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미술관(관장 최효준)은 지난 16일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7개국 중 하나인 샤르자(Sharjah) 토후국과의 문화교류행사인 샤르자 문화의 날의 일환으로 ‘불사조의 심장 : 아랍에미리트연합-샤르자의 문화와 예술’ 특별전을 개최했다. 11월 2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지난 14일 방한한 UAE 샤르자의 셰이크 술탄 븐 무함마드 알 카시미(Sheikh Dr. Sultan Bin Mohammad Al Qasimi·72) 국왕이 직접 참석했다. 샤르자 국왕은 이번 ‘샤자르 문화의 날’ 행사를 위해 16명의 아랍 공연단과 함께 입국했으며 자신이 소장하고 있던 아랍의 고지도와 옛 세계지도, 전통 아랍서예 작품 등 150여 점도 이번 특별전을 통해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한국에서 이처럼 대규모의 아랍 예술작품이 소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개막식 참석에 앞서 샤르자 국왕은 이날 오후 3시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컨퍼런스홀 중강당에서 명예 정치학 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이번 전시는 샤르자문화공보국과 경기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것으로, 아랍에미리트의 문화와 예술을 알리고 중동 지역과의 교류를 통한 문명 간의 이해를 넓히기 위해
치매는 병이 아니다. 영화 ‘소중한 사람’은 치매가 병이 아니라 아픔을 함께 극복해가는 한 가족의 모습을 통해 이해하고 받아들이면 ‘사랑’과 ‘사람’이 보인다는 메시지를 희망찬 시선으로 전한다. 15일 영화사 조아와 치매미술협회(회장 신현옥)는 영화 ‘소중한 사람’을 계기로 협력관계를 체결했으며 한국의 치매미술치료에 대한 선구자인 치매미술치료협회의 연구진과 어르신들은 시사회를 가졌다. 이 영화는 일본 현지에서 200만 관객을 동원하고 국내에서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다문화영화제를 통해 관객들을 미리 만나며 벌써부터 입소문을 타고 있는 작품으로 지난 2002년 일본에서 개봉됐지만 한국에서는 10년 만에 개봉되는 것. 영화는 자막 읽기가 불편한 중, 노년 관객층을 위해 한국어 더빙판을 상영했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미안해, 고마워’의 명품 감독 임순례가 연출한 이번 더빙판은 한국성우협회가 재능 기부 형식으로 참여해 그 상영에 의의를 더했다. 또 마츠이 히사코 감독이 직접 시사회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히사코 감독은 시사회에서 “치매에 걸리면 가족들이 어떻게 해야할 지도 모르고 매우 고통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이 영화를 통해 치매가 힘든 일만 있는
수원 대안 공간 눈 갤러리는 25일까지 기존 전시를 했던 작가들을 초청해 ‘행궁동을 기억하다-그 때 그 작가 지금은…’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기존 전시를 가졌던 작가들을 초청해 그동안 행궁동이 얼마나 변모했는지 작품을 통해 비교 고찰 해 보는 기회를 갖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작가와 작가, 작가와 공간, 작가와 주민들 간의 만남과 소통, 공감의 기회를 과거의 작품과 현재의 작품을 비교해 보는 전시를 통해 마련한다. 대안 공간 눈 관계자는 “작가와 작가, 작가와 공간, 작가와 주민들간의 소통, 공감의 기회를 과거의 작품과 현재의 작품을 통해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전시와 함께 거문고, 오카리나공연, 요리난장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관람객을 맞을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 토후국 샤르자의 국왕인 셰이크 술탄 븐 무함마드 알 카시미(Sheikh Dr. Sultan Bin Mohammad Al Qasimi, 72세)일행이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의 초청으로 지난 14일 한국을 첫 방문했다. UAE의 문화유산 수도 샤르자 국왕은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4박5일간 경기문화재단과 샤르자 문화정보국이 공동 주최하는 ‘샤르자 문화의 날’ 공식일정에 참가한다. 16일에는 안산 한양대학교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을 시작으로 같은 날 오후 경기도미술관에서 개막하는 ‘불사조의 심장 : 아랍에미리트연합 샤르자의 문화와 예술’ 전에 참석한다. 이어 오후에는 경기도미술관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접견해 경기도와 샤르자의 문화예술 교류방안 등에 대해 환담한 뒤 도지사가 주최하는 환영연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샤르자 국왕은 ‘샤르자 문화의 날’ 행사를 위해 16명의 아랍 전통공연단과 함께 이번 특별전을 통해 자신이 소장한 진귀한 아랍 고지도와 아랍 서예 150여점을 국내에 최초로 소개하는 등 향후 아랍권과 경기도와의 문화예술교류 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청소년수련원(원장 김희자)은 초·중·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정기적 저탄소·친환경 체험 교육’을 위한 2차 모집을 실시 한다. 이번 교육은 고유가, 친환경시대를 맞아 저탄소 녹색성장 교육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에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환경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관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해 미래 지향적인 ‘저탄소·녹색성장’사회로의 발전하기 위해 ‘정기적 저탄소·친환경 체험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특히 이번 정기적 저탄소, 친환경 체험 교육의 특징은 에너지관리공단, (사)녹색습지교육원, (사)한국숲해설가협회등 환경전문기관과 연계해 이론과 실내에서의 환경교육에서 벗어나 직접적인 실천적 체험형 환경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한다. 지난달부터 12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정기적 저탄소·친환경 체험 교육’은 1만 5천 여명의 청소년들을 모집 실시할 예정이며 세부 교육내용으로는 ▲탄도항 풍력발전소 및 시화 조력발전소 체험학습 등 신재생에너지 현장학습 ▲생활속 탄소배출량 줄이기 ▲신재생에너지 체험활동(풍력, 태양열 등) ▲에코 오리엔티어링(숲체험 활동) 등 저탄소 녹색성장 환경체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폐품활용을 통한 체험활동(난타, 땟목 만들기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장안청소년문화의집은 장안구 거주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24일 오전 10시 ‘소중한 교육 나눔’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 속에서 성장하고 있는 청소년들도 관심과 사랑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소중한 존재임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마련해 주기 위해 기획됐다. 장안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형제자매 없이 외동아들 외동딸로 성장하는 청소년들에게도 뜻 깊은 교육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의집뿐만 아니라 월드비전 경기지부도 함께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장안구에 거주하고 있는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북경외국어대학교 학생들과 한·중 대학생 문화교류를 위해 한국 참가자를 모집한다. 주요활동 내용은 현지 대학생들 집에서의 홈스테이와 정부기관과 행정기관 등 기관탐방, 영어로 진행되는 한·중 문화비교 토론회, 전통예절배우기·음식 만들기 등 전통문화체험, 명승 유적지 탐방 등 대학생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주소지가 수원이거나 수원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우선 선발하고 항공료만 자부담이며 현지 체재비는 중국 측이 지원한다.(문의: 수원청소년문화센터 홈페이지 www.sycc.or.kr 또는 전화 031-218-0411)
성남문화재단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11 꿈의 오케스트라’ 교육지원 사업 공모에 ‘성남형 엘 시스테마 어울리오’ 선정돼 7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꿈의 오케스트라’ 지원사업 공모에는 총 13개 기관이 접수됐으며 심사결과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 취지와 목적, 방향을 반영하고 있는 성남문화재단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광주문화재단(조건부 선정) 등 3개 기관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성남문화재단은 성남시립예술단,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등과 본 사업의 지속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향후 1년 간 학습목표는 기능과 기술 중심 보다는 음악을 통한 커뮤니티 능력 함양과 음악에 대한 이해를 중심으로 세웠으며 특히 교육과정 동안 학습자들의 문화공헌 활동을 특별교육 과정으로 월 1회 이상 진행한다.
역사와 문화에 대한 깊은 관심은 우리의 일상을 윤기 있고 풍요롭게 만들어준다.평소 일반인들이 접하기가 쉽지 않았던 경기도 무형문화재 예능 보유자의 솜씨를 일반에 공개해 전시하고 한 작품이 탄생하는 과정을 제작 시연하는 행사가 경기도박물관에서 이뤄진다. 경기도박물관(관장 조유전)은 17일과 18일 이틀간 ‘조선장’과 ‘대목장’ 무형문화재 공개 전시 및 시연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조선장 김귀성 선생과 대목장 장효순 선생이 전통적 기법으로 만든 작품을 선보인다. 오전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이뤄지고 제작 시연은 방문 관람객이 직접 지켜볼 수 있고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한다.조선장의 시연은 같은 시간에 ‘모형 배 만들어보기’의 참여행사로 대신할 예정이다. ‘조선장’ 김귀성 선생 황포돛배 등 한선 복원 노력 탄력있는 편평한 바닥 특징 석촌호수 당두리 돛배 진수 조선장(造船匠)은 우리나라 전통 배인 한선(韓船)을 만드는 장인을 말한다. 전통 배는 일제강점기까지 강이나 바다에 떠다니던 배를 말하는데 거룻배, 나룻배, 야거리배, 당두리 등이 있었고 고기
수원에서 ‘단일 복강경수술(싱글포트: single port Laparoscopic surgery)을 100회 이상 성공한 의사가 있어서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수원 쉬즈메디 산부인과 박성재 부원장. 그는 지난 달 처음 100회 이상을 싱글포트를 시술, 현재까지 130여 건을 성공시켰고 복강경 수술도 580여 건을 성공시켰다. 그는 2010년 1월에 기존 3∼5개의 절개부위를 사용하는 복강경 수술법 대신 배꼽 부위 한곳만 절개하는 첨단 미세침습수술 기법인 ‘단일 복강경수술’을 도입했다. 최신 복강경 수술장비를 이용해 간단한 난소수술뿐 아니라 자궁 외 임신, 자궁을 보존하는 자궁근종절제술, 선근증, 자궁경부병변으로 인한 전자궁 절제술등 부인과 전반에 걸친 수술을 현재까지 진행해 오고 있다. 단일 복강경수술은 기존 복강경 수술에 비해 통증과 흉터가 거의 없으며,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어 일명 '무흉터 수술'로 불리고 있으며, 비용적 측면에서도 기존 복강경수술과 큰 차이가 없다. 쉬즈메디 산부인과 수술을 담당하는 박성재 부원장은 “단일 복강경수술은 구멍 하나를 통해 수술하므로 기존 개복수술에 비해 회복이 빠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