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청소년문화센터 한아름도서관은 다음달 1일부터 11월 26일까지 ‘한아름도서관과 함께하는 방송작가 프로젝트 나는야~ 방송작가!’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직접 방송작가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를 초빙하여 방송작가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장르의 이해와 영화감상 및 토론, 참가자의 시나리오 작성과 영상 기획, 영상작품 제작을 체험할 수 있는 방식으로 6개월간 진행된다. 수원시 중·고등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나리오 창작을 통해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독창적인 표현력 향상 및 청소년의 특기, 적성 개발의 기회를 제공한다. 한아름도서관 관계자는 “방송작가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의 창의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면서 “방송작가 분야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아름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도서관정보정책기획단)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해 추진하는 ‘2011 도서관 문학작가 파견’지원관 공모사업 기관으로 선정됐다.
제8회 전국 학생 스쿼시 선수권대회가 다음달 16일부터 18일까지 인천 이스파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대한스쿼시연맹이 주최, 인천스쿼시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대한스쿼시연맹 2011년 선수등록자(단 초등부는 미등록자도 출전가능)면 출전이 가능하고 인원은 제한없다. 대회는 초·중·고등부, 대학부 단식과 고등부 대학부 복식으로 진행되며 단체전에서는 고등부, 대학부 각각 남·녀(엔트리 각 3명)의 경기가 치뤄진다. 단, 단식 단체전과 복식과 단체전은 중복 출전 가능하나 단식, 복식 중복 출전 불가하다. 경기방식은 단식은 전 경기 11점제 5세트 매치(단, 초등부 경기는 11점제 3세트 매치), 토너먼트 또는 리그전으로 하고 복식과 단체전은 전 경기 11점제 3세트 매치, 토너먼트 또는 리그전이다. 참가비는 개인 단식은 3만원이고 개인 복식 5만원, 단체는 7만원이다. 참가신청은 다음달 1일까지 대한스쿼시연맹 사무국(신청시 주민등록번호 필기 기재·미기입시 상해보험 가입 불가)으로 신청하면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2-419-6454)로 확인할 수 있다.
권선청소년수련관은 21일까지 ‘한국형청소년성취포상제’(이하 한국형포상제) 참가 청소년을 모집한다. 한국형포상제는 여성가족부가 국제적 인증의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를 한국 저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발한 청소년의 자기성장 프로그램이다. 만14~25세 청소년들이 자기개발, 신체단련, 봉사, 탐험 등 4개 영역에서 일정기간 꾸준히 활동해 목표를 달성하면 연말 포상하는 제도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프로그램이다. 한국형은 만 9~13세 저연령 청소년들이 전문 지도자의 지도 아래 위 영역을 포함하여 저연령층에 맞는 또래활동과 가족활동이 포함돼 있다. 권선청소년수련관은 10명의 청소년을 모집해 전문 지도자들이 참가자 한 사람마다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관리해주는 역할을 맡는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gyouth.or.kr) 또는 전화(031-218-0322)로 확인할 수 있다.
과천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배순훈) 고양창작스튜디오에서는 오는 20~30일 2011년 상반기 국제교류프로그램의 결과보고 전시, ‘CLOSER & CLOSING’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미술관에서 지원하고 있는 다양한 국제교류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한층 성장한 다국적(인도, 태국, 홍콩, 일본, 영국 출신) 5인의 작가들이 지난 5개월여 기간동안 한국에서 겪었던 경험과 기억 등을 작품화해 새로운 장소와 문화를 바탕으로 신체, 성 정체성, 일상 오브제, 개인의 기억, 형상과 지각 등의 이해관계를 다양하게 표출하고 있다. 또 평면과 조각, 사진, 영상, 설치 등 여러 매체를 통해 관객들에게 문화의 일면으로 더 넓은 세계를 이해하거나, 반대로 개인의 정체성과 장소 특수성의 문제를 다시금 생각하도록 이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국립현대미술관 창작스튜디오 홈페이지(www.artstudio.or.kr)를 통해 얻을 수 있다.
경기도미술관은 2011년 상반기에 ‘색깔 있는’ 문화 강좌를 개강한다. 18일부터 7월 6일까지 매주 화·수·목요일에 미술관에 가면 미술사 새내기를 위한 입문 강좌부터 문화 예술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질 기획 강좌까지 ‘내 수준에 딱 맞는’ 강좌를 골라 들을 수 있다. 노랑을 테마로 한 ‘화요 미술사 입문 강좌’는 ‘얼굴과 사과로 읽는 미술사’라는 제목으로 진행된다. 이 강좌는 어려운 현대미술을 어떻게 감상하고 이해하면 좋을지 고민인 ‘미술관 초보자’들에게 적합한 강좌로, 경기도미술관 책임 큐레이터들이 강사로 직접 나서 동양미술사와 서양미술사의 흐름을 들려준다. 수용일에 진행되는 초록색 강좌는 ‘어린이 시각문화교육 강좌’다. ‘그림책이랑 인형이랑’을 주제로 지역 아동센터 및 공부방의 지도 선생님으로 현재 활동 중이거나 향후 활동할 의향이 있는 사람을 교육 대상으로 한다. 교육예술연구소 ‘초암’의 손채수 소장을 초청해 아이들에게 그림책 속 이야기를 인형을 활용해 보다 생생하고 깊이 있게 전달하는 방법을 함께 나누고 모색한다. 보라의 세련미를 그대로 담은 강좌는 목요일에 진행되는 ‘기획강좌 - 아트앤플러스’다. ‘기획강좌 아트앤플러스’는 도미술관에서 20
실학박물관은 9월 13일까지 ‘성호 이익의 세상만물 새로 보기’라는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실학적 사유와 인식의 실제는 어디에 바탕을 두었는가?’라는 질문을 관람객들에게 던지면서 시작한다. 또 그 해답을 성호 이익의 대표적인 저술 ‘성호사설-만물문’을 소개하면서 제시한다. “어느 날 마당에서 움직이는 소똥구리를 이익은 바라봅니다. 벌레가 하는 모양이 신기하여 여러 서적을 뒤져보기도 하고,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보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벌레가 땅에 묻힌 똥덩어리에서 저절로 생겨났다고 이야기 합니다. 이익의 궁금증은 커져갈 뿐입니다. 의문은 해결해야 하는 법, 이익은 자세하게 벌레의 생태를 살펴 관찰기를 남깁니다. 그리고 소똥구리를 묘사한 시를 지어 ‘성호사설-만물문’에 기록합니다.” 위 기록은 ‘성호사설-만물문’에 수록된 소똥구리의 내용을 소개한 것으로 성호 이익의 자연 생물에 대한 관찰 태도를 잘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 유물은 의복, 음식, 생활도구류, 민간신앙의 면면을 살필 수 있는 민속품과 곤충과 바다
성남아트센터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앙상블시어터에서 ‘박종호의 오페라글라스’를 연다. 지난 3월 첫 선을 보인 성남아트센터의 ‘박종호의 오페라글라스’는 꼭 봐야할 명작 오페라 8편을 선정, 한 달에 한 번 최고의 오페라 해설가 박종호와 함께 마치 오페라글라스로 들여다보듯 작품을 자세히 살펴보는 생생한 오페라 체험이다. 단순히 줄거리를 해설하는 것이 아니라 음악, 무용, 미술, 문학, 역사 등 다양한 장르가 녹아있는 오페라를 통해 우리 인간의 모습과 심리, 그리고 시대적 상황까지 느끼고 이해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특히 국내 최정상 성악가들이 직접 들려주는 오페라 곡과 세계 오페라 하우스의 다양한 무대를 접할 수 있는 영상은 관객들의 눈과 귀는 물론 마음까지 사로잡기 충분하다. 센터 관계자는 “박종호 특유의 예리하면서도 재치 있는 해설과 더불어 소프라노 서활란, 바리톤 김동원이 실제 한 편의 오페라 무대를 보는 듯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VIP석 4만원, R석 2만원. 문의 (031)783-8000
검은 계단 어느 날 루이스 베이어드 글|이성은 옮김 비채|512쪽|1만4천원. 루이 17세(루이 샤를)의 마지막 날을 추적한 탐정소설이다. 파리의 뒷골목부터 단두대와 비밀감옥, 그리고 한 시대를 뒤덮은 혁명의 열기를 치밀한 서사와 생동감 넘치는 묘사로 담아낸 뛰어난 작품이다. 이야기는 파리의 라틴 구역에서 한 남자가 살해되면서 시작된다. 혁명 이후의 혼란 속에서 가업을 도우며 평범하게 살아가던 엑토르는 살해된 남자의 주머니에 그의 이름을 적은 쪽지가 들어 있다는 사실에 놀라고, 범죄자에서 경찰이 된 비도크가 수사를 맡으면서 역사의 미스터리가 재구성된다. 한편 프랑스 혁명 이후 ‘검은 탑’ 감옥에서 비운의 죽음을 맞은 왕세자 샤를의 이야기가 교차된다. 죽은 것으로 알려진 그가 감옥을 몰래 빠져나갔으리라는 추측 또한 무성하던 어느 날, 비도크와 엑토르는 기억을 잃은 의문의 사내를 만난다. 사라진 왕세자와 기억을 잃은 남자, 평범한 학생 엑토르, 그리고 비도크. 이들 사이에는 어떤 연결고리가 있는 것일까? 아마존 베스트도서 선정됐다. 저자는 <뉴욕타임즈>와 <피플>이 선정한 ‘올해의 작가’, 에드거 상, 대거상 노미네이트 됐다.
2007년 초연돼 화제를 낳았던 연극 ‘친정 엄마’가 용인을 찾는다. 오는 28일과 29일 용인여성회관 큰어울마당 무대에 오른다. 이번 연극은 2007년 초연된 작품에 비해 시간, 관계, 상황들이 상대적으로 정리가 돼 관객들이 극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엄마의 49제에 맞추어 시골집으로 향한다’는 내용을 짚으면서 시작되는 연극은 전작에 비해 개연성을 주고 있다. 장면과 장면을 잇는 다리 역할의 새로운 씬의 추가로 조금 더 설명적이고 다소 잦은 장면전환이 있지만 극을 감상하는 데는 무리가 없다. 오히려 관객의 연령층은 높은 편이라 이해를 돕는 부분에서는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특히 도회적인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정영숙이 엄마 역할을 맡았다. 2011년 연극 친정엄마를 만나게 되면서 180도 변신에 성공했다. 무대 위에서 그녀는 생각만 해도 눈물이 떨어질 듯한 애틋한 ‘친정엄마’의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줬다. 촌스럽고 말도 많고 자식이라면 온몸을 던지는, 바라는 건 오직 자식이 행복한 일뿐이라는 흔하디 흔한 시골의 어느 ‘친정엄마’ 로 분한 그녀는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고양 국민은행이 울산 현대미포조선과 선두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고양은 14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울산과 삼성생명 2011 내셔널리그 10라운드 홈 경기를 벌인다. 고양(승점 16·골득실 +6)은 현재 2위를 달리고 있고 울산은 현재 (승점 19·골득실 +8)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고양이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고양은 지난 주말 창원시청을 3-1로 꺾었던 여세를 몰아 울산까지 잡고 선두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반면 울산은 지난 9라운드 경기에서 하위권인 인천 코레일에 1-2 패배를 당해 팀 분위기는 다소 침울하다. 역대 상대전적에서는 고양이 3승6무7패로 다소 뒤져있지만 맞대결이 모두 박빙의 승부였기 때문에 어느 팀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고양은 안방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이번 시즌 1골 2도움을 기록 중인 공격수 박성진과 골 가뭄에서 벗어난 이완희가 공격의 쌍두마차로 나선다. 이에 맞서는 울산은 올 시즌 5골 2도움을 기록 중인 정선호와 외국인선수 ‘듀오’ 알렉스, 다닐로가 적지에서 승점 3점 사냥의 선봉에 선다. 3위로 밀린 디펜딩챔피언 수원시청(승점 16)은 14일 창원시청(승점 15)과 원정경기를 펼친다. 수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