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대학은 지난 1일 몽골 울란바타르시와 교육연수 협정을 체결했다. 협정에는 여주대학 현석환 대외협력처장을 비롯해 조일혁 대외협력부처장 등 관계자와 몽골의 적촐마 울란바타르 부시장, 칸톨카 울란바타르시 한국담당관 등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연수 협정 체결식은 지난 2009년 6월 체결한 기본협정을 기본으로 울란바타르시 소속 공무원 및 시청 선발 장학생에 대한 교육연수 합의를 위해 이뤄졌으며 여주대학은 울란바타르시 도시계획 및 공무원 연수 분야에 기술은 물론 교육자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울란바타르시 적촐마 부시장은 “여주대학을 통해 한국의 선진화된 기술을 습득해 현장실무에 접목되기를 희망하며 울란바타르시의 발전에 힘써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여주대학 현석환 대외협력처장도 “여주대학의 우수한 시설을 활용해 울란바타르시에 맞는 교육과 기술로 전수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교류를 통해 울란바타르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답했다.
민선 5기 김학규 시정이 1일 공식 출범했다. 김 시장은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우제창, 한선교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정문 전 시장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김 시장은 취임사에서 “용인을 개발 일변도의 정책에서 벗어나 ‘사람 중심의 참여행정’을 하겠다”며 “그래서 모든 시민이 함박웃음을 터뜨릴 수 있는 ‘함께하는 행복한 용인’으로 만들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 논리에 휩쓸리지 않고 오직 시민들만 바라보고 열심히 일한만큼 평가받는 공직풍토를 꼭 만들 것”을 약속하면서 ▲지방재정 위기와 인사문제 해결 ▲사람중심의 교육복지 ▲균형있는 지역경제 기반 구축 ▲참여하는 열린행정 ▲향유하는 문화예술 등을 구체화 할 것임을 다짐했다.
동료 교직원의 딸을 위장입학시키고 출석과 성적 등을 조작한 교장과 교감 등 교직원 5명에게 법원이 각각 실형과 벌금형을 선고했다. 수원지법 여주지원 형사1단독 엄기표 판사는 학교 직원의 딸의 성적과 출석 등을 조작해 준 혐의(업무방해 및 공무집행방해 등)로 기소된 이천시 A중학교 전 교장 K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재판부는 해당 교직원 딸의 답안지를 위조한 혐의로 기소된 이 학교 L교사에게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학생의 어머니이자 해당 학교 전 행정실장인 N씨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K교장의 지시로 성적조작 등에 가담한 교감과 교무부장에게는 각각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교장인 K씨는 학교의 수장으로서 누구보다 도덕성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사사로운 정에 이끌려 동료 직원 딸의 성적을 조작하는 일을 주도한 것은 교육자의 본분을 망각한 것”이라며 판시했다.이 학교 전 행정실장인 N씨는 지난 2008년 8월 서울의 중학교에 다니며 예고 입시를 준비하던 딸 B양을 학교 동료의 집에 위장전입하는 방법으로 A중학교에 전학시키면서 교장과 담임교사에게 특기자 처리를 부탁,
도자기의 고장서 ‘생활 속 도예’ 꿈 빚는다 지난 2007년, 2015년까지 세계 3위권의 명품 도자기회사 입성을 목표로 비전선포식을 가진 행남자기는 올해로 창립 68주년을 맞았다. 지난 1942년 전남 목포를 기점으로, 함평에 이어 제3공장으로 여주군 점동면 장안리 716번지에 행남자기 ㈜모디가 2002년 준공됐다. 행남자기 ㈜모디가 여주지역에 입지함으로써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와 고용창출효과에도 큰 효과를 미치고 있다. 본차이나 공장과 여주지역의 상관관계에 대해 알아봤다. <편집자 주> ▲여주지역 도자기 제조기술 한 단계 도약 도자기의 고장 여주에 생활도자기의 선두주자 행남자기가 위치한 것은 의미가 크다. 행남자기는 목포에서 1942년 창업해 올해 68주년을 맞는 대한민국 도자기업체를 이끌어가는 대표적인 생활도자기 업체다. 여주지역에 도자기 중 최고급품인 본차이나 공장을 건립하게 된 것은 여주지방이 도자기의 고장으로서 도자기 생산 여건을 잘 갖추고 있고 또한 도자기의 주 소비처인 서울 및 수도권과 가까워 소비자들과 접촉하기가 쉽기 때문이다. 여주지역은 예로부터 생활도자기의 주 생산지로 알려져 있고 행남자기의 최고급 본차
여주군이 해충방제 시스템에 태양광 집광판이 설치된 충전식 배터리를 사용해 환경농업과 녹색성장 농업을 이끌고 있어 타 시·군에 각광을 받고 있다. 24일 여주군복숭아연구회에 따르면 복숭아연구회는 올해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를 접목한 해충방제시스템을 과수원농가 15가구 20㏊에 45대를 설치했다. 태양광을 이용한 친환경 해충방제시스템은 별도의 전기시설이 필요 없어 설치가 쉽고 해충전용 유인램프를 활용해 나방류 해충 포획에 효과가 뛰어나다. 또 포획된 해충이 빠져나가 농작물에 2차 피해를 주지 않도록 설계된 자동 개폐장치가 있어 작물재배는 물론 농약사용 절감에도 큰 효과가 있다. 박병복 복숭아연구회 부회장은 “최근 소비자들이 친환경 농산물에 관심이 많아 이번 사업을 통해 농가에 경영비 절감을 가져옴은 물론 여주 탐스레복숭아의 친환경 이미지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여주군복숭아연구회도 환경친화적인 녹색성장 농업실천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남한강변 일대 관광 자원화 역세권 개발 수도권 중추로” “존경하고 사랑하는 여주군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6.2 지방선거에서 저에게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은 여주의 발전과 화합을 성취하라는 열망에 따른 것이라 믿습니다. 이에 보답하기 위해 제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 여주군수에 당선된 김춘석(60) 당선자는 이기수 전 여주군수가 공천 헌금을 건네 체포되면서 한나라당의 이탈표가 나와 쉽지 않은 선거일 것이라는 전망에도 여주군이 한나라당 텃밭임을 증명했다. 김 당선자는 “당면한 지역 현안을 신속히 해결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범관 국회의원과 함께 중앙정부에서 필요한 지원을 최대한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의의 경쟁을 해주신 이희웅 후보와 원경희 후보에게도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이제는 여주의 발전을 위해 우리 모두가 힘을 합치고 화합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더욱이 군민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봉사하는 공무원의 기본자세 확립, 군의회와의 상생·협조체제 구축, 군정시책 홍보역량 강화, 공무원
여주군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벼 쌀분야 지역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벼 유전자원포장에 전세계 35개국 512품종의 벼를 전시해 운영하고 있다. 23일 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센터 내 친환경학습장과 연결된 다락논형태의 1천390㎡ 부지에 심어진 벼는 국내종은 육종연대별로, 밭벼와 논벼용으로 분류해 293품종이 심어져 있으며 외국품종으로는 일본, 중국, 태국, 미국, 러시아 등 34개국 219품종이 심어져 있다. 특히 국내 품종 중 잎이 노란 황도벼, 보라색인 자도벼, 키가 15㎝정도로 자라는 난장이벼, 물속에서 2m이상 자라는 부도벼 등 특이한 벼들이 전시돼 있어 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생들은 물론 타시도 농업관계자들의 견학장소로 각광을 받으며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김덕수 작물기술팀장은 “지난 한해만 벼유전자원포를 견학 온 방문객이 3천여명에 이르렀고, 올해도 충북, 충남, 강원도 등 전국 각지에서 방문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여주가 쌀산업 특구인 점을 살려 여주를 찾아오는 모든 내방객에게 성심성의껏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여주군이 경기도가 주관하는 2010년 희망근로사업 추진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도지사표창과 개인표창, 포상금 250만원을 받게 됐다. 이번 실시된 평가는 안정적 일자리지원(소지원 취업지원)과 친서민·생산적 사업추진, 탈락자 대책, 상품권 유통, 사업장 안전관리 및 보건대책, 사업의 우수성 등 6개 평가항목으로 현지확인을 병행해 최종평가를 실시했다. 군에서 추진한 희망근로사업으로는 안정적 일자리를 위한 소기업취업을 꼽을 수 있는데, 5개업체에 17명을 취업시킴으로써 취업목표대비 120%를 달성했다. 친서민 사업으로 슬레이트 주택 3동을 개량하고 저소득 독거노인과 장애인 세대 등 67가구를 대상으로 장판 및 벽지교체, 문짝수리, 보일러 수리, 주택외벽 도색 등을 추진했다. 희망근로사업 탈락자대책의 일환으로 여주일자리센터를 마련해 알선 및 취업을 연계함으로써 일자리정보를 제때 제공하는 등 취업지원에 역점을 뒀다.
수원 삼일공고가 제45회 낫소기 전국남·녀중·고등학교 테니스대회 남자고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삼일공고는 16일 강원 춘천 송암국제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단체전에서 부산 동래고를 3-2로 제압하고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이로써 삼일공고는 지난달 열린 문체부장관기 전국남녀중고대회 단체전 우승과 소강배 대회 단체전 우승에 이어 시즌 3관왕에 올랐다. 1단식에서 권영재가 김원탁에게 0-2(1-6 2-6)로 져 불안한 출발을 보인 삼일공고는 2단식에서 김기훈이 상대 김형돈을 2-0(6-4 6-1)으로 제압하고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삼일공고는 3단식에서 테니스 기대주 정홍이 정석영을 2-0(6-3 6-3)으로 따돌려 앞서 나갔지만 4단식에서 박상민이 상대 남지성에게 0-2(3-6 6-7)로 패해 또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삼일공고는 마지막 복식에서 정홍-박상민 조가 정석영-김원탁 조를 상대로 접전을 펼친 끝에 2-0(7-5 7-5)으로 승리,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밖에 여고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수원여고가 경북여고에 1-3으로 무릎을 꿇고 준우승에 머물렀다. 1단식에서 유송희가 배지수에게 0-2(5-7 4-6)으로 패한 뒤 2단식에서 남정은도 예효
광명동초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제38회 전국 학생검도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광명동초는 1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초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성남 은행초를 3-1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구리 정자초는 3위에 입상했다. 또 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용인대가 대구대를 2-1로 제압하고 우승배를 들어올렸다. 이밖에 남고부 준결승전에서는 퇴계원고가 충북공고에 패해 3위에 머물렀고 남중부 광명중도 4강에서 광주 서석중에 무릎을 꿇고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