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제1차 경기체육포럼이 9일부터 이틀간 도 및 시·군 체육 담당과장, 도체육회·도생활체육협의회·도장애인체육회 직원, 시·군 체육회 및 생활체육협의회 사무국장,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직원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 양지파인리조트에서 열린다. 제55회 경기도체육대회 운영개선 평가회를 겸해 열리는 이번 포럼은 도와 시·군, 체육단체 간의 정보교류를 통한 경기체육 발전 방안을 마련하고 체육단체 간 상호이해 증진 및 협력, 공동목표 과제 수행에 따른 공동체의식 함양 및 역할분담 강화를 위해 개최된다. 포럼 첫날인 9일에는 도단체 체육단체 하반기 주요사업보고 및 도내 주요체육대회 준비상황을 발표하고 공동체의식 교육을 위한 99초 게임이 진행되며 10일에는 전병관 경희대 교수를 초빙해 경기체육 장기비전에 대한 특강이 실시된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도와 시·군, 체육단체 간 상호 이해 증진 및 협력 강화를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원학-황태홍 조(이상 성결대)가 제25회 전국하계대학테니스연맹전 테니스 1학년 남자부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황 조는 서귀포시 서귀포 시립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대학 남자부 1학년 복식 결승전에서 신정익-송민규 조(이상 울산대)를 2-1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황 조는 첫 세트를 신-송 조에게 게임스코어 4-6으로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두 번째 세트에서 전열을 정비한 이-황 조는 신-송 조에게 7-5로 승리, 동점을 만든 뒤 마지막 세트에서 10-7로 역전하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남자 3학년부 복식 결승에서도 안성희 이동근 조(이상 성결대)가 김민우-이만효 조(이상 계명대)를 세트스코어 2-0(6-3 6-3)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자 3학년부 단식 이동근과 4학년부 복식 김신철-임주영 조(이상 성결대)는 준우승에 머물렀다.
남양주 퇴계원고가 3년만에 경기도 대표로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퇴계원고는 8일 시흥 경기도검도수련원에서 열린 제90회 전국체육대회 검도 고등부 도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4전 전승을 거두며 본선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퇴계원고는 김포고와 과천고를 각각 6-1로 제압하며 기선을 잡은 뒤 부천 심원고를 4-1로 따돌리며 본선에 한발짝 다가섰고 ‘난적’ 광명고를 4-3으로 힘겹게 제치고 전국체육대회 본선행을 결정지었다. 과천고와 심원고를 4-1, 2-1로 꺾었던 우승후보 광명고는 김포고와 2-2로 비긴 뒤 퇴계원고에 무릎을 꿇으며 본선행이 좌절됐다. 유규홍 퇴계원고 감독은 “지난 2004년과 2005년 2연패 이후 3년만에 전국체육대회 본선 무대를 밟는다”면서 “10월에 열리는 본선에서 꼭 우승하겠다”고 다짐했다.
제6회 경기도협회회장기 생활체육 보디빌딩대회 12일 광명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하고 광명시생행활체육협의회와 경기도보디빌딩연합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도내 16개 시·군 220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보디빌딩과 벤치프레스로 종목으로 나눠 그동안 가꿔온 우람한 근육을 뽑낸다. 보디빌딩 종목에는 일반부와 장년부, 중년부로 나눠 치뤄지며 일반부 5체급(65㎏급, 70㎏급, 75㎏급, 80㎏급 +80㎏급), 장년부 1체급(1960년1월1일생~1969년12월31일생), 중년부 2체급(80㎏급, +80㎏급) 등 모두 8체급에서 경합을 벌인다. 또 벤치프레스는 남일반 5체급(60㎏급, 70㎏급, 80㎏급, 90㎏급, +90㎏급)과 여일반 2체급(55㎏급, +55㎏급)으로 나눠 치러진다. 이번 대회 보디빌딩 경기방식은 자유포즈와 세계보디빌딩연맹(IFBB) 규정포즈, 포즈다운 등 3라운드에 걸쳐 치러지며 남·녀 체급별로 진행되는 벤치프레스는 선수 당 3회의 시기가 주어져 심판에 의해 유효로 판정돼야 기록이 인정된다. 또 두 집게 손가락간의 폭은 81㎝를 초과할 수 없고 심판이 ‘랙(Rack)’ 이라는 구령이 있을 때까지 정지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7일 사무처장실에서 시·군 지부 및 가맹경기단체에 대한 인증패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성섭 사무처장을 비롯해 시·군 임직원, 사무처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한 처장은 이날 31개 시·군 가운데 장애인체육회를 설립한 구리시, 부천시, 이천시, 시흥시, 양주시, 김포시 등 6개 시와 지난 5월18일 설립한 경기도장애인배구협회를 가맹경기단체로 인준하고 인준패를 전달했다. 도내 31개 시·군 인증패를 수상한 6개 시·군은 장애인체육 활성화와 관련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설립돼 현재까지 꾸준히 장애인체육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 도장애인배구협회의 가맹경기단체 인준으로 도장애인체육회의 유형별 체육단체는 20개로 늘어났다. 도장애인체육회는 배구협회의 인준으로 도가 국내 장애인체육의 메카로 위상을 높이고 오는 9월 열릴 제2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4연패 달성에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시·군 지부의 설립과 안정화를 위해 행정업무 및 기타 관련사항을 지원하고 있으며 31개 시·군 전체로 장애인체육의 저변확대 목표로 각 시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중국 축구팬들을 위한 여행상품을 출시한다. 수원은 세중여행사, 중국 해양국제여행사와 함께 올해 영입한 중국인 K-리그 1호 ‘리웨이펑’과 함께하는 한국여행 패키지를 제작, 10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3박4일간의 일정으로 1차로 8월1일 수원과 서울 경기관람, 연습장 방문, 선수 팬사인회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 시즌 6차례 이상 진행될 예정이다. 수원구단 관계자는 “이번 여행상품은 중국 내 리웨이펑 선수의 높은 인기를 감안해 기획됐다”면서 “축구를 매개로 한 새로운 축구한류 붐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리웨이펑은 이번 시즌 K-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FA컵 등 19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중이며 깨끗한 경기매너와 강인한 투지로 중국 팬은 물론 국내 팬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다.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온라인 인기 축구게임인 ‘피파 온라인2’를 통해 축구 팬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수원은 7일부터 ‘피파 온라인2’ 홈페이지에 접속해 수원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작성하는 축구 팬에게 홈경기 초청권을 제공한다. 또 경기 스코어를 맞추는 팬들에게는 ‘피파 온라인2’ 게임 아이템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홈 구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경기를 관람하는 팬들에게는 ‘피파 온라인2’ 특별 아이템 경품권을 증정하고 이메일 퀴즈를 통한 정답자에게도 아이템을 제공한다. 수원은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젊은 축구 팬들에게 실제 경기장의 뜨거운 열기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젊은 게임마니아들의 많은 참여로 2002 월드컵 이후 일었던 축구 붐이 다시한번 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피파 온라인2’는 ㈜네오위즈게임즈와 EA SPORTS가 공동 개발한 온라인 축구 게임으로 축구 팬들에게 많은 인기를 받고 있다.
우리국악 편하고 즐기수 있게 대중화 노력 “우리문화, 특히 국악은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과의 격차가 있다. 좀더 편하고 쉬게 다가갈수 있는 단체로 만들어 모든 이들과 공유하는 것이 꿈이다.” 지난 2000년 2월14일 창립돼 같은해 8월14일 사단법인 인가를 받은 우리소리. 그 가운데서 초창기부터 현재까지 핵심역할을 하고 있는 이원재 선생(44·우리소리 상임이사)을 만났다. 사단법인 전통예술원 우리소리는 1995년 10월20일 창단된 풍물촌·꼭두를 모태로 사단법인 전통예술원 우리소리는 순수 민간인들과 전통문화와 함께 평생을 살아온 사람들, 그리고 우리 것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젊은 일꾼들이 모여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를 발굴·계승 발전시키며 문화에 목말라 있는 시민들에게 널리 보급해 새로운 문화 창조에 노력하는 단체다. 우리소리 근처 커피숍에서 만난 이원재 선생은 사무실 내에서 상임이사로 불리고는 있지만 옆집 아저씨 처럼 거추장 스러운 것을 싫어 했다. 이 선생은 “우리의 소리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데 직급은 중요하지 않아요. 또 편하고 쉽게 우리 문화를 이해하게끔 하는 사람으로서 그 무엇도
2009 하나은행 FA컵 축구선수권대회 8강에 오른 수원 블루윙즈와 성남 일화의 상대팀이 확정됐다. 지난해 정규리그와 리그 컵대회에서 우승하며 ‘더블’을 달성했던 수원은 6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FA컵 8강 대표자회의에서 열린 대진추첨에서 전남 드래곤즈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게 됐고 성남도 ‘디펜딩 챔피언’ 포항 스틸러스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최근 FA컵 16강전과 정규리그에서 잇따라 승리하며 정규리그 초반 부진을 떨쳐버린 수원은 올 시즌 놓친 아시아 챔피언에 다시한번 도전하기 위해서는 FA컵 우승이 절실하다. 정규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도 내년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순 있지만 정규리그에서는 선두와의 격차가 커 부담스럽기 때문에 수원으로서는 정규리그 성적이 부진할 경우에 대비해 단기전으로 승부를 볼 수 있는 FA컵과 리그 컵대회를 소홀히 할 수 없다. 수원은 전남이 2006년과 2007년 FA컵을 잇따라 제패하며 단기전에 강한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최근 ‘이천수 문제’로 팀이 안팎으로 시끄러운데다 최근 전적도 부진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백지훈과 안영학이 중원을 장악한 이후 팀 성적이 향상되는 것도 수원의
김형기와 김혜인(이상 경기체고)이 2009 청풍기 전국초·중·고 유도대회 남녀 고등부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형기는 6일 충북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고부 90㎏급 준결승에서 김성웅(서울 보성고)을 상대로 업어치기 절반승을 거두며 결승에 오른 뒤 박동한(경북 포항동지고)에게 우세승을 거두고 1위에 올랐다. 또 김혜인은 여고부 78㎏급 결승에서 팀동료 송기희에게 밭다리로 유효를 따내며 정상에 등극했다. 김혜인은 준결승전에서 조은지(강원 주문진고)를 허리후리기 절반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고 송기희는 황인혜(전남 광양여고)를 업어치기 절반승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합류했다. 이밖에 남자 100㎏급에서는 조형수(화성 비봉고)가 준결승전에서 김현철(전주 우석고)을 업어치기 한판으로 누르고 결승에 오른 뒤 한경수(서울 문일고)를 누르기 한판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