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은 지난 30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광명시와 공동으로 희망드림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해 200여명의 구직자들이 참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코스트코광명점 등 우량기업 30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행사 시작 시간인 오후 1시 이전부터 많은 구직자가 몰렸으며, 행사 종료 시간인 오후 4시까지도 참여 인원이 줄지 않아 최근의 경기 상황을 보여줬다. 분야는 제조업경리, 무역사무, 해외영업, 쇼핑몰프로그램관리, 해외공항지상직, 항공보안요원, CNC선반 등 기술직, 영업관리직, 현금수송운전 및 운반직, 요양보호사, 베이비시터, 고객상담 등 전 분야에 대한 구인이 이뤄졌다. 송병춘 안양지청장은 “이번 박람회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실업난 해소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속 있는 행사가 돼야 한다”면서 “취업을 위해 열정을 보인 구직참여자들의 사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가 제1회 안양 스마트창조도시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시는 ‘스마트창조도시’의 가치를 국내외적으로 높이기 위해 오는 6일 안양파빌리온(안양예술공원 구 알바로시자홀)에서 이번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한국을 비롯한 프랑스, 중국 등 국내외 전문가, 학자, 공직자, 관련학과 학생, 시민 등 130여명이 참석한다. 총 3부로 이뤄지는 포럼은 최대호 안양시장이 기조연설을 한 후 미래창조과학부 강성주 융합정책관이 기조 발표를 통해 정부 육성 정책을 설명한다. 1부에서는 프랑스와 중국, 한국의 스마트도시 현황과 미래전망, 2부에서는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디지털콘텐츠 R&D추진전략, 3부는 문화콘텐츠와 스마트창조도시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특히 프랑스 ICT 정책 전문가인 ‘필립 비달’(Philippe Vidal) 교수(네트콤 편집위원장)를 비롯해 중국 스마트시티 전문가인 ‘짜오 융 셩’(Zhao Yong Sheng) 교수(사천외국어 대학교), 한국 김도년(성균관대 U-city대학원) 교수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창조경제 아래 도시공간에 대한 학제적(學際的) 융합을 모색하고 해외 스마
안양시는 오는 4일 시청 강당에서 시민건강 프로젝트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은 유관기관과 사회단체, 일반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해 축하공연, 선언문 낭독, 축포버튼 퍼포먼스, 건강체조, 건강체험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가 추진하는 시민건강 프로젝트는 ‘건강체조 개발’, ‘도심 속 힐링캠프’, ‘야(夜)야(野) 운동하자!’, ‘비만탈출 3·5·3 프로젝트’ 등 4대 핵심사업과 ‘나트륨 줄이기’, ‘비만 없는 건강도시’, ‘힐링 캠핑도시’,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 ‘질 높은 친환경 학교급식 제공’, ‘3대 질환 예방 관리’, ‘즐거운 자전거 도시’를 비롯해 7대 정책사업 등 11개 과제로 구성돼 있다. 시는 이와 관련, 건강체조를 개발해 내년부터 어린이집과 각 학교에 보급하고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시민에게 전파할 계획이다. 또 도심 속에서 가족이 함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캠핑공간을 개발하고 가족 힐링캠프와 저소득층 청소년 힐링캠프를 각각 인라인경기장과 병목안캠핑장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오래 사는 것보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행복지수를 높이는 길”이라며 “시민건강 프로
안양문화원의 원장직 자리가 수년째 공석인 것으로 드러나 ‘선장 없는 배’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이로 인해 2010년 지방선거 당시 ‘문화 활성화로 살맛나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최대호 시장의 공약 취지를 공직자들이 이해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30일 안양시와 시문화원 등에 따르면 지난 1월 문화원 정회원 19명은 A 전 이사를 선임하고 수원지법 안양지원에 승인 받았다. 이에 따라 시문화원은 임시이사 승인을 받고 임시총회를 소집해 정관개정위원회를 열어 심의 결과를 토대로 정관 개정 후 경기도에 승인 요청 할 계획이었다. 시문화원이 도로부터 승인 받은 정관에 따라 회원을 모집하고, 정기총회를 열어 원장을 선출하면 정상화 될 전망이었다. 당시 시는 늦어도 지난 3~4월쯤 정상화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본보 확인 결과, 아직도 시문화원 원장은 공석이고 현재 장석재 전 원장이 직무대행을 하고 있다. 또 지난 24일 정관 개정이 도로부터 승인 받아 현재 이사와 18명의 회원을 포함, 추가 회원을 모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문화원연합회 한 관계자는 “31개 시·군 문화원 중 유일하게 안양문화원만 원장이 공석인 상태”라며 “내부적인
안양문화예술재단은 다음달 2일 안양시 만안구 삼덕공원에서 ‘2013 구석구석 마중콘서트’를 연다. 이번 무대는 마중콘서트 다섯 번째 무대로 안양문예재단이 문화예술사업의 일환으로 바쁜 일상에 치여 평소 문화생활을 하기 힘든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고품격 음악회를 선사하는 문화나눔 콘서트다. 특히 안양 소재의 11개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다채롭게 꾸며지며 오카리나와 기타, 가야금 등 악기연주와 치어리딩, 태권무 등 아이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그동안 숨겨왔던 재능과 끼를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 레인보우 응원단, 슈퍼스타 캐릭터쇼 등 다양한 초청공연도 마련된다. 안양문예재단 관계자는 “마중콘서트는 주민들이 직접 무대를 꾸미고, 함께 즐기며 일상 속에서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공연은 무료이며, 별도 관람신청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문의: 031-687-0500)
안양 신안중학교는 지난 24일 교내에서 ‘중등학교에서의 실제적 융합수업 적용 방안 모색’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포럼은 학교급 및 주제별로 다양한 수업 실천 사례를 공유해 융합교육을 일반화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실제 현장에서 융합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중·고등학교 교사 및 관리자, 대학 교수가 패널 및 전문가로 초청돼 경기도 관내 중·고 교사 150여명이 참석했다. 각 학교급의 대표로 나온 패널(중학교 3명, 고등학교 2명)들은 중·고등학교에서 교과 간 융합수업 사례와 교과 내 융합수업, 창의적 체험활동 연계 융합수업, 방과후학교를 활용한 융합수업 사례를 발표해 현장 교사의 다양한 융합수업 적용 방법을 공유했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운영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안양, 브라보!’가 26일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첫 번째 음악회를 연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저소득층 자녀들을 대상으로 음악교육을 지원하는 한국형 ‘엘 시스테마(El Sistema)’ 추진사업으로 안양은 지난 4월 신규 거점기관으로 선정됐다. 안양지역 내 소외계층 및 일반가정의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결성된 안양 브라보 오케스트라는 지난 6월부터 매주 합주연습을 진행해 왔다. 이번 공연은 태어나서 악기를 처음 만져본 아이들 41명이 모여 5개월 간 갈고 닦은 연주 실력을 점검해 보는 동시에 오케스트라로서의 합주를 관객에게 처음 선보이는 자리다. 이를 위해 단원들은 지난 6월부터 매주 2회씩 전문 강사진의 체계화된 악기교육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첫 무대를 앞두고 실력향상과 단합을 위해 음악캠프를 다녀오기도 했다. 이번 무대에서는 모차르트의 ‘작은 별 변주곡’, 오펜바흐의 캉캉 테마곡 모음 등 파트별 악기연주 및 합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연주 후에는 단원 모집 때부터 최근까지의 연습과정이 고스란히 담긴 미니 다큐멘터리도 상영돼 아이들이 그동안 공연을 준비하며 성장한 모습을
안양시가 일번가 지하상가 쇼핑몰(이하 일번가 쇼핑몰)에 대한 지도 감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소비자들이 지하상가를 쇼핑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위탁관리업체를 매달 정기적으로 방문해 운영사항 전반을 지도 점검하고, 일번가 쇼핑몰 상인회와도 지속적으로 접촉해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쇼핑몰은 총면적 1만7천477㎡에 413개 점포가 입정해 있다. 문현중 시 회계과장은 “위탁업체와 상인회를 자주 접촉해 문제점을 해결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