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와 폭염으로 기분이 좋다가도 짜증나는 여름이다. 더위로 늘어나는 땀과 피지 분비, 강한 자외선을 피하고자 더 꼼꼼하게 바르는 자외선 차단제, 땀에 지워질 까봐 한층 두꺼워지는 메이크업, 장마철과 에어컨 사용 등으로 오락가락 하는 피부 습도까지 여름철 피부의 스트레스 수치는 최고조다. 이렇게 가만히 나둬도 힘들 것 같은 내 피부에 더 스트레스 받으라며 불 난데 부채질 하고 기름 붓는 건, 그 누구도 바로 자신일 수도 있다. 흔히 ‘나는 스트레스에 민감한 피부’라고 말한다. 하지만 스트레스에 둔감한 피부는 없다. 외적으로 작용하는 스트레스는 누구에게나 비슷하다. 단지 스트레스에 민감하다는 것은 그것을 감당할 능력이 약해져 있다는 것이고, 능력이라는 것은 바로 피부의 자생력이다. 피부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자생력을 높이는 것은 올바르고 꼼꼼한 세안이 기본이다. 세안은 단지 메이크업을 지우는 것이 아니라 하루 동안 피부 표면에 쌓여 있던 노폐물과 피지를 청소하고 관리하는 것은 물론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기 위해 부족한 것은 더하고 모자란 것은 보충해주는 스킨 케어의 한 과정이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로 힘들어지는 여름철 피부, ‘채우기 전에 깨끗하게 비워라
전국주부교실 경기도지부는 지난 20일 롯데마트 천천점 정문 앞에서 전통식품 품질인증제 홍보거리전시회와 우리축산물 안전성 홍보 및 소비촉진 전시회를 실시했다.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전통식품 품질 인증제도와 우수한 전통식품에 대한 인지도 향상, 우리축산물의 안전관리제도, 축산업 선진화 방안 홍보 판넬 전시 및 리플렛 배부로 소비자 인지 제고 통한 신뢰 확보를 통해 전통식품과 우리 축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또 안전하고 우수한 우리 전통식품과 우리 축산물을 올바르게 구입하자라는 홍보로 롯데마트 천천점에서 인근 상가까지 이어지는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박명자 회장은 “올바른 우리 농산물 소비를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구입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 ‘욕망의 심리학’展/9월 24일까지 가평 가일미술관 가평 가일미술관은 9월 24일까지 ‘욕망의 심리학’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각박한 현대사회에서 부각되는 인간의 원초적인 욕망을 주제로 하고 있다. 자본의 유혹과 허영심, 권력 같은 세속적인 것을 쫒아가는 경향, 인간의 ‘욕망의 심리’에 대해 표현하고 있다. 8명의 작가들은 제각각의 시선으로 리얼한 현실에서 욕망하고 포장하는 인간의 심리를 작품화 했다. 그 중 작가 김준은 인간의 원초적인 성향에 대한 관심을 인간의 가장 근본적인 부분으로서 물리적인 ‘몸’과 연결했다. 영상작업 ‘Banya’는 문신된 인간의 살갗이 불경소리와 함께 타버리는 것을 애니메이션처럼 담아내어 마치 살을 바늘로 꿰매야하는 아픔과 상처로 몸에 화려한 장식을 새기듯이 잔인하고 상처받는 일상의 연속을 감내하고 겉으로 아무렇지 않은 듯, 그럴 듯하게 포장하는 인간의 정신적 문신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했다. 더불어 작가 김현수는 ‘mermaid’를 통해 인간이 되고 싶은 인어공주의 욕망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어주고 다리를 가지게 되었지만 결국 목소리를 내지 못하여 사랑을 이루지 못한 결과를 가져오게 된 것을 재해석했다. 작가는 동화에서는 인어공주
■ 부천문화재단 7~8월 어린이공연 풍성 부천문화재단은 7~8월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폐품놀이극, 국악뮤지컬, 매직쇼, 과학연극 등 4편의 어린이공연을 선보인다. 극단 나무의 ‘얘들아 같이 놀자’는 재활용품을 활용한 놀이연극으로 신문지의 무한한 변신과 로켓 만들기 등 여러 폐품들의 다양한 놀이를 통해 풍부한 상상력을 자극하고,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게 한다. 8월 첫 프로그램인 ’안녕 핫도그’는 어린 시절 만난 핫도그와의 만남과 이별을 겪는 두리의 성장드라마로, 국악장단을 바탕으로 노래, 춤, 놀이 등이 어우러진 온 가족 국악뮤지컬이다. ‘춘하추동 오늘이’로 서울어린이연극상 작품상과 연출상 등 5개부문을 수상한 고동업 연출가와 국악공연 전문단체 국악놀이연구소의 작품이다. ‘SBS 스타킹’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등에 출연한 베테랑 마술사 최수만의 ‘매직버블쇼’도 찾아온다. 단순히 마술쇼를 관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어린이 관객들이 직접 무대 위로 올라와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마지막으로 대학로에서 인기리에 롱런한 예가컴퍼니의 어린이 과학연극 ‘집에서는 따라하지 마세요’는 서울의 티켓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마술과 연
● ‘무지외반증’ 원인과 치료법 알아보자 주부 이모(52세) 씨는 신발을 살 때 항상 가는 곳에서만 산다. 이 씨에게 특별한 사정이 있기 때문인데, 양쪽 발사이즈가 5mm정도 차이가 나기 때문. 발길이는 같지만 엄지발가락이 안쪽으로 휘어있어 발볼이 무척 넓기 때문에 같은 사이즈의 신발을 신으면 통증이 심하기 때문이다. 엄지 발가락이 휘는 무지외반증으로 인해 발 사이즈가 서로 다른 사람들은 이 씨 외에도 무척 많다. ▲엄지, 새끼발가락 기형 일으키는 무지외반증. 맞는 신발이 없다.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바깥쪽으로 휘는 발 기형이다.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이나 끝이 뾰족한 신발, 굽이 높은 신발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데 무지외반증이 생기면 튀어나온 부위가 신발에 맞닿아 통증이 생기고, 심하면 새끼발가락의 기형을 유발해 일반적인 신발을 신을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안양 튼튼병원(안양,일산,대전 네트워크) 관절센터 김덕수원장은 “발은 1km를 걸을 때마다 16t정도의 압력을 느끼기 때문에 발바닥 전체로 무게가 고루 퍼져야 한다. 그러나 앞볼이 좁고 높은 신발을 신거나, 비만인인 경우에는 무게가 발 앞으로 쏠리기 때문에 엄지발가락이 휘어지고 동시에 새끼발가락도 돌
경기여류화가회는 22일부터 27일까지 안산 단원전시관에서 ‘제10회 정기전 및 아트페어’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작가 허정순과 이정애, 신현옥 등 총 59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아트페어전으로 진행된다. 회원 모두가 자신의 부스를 가지고 여러 작품을 선보이며 전시장에서 빛나고 있던 아름다움을 일상생활 속에서도 누릴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하고 아트페어의 본래 기능을 다해 미술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하며 풍성한 전시를 이룬다. 한편 경기여류화가회는 2002년 경기도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여성작가들이 뜻을 모아 출범해 출범 당시 30여 명이었던 회원은 현재 90여명으로 늘었고 10회의 정기전과 다양한 전시 및 행사를 치루며 성장과 발전을 거듭했다. 문의 단원전시관(031-413-5566)
화성시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는 다음달 8일부터 19일까지 동탄문예아카데미 교육강좌 가을·겨울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가을·겨울학기 교육강좌는 새롭게 추가되는 통합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는 동화구연과 클래식 음악연주가 접목된 스토리클래식과 초등학교 과학교과서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을 주제로 예술통합체험활동을 하는 ‘과학 쏙! 예술 쏙!’ 등 다양한 통합예술교육강좌가 선보일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가을·겨울 학기에서는 기존 커리큘럼에 다양한 통합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접목시켜나갈 것”이라며 “통합예술교육을 통해 화성시민들의 직관, 합리성, 상상력, 민첩성을 발달시켜 많은 종류의 문화·예술·인문지식을 점차적으로 쌓아갈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는 동탄복합문화센터 홈페이지(www.hdmc.or.kr) 또는 전화(문화경영팀 김주영 031-8015-8123)로 확인할 수 있다.
백남준아트센터는 20일 오후 5시 백남준의 79번째 생일에 맞춰 ‘NJP 썸머 페스티발-스물 하나의 방’ 전시 개막식을 가졌다. 9월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백남준이 1961년에 작성한 스코어 ‘20개의 방을 위한 교향곡’에서 착안해 기획된 여름 축제로 아트센터와 야외 공간 등에서 전시와 공연, 퍼블릭 프로그램 등 20여 개의 작품과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연주를 위한 악보를 의미하는 ‘스코어’는 백남준을 비롯한 플럭서스 예술가들이 공연을 위한 지시어처럼 사용한 것으로 백남준의 ‘20개의 방을 위한 교향곡’은 다양한 사운드 설치물이 관객과의 상호작용을 전제로 제시된, ‘음악’을 시각화하는 ‘스코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사운드와 영상이미지를 통해 관객과 소통하는 인터랙티브 설치 작품들이 대부분이다. 8-bit 게임 프로그램을 활용한 비디오 인터렉티브 작품인 Vj비주얼룹의 ‘프로토픽셀 하드케이드 Protopixel Hardcade’ 스마트폰이나 문자 메세지를 활용해 관객이 작성한 텍스트가 영상이미지로 전환되는 김혜영의 ‘무리 Moori’ 등은 대중문화의 영역인 게임의 메커니즘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관객의 참여를 끌어들인다. 인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폴스 앤
흔히 말해 ‘창조’란 지금까지 없었던 것을 새로 만들어내는 일이다. 그 개념은 기존의 요소 혹은 소재(素材)의 독창적인 편성에 의한 새로운 타입의 사물이 산출에서부터 무(無)에서 그 자체의 창출에 이르는 넓은 범위에 쓰인다. 서양의 그리스도교적 사고에 있어서는 창조의 원형(原型)으로서 언제나 초월적인 인격신(人格神)에 의한 ‘무(無)에서의 세계 창조’를 염두해 예술적 창작 등도 그것과 유사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신을 잃어버리기 쉬운 현대의 사고방식에 있어서는 창조의 개념도 유한자(有限者)로서의 인간 존재의 상대적 장(場)에 놓여져 ‘상상력’ 등과 관계에 있어서 새로이 규명돼 가고 있는 것이 현재 상황이다. 21세기에 들어오면서 ‘창조’는 더욱 발달하고 연구돼 오고 있다. 이럿듯 ‘창조’는 우리 생활 속에 이제는 깊히 박혀 우리를 창조적 인간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지난 14일, ‘창조’의 전도사로 불리며 ‘창조’에대해 연구하고 개발하고 있는 이청승 경기창조학교 사무총장을 만나 ‘창조’란 무엇인지에 대해 들어 봤다. 이 총장은 “취임 후 1년동안 ‘창조’에 대해 다시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창조’란 이 시대에 가장 중요한 시대정신이 아닐 수 없다
장안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30일과 다음달 11~12일 총 3회에 걸쳐 중학생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직업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커리어 業! UP!은 직업심리검사(홀랜드검사)를 비롯해 현실검증 나의 직업 찾기, 미래 계획서 만들기, 나의 업적 표창장 만들기, 직업체험활동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는 수의사, 파테쉐,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직업체험활동을 진행해 이러한 분야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에게 평소 갖고 있었던 궁금증을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선사한다. 접수 기간은 27일까지 선착순으로, 참가비는 5천원이다.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은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문의 (031)246-7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