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이 확대간부회의 등 각종 회의 시 실과소장의 좌석배치를 타원형 형태로 운영하고 있어 화제다. 19일 군에 따르면 기존에는 군수를 정점으로 실과소장의 좌석배치가 직사각형으로 길게 늘어서 있던 일방적 수직관계 자리배치였지만, 민선5기 김춘석 여주군수 취임 후 군수가 실과소장의 옆자리에 나란히 앉아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쌍방향 자리배치 형태로 변경했다. 이 같은 자리배치는 참석자들의 자유로운 의사발언과 부드러운 분위기를 통해 수평적 의사결정과 소통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김 군수 스타일의 매트릭스 조직행태(수직적 소통과 수평적 소통을 효율적으로 조정한 조직형태)는 여주군 공직사회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오고 있다.
용인시가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예산절감 성과금 제도’를 보다 적극 운영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예산의 집행 방법과 제도 개선 등 예산 절감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지출 절약 또는 세입 증대 성과를 올린 공무원과 시민에게 성과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제도의 운용 방법과 취지 관련 홍보를 강화해 보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예산 절감 시책 추진 또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올해에 발생한 지출절약과 수입증대 사례에 대해 내년 3월 10일까지 지급신청서와 증명자료 등을 시에 제출하면 예산성과금 심사위원회의 심사로 건당 총2천 600만원 한도 내에서 대상자와 지급액이 결정된다. 시민은 시 홈페이지(www.yonginsi.net) 예산낭비신고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황병국 재정법무과 과장은 “제도가 잘 알려져 있지 않다는 자체 분석에 따라 전 공무원의 참여분위기 확산은 물론 시민 참여 유도하겠다”면서 “리·통장 회의, 시정소식지, 언론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적극 홍보로 긴축재정 운용의 모범사례가 다수 발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9일 오후 1시 50분쯤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백암파출소 앞으로 K(45)씨가 본인의 아반떼 차량을 돌진시키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파출소에서 근무 중이던 M경장이 차량을 피해 넘어지면서 등과 다리에 타박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파출소 입구 출입문과 컴퓨터, 책상 등 집기류가 파손됐다. 경찰조사 결과 K씨는 혈중알콜농도 0.223%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K씨는 “살고 싶지 않아 이같은 범행을 저지르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경찰은 K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治水·利水·親水 넘어… 중부 제1관광지 꿈꾼다 남한강정비사업과 관련 여주는 사업 구간의 대부분(여주구간, 39.8km)을 차지하는 곳으로 총 1조 9백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남한강 정비사업의 최대 수혜 지역이다. 정부의 남한강 정비사업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남한강 정비사업 총 6개 공구 중 여주구간은 5개 공구를 차지하며 여주에만 여주·이포·강천보 등 3개의 다목적 가동보가 설치된다. 이 중 여주·이포보는 리프트(lift, 수문을 상하로 개폐) 형(型)이고, 강천보는 로터리(rotary, 수중에서 회전으로 개폐) 형 가동보로 폭우 등 유사시에는 물의 흐름을 조절해 홍수를 예방한다. 또 가동보를 통해 갈수기 때는 가뭄에 대비해 물을 저장하고 가둬둔 물은 보와 함께 건설될 ‘소(小)수력 발전소’를 통해 전기 에너지로 전환·생산된다. 그야말로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셈이다.보가 움직이는 가동보로 건설되는 까닭에 일부의 기우와는 달리 청정한 수질을 유지·관리 할 수 있다는 것이 또 하나의 장점이다. 물을 가둬만 두는 것이 아니라 물의 흐름
‘캡틴’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모교인 명지대학교를 찾는다. 박지성은 오는 21일 명지대 명진당 세미나실에서 ‘유럽과 한국의 유소년 축구’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발표하고 기부금 3천만원을 전달한다. 유병진 총장은 “명지대학교는 지난해부터 공부하는 운동선수를 육성하기 위해 주·야간 수강 및 계절학기 개설 등의 강의와 학업환경 개선과 운동부 생활 개선 등을 통해 운동을 하더라고 수업과 학업에 지장이 없도록 다양한 교육정책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러한 공부하는 운동선수의 가장 좋은 본보기가 바로 박지성 선수”라고 지켜세웠다. 한편 박지성은 매학기마다 ▲영국에서의 프로축구 경험 ▲축구 전략 ▲경기운영 방식 ▲지도력 향상 ▲훈련 방법 ▲축구 국가대표팀 월드컵 전략 등 실전경험을 바탕으로 한 연구과제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신속·안전·쾌적… ‘생각하는’ 녹색교통망 열린다 지능형교통시스템(ITS: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s)은 하루가 다르게 변모하는 정보화 사회에서 필수다. 신속, 안전, 쾌적한 차세대 교통체계가 구현되는 것은 물론 길거리에 버려지는 시민들의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고 시민섬김행정을 피부로 느낄수 있기 때문이다.용인시가 오는 21일 지능형교통시스템의 전면 개통으로 시민 모두가 함께 행복한 미래첨단교통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편집자 주> ▲ 이용자 중심 맞춤형 교통정보서비스 제공 용인시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기존의 정형화된 교통시설 구성을 넘어선 최첨단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구축사업으로 다시 한번 힘찬 도약을 시작한다. 작년 6월부터 올해 6월말까지 2백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구축한 지능형교통시스템은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교통정보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기존의 교통체계에 첨단 전자·통신장비 등의 최신기술을 도입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교통체계로 이용효율을 높인 것은 물론 이용자의 편의와 안전을 극대화할 수
용인경찰서는 15일 창문이 열려있는 아파트에 침입, 주인을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Y(2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Y씨는 지난 14일 오전 4시 43분쯤 용인시 처인구 한 아파트 단지인 U(21·여)씨에 집에 들어가 흉기로 U씨를 위협하고 현금 70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다. 앞서 Y씨는 이날 오전 3시27분쯤 같은 아파트 단지 내에 창문이 열려있는 J(55·여)씨에게 들어갔다가 J씨에게 들키자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분동으로 인해 행정동 명칭 변경과 관련해 영덕동 주민들과 흥덕지구 주민들이 마찰을 빚고있다. 14일 용인시와 영덕동, 흥덕지구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6만명을 초과한 신갈동은 분동해 법정동인 하갈동과 영덕동(흥덕지구 포함) 지역을 관할하는 새로운 행정동 명칭으로 변경해야 한다. 이에 따라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지난 3월 25일 신갈동과 하갈동, 영덕동 통장, 입주자 대표 등 주민 25명이 간담회를 개최했지만 주민간 의견차가 커 지명위원회를 열기로 했다. 지난 5월 6일 열린 지명위원회에서 총 7명 중 5명의 지명위원회 의원이 참석 투표를 통해 영덕동 4표, 흥덕동 1표로 영덕동으로 명칭을 변경하기로 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달 4일부터 21일까지 조례안에 대해 주민의견수렴을 위한 입법 예고를 했고 제출된 의견이 없어 조례안을 확정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영덕동과 흥덕지구 주민들이 팽팽하게 의견대립을 하고 있다. 이도경 흥덕 이던하우스 입주자 대표는 “흥덕주민들에게 통보도 하지 않고 시에서 밀어 부치고 있다”면서 “추진 일정을 흥덕주민들에게는 통보하지 않았다 의견 수립 후 재논의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엄주만 영덕동
14일 오전 8시 10분쯤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자이아파트 단지 내에서 조경 작업을 하던 C(71·여)씨가 후진하던 지게차에 치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지게차 운전자 P(58)씨가 후진하던 중 조경 작업을 하던 C씨를 보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운전사 및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학규 용인시장은 13일 행정타운 철쭉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자리에서 김 시장은 “민선 5기 시정방침인 ‘함께하는 행복한 용인’의 실현을 위해 교육과 복지 시책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 화두로 떠오르는 인사문제에 대해서는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보복성 인사는 없다. 신중하고 공정하게 합리적으로 처리할 것”이라고 자신의 뜻을 분명히 했다. 또 경전철과 관련해서도 “사업은 예비 준공시 발견된 결함 및 안전 대책 미조치 사항에 대한 철저 조치 및 공사 마무리 후 준공할 계획”이라며 “오는 10월 개통을 위해 시와 사업시행자 간 긴밀한 협의를 지속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또 “임기 동안 교육·복지·예향의 도시를 용인의 새로운 도시브랜드 만들 계획을 갖고 (재)용인시문화재단 설립을 추진을 추진하는 등 효율적인 문화행정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끝으로 김 시장은 “선거 운동 기간 중 내세웠던 공약 추진을 위해 T/F팀을 구성, 8월말까지 공약 실천로드맵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