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녀유혼/ 12일 개봉 SF 판타지 로맨스의 걸작으로 불리는 장국영, 왕조현 주연의 ‘천녀유혼’이 2011년 새롭게 리메이크 돼 12일 개봉된다. ‘천녀유혼’은 청순미인의 대명사이자 영화 ‘포비든 킹덤’의 유역비(류이페이)가 왕조현이 맡았던 요괴 섭소천 역에 그녀와 사랑에 빠진 남자 장국영이 맡았던 영채신 역에는 ‘매란방’의 여소군(위샤오친)이, 그리고 요괴를 물리치는 퇴마사 연적하 역에는 ‘신조협려’에서 뛰어난 무술 실력을 선보였던 고천락(구톈러)이 캐스팅 돼 다시 한번 이루어질 수 없는 가슴 아픈 사랑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천녀유혼의 리메이크판은 중국의 감독과 스텝, 배우들 그리고 한국에서는 CG와 DI 전문업체인 디지털 스튜디오 2L(DIGITAL STUDIO 2L)이 참여해 화려하면서도 판타스틱한 컴퓨터 그래픽 비쥬얼을 선보인다. 엽위신 감독은 천녀유혼을 리메이크한 이유에 대해 “천녀유혼은 홍콩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크게 흥행한 영화인데 리메이크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돌고 있던 중운이 좋게 자신이 하게 됐다”면서 &ld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대전 시티즌에게 역전승을 거두며 지난 6일 사망한 故 윤기원 선수를 잃은 슬픔을 달랬다. 인천은 8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9라운드 대전과의 원정경기에서 박준태의 동점골과 김재웅의 역전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인천은 2연패의 부진에서 벗어나며 3승3무3패 승점 12점이 됐다. 인천은 전반 초반부터 대전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후반들어 더욱 거세진 대전의 공격에 결국 후반 19분 박은호가 오른쪽 센터서클에서 때린 슛이 인천 골키퍼 송유걸 손에 맞고 드대로 골문을 가르며 0-1로 끌려갔다. 이후 전열을 재정비한 인천은 후반 30분 상대 선수 반칙으로 얻어 낸 프리킥 찬스에서 박준태가 오른발로 감아찬 슈팅이 그대로 대전의 골문으로 들어가며 동점을 이뤘다. 또 8분 뒤 후반 38분 김재웅이 역전골을 넣으며 2-1 승리를 거뒀다. 성남 일화는 강원FC와의 경기에서 아쉽게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성남은 같은날 열린 춘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원정경기에서 강원 김영후에세 선제골을 내줬지만 홍철이 동점골을 넣으며 승점 1점을 챙겼다. 성남은 전반 19분 김영후에게 한
전영일 글·사진|불광출판사 256쪽|2만5천원. 이 책은 1천500년 역사를 지닌 전통등(燈) 만들기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눈으로 보기만 하는 전통에서 직접 체험하고 발전시키는 생동감 넘치는 문화로 발전하고 있는 한지 전통등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구상과 재료, 골조, 전기, 배접, 아교포수, 채색과 코팅 등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전과정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또한 전통등뿐만 아니라 다양한 창작등, 행렬등, 인테리어 등 재활용품 활용 등의 제작방법을 아낌없이 전달하고 있다. 저자는 홍익대 미술대학에서 조소를 전공했다. 현재 ‘전영일 공방’의 대표이며 매년 ‘연등회 연등축제’에 자문을 하며, 서울 ‘전통등 전시회’와 ‘연등회 전통등 전승 강습회’를 주관하고 있다. 저자는 13년 전 ‘전통등 연구회’에 참여하면서 전통등과 인연을 맺어 지금까지 전통등의 복원과 현대적 구현, 전통등 문화의 확산을 위해 오직 한 길을 걸어왔다. 그동안 여러 차례의 국내 전시회와 파리, 런던, 뉴욕에서 열린 세 차례의 해외 전시회를 열었고, 연등축제에서 사용되는 대형장엄 등을 제작했다.
프로축구 리그 컵대회에서 성남 일화는 대구FC와의 원정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는 기쁨을 맛본 반면 인천 유나이티드는 포항 스틸러스에게 패했다. 성남은 5일 대구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러시앤캐시컵 2011 4라운드 대구FC와의 원정경기에서 경기 후반 집중력을 선보이며 2-0으로 승리했다. 성남은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치고 후반에 용현진의 패스를 받은 홍철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골키퍼와 1대1 맞선 상황에서 침착하게 왼발로 밀어 넣으며 1-0으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성남은 4분 뒤 후반 39분 김덕일의 추가골로 기분 좋게 2-0으로 이기며 조 3위를 유지했다. 허정무 감독과 황선홍 감독의 사제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인천과 포항의 경기에선 인천이 1-4로 패했다. 이로써 인천은 A조 3위로 컵대회 1승1무2패에 그쳐 8강 진출이 어려워 졌다. 인천은 경기 초반 주도권을 포항에 뺏기며 전반 시작 8분만에 김기동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2분 뒤 전반 10분 황진성에게 두 번째 골을 내줬다. 또 전반 27분에도 조찬호에게 세 번째 골을 내주고 완전히 주도권을 내준 인천은 전반 27분에도 김기동에게 골을 허용하며 0-4로 크게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인천은 후반들어 거센 반격을
▲맥시스커트 초보자라면, 저지 스커트로 캐주얼하고 가볍게 표현 저지소재의 맥시스커트는 맥시스커트에 도전하는 초보자들에게 편하면서도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이다. 슬리브리스 티셔츠나 심플한 면소재의 티셔츠, 남방 등에 플랫슈즈를 매치하면 활동적이면서 때로는 귀여운, 드라마틱한 느낌의 스타일링을 할 수 있다. 다소 쌀쌀한 날씨라면 청자켓이나 짧은 트위드 자켓과 코디해도 좋겠다. ▲주름 스커트로 단정하면서 여성스럽게 아코디언 모양의 플리츠 스커트는 여성스러움을 강조시키면서도 어떻게 레이어드 하냐에 따라 다른 느낌을 줄 수 있다. 예를 들어 플리츠 스커트에 셔츠나 자켓 등 캐주얼한 느낌의 아이템을 매치해 여성스러움 보다는 포멀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시스루 소재로 섹시하면서 유혹적으로 맥시스커트의 평범함을 거부한다. 때로는 귀엽게, 때로는 여성스럽게 표현되는 맥시스커트지만 속이 비치는 시스루 소재로 섹시하면서 유혹적으로 변신할 수 있다. 자신만만한 다리 라인으로 미니스커트를 사랑했던 패션피플이라면 시스루 맥시 스커트로 섹시함을 강조해보는 건 어떨까? ▲다양한 패턴으로 나만의 개성을 살려 화려한 패턴의 맥시스커트로 나만의 개성을 살려보자. 눈에 띄는 패턴들은 시선을 밑
코리안드림을 꿈꾸며 결혼을 통해 혹은 노동자의 신분으로 먼 타국 대한민국까지 오게 된 다문화 이주민들. 그들이 피해당한 범죄와 반대로 그들에 의해 일어난 범죄들의 실태가 6일 밤 11시 사회안전방송을 통해 방송된다. 2011년 수원에서 일어난 베트남 아내의 처제를 강간한 사건. 형부가 2008년에 입국한 10대 처제를 상습적으로 강간하고 임신까지 시킨 극악무도한 사건이다. 그는 처제를 성폭행했을 뿐만 아니라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면 언니를 때려죽이겠다”, “불법 체류자인 너를 베트남으로 보내겠다”는 등 각종 협박을 해가며 입막음을 한 극악무도한 사건이다. 또 2010년 춘천에서 캄보디아 결혼 이민여성이 화재로 목숨을 잃은 사건은 남편이 10억 원이 넘는 거액의 보험금을 노리고 부인에게 수면제를 먹여 잠재운 뒤 집에 불을 질러 사망하게 한 사건이었다. 이 극악무도한 남편은 보험사로부터 1억 2천여만 원의 보험금을 받아냈고, 그 중 일부는 도박으로 탕진했다. ‘범죄 예방 솔루션 표적’에서는 이 두 가지 사건과 다문화 이주민이 저지른 범죄 사건들을 재연해보고 외국인 관련 범죄사건의 해결책을 찾아본다.
유병돈(경기체고)이 제7회 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 남고부에서 아쉽게 2위에 그쳤다. 유병돈은 4일 충북 청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7일째 50m 소총복사 개인전 결승에서 686.6점을 쏴 김용(서울고·688.7점)에게 져 우승을 놓쳤다. 유병돈은 이어 열린 단체전에서도 김명현, 장원혁, 한동엽과 팀을 이뤄 1735점을 기록했지만 서울고(1751점)에 패해 2위에 올랐다.
수원 유신고와 성남 야탑고가 제45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경기도 예선 경기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유신고는 4일 안양 석수야구장에서 제92회 전국체육대회 2차 평가전을 겸해 열린 대회에서 안산공고를 8-1로 승리를 거두고 2승으로 2개조 리그전에서 결승에 올랐다. 유신고는 2회와 3회 각각 1득점 올리고 6회 2점, 7회 4점을 더해 승리를 거머쥐었다. 야탑고도 구리 인창고를 1회 2점과 8회 2점, 9회2점을 보태 6-2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유신고와 야탑고의 결승전은 5일 오전 11시 안양 석수구장에서 열린다.
● 등산 또는 허리 숙이고 걸으실땐 척추관협착증 의심 국민건강의료보험 공단에 의하면 2010년 상반기 척추병증으로 병원을 찾은 65세 이상의 노인은 약 60만명에 이른다. 이 60만명 중에 혹시 우리 부모님이 포함된 것은 아닐까. 자식들은 부모의 건강이 늘 염려스럽다. 특히 척추 질환에 대해서는 나이들면 의레 아픈것이려니, 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겨 정확히 알기가 어렵다. 그러나 부모님이 손의 움직임이 어눌해지셨거나, 유난히 허리를 숙이고 걷는다면, 척추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 ▲걸으실 때 습관적으로 상체를 앞으로 숙이신다면, 척추관의 문제일 수 있어. 나이가 들면 오래 걷는 것을 유난히 힘들어 하는 노인들이 있다. 걷는 자세는 항상 상체를 앞으로 숙인 모양이 되고 걸을 때는 걷다 쉬다를 반복하다가도 막상 등산을 하면 쌩쌩하다. 원인이 무엇일까. 척추관절전문 안양 튼튼병원 척추센터 장종호 원장은 이런 경우 척추관 협착증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척추의 뒤쪽에는 대나무 속처럼 빈 통로가 있어 척수신경이 지나가고 있는데, 나이가 들면서 인대나 뼈마디가 굵어져 이 척추관이 점차 좁아지면서 신경을 압박해 요통, 하지방사통이 나타나는 것을 척추관 협착증이라 한다.
파주 갤러리 MOA는 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이인진 도예전 ‘삶 멋’ 전을 연다. 이번 전시의 작가 이인진은 흙과 불의 본질을 이해하기 위해 긴 시간의 기다림을 수없이 반복하고 제작하며 전통적 규범과 정형화에서 벗어난 새로운 느낌을 표현한다. 흙과 불이 만남으로써 생성되는 독특한 질감과 불이 닿는 면과 닿지 않는 이면이 만들어내는 의도된 우연에 의한 자연적 색채, 그리고 물레에서 빚어지는 추상적이고 자유로운 선들을 만들어 내기 위한 작가의 의지를 통해 감동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