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을 구매할 때 여학생은 ‘교복 디자인’을 남학생은 ‘착용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학생복 브랜드 ㈜스쿨룩스는 전국의 중·고등학교 학생(700명)과 학부모(300명) 총 1천 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약 두 달간 ‘교복 구매에 관한 소비자 조사’를 실시한 결과, 교복 구매 시 고려하는 중요 요인에 대해서는 여학생 339명 중 73.5%는 ‘교복 디자인’을 남학생(361명)의 72%는 ‘착용감’이라고 답변했다. 이는 활동량이 많은 남학생들의 경우 몸에 끼지 않는 편안한 착용감을 중요하게 여기고 여학생들은 패션과 외모에 보다 관심이 많아 조사 결과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학부모 응답자의 65.7%는 교복 구매 시 ‘원단’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답했는데 남·녀 학생 700명의 전체 응답률 1위(67%)는 ‘교복 디자인’ 2위(64.3%) ‘착용감’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이는 학생들의 경우 세련되고 착용감이 편한 교복을 선호하나, 학부모들은 오랜 기간 입을 수 있는 튼튼한 교복 품질을 선호하는 데서 차이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교복 구매 시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사람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대해서
12월과 1월은 송년회, 신년회, 자선파티, 친목회 등 많은 모임이 있는 달이다. 연말연시 많은 모임에서 주목받는 매력적인 헤어와 메이크업에 대해서 해어화의 채청수 원장에게 물어봤다. 채 원장은 “파티 헤어와 메이크업은 우선 다른 때보다도 본인이 돋보이는 게 중요하다”면서 “유행에 따라 가는 것 보다는 의상, 메이크업, 헤어, 액세서리는 기본이며 본인만의 색깔을 찾아서 선택하는 게 좋다. 겨울파티 메이크업은 세미 스모키가 의상과 헤어에 잘 어울리는 메이크업”이라고 말했다. 먼저 베이스는 본인 피부표현에 맞는 베이스를 선택하는 게 좋다. 겨울철 건조한 피부라면 미스트를 뿌린 후 리퀴드 파운데이션과 크림을 믹스해서 선택하면 피부가 당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 여기에 가루파우더 보단 팩트를 이용해 유분기를 살짝 잡아주는 게 좋으며, 여기서 한 가지 팁을 준다면 스폰지보다 브러쉬를 사용하는 게 좋다. 세미스모키의 메이크업은 눈매에 포인트를 주는 것이며, 얼굴표현은 과하지 않게 눈매는 강조하는게 좋으며, 또렷한 이미지를 줄 수 있다. 브라운계열 펄 새도우를 이용해 눈앞꼬리, 뒷꼬리부분을 포인트 해주고, 그레이색상 펄 새도우를 선택해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다. 속
같은 가방이라도 어떻게 매치하느냐에 따라 계절마다 다른 느낌을 표현할 수 있다. 겨울 옷을 여름에 입는 것은 불가능 하다. 하지만 하나의 가방으로 계절마다 알맞게 매치하는 것은 가능하다. 여기 같은 가방으로 계절별 다른 느낌을 표현한 패셔니스타들의 스타일링법을 참고해 보자. KBS ‘닥치고 패밀리’에서 에스테틱 원장 역할로 활약중인 황신혜는 19화에서 형광색 계열의 비비드한 컬러와 화려한 패턴이 돋보이는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다. 이에 리본 모양이 눈에 띄는 오렌지색 클러치를 매치하여 여름이라는 계절에 딱 어울리는 색감의 패션 아이템들을 선보였다. 어둡고 톤 다운된 색감의 옷들로 자칫 무거워 보일 수 겨울 패션에 오렌지색 클러치로 포인트를 줘 완벽하게 겨울에 맞는 룩을 선보였다. 이들의 여름, 겨울 패션을 돋보이게 해준 제품은 바로 비엘타(VIELTA)의 나비 클러치(NAVI clutch)다. 또 마그네틱 여닫이까지 모두 가죽으로 처리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도움말 = 비엘타>
‘장애에 구애 없이 모든 사람들이 손쉽게 정보를 공유 할 수 있는 공간’ 우리 삶에 떨어질 수 없는 공간이 되어 버린 웹을 정의하는 말이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관장 김인숙)은 인터넷 공간을 모든 사람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웹 접근성 인증을 마쳤다. 웹 접근성이란 장애인, 고령자 등이 웹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 접속하는 시각장애인은 음성 지원 단말기를 통해, 공연 및 전시등 모든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쾌적한 공연관람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전국의 공공극장은 장애인 전용 좌석과 휠체어 리프트는 의무적으로 설치돼있지만 그 이상의 편의를 제공하지 못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이라며 “전당은 장애인들의 차별없는 공연 정보 제공을 위하여 웹 환경을 개선하게 됐고, 웹 접근성 인증은 아직 많은 공공예술기관에서 적용되지 않은 환경이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을 통해서 많은 예술단체에서 이와 같은 방식이 채택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당은 이번 웹 접근성 인증을 통해 ‘문화나눔’이라는 캠페인을 활성화 할 예정이다
인천아트플랫폼(관장 이승미)은 내년 1월 13일까지 플랫폼 B동 전시실에서 황순우(건축가), 정상희(전시기획자)와 공동기획으로 인천 동구 괭이부리마을의 역사와 현재를 바라보는 예술적 기록인 ‘어떤 동네 이야기’ 전을 연다. 전시는 괭이부리마을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작가 김봄, 김혜지, 신태수, 유동훈, 황순우 5인의 작품 100여 점이 선보인다. 재개발의 위협 앞에서 흔들리고 있는 괭이부리마을의 현실적 모습을 상상과 상징으로 새롭게 표현한 김봄의 회화, 동네와 동네 구성원의 최대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직설적 의도로 제작된 김혜지의 파편화된 이미지와 사운드를 기록, 동네 깊이 베여있는 극히 사람 냄새나는 정서를 표현한 신태수의 펜과 연필화, 오랜 세월 동안 동네 주민들과 함께하며 쌓아온 삶 그 자체가 배여 있는 유동훈의 사진, 주민들과 오랜 소통을 통해 좁은 골목과 갇힌 공간, 그리고 그 공간을 세상과 연결해주는 창을 흑백으로 담은 황순우의 사진을 만나볼 수 있다. 또 괭이부리마을을 온전한 타자의 입장에서 마주치며 평가하는 방식의 다큐멘터리적 기록이 아니라, 작가들 스스로가 마을 구성원의 일부가 돼 그 안에서 온전히 그들과 마주하며 그들과 그들
전국주부교실 경기도지부(회장 박명자)는 최근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관 1층 회의실에서 각 시·군지회 경기농산물지킴이 60여명이 참석해 ‘경기농특산물 애용 등 소비촉진캠페인’ 사업 활동에 대해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경기농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교육하고 경기G마크제품 홍보 활동 등 보완 개선돼야 할 사항과 특히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받기 위해 학교급식 농산물에 유통되는 농산물 안전성조사 활동과 원산지표시계도 강화 등에 대한 토론을 했다. 주부교실 경기도지부 관계자는 “경기농산물지킴이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경기농산물을 애용하고 홍보하는 활동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대중음악계는 몇 년 전부터 형성된 아이돌의 성장에 기인한 아이돌 음반, 각종 TV오디션 프로그램과 각종 OST에서 쏟아져 나오는 이벤트성 음반들로 난무하는 상황이다. 결과적으로 음악의 다양성을 저해하고, 정작 음악을 사랑하는 대중들에게 악영향이 미치게 됐다. 이런 음반들로 난무하는 음악계에서 굳굳이 자신들의 자리를 지키는 3인조 혼성 보컬구룹이 있다. 바로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세 사람이 만드는 절묘한 화음을 선보이며, 앨범에 수록된 모든 곡을 직접 만드는 싱어송 라이터로 라이브에 유독 강한 자신감을 나타내는 실력파 그룹 ‘어반자카파’ 그런 그들이 ‘크리스마스’를 축하하기 위해 경기도를 찾는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24일과 25일 이틀간 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웰메이드 감성음악의 뉴 아이콘 어반 자카파의 ‘Merry Urban Zakapa 도시의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연다.이번 공연은 크리스마스 이브와 크리스마스 당일에 공연하는 만큼 색다른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어반자카파의 단편적인 모습들이 아니라 세 사람의 일상에 가까운 모습이 드러나게 된다. 웅장하면서도 환상의 하모니와 아기자기한 재미
지역 문화 꽃피운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올해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은 지역의 문화향유를 위해 지속적으로 문화 콘텐츠를 공급함으로써 타 공연장과는 차별화된 안산문예당만의 색깔을 지닌 한해였다.창의적인 문화경영으로 수도권을 넘어 전국 5대 아트센터로 자리매김 한 안산문예당의 지난 행보를 돌아본다. ▲국내·외 우수공연 작품 기획 2011년부터 2년간의 안산문예당은 창작뮤지컬 ‘영웅’을 시작으로 연극 ‘연애시대’, ‘봄날’, ‘우어파우스트’와 뮤지컬 ‘넌센세이션’, ‘넥스트 투 노멀’, ‘셜록홈즈’, 클래식 ‘리처드 용재오닐’을 무대에 올리는 등 국내외 작품 49개의 우수공연을 기획했다. 특히 ‘우리뮤지컬의 힘’시리즈와 ‘우수소극장’시리즈를 통해 지역극장의 기획방향을 잘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호주의 신체극 ‘서르카 녹턴’은 안산문예당과 서울국제공연예술제가 공동기획해 안산에서 첫 무대를 가진 공연이었으며, 개관 8주년 특별 공
용인문화재단은 28일 포은아트홀에서 ‘포은아트홀 마티네 콘서트’로 12월 연말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포은아트홀 마티네 콘서트’는 지난 11월 30일 전석 매진되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한 공연이다. 올해 끝자락에 펼쳐지는 ‘마티네 콘서트’는 ‘11시 콘서트’의 두 거장 김용배와 이택주 외에도 음악감독 우정은과 트럼펫터 안희찬, 임시원, 코리아 브라스콰이어가 출연해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펼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바하의 ‘G선상의 아리아’, 비발디 ‘사계 중 겨울’. ‘오버 더 레인보우’, ‘넬라 판타지아’, ‘아베마리아’ 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음악들로 준비돼 있다. 트럼펫터 안희찬이 비발디의 두 대의 트럼펫을 위한 협주곡을 연주하고, 10인조 코리아 브라스콰이어가 히트곡 퍼레이드를, 게다가 추계 브라스콰이어가 협연하여 크리스마스 캐럴 메들리까지 선보이며 따뜻하고 화려한 연말을 장식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31일 오후 10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2년 마지막 밤을 보낼 수 있는 ‘제야음악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는 금난새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새해의 희망을 나타내는 밝고 유쾌한 연주곡과 한국을 빛낸 3인의 성악가의 무대를 감상할 수 있는 종합선물세트다. 음악회에는 하차투리안의 모음곡 ‘가면무도회’와 유명성악곡이 번갈아 연주되며 축제의 분의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왈츠’, ‘녹턴’, ‘로망스’, ‘갤롭’, ‘마주르카’로 이뤄진 ‘가면무도회’는 러시아의 문호 ‘레르몬토프’의 동명 희곡에 붙인 무대음악들 중에서 5개를 발췌해 만든 모음곡이다. 가면의 허상과 가려 있는 진실을 암시하려는 듯 상반되는 분위기의 음악이 교대로 연주된다. 성악곡으로는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 중 ‘그대는 나의 모든 것’,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험담은 상냥한 미풍과 같이’에 이어 한국가곡 ‘내맘의 강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