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道 31개 시·군 ‘문화유산원형’ 토론회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권영빈)과 문화원연합회경기도지회(지회장 오용원)는 25일 오후 2시 재단 3층 다산홀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문화유산원형’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내 문화유산 원형을 간직한 상징을 선정해 지자체의 특화된 문화자원으로 개발, 문화유산에 대한 도민의 이해를 넓히고 이에 대한 가치의 공유·보존 및 활용 필요성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권영빈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오용원 한국문화연합회 경기도지회장, 윤종준 성남문화원 향토문화연구소 선임연구위원, 김장환 용인문화원 사무국장, 박정근 의정부문화원 사무국장, 박성복 평택문화원 사무국장, 백영옥 하남문화원 사무국장 등 각 지역 문화원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31개 시·군의 다양한 ‘문화유산원형상징’ 중 도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보다 경쟁력 있는 문화원형상징을 선정해 해당 지역 문화원에서 이를 소재로 한 활용계획을 직접 발표하고 관련분야 전문가의 논평이 이어졌다. 이날 토론회에서 오용원 한국문화연합회 경기도지회장은 “지역문화원형이라는 말이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각
경기창작센터 입주 작가 황은정이 다음달 18일까지 아트사이드 갤러리 서울에서 ‘미디어 괴담 : 기어나오는 캐릭터’ 애니메이션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뉴욕에 거주하면서 국제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는 뉴욕의 ‘School of Visual Art’에서 ‘컴퓨터 아트’라는 전공을 살려 애니메이션뿐 아니라 자신의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들을 재해석하는 전시될 예정이다. 유년기의 기억과 꿈을 통해 상상돼질 수 있는 다양한 이미지들을 조합해 만들어진 작가의 캐릭터들은 무생물계에도 영혼이 있다고 믿는 것이다. 씨실과 날실로 단단하게 얽혀져 있는 스토리 라인이 있는 것이 아니라 꿈과 같이 캐릭터들의 움직임을 통해 이리저리 뒤섞여 이어지는 애니메이션의 스토리는 환상적이면서도 인간 삶의 어리석음에 대한 강렬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술’ 기분이 좋거나 혹은 나쁘거나 우리는 술을 마신다. 직장 선·후배나 친구들과 만나면 빠지지 않는 술, 그 한잔에 우리는 정(情)을 따른다. 어색한 사람과의 관계를 돈독히 만들어주거나 혹은 술먹고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후회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술이다. 사람이 만든 것 중 가장 최고이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치명적인 ‘술’, 육체와 영혼을 한꺼번에 망가뜨리는 허가된 마약인 ‘술’ ‘술’은 나를 깨게 하기도 취하게 하기도 만든다. 이렇듯 ‘술’에 대한 양면성을 표현하는 조각 전시가 열린다. 파주 갤러리 모아는 27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박찬용 개인전(조각) ‘취중천국 Black Out’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박찬용 작가의 11번째 개인전으로 ‘술’을 주제로 한 작업을 보여주고 있다. ‘술’이라는 것은 사람과 가까이서 벗이 되어주는 위험하지만 반가운 존재이다. 작가는 다양하고 많은 술자리들이 만들어지고 그 곳에서 각양각색의 사람을 만나고 여러 가지 이야기들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잦은 폭우로 피해를 입혔던 올 여름이 어느덧 가고 곳곳에 가을의 향기가 솔솔 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을을 가장 잘 느끼게 해주는 것이 바로 풍성한 문화행사다. 가을 정취를 풍기는 공연과 강좌 등을 즐기려는 발거름도 분주해지고 있다. 문화의 계절 가을을 맞이해 부천문화재단은 문화적 감수성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청소년이 진행하는 부천시청소년연합축제 ‘무지개’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시청 앞 청소년 문화존에서 2011 부천시청소년연합축제 ‘무지개(무한지성개성)-다 줄거야’편이 개최된다. 올해로 3회를 맞는 무지개 축제는 부천지역 5개 청소년수련시설(부천시산울림청소년수련관, 부천시청소년수련관, 부천여성청소년센터, 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 송내동청소년문화의집)이 공동 운영하는 축제로 청소년들의 다양한 재능을 발굴하고 청소년 간의 유대성과 협동성을 통한 공동의 축제를 마련하고 있다. 청소년연합축제 무지개는 중·고등학생으로 이뤄진 부천시청소년축제기획단 ‘ZOOTY’가 2월부터 7개월여 간 축제교육과 워크숍 등을 통해 기획했고 축제 기간동안 운영도 함께
수원 장안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태섭)은 12월17일까지 ‘우리 역사 속으로 빠져봅시다’와 ‘한국을 빛낸 위인들을 찾아봅시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련활동이 갖는 일정기준 이상의 형식적 요건과 질적 특성을 갖춘 청소년 활동이 정당한 절차로 성립되었음을 공적기관에 의해 증명하는 제도다. 이 프로그램 참가청소년활동 내역에서 확인서를 증명받으면 대학 진학에 활용도가 있어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문화의집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역사를 배우면서 우리나라의 뿌리를 배울 수 있으며 역사 속의 위인들을 배우면서 앞으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델을 찾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역사교육은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이어 “역사특강 프로그램은 교과서와 연계한 역사내용을 강의와 게임등으로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인물사, 한국사를 선택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인천시는 28일 남구 도화동 인천대학교제물포캠퍼스 대운동장에서 ‘2011 제6회 전국 청소년 모형항공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우리나라 항공우주 산업발전과 청소년에게 항공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인천시와 항공과학협회가 공동으로 매년 개최하는 전국 대회로 참가부문은 초등학생부터 대학·일반부까지 자유비행부문(글라이더, 고무동력기)과 무선조종 파크플레인부문(국내유일 무선조종 림보대회)으로 나눠 진행된다. 또 성적우수자에게는 인천시장상과 인천시교육감상,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한국항공대학교총장상,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상 등이 수여되며 우수학생은 수상실적확인서를 발급받아 대학 입학 전형 시 제출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 및 대회규정은 협회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시 신성장동력과(담당자 박은형 032-440-4303)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류스타 슈퍼주니어의 멤버 김희철(28)이 다음달 1일 군에 입대한다. 김희철은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로 들어가 4주간의 기초군사교육을 받은 뒤 23개월 간 공익근무요원으로 군복무를 할 예정이다. 복무 예정지는 확실히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서울 성동구청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2일 “김희철은 육군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할 예정”이라며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본인의 의사에 따라 당일 현장에서 별도의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희철이 공익근무요원으로 군복무를 하게된 이유는 지난 2006년 8월 교통사고를 당해 대퇴부와 발목이 골절되는 전치 12주의 중상을 입어 철심을 박는 수술을 받았고 지난 2008년 철심제거 수술을 받았다. 김희철은 신체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아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복무하게 됐다. 김희철은 슈퍼주니어 정규 5집 ‘미스터 심플’ 활동을 비롯,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KBS ‘자유선언 토요일-시크릿’ 등에서 끼 넘치는 MC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폭발적인 예능감으로 많은 팬을 확보했던 방송인 붐(이민호)이 이날 2년 여의 군생활을 마치고 제대했다. 붐은 다음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권영빈) 운영기관인 경기도박물관과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일대에서 27일과 28일 이틀간 뮤지엄 파크 페스티발 ‘이색소풍’이 열린다. 이번 뮤지엄 파크 페스티발 ‘이색소풍’은 어린이연극, 인형극, 오케스트라 공연, 국악공연, 째즈음악 등 다양한 공연프로그램과 경기도 레지던시로 참여하고 있는 인계시장 작가들의 작품전시와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마리오네트 인형전시, 아이들에게 연극과 발레를 체험할 수 있는 연극교실과 발레교실이 마련됐다. 경기도박물관과 다음달 개관 예정인 어린이박물관 주변 구석구석이 관객과 만나는 무대 공간으로 마임배우, 악기를 연주하는 인형, 연극배우들이 준비한 거리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또 실생활에서 사용될 수 있는 다양한 재료로 만들어낸 미술작품들과 퍼포먼스의 결합을 이끌어내는 인계시장의 작가전시회가 페스티발의 자유와 흥겨움을 만들어 문화적 쉼터를 제공한다. 더불어 창의력이 쑥쑥자라는 오감연극 붓바람과 웅장한 우리의 소리를 담아낸 풍운지운, 어린이들을 위한 연극 이상한 수호천사, 신나는 브라스밴드, 낭만을 담아 낸 팝째즈, 가족이 함께 즐기는 클래식음악회, 아름다운 선율 가야금3중주, 아시아 각국의 민요를 만날 수 있
작가와 에디터 ‘신선한 만남’ 과천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배순훈)에서 운영하는 국립창작스튜디오(고양, 창동 소재)와 금호미술관(서울 사간동 소재)이 25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25일 동안 ‘프로포즈 7전’을 금호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06년 이래로 올해 여섯 번째를 맞게 된 전시로 미술 분야 이외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동시에 관객들에게 실험적인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양 기관의 창작스튜디오에서 선정된 입주 작가 7명의 사진과 조각, 회화 등 30여 작품이 전시한다. 전시의 특징은 ‘제안과 새로운 만남’이란 캐치프레이즈로 다양한 인적네트워크를 통해 우수작가를 발굴하는 전시이다. 국립기관인 국립창작스튜디오와 사립기관인 금호미술관이 기획 단계에서부터 협력해 전시를 구성했고 참여 작가의 선정은 기존 전시들과 달리 미술계 관계자들이 아닌 여행과 음악, 공연, 패션 등의 문화·예술관련 전문지 편집장 및 기자들로 구성된 심사원들이 각 주제에 따라 각각 한 명씩 선정해 총 7명의 작가들이 선발됐다. 국립현대미술관은 금호창작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는 금호미술관과 상호간의 협력을 바탕으로 함께 열게 된 이번 전시를 통해 앞으로
■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 25일 개봉 2년 전 라스베가스에서 총각파티 후 신랑 실종사건이라는 지독한 행오버를 겪었던 세 친구 ‘필’(브래들리 쿠퍼), ‘스튜’(에드 헬름스), ‘앨런’(잭 가리피아나키스). 이번엔 ‘스튜’의 결혼식을 위해 태국으로 건너간다. 이전의 악몽을 되풀이하지 않겠다 다짐하고 조심하며 ‘딱 한 잔’만 마셨는데, 다음날 앨런은 머리가 다 밀려 있고, 스튜의 얼굴엔 현란한 타투가 새겨져 있다. 여성 공감 1000% 코메디라 불리며 지난 5월 미국에서 개봉해 현재 1억 5천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두고 있는 영화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이 25일 국내에 개봉한다. 다른 여성 영화와 달리 조금은 ‘찌질한 여성’이라는 주제로 주인공은 되는 일도 없고 할 수 있는 것도 없다. 실연에 해고까지, 인생 최대 위기에 몰린 애니(크리스틴 위그). 최악의 상황에 다다른 그녀에게 어린 시절부터 베스트 프렌드였던 릴리안(마야 루돌프)은 한껏 들뜬 목소리로 결혼을 선언한다. 행복해 하는 절친의 모습에 겉으로는 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