작가 이건용이 직접 지도하고 대표작들 중 ‘신체 드로잉’과 퍼포먼스 ‘달팽이 걸음’의 감상과 재현을 통해 개념미술과 행위예술의 의미를 이해하고 드로잉과 퍼포먼스를 창작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수업은 이건용 작가의 소개와 퍼포먼스 자료 감상와 퍼포먼스 따라하기, 가족별로 인체를 이용한 퍼포먼스를 만들고 기록하기 등으로 이뤄졌으며 모두 70분으로 구성됐다. 또 일반 관람객으로 참여 대상을 확장해 오후 1시, 3시 두 번에 걸쳐 체험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메일을 통한 사전 신청(gmoma@ggcf.or.kr)이 필요하며, 각 수업당 선착순 20명에 한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031)481-7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